'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에자이의 경구용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 가 지난 주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으로 국내 승인을 모두 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적응증에서 키트루다는 지난 주 목요일인 5월 21일 허가를 받았으며 렌비마는 그 보다 앞서 5월 11일 허가됐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중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전체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7년 기준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을 신규 진단받은 환자는 2,837명으로 전체 여성암 발생의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6.9%로 가장 많았고, 40대 21.1%, 60대 20.8%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초기 자궁체부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종양이 원발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이번 허가는 이전의 전신 요법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되고 수술적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한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26일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국내 영유아에서 급성중이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K-AOM(Korea-Acute Otitis Media, 한국-급성중이염) 임상연구 결과(Human Vaccines & Immunotherapeutics 2020년 4월 24일 온라인판)’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본 K-AOM 임상연구는 국내의 8개 상급종합병원 등에 방문한 24개월 이하 영유아의 급성중이염 발생 빈도 및 비인두 보균율에 대한 연구(descriptive longitudinal hospital-based epidemiology study)이다. 연구에는 총 305명의 영유아가 등록돼 신플로릭스(123명) 또는 13가 폐렴구균 백신(182명)을 접종 받았고 대상 영유아들은 2개월 첫 접종 전부터 시작해 총 4회 병원에 방문하면서 비인두 흡인물(NP aspirate)을 채취했으며 급성중이염이 발병한 경우 내원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국내 24개월 이하의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 급성중이염 발병 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성중이염 발병 빈도는 신플로릭스 접종군이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군보다 약 5
“아무리 좋은 원격의료 장비도, 환자를 직접 진찰하는 의사의 손을 이길 수는 없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임시적으로 허용한 전화상담·처방이 원격의료 제도화의 시작이 아니냐는 의료계의 우려가 커지면서 전공의들 역시 ‘시·청·타·촉’ 없는 랜선 진료가 가져올 오진과 피해에 주목했다. 외과 전공의 A 씨는 기술이 발전하고 좋은 의료기기가 나와도 아직 의사의 손과 경험이 수술 시기와 이로 인한 환자의 생명,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A 전공의는 “CT에서 장으로 가는 혈류가 정상적이더라도, 환자의 배를 만져보았을 때 압통이 있고 반발 압통까지 심해지는 그 순간의 변화를 감지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게 의사다. 언제 환자를 수술방에 데리고 들어가느냐가 환자가 장을 10cm를 자를지, 100cm를 자를지 결정하고 곧 그 환자의 삶을 결정한다. 실제 현장에서 수련받는 전공의라면 수도 없이 경험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대면 진료 상황에서 의사로서 배운 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급의학과 전공의 B 씨 역시 환자 진료에 있어 의사의 시진, 청진, 타진, 촉진, 일
간 질환 분야에서 안전성이 보다 개선된 치료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급여 기준 때문에 실제 치료 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에 앞서 급여 기준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경우에도 간암과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제한적인 급여 기준으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서 안전성을 목적으로 새로운 치료제로의 전환이 어렵거나 새로운 치료제를 1차로 사용할 경우 후속 치료를 비급여로 받는 등 최선의 치료를 제공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 베믈리디, 만성 B형간염에서 향후 TAF 교체투여 가능할지 주목돼 2017년 미국 만성 B형간염 환자 44,0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B형간염 환자들의 연령대가 증가하면서 B형간염 환자 중 고혈압, 당뇨병, 신장장애 등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최대 4배까지 증가했다. 골다공증과 골절의 경우에도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유병률이 비감염 환자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역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고령화 되어가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B형간염 환자 중 60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유전자 변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환자에서는 지금까지 우려할 만한 변이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와 명지병원, 캔서롭 등 민관의 공동 다학제연구팀은 명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확진환자 6명에서 분리한 8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이를 연구했다. 이번 연구 대상에는 대구 경북을 비롯해 수도권 확진자 등이 포함돼 있으며, 경증과 중증환자, 완치 및 사망자 등이 고루 포함돼 있다. 연구 결과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는 동아시아지역의 B형 계통군으로, 다른 지역 확진자들의 바이러스인 유럽형 C형과는 계통군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전파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역학 연구의 사례로 보인다. 그러나 전파력과 치명도에서 차이가 있다고 알려진 L형과 S형 바이러스도 각각 검출되었으나 임상적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추가로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투해 생산하는 RNA 전사체도 함께 분석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곧 과학 논문을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사의 주요 정보를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련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전년과 비교해 올해 영업이익 계속 상승 중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원 환자 감소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감소했지만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바토클리맙(HL161)’과 ‘탄파너셉트(HL036)’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에 바토클리맙을 기술수출했다”며 “2건의 기술수출 이후 계약금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인한 기술료 수익이 2017년 45억, 2018년 61억, 2019년 127억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 등의 결과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B형간염 원외처방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테노포비르, B형간염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 올해 1분기 B형간염 원외처방액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총 처방액(655억원) 중 58억원 이상 감소한 597억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처방액이 감소한 만큼 제품별 처방액 감소가 이어졌으며 특히 성분별 주요 제품들의 처방액 감소도 확인됐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비리어드는 처방액이 지난 4분기에 비해 15.8% 감소했으며 ‘엔테카비어’ 성분의 바라크루드는 7%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여전히 테노포비르(Tenofovir) 성분이 강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형간염 전체 원외처방액(597억원) 중 테노포비르가 304억원을 기록해 50.9%를 차지했으며 엔테카비어(Entecavir, 240억원), ‘아데포비어(Adefovir, 31억원)’, ‘라미부딘(Lamivudine, 12억원)’, ‘베시포비르(Besifovir, 3억원)’,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간호하던 간호사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들이 개인 보호복을 착탈의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명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고, 이어 이날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 4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A씨와 저녁식사를 같이 한 간호사 B씨가 추가로 확진됐다. 병원은 이들 2명을 음압격리병실로 즉각 격리해 입원시켰다. 명지병원 측은 “검사대상자 중 27일 현재까지 결과가 나온 검사자는 확진자 2명 이외에는 모두 음성이며,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조사가 시행되고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음압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일반 환자 입원 병동과는 완전히 분리 운영되고 있으며, 근무시간 이외에도 사회접촉을 철저히 피하는 자가격리 수준의 생활패턴을 고수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겠지만, 이들로 인한 외
구입약가 사후관리는 요양기관이 청구한 약품비를 지급한 후 공급업체의 보고내역을 근거로 분기 가중평균가와 요양기관 구입약가(청구단가)를 비교해 상이 건에 대해 점검 후 최종 구입약가를 확정하는 개념이다. 종류로는 요양기관의 의약품 구입약가(청구단가)에 대한 확인, 구입약가 확인 후 착오 청구된 약품비에 대한 정산(환수), 정산의약품에 대한 이의신청(권리구제) 등이 있다. 본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구입약가 청구 가이드’를 바탕으로 구입약가 산정기준 및 청구방법, 구입약가 확인, 구입약가 정산 및 이의신청 등에 대한 내용을 Q&A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구입약가 정기 확인 관련 일반사항 Q 가중평균가란 무엇인가요 A 분기별 구입한 의약품 총액의 합을 총 구입량으로 나눈 가격입니다. 다음분기 둘째 달 초일 진료분부터 3개월 동안 청구하면 됩니다. - 가중평균가 > 상한금액인 경우 상한금액을 구입약가로 산정 - 가중평균가 < 상한금액인 경우 가중평균가를 구입약가로 산정 - 분기별 구입내역이 없는 경우에는 마지막 분기에 구입한 가중평균가를 구입약가로 산정 Q 요양기관에서 가중평균가를 확인할 수 있나요 A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로 지정했다. 특히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은 ‘함께해요(Get +Involved)’를 주제로 진행됨에 따라 혈우병과 관련된 기업 및 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 혈우병에 대한 인식 확대와 환자들에 대한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도 독자들에게 관련된 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내 캠페인으로 혈우병 환자 응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16일 다가오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혈우병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응원하는 ‘혈우병 환자의 삶을 레벨업(Level Up), 사노피와 함께 치어업(Cheer Up)’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국가에서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사노피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국내 혈우병 환자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모아 혈우병을 상징하는 붉은 색의 포토 타일로 완성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소비자의 생활습관과 증상에 맞춰진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소비자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에너씨슬, 에너씨슬 콜레다운) ▲장(락피더스) ▲눈(아이즈업 모이스트, 아이즈 업컴포트) ▲혈행(세노메가)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필요 성분의 구성과 함량에 대한 기준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활습관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에너씨슬은 씨앗부터 꼼꼼히 관리한 고품질 밀크씨슬 제품으로 간 건상에 좋으며 식약처 고시 기준(최소 32%) 대비 약 2배인 실리마린 순도 60% 이상의 밀크씨슬을 사용했다. 에너씨슬 콜레다운은 밀크씨슬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홍국을 함유해 간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락피더스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함유된 B.lactis HN019 균주를 14일간 복용 시 배변활동이 개선되는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된 만큼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아이즈업 컴포트는 루테인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이 함유돼 눈 건강을 챙겨주는 등 피로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아이즈업 모이스트에는 루테인과 오메가3가 함유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의 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17일간의 폐쇄를 경험한 서울 은평성모병원보다 더 오래 폐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6일째에 접어들었지만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다. 12일에는 이 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원내 18명, 원외 42명인 총 6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도 추가됐다.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1일 퇴원 후 25일 한 차례 외래 진료를 받은 적 있는 70대 남성 A씨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에 이송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연관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계속되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으로 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지난달 29일에 의정부성모병원에 3시간 정도 치료받았다”며 “거의 매일 병원 방문자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재난문자가 오고 있는 중이라 다른 지역 지인들을 만날 때 눈치가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써큐란 알파’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제품은 기존의 일반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 제품으로 기억력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 추출물,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B6 등이 함유됐으며 섭취 방법이 1일 1회, 1회 2캡슐로 간편하게 변경됐고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1994년 발매된 써큐란은 지난 26년간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성장해왔으며 당사는 써큐란을 혈액순환 토탈 케어 전문 브랜드로 도약시키고자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했다”며 “써큐란 알파를 시작으로 써큐란 오메가-3 등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 및 성분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혁 써큐란 BM(Brand manager, 브랜드매니저)은 “써큐란 알파가 혈행 및 기억력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보다 넓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기
국내 의학 학술단체가 발행하는 학술지의 국제적인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1999년 8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던 영문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가 국내 학술지 가운데 처음으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이후 20여 년만에 세계 의학계에서 한국 의학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가 최근 SCIE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CMH는 간질환 분야에 대한 최신 지식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간장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국내 대표적인 의학술 저널 중 하나다. 대한간학회지는 1995년 ‘The Korean Journal of Hepatoloy’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 시작하여 2002년 MEDLINE/Index Medicus에 등재, 2007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2010년 SCOPUS와 Embase에 등재되는 등 학술적으로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2년 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들이 잇단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의료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된데 이어 마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 역시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대구에 의료봉사를 다녀온 대전보훈병원 소속 간호사도 진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의료기관 내 코로나19의 간호사 잇단 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과 원인을 긴급히 파악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간호 현장의 초고강도 노동으로 인한 피로도 누적에 따른 집중력 저하와 감염 예방에 취약한 병원 내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한 해결과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전담병원 A 간호사는 “D레벨의 방호복을 입고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하면 기본적인 감염예방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장시간 근무에 따른 집중력 저하”라며 “극심한 피로누적이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감염 예방의 허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 역시 피로에 따른 안전부주의가 발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양(9·여)과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산모 B씨(40)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일 기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접촉자 94명 중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첫 확진된 A양과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생후 20여일 된 아기의 엄마 B씨다. 아기와 B씨의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중환자실을 거쳐 지난달 28일 일반 입원병동으로 옮겨졌으며 이 때 A양과 같은 병실을 배정받으면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접촉자 94명을 전원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6일 현재 B씨 1명이 양성 판정 받았으며, 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의료진 등 686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중 6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양이 다녀간 의정부성모병원은 전체 확진자
제약사는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인다. 연구개발비 확충과 인력 보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런 노력들이 모여 연구개발 실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본지에서는 상위 제약바이오사 5곳의 연구개발 진행 현황을 정리하고 3상 임상 중인 제품 위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19년 12월 사업보고서 기준] ◆유한양행, 3상 4개 및 허가 1개 유한양행은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제품(레이저티닙, AD-201, AD-207, AD-203)이 4개이며 1개 제품(AD-101)은 허가 단계에 있다. 3상 단계에 있는 1개 제품(레이저티닙)이 글로벌 단계를 밟고 있는 걸 제외하면 나머지는 한국에서 과정이 진행 중이다. 제품 별로는 ▲합성신약 ‘레이저티닙(YH25448)’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단독요법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및 병용요법 글로벌 임상 진행 ▲개량/복합신약 ‘AD-201’이 고지혈·고혈압 순환기용치료제를 적응증으로 발매 예정 ▲개량/복합신약 ‘AD-207’이 고지혈·고혈압 순환기용치료제를 적응증으로 발매 예정 ▲개량신약 ‘AD-101’이 골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과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이하 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에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능률협회컨설팅 측은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와 관련해 일정 범주 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의미하는 최초인지도 항목에서 후보군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으며 브랜드충성도의 경우 구입 의향, 이용 편익 등 영업∙판매 관련 지표인 구입가능성 측면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아로나민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도와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는 호감 및 애착의 정도를 나타내는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와 관련한 핵심 지표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4월 1일부터 재발∙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루나투모맙)’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이하 Ph+)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및 공고요법이 필요한 재발∙불응성 ALL 치료 적응증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본 급여 확대는 단일군, 오픈라벨, 다기관 2상 임상연구인 ALCANTARA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블린사이토로 치료 받은 환자 45명 중 16명(36%)이 치료 2주기 내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인 혈액학적 복구를 동반한 완전관해(CRh)에 도달했으며 이 중 7명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회사 측은 “블린사이토의 우수한 관해 도달 효과는 다수의 재발을 경험한 환자에게 일관적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이전 임상연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지난 3월 20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2020-61호 급여고시에 따라 이전에 2가지 이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재발 또는 불응한 3차 이상의 Ph(+) 재발∙불응성 ALL 환자는 건강보험을 통해 블린사이토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윤진숙 교수(안과)가 대한안과학회와 한국톱콘이 후원하는 ‘톱콘안과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제28회를 맞은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안과학계에서 수행된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며,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윤진숙 교수는 작년 갑상선 내분비 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Thyroid(IF 7.786)’에 ‘갑상선안병증의 염증성 병리기전과 HMG1B과의 연관성’에 관해 게재했다. 연구 내용은 1차 배양한 갑상선 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에서 HMGB1 신호전달을 억제할 경우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NFkB 생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HMGB1의 혈중 농도가 갑상선항진의 원인으로 알려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자가항체(TSH receptor antibody)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HMGB1이 갑상선안병증에서 치료 환자뿐 아니라 염증을 예측하는 바이오 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갑상선 자가항체와 더불어 진단키트로 개발될 경우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톱콘안과학술상’ 심사에서는 갑상선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