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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화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부산백병원은 올해 2월 1일부터 5일까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거쳤으며, 올해 4월 최종적으로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유형3: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적용 등급)을 동시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1년 4월 15일부터 2024년 4월 14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인증 항목은 진료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능성(Functionality), 진료정보교류가 가능한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보안성(Safety & Security) 등 3개 영역으로 총 86개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백병원 동계련 의료정보실장은 “부산백병원은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경구용 당뇨약제가 확인됐다. 그동안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경구용 혈당강하제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을 시,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이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좋은 예후를 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 학술지 ‘뇌(Brain, IF: 11.337)’ 최신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 6499명, 2018년 10만 5882명, 2020년 11만 131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운동증상은 도파민 보충 약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병의 진행 경과를 바꾸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운동증상을 호전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퇴행성 뇌 질환 특성상 결국 악화되는 질환인 만큼 병의 자
셀트리온의 프롤리아 바이오 시밀러 ‘CT-P41’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0일 공시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41과 프롤리아(Prolia)의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 3상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활성 대조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전체 416명으로, 18개월 동안 치료해 2024년 상반기 허가 제출을 목표로 한다. 골다공증은 낮은 골 질량과 골조직의 미세구조의 악화로 특징지어지는 전신성 골격계 질환이다. 폐경 후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골절 위험이 높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공중 보건에서 중대한 문제가 된다. Denosumab은 RANKL 단클론 항체로써 골밀도 및 골강도를 개선시키고 골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본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폐경 후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제품이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한 허가 승인을 통해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으며, 병원의 특성과 관련성 있고 사회적 신망과 청렴성이 높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대표시민감사관인 강신중 전 광주가정법원장을 비롯해 정현순(전 광주은행 부행장)·정담(현 정담치과의원 원장)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점검과 올해 청렴도 향상방안 및 상반기 정기감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대병원 이성길 상임감사는 회의안건 관련 배석요청을 받고 참석한 자리에서 “청렴시민감사관 자문과 제안을 통해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감사관들과 인사를 나눈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감사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냉정한 조언을 부탁드린다”면서 “시민감사관의 지적을 적극 수용해 보다 투명하고 쳥렴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콤비젯정 10/10mg, 10/20mg, 10/40mg’을 5월 1일 발매한다. 콤비젯정은 에제티미브 성분과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로,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해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에제티미브와 HMG-CoA의 환원효소를 경쟁적으로 억제해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아토르바스타틴의 이중 작용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병용투여군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LDL-콜레스테롤은 12%, TG(중성지방)은 8% 더 감소했으며 HDL-콜레스테롤은 3% 증가했다. 또한 에제티미브 + 아토르바스타틴 10mg 병용 시와 아토르바스타틴 80mg 단독 복용시의 LDL-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는 비슷했다. 콤비젯정은 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혈중 지질 수치를 더 낮춰 임상적인 예후를 개선하며 스타틴 고용량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고지혈증이 잘 치료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콤비젯정은 1일 1회
(주)헬릭스미스가 인도에서 호흡기 질환 치료제 ‘타디오스’를 이용한 코로나19 감염자 대상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타디오스[TADIOS(HX110)]’는 헬릭스미스가 자체개발한 천연물 치료제로, 이번 임상은 100명 규모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사용,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타디오스는 3개 식물로 구성된 혁신 치료제로서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 등에 의한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타디오스가 급성폐손상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지난 1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타디오스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폐 질환은 물론 미세먼지 등에 의한 폐 손상에도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헬릭스미스가 선택한 임상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인도다.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하루 사망자가 2천여명을 웃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타디오스가 코로나19 치료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분석한다. 관심 지표 중의 하나는 ‘감
대웅제약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터키 및 칠레에서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잇달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최초로 터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로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터키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 출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칠레는 중남미에서 미용성형 분야 선진국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라틴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보타는 현재까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1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나보타의 터키 판매는 현지 파트너사 ‘셀텍(SELTEK)’사가 맡고, 칠레 판매는 ‘토레갈(Torregal)’사가 맡는다. 셀텍사는 터키 내에서 필러 시장 1위 회사로 테오시알(TEOSYAL, 필러)을 터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토레갈사는 칠레 전 지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한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나보타의 빠른 현지 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대
이 달 대부분의 제약사가 지난 3월 말의 주식 변동 현황을 공시한 가운데 일동홀딩스, JW홀딩스, 삼일제약, 국제약품, 신풍제약이 4월 중 각 회사별 최대주주 소유주식의 변동 현황을 알렸다. 4월에 공시된 3월 최대주주 보유 주식 변동 현황에 대해서는 녹십자, 동아 등 상위 기업 임원들이 퇴임하면서 보유하던 주식들을 처분하는 형태가 많았다. 4월에는 대부분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가 증가됐고, 그 중에서도 삼일제약의 주식분할과 신풍제약의 송암사 200만주 매도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일동홀딩스에서는 매도가 이어졌다. 일동홀딩스의 김남익 감사가 3150주에서 1주를 매도했고,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 이원식 대표는 갖고 있던 816주를 모두 매도했다. 반대로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가 112주에서 1만주를 매수하면서 현재 1011만 2주를 갖고 있다. 삼일제약에서 주목할 점은 ‘주식 분할’이다. 허승범 부회장을 비롯해 여러 친인척들의 주식 분할이 진행되면서 기존에 소유하던 주식이 2배로 늘게 됐다.가장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는 故 허용 명예회장의 손자인 허승범 부회장이다. 허 부회장이 갖고 있는 주식은 74만 8892주로, 이번 주식 분할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에 반발해 지역의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가 한날한시에 뭉쳤다. 전국의 시도의사회들은 28일 오후 7시 30분, 각 지역별 치과의사회·한의사회와 함께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정부는 의료기관에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고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비급여 국가통제를 위한 보고 의무화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의사회는 “현재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항목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과 동의를 구한 후에 시행하고 있기에,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해 비급여 진료에 대한 추가적인 관리와 통제는 큰 의미가 없다”며 “현재 추진 중인 비급여 관리 통제 정책은 획일적인 저가 진료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 대해, 같은 비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의료인 및 의료장비와 여건에 따라 비용의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비용 증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비용의 공개 비교를 유도하는 것은 왜곡된 정보로 국민의 혼란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의사회는 “비급여의 급여화라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관련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구축된 빅데이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 코로나19 백신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조사·연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반 빅데이터 협력체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감시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기관 간 자료를 제공·공유하고,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이상반응(AESI) 감시 및 백신 효과 평가 등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 향후 양 기관은 단계별 자료 공유를 통해 ▲공공 빅데이터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포괄적 감시체계 구축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 구축 및 연구용 자료(DB) 생성 ▲코로나19 환자 코호트 구축을 통한 연구 목적 자료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한 필수 접종 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나종천)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재생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에 따라 재생의학센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의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공동연구에 대해서도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됐다. 현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실시를 위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임상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GMP 제조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위수탁 개발생〮산 경험 등을 기반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위한 제반 시설 및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력을 통해 ARDS(급성호흡
올해 들어서 A형간염 주당 환자수가 100명 이하로 유지됐으나, 이번 달 들어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질병관리청은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11주(3월 7~13일)부터 환자가 100명 이상으로 증가, 특히 4월 들어 16주(11~17일) 158명, 17주(18~24일) 192명 등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금년 17주까지 1722명의 환자가 신고돼 지난 2019년 대규모 유행을 제외하고는 2012년 이후 동기가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충북, 충남 등 충청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많고, 인구 10만 명당 신고건수는 충남, 경기, 인천, 충북, 서울 순으로 많았다. 신고된 환자는 30~49세가 많았는데, 이는 197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위생상태 개선으로 어린 시절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A형간염은 물이나 식품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질병청은 예방을 위해서 음식을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 익혀먹고,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하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먹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할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대한외상학회로부터 3월부터 2년간 외상학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재지정됐다. 대한외상학회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은 현재 전국 24개 병원이 지정받아 외상학 세분 전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외상학 세부 전문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상학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은 외상학 전문의를 양성해 경기동북부 지역의 중증 외상환자 진료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2016년 12월부터 외상외과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처음 지정됐으며, 현재 정형외과 박기철 교수, 신경외과 정진환교수, 신경외과 류제일 교수, 흉부외과 노선균 교수 등 전문의와 협진체계를 갖추고 외상환자에 대해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한동수 병원장은 “이번 수련병원지정으로 외상학 전문의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중증외상 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에서만 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30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1351명(해외유입 83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2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475건(확진자 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94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7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1만 787명(91.30%)이 격리해제돼, 현재 87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5명(치명률 1.5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인천 22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병원장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이 지난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한데 이어 최근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가톨릭혈액병원은 1983년 김춘추 교수에 의해 국내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시킨 후, 다양한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국내 최초 기록을 만들어 온 가톨릭혈액병원은 그동안 다른 국내외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들이 몰려 ‘혈액암의 4차 병원’으로 인식돼 왔다. 1985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성공에 이어,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 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고, 2013년 조혈모세포이식 5000례, 2017년 7000례, 2019년 8000례를 달성하며 현재 연간 약 600례의 다양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
이오플로우의 자회사 인공신장 개발 전문기업 ‘네프리아 바이오’가 미국 드렉셀대학교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네프리아 바이오(이하 네프리아)는 미국 드렉셀대학교가 보유한 나노 신소재 맥신(MXene)을 인공신장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네프리아는 금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웨어러블 인공신장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맥신은 투석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노폐물인 요소(尿素, urea)를 거르는데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맥신은 티타늄과 탄소 원자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2차원(2D) 물질이다. 2011년 드렉셀대 유리 고고치 교수와 미첼 바섬 교수에 의해 개발된 이후 그래핀과 함께 대표적인 꿈의 2차원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맥신은 그동안 전자파 차단 및 배터리 분야 등에서 상용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의료기기 분야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투석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903억 달러에 달하고 2027년에는 1776억 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혈압, 당뇨 등
동아에스티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동기 대비 ETC 부문의 높은 기저 효과와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각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부터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매출액은 1409원으로 전년 동기 2012억원 대비 30.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4% 감소한 9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4% 감소한 7억원이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높은 기저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꾸준히 성장하며 12.1% 증가했다. 향후 매출 성장을 위해 중형 제품이 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WHO),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등의 매출이 성장하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오는 4월 29일부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1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의 3, 4학년 재학생 또는 약학대학 5~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회사 근무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화이자제약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http://pfizer.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화상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7월 7일(수)부터 8월 26일(목)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전 교육 과정은 재택근무, 화상미팅 등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동계 및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이중핵정 설계로 위부터 장까지 다양한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속엔자임 이중정’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속엔자임 이중정’은 소화불량, 위부팽만감, 과식, 소화촉진 등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 ‘속엔자임 이중정’은 주성분인 시메티콘과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위에서, 판크레아틴은 장에서 각각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핵정(tablet in tablet) 구조에 따라, 시메티콘은 위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분산,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담즙의 배출을 촉진시켜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이 성분들은 위에서 작용해 가스제거와 위장 및 췌장의 소화 흡수 장애에 효과적이다. 특히 장에서 활성화 되도록 설계된 판크레아틴은 탄수화물은 물론 지방,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효소제로 다양한 소화불량에 작용한다. 최경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PM은 “’속엔자임 이중정’은 운동부족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속엔자임 이중정'은 1회 1 ~ 2정, 하루 3회 식후 복용하며, 전국 약국에서 판매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두 달만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을 심사했지만 10분만에 논의가 끝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 등 81건의 법률안을 상정해 심사하고 약사법 등 28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복지위 관계자에 따르면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은 논의 시작 10여분만에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됐다. 다음 달 복지위 차원에서 공청회를 열어 찬반양론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현재 법안의 가장 큰 쟁점사항은 CCTV 설치 위치를 출입구에 할지 수술실 내 할지 여부이다. 또한 촬영 조건에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 동의를 받게 하느냐 여부와 공공 의료기관만 우선 의무화할 것인지, 설치비용 부담은 어떻게 할지 등이 관건이다. 한편 이날 소위에서는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과정에서 영업대행사(CSO)를 통해 이뤄지는 우회적 리베이트를 차단하는 내용의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와 마찬가지로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이른바 영업대행사 또는 CSO)’에게도 경제적 이익 등 제공금지(리베이트 금지) 의무와 경제적 이익 등 제공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