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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현행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담은「약사법 시행령」 및 「약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2월27일부터 4월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사국시 과목개편을 위해 그간의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동 개편안을 마련했는데 약대 학제개편의 취지를 살려 6년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약사를 배출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설명이다.우선 통합적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 12개 교과목별 시험을 4개 영역별 시험으로 변경해 교과목 간 칸막이를 제거했다.또 학제개편으로 신설·확대된 임상·실무약학 분야를 추가하고, 다른 영역에 비해 그 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험과목 개편과 함께 시험문제 출제방식도 개선해 사례 중심의 통합교과형 문항 개발 및 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편된 내용은 약대 6년제 첫 졸업생이 치르는 ’15년도 약사 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한 기존 4년제 졸업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까지 5년간 기존 시험제도를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회장 이정준, 이하 센터)는 국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대상국인 미국에서 최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출국을 앞둔 유학생 및 준비생들에게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고열과 두통 등의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24-48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으로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청각손상, 뇌손상 등의 중증 영구장애를 겪게 된다. 대학 신입생 및 기숙사생, 군 장병 등과 같이 활동성이 강한 19세 전후 단체생활자 들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센터에 따르면 2월 초 미국 버지니아 대학(University of Virginia) 재학생 한 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감염돼 이 학생과 가까이 지냈던 51명의 학생들 가운데 검사를 통해 47명에게 대규모 항생제 처방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체스터 대학에서 21세 남학생이, 미시간주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는 19세 여학생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으로 사망하는 등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또 다른 유학 선호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역시 지속적으로
최근 정부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소아응급상황이 매우 열악한 채 방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06년 6월부터 09년 5월까지 124개 응급의료센터의 소아응급환자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아응급환자(18세 이하)의 비율이 3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아인구비율 23.8%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이가 어릴수록 응급실을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연령별로는 1~5세 미만이 전체의 절반 가까운 4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5~10세 미만(19.3%), 0세(15.4%), 10~15세 미만(12.1%), 15세~19세 미만(10.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9.1%로 여성 40.9%에 비해 높았다.응급실 방문시간은 18시에서 24시 미만이 42.4%로 가장 많았는데 0시에서 6시 미만(16.1%)까지 합하면 60% 가까이가 1차 의료기관이 진료를 마감한 뒤 응급실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를 받을 만한 마땅한 곳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시부터 16시 미만 26.3%, 6시에서 12시 미만 15.2%였다.방문요일 역시 이같은 양상을 보였는데 토요일 및 일요일에 환자가 집중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는 18일 2013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201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 2012년도 12월말 국민연금 기금운용현황 등을 보고 받고 심의·의결했다.201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에 의하면 2012년 말 현재 자산은 392조9244억원, 부채는 9567억원이다. 순자산(국민연금기금)은 391조9677억원으로 2011년말 348조8677억원에 비해 43조1천억원(12.4%)이 증가했다.전년대비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보험료 수입(30.1조원)에서 연금지급액(11.5조원)을 제외한 적립금 약 18조6천억원, 여유자금 운용 수익 등에서 운용 상 손실·비용(지출) 등을 차감한 당기순이익 약 14조7천억원, 주식·대체투자 자산 등의 평가이익 약 9조 8천억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도 기금운용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은 6.99%로 2011년도 수익률 2.31%대비 4.68%p 상승했으며, 동 기간 기금운용 수익금은 24조99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2012년도 12월말 기준 기금운용 현황을 보면, 전체 기금적립금은 시가기준 391조9677억원이며, 전년 대비 43조1천억원이 증가 했다.금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중 한곳을 선택해 약을 조제토록 하는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복제약 약가 인하, 리베이트, 선택분업, 약국 조제수가 인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9%는 ‘환자의 선택권 및 편의성을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해’(24.0%),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3.4%)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10명 중 9명 약국 조제료 매우 높다…조제료 절감위해 선택분업 전환 필요특히 약국 조제료의 수준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9%가 ‘매우 높거나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는데 대다수 의사 회원들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 재정 악화요인으로는 ‘약국조제료’(47.9%),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33.5%), ‘약제비 증가’(7.6%)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이 5년 동안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종(C43)’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이 증가(3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8.0%.총 진료비는 2007년 56억4천만원에서 2011년 94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38억5천만원이 증가(68.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악성 흑색종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45%~48%,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52%~55%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연도별 평균 증가율에서도 남성 진료인원이 약 6.8%, 여성 진료인원이 약 9.1%로 여성이 2.3% 더 높게 나타났다.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1.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5%, 60대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77.1%의 점유율
최근 6년 동안 치은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연평균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6~2011년 치은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63만명에서 2011년 800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보였다.남성은 2006년 285만명에서 2011년 40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78만명에서 2011년 399만명으로 연평균 7.5%씩 늘었다. 2011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1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159만명으로 40~50대가 전체 진료환자 800만명 중 42.5%를 차지했다.치은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2,776억원에서 2011년 4,881억원으로 연평균 11.9% 증가했다.건강보험공단 201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구강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 413만명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한 경우’가 208만명(50.6%)이었고, ‘치아우식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95만명(23.2%)이었으며,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년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승인현황 분석한 결과, 승인건수는 201건으로 ’11년(292건)에 비해 30%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승인건수 감소는 ‘11년 말부터 허용된 1개의 제약사가 시행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결과를 다른 제약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생동 및 위탁생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12년 제네릭의약품의 개발 동향은 ’12년 하반기 또는 ‘13년 상반기에 재심사 등이 만료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고혈압 등 심혈관계 의약품,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정신신경계 의약품 및 소화계 의약품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영역별 승인건수는 심혈관계의약품 82건(41%), 신경계의약품 36건(18%), 소화계의약품 28건(14%) 등의 순서로 많았다. 심혈관계의약품의 경우 고혈압치료제 개발(66건)이 활기를 띄면서 ‘11년(29건)에 비해 약 180% 증가하여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 위궤양치료제 등 소화계의약품의 경우에도 재심사기간 만료 및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소화기계 질환 등의 증가로 ‘12년 28건으로 ’11년(11건)에 비해 약 150% 상승했다. 반면 골다공증
16개 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범정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2월18일 개통된다.보건복지부(임채민 장관)는 16개 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해 개인별·가구별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중복·부적정 수급 방지, 중앙부처 복지사업 정보 제공, 복지사업 업무처리지원 등을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범정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2월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복지사업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연계해 정확한 복지대상자 선정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지난 해 8월 11개 부처 198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1단계 시스템을 개통한 이후 이번에 전 부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완전 개통한다.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복지서비스가 누락이나 중복 없이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복지사업 대상자별 수급이력과 복지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상담하고 제공‧안내할 수 있게 되며,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각 부처가 복지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공적자료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신청이 편리해지고 각 사업의 대상자 선정이
‘월경통’ 진료환자가 최근 5년간 48% 증가했고, 진료비는 그 두 배 가까운 7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의 ‘월경통(N94)’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8만6187명에서 2011년 12만7498명으로 늘어나 5년간 47.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월경통’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5만3610명으로 전체의 42.0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30대 3만107명(23.61%), 20대 미만 2만4023명(18.84%), 40대 1만7364명(13.62%), 50대 이상 2394명(1.88%)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월경통’ 진료환자도 20대가 16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749명, 20대 미만 460명, 40대 413명, 50대 31명 순이었다.2007년 대비 2011년 증가율 또한 20대가 65.89%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58.88%, 20대 미만 47.00%, 40대 37.38%, 50대 이상 32.09%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월경통’에 의한 진료환자 증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소화불량(K30)’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48만9천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15만명 가량 늘어나 연평균 5.5%의 증가율을 보였다.성별로는 남성은 2006년 19만8천명에서 2011년 25만9천명 늘었으며, 여성은 2006년 29만1천명에서 2011년 38만2천명으로 늘어났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비율을 보면 50대가 15.5%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다소 많았고, 그 다음은 40대 13.6%, 30대 12.4%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80세 이상 3079명 > 70대 2719명 > 9세 이하 1716명 > 60대 1656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70대가 3008명 > 80세 이상 2638명 > 60대 2244명 > 9세 이하 1733명 순이었다.최근 6년간 ‘소화불량’ 질환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97억원에서 2011년 346억원으로 1.8배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소화불량’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가 1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자카비는 세계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로서 골수증식에 관여하는 JAK 신호 경로를 표적하여 작용한다. 국내에서는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화증; 일차성 골수섬유화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치료 시작 전 환자의 혈소판수치에 따라 15mg 또는 20mg을 1일 2회로 초회 복용량을 조절한다. 골수섬유증은 혈구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의 이상으로 골수가 굳어지는(섬유화) 질환으로, 섬유화 된 골수가 혈구 생성에 오류를 일으켜 비장비대 등의 기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한다.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방법이 거의 없어 연구들에 의하면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예상 수명은 5.7년에 불과하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원종호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골수섬유증은 혈액(혈구)생성을 담당하는 골수의 이상증식이 생겨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혈액암이다”며, “지금까지 골수섬유증 치료제가 없었는데, 이번JAK 표적치료제 자카비의 국내 승인이 골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영상의학과가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건재)로부터 모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달 26일 열린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발표됐으며 협회는 “방사선사의 학술 및 학회 활동과 발표 논문 수,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협회 발전과 의료기술 향상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지속하면서 타 기관의 모범이 되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는 ‘2012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국제 방사선사 학술대회’에서 학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우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송파 및 성남 소재 약국 불법행위에 대해 고발한 결과를 발표했다.전의총은 지난 해 9월 한 달 간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약국들에 대해 불법행위 빈도 전수조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해당 보건소에 고발조치했다.당시 보건소에 고발한 약국은 성남시는 수정구의 25곳 중원구의 25곳 분당구의 28곳이었으며 서울시 송파구는 56곳으로 총 134곳이었다. 전의총에 따르면 이 중 폐업이나 개설자 사망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7곳을 제외한 127 곳의 약국 중에 불법행위가 확인된 약국은 118곳 이었으며 무혐의가 확인된 곳은 9곳밖에 없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약사 위생복 미착용이 67곳(56.8%)이 확인되어 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일반인 카운터 판매와 일반의약품 낱알 판매는 4건(3.4%)이 확인이 되어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약사법 위반으로는 48 곳(40.7%)이 고발 조치되었다. 전의총은 송파구와 성남시 소재 약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다섯 곳 중 한 곳에 해당하는 높은 빈도로 불법행위가 자행되었음이 확인되었다며 “이는 일부 약국만의 문제가 아닌,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불법을 행하는 대다수 약국들의 문제로 볼 수 있을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천회를 광고해왔던 아이디병원이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양악수술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아이디병원에 대해 경고조치했다.양악수술은 턱 교정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경우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또는 성형외과 의사에 의해 시술되고 있다. 공정위는 우선 ‘양악전문 원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양악 전문의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고 수술횟수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의료법상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마치 양악 과목에 대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양악전문 원장이라고 광고했다는 것이다. ‘전문의’는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총 5년의 수련기관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또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부분도 문제로 지적했다.아이디병원은 개정 의료법 시행 전에 만든 이번 사건 광고를 압구정역에 게시했으나 조사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사전심의를 받아 광고를 수
건양대병원이 지방 각 대학병원의 수련의(인턴)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원을 채웠다.건양대병원은 2013년도 신규 수련의 모집결과 36명 정원에 36명이 지원해 100% 충원을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수련의 모집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이어졌는데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절반이 넘는 23개 부속병원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의 경우 충남대병원은 51명 정원에 48명이 지원해 3명이 모자라며, 을지대병원도 31명 정원에 17명 지원해 14명이 미달이다. 충북대병원(4명), 순천향대천안병원(10명), 천안단국대병원(15명)도 각각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건양대병원측은 개원 12년밖에 되지 않은 지방 대학병원이지만 그동안 수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수련의 숙소 환경개선, 행정보조업무 직원 채용, 급여 인상, 각종 처우개선 등 수련과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주요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수련의를 위한 복지혜택과 자율적인 근무환경 등이 수련의 선배들의 입소문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둔
지난해 감염병 신고환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National Notifiable Disease Surveillance System, NNDSS)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한 ‘2012년도 법정감염병 감시 잠정결과’를 발표했다.2012년도 감염병 신고 환자수는 9만3119명(인구 10만명당 184명)으로 2011년 9만8717명(인구 10만명당 195명)에 대비 5598명(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염병의 환자발생 규모는 결핵이 4만126명(총 신고건수의 43.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두 2만7770명(29.8%), 쯔쯔가무시증 8632명(9.3%), 유행성이하선염 7541명(8.1%), B형간염 3342명(3.6%) 순으로 다발 순위 상위를 차지했다.법정감염병 감시결과(잠정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급성감염병은 ‘12년 총 5만2124명이 신고해 ’11년 5만8265명 대비 10.5% 감소했다. 감소한 감염병은 A형간염·홍역·수두·말라리아 등 19종으로 A형간염은 수인성감염병으로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개선의 노력과 예방접종 증가 등
신설된 전공의노조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서둘러 만들면서 단체계약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표준근로계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대한전공의노동조합(위원장 경문배 이하 전공의노조) 제4대 집행부는 지난 26일 출범과 함께 첫 번째 추진과제로 수련 및 근로조건이 명시된 전공의 근로표준계약서에 의한 단체계약을 최단시간에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노조활동의 중심이 될 표준근로계약서에는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겨있으며 계약서를 시작으로 전공의 수련 및 근로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표준근로계약서의 주요내용은 ▲근로시간 상한제 도입 ▲전공의 수련을 근로시간에 포함 ▲매주 1일 휴식시간 보장 ▲내부당직을 매3일에 1회로 제한 ▲당직시간에 따른 최소 당직수당지급 등을 담고 있다.근로시간 상한제 도입지난 2008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공의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100시간을 상회하며 수련 및 근무환경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피로도 평균지수’는 건강위험수준인 36을 능가하는 43.8로 나타났다. 전공의 당직근무 수련규정 21조 4항에 따르면 전공의 최대근무시간은 연속 48시간을 초과할 수 없지만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 교수)은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기본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이 주관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지난해 12월28일 27개 회원 대학과 대학원 학생 1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해부학·생리학·생화학·병리학·약리학·미생물학·기생충학 등 7개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학생 43명은 평균 57.5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번 기초의학종합평가 전국 평균은 48.4점이었다. 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의학 교육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으며 전국 41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 가운데 3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009년 8월 ‘임상의학종합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임상의학종합평가와 연 1회 ‘기초의학종합평가’를 실시하는데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인체 현상, 임상적 상황을 해석·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인 기초의학적 지식 및 개념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평가하며, 의학과 2학년 말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말에는 임상실습입문교육 및 임상실습 전 시행
겨울철 20, 30대 여성들이 즐겨 입는 레깅스, 스타킹 등이 질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올 들어 기록적인 한파가 길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각종 질환 발병률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 저하, 거기다 강추위로 인해 환기가 안되는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생활 환경이 신체 곳곳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같은 질환은 단순히 면역력을 높인다고 해서 쉽게 낫지 않는 것이 특징이므로, 미리 원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큰 병을 키우지 않는 상책이다. 급격한 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철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꽉끼는 레깅스, 스타킹 장시간 착용 ‘질염’ 발병률 높여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로 인해 여성들이 즐겨 찾는 패션 아이템은 맵시를 살리면서 보온성도 유지되는 레깅스와 스타킹. 최근에는 얇고 착용감이 좋은 내복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신체를 꽉 조이는 이 같은 패션 아이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민감한 국소 부위의 습도를 높히고 여성 질환의 원인균을 증식시켜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질염이다. 질염은 여성 질 내부의 균형이 무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