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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를 확대하는 것은 ▲그나마 부족한 전국의 입원전담전문의를 끌어당기자는 의도는 아니며, ▲오히려 입원전담의학 모델을 확립하여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입원전담전문의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취지라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은 25일 병원 김종기홀에서 ‘입원의학전담교수 확대 운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12월3일 오후 6시30분부터 임상제2강의실에서 입원의학전담교수 채용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2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정승용 진료부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동기 진료운영실장이 ‘전문의 중심 입원 진료 체계로 변화’를 주제로 브리핑했고 기자 질의가 이어졌다. 질의에서 A기자는 “보건복지부가 내년초까지 진행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조차도 입원전담전문의를 못 구해 난감한 상황이다. 서울대병원이 좋은 조건으로 채용하면 다른 병원에 영향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규주 외과장은 “사실 연봉 등 한계선을 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히려 서울대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 구하기 힘든 게 다른 병원에 비해 급여가 낮다.”고 했다. 정승용 진료부원장은 “저희가 사람을 이곳으로 끌어당기자는 의도는 전혀 없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의 활로를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찾고 있다. 다이이찌산쿄와베링거인겔하임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의 창구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쌓인 시너지는 항암분야의 기반을 닦았다.두 제약사 모두 체계적인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다. 향후 등장할 신약은 범용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국내 제약계의 혜안이 요구된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22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3회 미래의학국제포럼’을개최했다.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한국다이이찌산쿄 양현주 박사는 오픈이노베이션에 기울이는 노력을 소개했다. 양 박사는 “다이이찌산쿄은 신약개발 후기단계에선 많은 경험을 가지고있다”며 “따라서 표적발굴 및 유효물질 선별 등 초기단계에서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그는 “2013년부터 ‘TaNeDS’라는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암, 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희귀질환 등을 주요 관심분야로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사측은 매년 초 제안서를 받고 있다. 심사를 거쳐 협업대상을 선정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안서 439개를 받았고, 14개가 선택됐다. 1990년대부터 이뤄진 파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1월 17일(일) 성사테니스장에서 본회 박명하 부회장, 홍성진 부회장, 김성배 총무이사, 정재용 심판위원장과 각 분회 선수 및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각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19일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김성배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은 박홍준 회장의 축사를 대신하며 “페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테니스 대회가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재용 심판위원장의 경기수칙 안내와 함께 “금번 테니스대회는 비 예보로 단축경기로 진행되는 점에 대해 양해부탁드리고, 성공적인 테니스 대회 개최를 위해 주변 의사 동호인에게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처음으로 구분회 특별분회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구분회 6개팀(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과 특별분회 3개팀(서울의대A․ B, 인제의대)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대회의 취지에 맞게 회원 간 자율심판에 의해 경기를 진행했다. 예선전은 추첨을 통해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네덜란드에서 개최된 ‘TIDES Europe: Oligonucleotide and PeptideTherapeutics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공유하는 국제학회다.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2018년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의 우수성을 알렸다. 반월 올리고 신공장은 바이오 컨셉이 아닌 제약 컨셉으로 지어진 최초의 단일 독립 공장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올리고-모노머동시 연속 생산시스템을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경쟁력, 공급 연속성, 품질 안정성을 제공한다.또납기를 최소화해 고객사의 신약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규모는 최근 증축 중인 생산 및 정재라인을 포함, 연간 800kg 달한다.1400kg 규모의 니또덴코아베시아에 이어 글로벌 2위에 해당한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Janssen, Roche, Novartis,GSK, Bayer 등 글로벌 제약사 및 Ionis, Alnylam 등 바이오텍 회사와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134억원 규모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에서 약물의 주요 연구결과가발표되고 있다.먼저 SGLT-2억제제의 심혈관계 혜택을 강조하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는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자디앙)’의 심부전 예방효과를 리얼월드연구 결과로 제시했다. 이런 효능은 DPP-4억제제 및GLP-1유사체보다 우수했다.암젠은 PCSK9 억제제‘에볼로쿠맙(레파타)’의 유효성을 소개했다. 에볼로쿠맙은 스타틴과 함께 사용돼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혈관사건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 "엠파글리플로진, EMPRISE서 DPP-4억제제보다 우수한 심부전 예방 효과" 베링거인겔하임∙릴리는 ‘EMPRISE’ 중간분석결과를 공유했다. EMPRISE는 제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엠파글리플로진과DPP-4억제제의 유효성, 안전성등을 비교∙분석한 리얼월드연구다. AHA 2019에서 발표된 결과는 미국에 거주하는 환자 19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는 심혈관질환 동반 여부와무관하게 수집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엠파글리플로진 투여자는 DPP-4억제제 투여자 대비 심부전 관련 입원율이 41% 감소했다.GLP-1유사체 투여자와 비교할 경우, 이 같은 위험은17% 줄었다. 비치
보건복지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K-Pharma Academy’ 프로그램이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K-Pharma Academy는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 관계망(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략국가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난 6년간 중남미, 중국, 중앙아시아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 107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ASEAN 국가들 중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관심 시장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3개 국가 제약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ASEAN 지역의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약 259억 달러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라서 크지는 않지만, 제약산업 신흥국으로 꼽히는 대표 지역으로, 높은 수요 및 경제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각국의
수련병원이 공공연하게 시행하는 EMR 셧다운제로 인해 의료법 위반에 내몰리는 일선 전공의들의 피해가 낱낱이 드러났다. 심지어는 수련병원이 대놓고 타인 아이디 사용을 종용하기도 하며, 근무시간 외 처방을 냈다가 걸리면 오히려 전공의가 사유서를 작성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가 최근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EMR 셧다운제’ 실태 파악에 나섰다. 대전협은 EMR 셧다운제 실태조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기타 수련병원 등 수십 곳에서 비정상적인 EMR 접속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1076명의 전공의가 참여했으며, 전공의의 전자의무기록 아이디가 근무시간 외에는 접속이 차단돼, 불가피하게 당직하는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처방기록을 입력해야 하는 현실이 낱낱이 밝혀졌다. 일선 전공의가 정규시간에 끝내지 못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법 위반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인 것이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직접 진찰하지 않고 진단서 등 증명서를 발행하거나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것은 위법이다. 그럼에도 타인의 아이디를 사용하게 하는 부당한 상황을 전공의가 앞장서 말하지 못해왔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의 A 전공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11월 18일 자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임 원장에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인 오상훈 외과 교수(60, 사진)를 임명했다. 15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오상훈 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1985년 졸업 후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암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UCSF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연수했다. 오상훈 신임원장은 1993년 부산백병원 외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동래백병원 원장, 2010년부터 2011년 해운대백병원 부원장,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백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오상훈 원장은 6년간 부산백병원 원장 재임 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보건복지부 안과질환 T2B기반구축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양수산부 어업안전보건센터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 정부로부터 300억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는 등 연구중심기관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ACR/ARP Annual Meeting)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DWP212525’의연구결과를 최초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자는T세포 및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류마티스 관절염이대표적이다.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B세포등)활성화에 관여하는 JAK3(Janus Kinase 3)와TFK(TEC family kinase)를 억제하도록 고안된 경구용 제제다.두 가지를표적으로 하는세계최초혁신신약(First in Class)으로 기대 받는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활성 억제 효능을 보였다.마우스(실험쥐) 실험에서는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Pemphigus)에서 우수한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 저해 효과를 나타냈다.이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용량으로 뼈 손상을 예방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212525는2020년말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천포창,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대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8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제도’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간호인력 처우개선 및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해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9월 기준 전국 510개소(4만 2539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18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분기 이상 운영기관 중 평가에 참여한 395개 기관으로 총 151억 7000만원을 기관별로 차등 지급한다. 인센티브 규모는 2018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료 공단부담금 총액의 2% 수준으로 향후 병상확대와 더불어 인센티브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를 위해 공공성(평가자료 제출), 구조(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고용형태, 기준 준수여부) 등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대상기관을 3등급(A, B, C)으로 구분했다. 인센티브 지급액은 기관별 평가등급 및 급여비 규모에 비례해 산정함으로써 규모에 따른 적정보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11일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중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리툭시맙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조원 수준이다. 글로벌 리툭시맙 시장의 60%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험사, 병원, 의사 등 미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넓혀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선점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국 행정부는 단계적 치료(step therapy) 지침 허용, 340B 환급 체계 변경 등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또 최근 미국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는 ‘램시마’ (성분명: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이사는 “트룩시마는 당사에서 미국에 출시한 첫 항암(Oncology)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 리툭시맙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8주용법이국내에서대상성 간경변증 동반만성C형간염(유전자형 1,2,4,5,6형) 1차치료에 허가됐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마비렛은사용대상이만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까지 넓어졌다. 마비렛 8주용법 허가는EXPEDITION-8(3b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치료 경험이 없는만성C형간염유전자형1,2,4,5,6형 환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었다.연령 중앙값은60세였고유전자형은1형(82.5%), 2형(9.3%), 4형(4.6%), 5형(0.4%), 6형(3.2%)순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참여자에게 마비렛을8주간 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의 98.2%(N=275/280)는C형간염 완치를 뜻하는 치료 후 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SVR12)에 도달했다. 바이러스학적 실패 등 이상 반응으로 인해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 연구 내용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의 근간이 된 제 1코호트(유전자형1,2,4,5,6형) 데이터는 미국간학회(AASLD)가 주최한 간 학술대회(The LiverMeeting)에서 2018년 발표된 바 있다. 청소년 환자 대
유전자치료제가 질환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유망물질은 혈우병등의 치료에 가능성을 보이며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런 치료제들이 상용화될 경우 사회적 영향은 클 전망이다. 완치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생산인구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접근성 개선은 유전자치료제가 그릴 청사진의 퍼즐 조각 중 하나로 지목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5일 서울 본사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화이자 Bryan Shapiro 박사는 유전자치료제개발에 기울인 노력을 소개했다. Shapiro 박사는 “우리는유전자치료제가 희귀질환자에게 보일 가능성을 오래전부터 눈여겨 봐왔다”며 “이에 따라 개발 전주기에 걸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그는 “내부적으로는 벡터 디자인 및 생산기술 등 유전자치료 플랫폼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오기업 인수와 외부협력을통해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임상단계에서는 혈우병, 뒤쉔 근육영양장애 등을 치료하는 물질을 개발 중”이라며 “전임상에서는 윌슨병 등 대사질환 및 신경계 질환에 효능이 기대되는 물질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인플루엔자A 및 B항바이러스제‘신풍플루 현탁용분말(주성분:오셀타미비르인산염)’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신풍플루 현탁용분말은인플루엔자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숙주내부 확산에 관여하는 효소(Neuraminidase)도저해한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효능이 있다. 해당제품은‘현탁분말제형’으로 물에 섞어 복용하도록 고안됐다. 캡슐 및 정제를 삼키기 어려워하는 소아나 노인에게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체중별 권장용량에 따라 처방 할 수 있는 특장점 역시 가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A 또는 B 바이러스에의한 급성호흡기질환(독감)은 매년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유행한다. 독감은일반감기보다 근육통, 두통, 고열이심하고 피로감 또는 오한 등을 동반한다. 영유아 및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 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2016년 이후 분말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신풍플루 현탁용분말발매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및 이비인후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의료현장은 규제당국의 결정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할까. 미국 종양전문의들은변화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암치료에서 이뤄진 면역항암제 관련 라벨변경 조치 등을 곧 바로 반영하는 모습을보였다. 미국 아브람슨 암센터 Ravi B. Parikh 박사팀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결정에 따른 방광암 치료제 선택의 변화' 연구결과를 JAMA에 게재했다. 진행성 방광암 환자의 절반 가량은 표준치료(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가 적합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미충족의료를 고려, FDA는2017년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와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로슈) 등 면역항암제를 방광암 1차치료에 신속허가했다. 결정은 2상 임상시험(단일군) 결과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어진 3상 결과는 PD-L1음성 환자군이 면역항암제로 효능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에 FDA는 2018년 6월방광암 1차치료에서 면역항암제 사용대상을PD-L1 양성환자로 한정했다. PD-L1 발현률은 FDA 허가를 획득한진단 플랫폼을 통해 판단하도록 안내했다. 연구팀은 이 사례에 영감 받았다. 규제당국의 의약품 라벨변경 조치에따른 의료현장의 반응을
내과 레지던트 인력 공백을 눈앞에 두고도 수련병원은 업무 분담이나 대체인력 확보, 이에 따른 환자안전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4일 최근 수련병원 내과 수석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시행한 ‘내과 3년제 전환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병원별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37곳의 수련병원 내과 수석 레지던트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내과 인력 공백을 앞두고 이들의 수련, 근로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내과 3, 4년차 레지던트가 한꺼번에 전문의 시험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전국 수련병원의 내과의 인력 공백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3, 4년차 레지던트들의 주요 업무는 아직도 병동 주치의, 협진, 응급실, 중환자실 주치의 순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일주일 평균 평일/당직 횟수는 각각 1.16일, 0.76일로, 인력 공백을 대비한 업무 분배는커녕, 아직도 주요 업무의 상당 부분을 3, 4년차 레지던트가 수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내과의 업무가 1, 2년차 인력만으로 가능할까. 수련병원 내과 수석 레지던트들은 부정적으로 내다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제2회 VIVID(Vemlidy,Improved anti-Viral agent for Inspiring tomorrow we all Dre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4일 밝혔다. VIVID 심포지엄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약 한 달간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5개도시에서 진행됐다.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성분명: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의 최신 임상데이터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9월 24일 진행된 서울심포지엄에서는 김형준 교수(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와 안상훈교수(연세의대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나섰다. ▲초치료 환자 ▲내성 발현 환자▲골대사 질환 환자 ▲신장 기능 악화 환자 ▲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등) 동반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베믈리디 처방사례를 안내했다. 이승우 대표는 “만성 B형간염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더불어 치료 접근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 대비 신장 및 골밀도 관련 지표를 개선했다. 대한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아이피브이 힙)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 기존6~9번에 이르는 주사 부담을3번(생후 2∙4∙6개월에 각 1번씩)으로 줄인 제품이다. 특히 국내시판 중인 소아용 DTaP 혼합백신 중 가장 많은 백일해항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퍼탁틴(PRN) 성분을함유하고 있다. PRN은 백일해균의 외피막 단백질이다. 호흡기세포에 균의 부착을 촉진시키고, 후두, 폐 등 하기도에서균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판릭스IPV/Hib은 임상연구를 통해 단독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증명했다. 먼저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후 2∙4∙6개월 시점 인판릭스IPV/Hib기초접종 시디프테리아·파상풍·Hib·폴리오바이러스 1·2에 대한 면역원성은100%, 폴리오 바이러스 3에 대한면역원성은99.5%, 그리고백일해 항원3가지(PT, FHA, PRN)에 대한면역원성은100%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가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과 재외 한인간호사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 간호대상 시상식, 문화행사 △2부 간호정책 선포식, Nursing Now 활동 보고 △3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국회 이주영 부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법제사법위원회 여상규 상임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상임위원장, 여성가족위원회 인재근 상임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전혜숙 상임위원장 등을 비롯해 여야 7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서울시 김원희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인사와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 중앙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유관단체장들도 참석했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화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외과 박성철 교수가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심부 자극수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뇌심부 자극수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이란 파킨슨병의 치료를 위해 주로 쓰이는 외과적 수술 방법으로, 뇌 안에 전기장치를 이식한 후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표적 치료를 통해 뇌가 다시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일반적인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의 경우, 뇌심부 자극수술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철 교수 연구팀은 2014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기존에 뇌심부 자극수술을 받은 환자 102명의 MRI 영상 이미지로 훈련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5월과 12월 두 차례 실제 임상 적용한 후 수술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딥러닝 기술 기반 뇌심부 자극수술을 받은 두 명의 환자 모두에게서 유의한 수술 성과가 나타났다. 수술 전에는 식사가 힘들 정도의 떨림 증상이 30년 간 지속됐던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떨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수준까지 호전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