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9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UCB제약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2018년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1일 전했다. 한국UCB제약은 가족생애주기에 맞춘 유연한 근무 형태 운영 외에도 직원 가족의 해외여행 지원, 여가활동비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경험의 폭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위해 지정한 최소 법규 준수사항을 충족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한국UCB제약은 프린지 베네핏(Fringe benefits) 제도를 통해 직원의 업무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는 취지에서 직원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게 설계한 자기계발 활동 및 가족과의 여가활동을 위해 매년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3~5가족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지원해왔다. 직원 동호회 활동도 직원 가족의 참여까지 이뤄지는 등 폭 넓게 지원되고 있다. 이외에도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과 과정에 따라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이 지원되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 Early Molecular Response) 달성률이 높으면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한국인 환자 대상 장기 연구 결과가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 지난 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0회 미국혈액학회에서는 '이매티닙' 또는 '닐로티닙'을 비롯한 2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치료받은 국내 환자들 모두, 치료 초기 3개월 시점에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을 달성한 경우 그렇지 못한 환자 대비 생존율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이란 최초 투약 3개월째 혈액 내 암 유전자가 10% 이하인 상태(BCR-ABL ≤10%)를 말하며, 치료 초기 3개월 시점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은 환자 장기 예후 예측에 유의한 지표로 쓰인다. 치료 초기 3개월 시점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6개월 시점에 약 50% 정도가 질병의 진행을 경험하고,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 Major Molecular Response) 에 도달하지 못할 확률이 3배 높으며, 이는 결
한국팜비오의 유산균 의약품 라시도필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활성 유산균이라는 사실이 발표됐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라시도필의 개발사 캐나다 라레만드社(Lallemand Inc.) 토마스 톰프킨 박사를 초빙해 2018 장바이오학회 추계 심포지움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강연에서 톰프킨 박사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장-뇌 축(Microbiome-gut-brain axis)’에 관련된 5건의 임상을 발표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1건의 임상에 대해서도 전망을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장-뇌 축’이론은 장과 뇌가 축을 이루며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즉, 장이 튼튼하고 건강하면 뇌기능도 활발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그러나 장 기능이 떨어지고 장이 불쾌하면 뇌기능도 떨어지고 기분도 불쾌해진다. 그런 면에서 장은 제2의 뇌라고도 불리운다. 톰프킨 박사는 “라시도필 섭취를 통해, 불안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GABA.)의 분비가 활성화될 수 있었고, 면역 기능 상승을 통해 경도와 중증도 사이의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GC녹십자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최근 1년간(2017년 7월~2018년 6월) 2억 14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불과 4년만에 해외 매출 규모를 2배 늘리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년간 GC녹십자의 수출 실적은 5배 가까이 늘었다. 혈액제제 중심이던 수출품목에 백신이 더해진 결과로 특히 백신 수출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면서 급증했다. 실제 GC녹십자는 UN 조달시장에서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엔연구사업소 ‘조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UN 조달시장에서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수주 실적 중 40% 이상이 GC녹십자의 성과일 정도로 국제 공공분야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2009년 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GC녹십자의 연간 백신 수출 실적은 최근 1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1일 의약품 해외제조소 등록과 현지실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시험의뢰자에게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을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의약품 안전관리 기반을 확충하고 임상시험참여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며 임상시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 정비 ▲의약품 불법유통 차단 ▲임상시험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 정비는 ▲의약품 해외제조소 등록과 실사에 대한 근거 마련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업무범위에 위탁제조판매업 수행 명시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근거 마련 등이다. 의약품 불법유통 차단은 ▲불법판매 의약품을 광고하거나 알선한 자에 대한 벌칙 신설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 대한 자료요청 근거 마련 ▲무허가 의약품 등을 제조(수입)하는 경우 생산(수입)액의 5%이내 징벌적 과징금 부과 ▲영업자 회수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 신설 등이다. 임상시험 안전관리 강화는 ▲임상시험의뢰자에게 보험가입 및 보상절차 준수 의무화 ▲임상시험용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대한 평가, 기록, 보존 등 의무 부과 ▲건강한 사람의 임상시험 참여횟수 제한을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제5회 아트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아트클래스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여한 광동제약 임직원 20여 명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준비된 꽃과 다양한 재료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강좌 중에는 리스 제작과 함께 명함 크기의 소형 판넬인 석고태블릿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은 준비된 틀 안에 석고와 함께 향료와 드라이 플라워 등의 장식을 넣고, 마른 석고 위에 크리스마스 메시지 등을 새겼다. 회사측은 완성된 작품과 리스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패키지까지 준비해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트클래스에 참가한 광동제약의 한 직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었는데 이번 강좌 덕분에 원하는 장식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성탄절은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의 아트클래스는 직원들이 사내에서도 폭넓은 문화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번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회사측은 기획단계에서 설문을 통해 임직원이 원하는 강의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알려진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가 결정되면서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정부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12월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녹지국제병원 불허 권고를 뒤집고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해당 병원은 국민건강보험법 · 의료급여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과로 한정했다. 그런데 6일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제주녹지제주헬스케어 유한회사는 제주도에 공문을 보내 내국인 진료 금지 조항에 '극도의 유감'을 표명했고, 조건부 허가 사항에 관해 법률 절차에 따른 대응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가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영리병원 철회에 대한 강력한 투쟁 의지를 내보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유재길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영리화에 반대하는 대국민 투쟁을 예고했다. 유 부위원장은 "백석역 온수강
인공지능 열풍 인공지능이 대세다. 알파고 열풍이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통해 불었던 만큼, 한국에서 인공지능의 열풍은 그 어느 국가보다 크게 일었고, 그 결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과제들이 앞다퉈 쏟아져 나왔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이란 글자나 말의 의미 인식, 학습, 얼굴 표정 인지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기능을 컴퓨터가 수행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논리, 컴퓨팅, 철학을 의미한다. 보건의료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영역이다.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모두 예측되고 있는데, 인공지능 시대에 없어질 직업군에 의료직렬이 다수 포함되면서 인공지능이 의료인을 대체할 것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있는 반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로 새로운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다. 보건의료 정보의 특성과 인공지능 보건의료 영역에는 매우 다양한 정보가 존재한다. 환자 개인정보에서부터 증상, 검사, 처치, 투약, 경과 등 수많은 자료가 남게 되며 이는 문서, 메모, 전자기록, 건강보험 청구데이터, 통계자료 등 무수히 다른 형식으
각 병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김장나눔, 연탄배달, 일반독지가들의 기부, 불우이웃 후원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장 김치와 우수리 봉사기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전북대병원은 일등병부대찌개 사장으로부터 불우이웃 후원금을 받았다.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가 울산대병원에 호스피스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경북대병원이 사랑의 김장나눔과 연탄나눔을 실천했다. 강서나누리병원이 임직원이 직접 담은 김치를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유성선병원이 이웃나눔 실천 기금을 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전북대병원이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 강릉아산병원, “김장나누기 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임직원 50여명 동참,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 예정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8일(토),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50여명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5kg씩 포장하여 강릉시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
의약품은 애초에 제약사가 생산해 낸 제형 및 용법을 그대로 따르는 게, 환자의 안전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길이다. 여기에 대해 딴지를 걸 보건의료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제약사는 자사가 발굴한 유효성분이 의도한 바대로 환자에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제형으로 개발하여 의약품을 생산한다. 때문에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 역시 출시될 제형 조건 하에 진행되며, 이 조건 하에서만 그 의약품의 품질이 보장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삼킴곤란’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아·어린이 혹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알약 복용이 힘든 환자에서 가루약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중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3~5개월 간 복용해야 하는 약제를 한꺼번에 가루약으로 처방 받는 사례가 증가하며,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가루약 처방 거부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거부를 당하는 환자들의 입장은 의약품 접근권이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들이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면 동네약국에 가야하고, 동네약국에서도 거부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집에서 직접 알약을 갈아서 복용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체계로 알려졌는데 제주 영리병원 설립으로 위축 · 붕괴할 수 있다. 보건의료노조에서는 대한의사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간호협회 등 직능단체에 영리병원 개설 철회를 위해 함께하자는 제안을 할 것이다."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가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개최한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이 이 같이 제안했다. 제주도 내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차원에서 2005년 대두한 녹지국제병원은 국내 1호 영리병원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니며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시민단체 반대에 지속적으로 부딪혀왔다. 결국 금년 10월 숙의형 공론조사에서 제주도민 58.9%의 반대로 '녹지국제영리병원개설 불허'라는 결과가 내려지면서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도 해당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12월 5일 원 도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뒤집고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이날 규탄 발언
서울의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으로 이종욱 펠로우십 ‘라오스 임상과정(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과정)’을 10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7주간 시행하고 지난 6일 수료식을 가졌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 협력센터(센터장 신좌섭 교수)로 지정 받은 서울의대는 2014년부터 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5개국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개발도상국 의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코스에서는 ‘보건의료인력 정책, 교육행정, 리더십,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학생평가, 대학 인증평가, 의사면허시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번 연수를 기획, 총괄한 신좌섭 교수는 “라오스는 최근 의료인력의 역량향상을 위해 국가면허시험 등 많은 개혁을 추진 중이며, 한국의 차관으로 곧 대학병원도 건립하게 된다”며 “금년 펠로우십에 참가한 의사들이 이 같은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A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서울동부지검은 A교수를 폭행 · 모욕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교수는 전공의가 빠르게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등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 해당 사건의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으나 2심 판결은 1심 선고를 파기하고 A교수에게 징역 6개월 · 집행유예 2년이라는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힘입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0일 한양대병원 측에 전공의를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을 일삼은 A교수의 지도전문의 자격을 영구 박탈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협은 "병원 측은 A교수에게 진료제한 조치를 제외한 뚜렷한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학교 재단 측에서 암암리에 A교수를 복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이 때문에 대전협은 '지도전문의 영구박탈'을 공식 요구했다."며, "그동안 고통받고 힘들어했던 피해 전공의 모두에게 고생 · 수고가 많았다고 위로하고 싶다. 이번 판결이 의료계 내 폭행 · 폭언 사례 근절과 향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기대한다. 병원 측은 A교수의 지도전문의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본인부담상한제 형평성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8년 12월 11일부터 2019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본인부담상한제 개요) 이번 입법예고는 2018년 7월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사항을 본인부담상한제에 반영하고, 소득수준에 따른 1인당 평균 환급액의 형평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 동안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치게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월1일~12월31일)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18년기준 80~523만 원)을 초과하는경우그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소득수준에 따라 7구간으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하는데 3구간(소득 5분위 이하)까지는 2018년도 본인부담상한액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설정한다. 4구간(소득 6분위 이상)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자 연평균 소득의 10% 수준을 본인부담상한액으로 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별 보험료 하한액 대상자는 1구간(하위 1분위) 상한액과 동일 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지역을 12월 11일(화)부터 21일(금)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개요 등등) 이번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 그리고 의료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다양하게 시행되어 온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을 살려 단계적으로 통합한다는 방향에 따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건세 건국의대 교수,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논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통합 가능한 두 가지 사업을 연계하여 모형을 마련했다. 통합하는 사업은 지역사회 일차의료시범사업(’14.11∼‘18.12)의 질병․건강 교육과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16.9∼‘18.12)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활용 혈압·혈당 지속관찰·관리이다. 또한, 고혈압학회 및 당뇨병학회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기존 질병관리계획(케어플랜)을 보완하고, 환자 상태에 대한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탑’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개국 140여 고객에게 항암제 ‘제넥솔주(성분명:파클리탁셀)’ 및 ‘제넥솔PM주’,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을 자체 개발해 수출 중이다. 제넥솔은 폐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제넥솔의 부작용 발생을 줄인 항암제다. 삼양바이오팜이 개발, 생산하는 항암제 제넥솔은 50% 이상의 점유율로 파클리탁셀 제제 중 국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양바이오팜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프로테조밉주를 시작으로 레날리드정, 아자리드주, 데시리드주 등 혈액암 치료제 4종을 신규 출시하며 용량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1995년 식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한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유럽과 일본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승인을 받은 생산 시설에서 파
△남성 △50대 △당뇨병 △전라남도 요인에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통해 한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11조 4,679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조사 연구 개요 외'). 이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 관련 질병 45개 군에 대한 과거력이 없는 10,091,251명을 대상으로, 2016년 기준 건강보험 검진 · 자격 · 진료내역 자료,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연계한 코호트를 바탕으로 연구했고, 병 · 의원 및 약국에 지출되는 의료비를 비롯해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부대비용인 간병비 · 교통비를 포함하는 직접의료비와 조기사망 및 생산성 손실 · 저하로 인한 간접비를 합한 총비용으로 추계했다.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11조 4,679억 원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가 5조 8,858억 원(51.3%)으로 가장 크고 △생산성저하액 2조 3,518억 원(20.5%) △생산성손실액 1조 4,976억 원(13.1%) △조기사망액 1조 1,489억 원(10.0%) △간병비
“RFID, 직접 보니까 확실히 다르네요. 오히려 제약사들보다 유통업체들에게 더 편리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한미약품이 일선 도매 업체들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일 의약품 물류 핵심 센터인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지오영, 백제약품, 복산나이스팜, 티제이팜, 인천약품, 보덕메디팜, 서울약업 등 국내 도매업체 12곳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의약품 RFID 물류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도매업체들은 스마트플랜트를 견학하고, 전국 약국에서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된 의약품이 2분여만에 포장돼 출고까지 이뤄지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물류 자동화 출고 총관리를 맡고 있는 윤성률 센터장은 ”포장 단계에서 부착되는RFID 덕분에 주문 후 2분내 패킹, 이튿날 배송이 가능하다”며 “(약국에서) 오후 7시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약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본격 시행되는 유통업체의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제도에서 파생된 여러 쟁점들도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유통업체가 취급 중인 전체 물량 중 RFID 부착 의약품의 비중이 낮은 데에서 오는 고충 등에
한국로슈는 지난 6일(한국시간)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된 KATHERINE 임상연구 결과,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치료가 수술 전 보조요법 후에도 침습성 잔존암(residual invasive tumor)이 확인된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5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KATHERINE 임상연구 결과는 12월 5일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 '캐싸일라'는 유방암 최초 항체-약물접합제(Antibody-Drug Conjugate)로, 이번 KATHERINE 임상연구를 통해 수술 후 보조요법 단계에서 재발 위험 감소라는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KATHERINE 임상연구는 수술 전 보조요법 치료 후에 침습성 잔존암이 확인된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1,486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다국가,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3상 임상연구이다. 환자들은 '캐싸일라' 단독
대리수술 · 무면허 의료행위가 사회적으로 이슈되면서 근절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례로 울산 소재 산부인과에서는 간호조무사가 수술 봉합 · 요실금 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수백 차례나 해온 것으로 드러났고, 부산 소재 정형외과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주도로 어깨수술을 한 환자가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환자 2명이 잇따라 사망한 파주 B정형외과에서는 대리수술 · 무면허 수술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10월 6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 수술보조 참여 실태를 집중 조명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환자단체연합회는 11월 22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술실 내 환자 안전 · 인권보호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故 권대희 씨의 유가족 이나금 씨의 경우 취업 준비를 위해 A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아들이 과다출혈로 사망하자 수술실 CCTV를 통해 아들의 사망에 대한 병원 측 과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는 집도의 등 관계자 4명에게 무면허 의료행위 · 업무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