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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제32회 분쉬 의학상 수상식이 12월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열렸다. 분쉬 의학상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시의로서 활동했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를 기리는 의미로 한국의학자의 연구의욕 고취, 한국·독일 간의 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해 1990년 9월에 첫 제정돼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한국 최초의 독일인 의사 리하르트 분쉬 박사는 보건정책과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등 우리나라 근대 의학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개인진료소를 열어 민간 의료봉사에도 힘써 연구자, 교육자로서의 지표가 되고 있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분쉬 의학상은 단일 의학상 중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대표적인 학술상이다. 대한의학회는 앞으로도 분쉬의학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상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학회 은백린 학술진행이사가 심사 경과를 보고했다. 분쉬 의학상은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눠 수여하고 있으며, 본상은 의사면허증을 받은 후 20년 경과한 자 중에서 최근 10년 동안의 게재 논문을 바탕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한 자, 젊은 의학자상은 40세 이하의 의사로 제한된다. 제32회 분쉬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와 훈련 방법 등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미친 영향과 성과를 분석하고, 특히 직원 교육과 시설 관리 등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에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이재갑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서인석 대한중소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지영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법제이사가 맡아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인증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관리 역량 증진에 있어 인증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이어 토론자로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지규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새해 뉴비전 및 2023~2027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한다. 또 올해 건보공단 직원 횡령사건 등으로 받은 국민의 질타를 교훈삼아 리스크 원천차단 및 대국민 신뢰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월 28일 2022년도 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안’을 의결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을 보면 우선 수립방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이 사라졌다. 이는 지난 9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조치 완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신에 새정부 국정과제, 이사장 경영방침 등의 내용이 추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뉴비전 수립이 추가됐다. 또 주요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리스크 원천차단 및 대국민 신뢰확보 방안 마련’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공직윤리‧청렴 관련 과제 신규 발굴 및 업무처리 과정의 내부통제시스템의 강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3급 최 씨가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보류된 진료비용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본인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총 46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 공단은 여론의
“환자의 의견과 가치가 존중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는 오는 12월 14일(수) 오후 1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2년 제1회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환자경험-의료서비스디자인 혁신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경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자경험 혁신을 통한 보다 체계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자는 헬스와이즈 김민정 대표이사가 ‘환자중심 의료의 이해와 환자경험 관리전략’을 발표하고 인하대학교병원 김미란 서비스혁신팀장이 ‘환자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 관리’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현정(피부과 교수) 기획조정실장이 ‘우리 병원도 바뀔 수 있을까?’, 충남대학교병원 이호진(정형외과 교수) 창의혁신센터장이 ‘따뜻한 변화, 충남대학교병원 창의혁신센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 송은정 진료지원팀장이 ‘서비스 경험을 디자人하여 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대 원장은 “우리 병원은
(베이징 2022년 12월 12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시작한 지도 약 3년이 됐다. 그동안 중국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인민을 보호하고, 세계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중국의 이러한 노력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통제하는 과학적 방법을 개발할 귀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인민의 생명이 우선 중국 정부는 정책입안 과정에서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순위로 여긴다.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중국 정부는 우한으로 통하는 교통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3개월 만에 우한에서 코로나19를 억제했고,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중국은 아직
2022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활동이 성료됐으며,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은 총 60개 팀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절주 정책 및 음주 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활동을 주로 수행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하고 보건소 등 지역 사회 유관기관 또는 타 응원단(서포터즈) 등과 협업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약 200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는 ‘좋아요’ 수는 약 12만 개로 나타났으며, 온·오프라인 캠페인 또한 260회 이상 수행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2022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활동 성과가 우수한 대구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10개 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우수 팀 선발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평가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모두 적극적으로 수행한 팀이 좋은
응급처치 생활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47명의 유공자들이 응급의료 분야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12일 ‘제16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유공자 47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소방청장 표창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병원 전단계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적용해 환자의 신속한 치료에 기여한 경기도 고양소방서 신희정 소방교를 비롯한 1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유공자 포상 외에도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 ▲샌드아트(Sand art)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와 전라북도 완주소방서 구급대원 노승환 소방교 외 3인은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리적·물리적 한계와 구급대원의 처치 역량한계를 보완한 스마트 의료지도를 시연하며,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해 응급의료에 대한 소개와 현장 종사자를 위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저변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보호 유공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취약노인에 대한 자발적인 봉사활동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후원해 온 기관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머크의 의약부 사업부인 바이오파마에서 ‘굿모닝 캠페인’, ‘머크 바자회’ 등 다양한 CSR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지속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진행된 ‘굿모닝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독거 노인에게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년간의 굿모닝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임직원 봉사자들은 810명의 어르신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154시간을 함께 했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기금과 함께 임직원들의 손편지와 후원 물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 누리’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구로구의회에 마스크 8천장을 기부했다.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식에는 조금준단장,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하근순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금준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 성장과 더불어 주변을 챙기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은 “먼저 큰 기부를 해주신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하 협회)는 12월 8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3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엔데믹 상황에 따른 협회 차원의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이번 정기총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국제의료협회는 2023년도 주요 사업내용으로 △동남아 지역 진료 상담회 및 B2B 미팅 개최 △회원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카자흐스탄 옥외 광고 사업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 송출 협약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회원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립했다.또한 정기이사회에서는 2023년 신입기관 입회 심사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부속서울병원과 기린성형외과의원을 정회원으로 승인했다.한국국제의료협회 김연수 회장은 “국제의료사업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겠다”며, “협회 회원기관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반
원주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총 18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운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2년도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직관리)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대응에 역량 집중 및 일반환자 진료에 제약이 있었던 기관이 다수임을 고려해 일반 진료실적 지표 일부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평가지표를 반영하는 등의 방식으로 평가지표를 구성했다. 또한, 평가위원의 경우 평가위원단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여 각 지역별 의료 환경 특수성이 평가에 고려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평가결과의 경우, 이의신청 등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평가위원 간 논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하도록 했
의학교육에서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닌,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기 위한 형성평가 방법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한국의학교육학회(회장 박중신)가 주최하는 제6차 의학교육 평가 컨퍼런스가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형성평가’라는 주제로 12월 9일 한양의대 계단강의실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의학교육 평가 컨퍼런스에는 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총 218명이 등록, 197명이 현장 방문해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안덕선 원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의학교육평가 컨퍼런스는 지난 해에는 학생평가, 2년 전에는 비대면 상황에서의 학생교육과 평가 등 현장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시의적절하게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컨퍼런스는 형성평가와 관련된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학습자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형성평가(좌장 강원의대 한은택 학장), ▲의학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형성평가 방법과 지원(좌장 조선의대 정중화 학장), ▲CBT, CPX 그 너머에는…?(좌장 이화의대 하은희 학장)까지 형성평가를 통해 어떻게 학습자의 역량을 이끌어낼 것인
중증질환 치료 강화를 위해 정부가 입원·수술 등 항목에 대한 종별 가산 확대 및 고난도·고위험 수술의 추가 보상을 추진하며,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근무여건 개선 ▲의료인력 균형 배치 ▲의료인력의 공급 확대 등을 동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질환 진료 등을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중증질환 치료 지원 확대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상대가치점수 체계를 개편해 의료인력 업무 비중이 크고 영상·검사 대비 저평가된 입원·수술 등 항목에 대한 종별 가산 인상·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검체·영상 검사와 관련된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은 폐지되며, 수술·처치·기능 검사의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은 현행 대비 5~15% 완화된다. 또한, 매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조정에 소요되는 재정 중 일부를 수술·처치 등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 인상 활용 방안을 2024년부터 검토할 예정이다. 고난도·고위험 수술의 추가 보상도 이루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 8일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평가대회는 충북도청과 도내 각 시·군 14개 보건소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에 대한 표창과 충북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 결과 보고, 특강, 연주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최우수 수상기관으로 제천시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와 옥천군 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우수 수상기관으로는 괴산시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와 제천시 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정보교환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국가 암검진 및 재가암 관리사업 발전을 도모했다. 동시에 지역 암 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 담당자에 대한 격려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류동희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계획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애쓰신 보건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예방 활동과 암의 진단, 암 생존자 관리까지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해 도민 여러분
유명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한 곳이 개원했고 향후 수도권에 개원 예정인 대학병원 분원만 10곳에 달하며, 대략 병상만 60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대학병원 분원 난립 시 지역의 중소병원이나 의원은 환자 쏠림으로 인한 심각한 타격으로 괴멸될 위기에 처해질 수 있는 것에 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9일 지역 의료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요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현재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이 대유행이자, 그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 한탄했다. 실제로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3월 700병상 규모로 광명시에 분원을 연 중앙대를 필두로 서울대와 연세대는 각각 2026년 완공을 목표로 800병상의 분원을 시흥과 송도에 개원을 결정했다. 심지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직선거리로 4km도 채 안 되는 거리에 개원을 준비 중이며, 경희대와 울산대 아산병원,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등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500~800 병상 규모의 분원을 모두 수도권에 설립 준비 혹은 진행 중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고려대학교도 분원 경쟁에 끼어들어 과천시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가 지난 12월 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강의실에서 백신창의과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백신 분야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신혁신센터는 교내 백신 연구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적인 백신 개발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 백신창의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발표회는 백신창의과제연구의 중간발표회로 연구 결과를 교류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반복적인 SARS-CoV-2 백신접종에 따른 체액성 면역의 영향분석 ▲High throughput screening 기반 중화항체가 평가방법 개발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다기능 T세포 측정 CyTOF 기술 개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하위유전체 생성 프로파일 규명 및 이를 활용한 백신개발 연구 ▲면역증강 합성 항원 코로나19백신 투여자에서 면역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 마커 발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부스터 백신 접종 완료 코호트에서 돌파감염이 일어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각계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3차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장은 중장기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방향을 담은 감염병 기본계획을 매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18~’22년)의 마지막 연차로서, 질병관리청장은 포럼 및 전문가 간담회와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제3차 기본계획 수립의 추진방향과 주요과제 등 기본 틀을 마련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 천병철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는 ‘제3차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 2차 기본계획의 성과분석·평가 및 코로나19 유행과 위기대응 등 대·내외적 정책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제3차 기본계획의 비전 및 목표와 핵심과제 등을 중심으로 살폈다. 이어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식 교수를 좌장으로 제3차 감염병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료계 전문가와 지자체 등 각계의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감염내과 및 소아감염 등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기본계획 시행의 당사자인 지자체의 감염병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무화 조정의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논의됐으며, 조정 시점의 판단을 위한 지표의 수준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본 방향 등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있을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하고, 최종 확정된 의무 조정 로드맵은 12월말까지 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절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계획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동절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식약처 2가백신(화이자 BA.1 및 BA.4/5) 허가 접종연령(12세 이상)과 국외 주요국의 2가백신 청소년 접종 현황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이는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 대비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것으로, 특히 추진단은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청소년(12~17세) 2가백신 세부 접종계획으로는 우선 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을 접종하며,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은 청소년(12~17세) 중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가 대상이며, 특히 면역저하자 및 기
6개월 미만 단기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으로 인해 누수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최소 연간 약 112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려면 누수되는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성 의원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기간 중 매년 평균적으로 약 1만 1000여 명의 6개월 미만 단기 체류 외국인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됐으며, 동 기간 외국인 피부양자 1인당 평균적으로 약 95만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기체류 외국인 피부양자 수는 2만 1624명(2018년)→1만 8665명(2019)→3179명(2020년)→3869명(2021년)으로, 같은 기간 외국인 피부양자의 1인당 연간 평균 건강보험 급여비는 69만 2000원(2018년)→75만 9000원(2019년)→112만 4000원(2020년)→123만 2000원(2021년)으로 확인됐다. 이종성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일시적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피부양자 수가 일시적으로 급감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