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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헌혈혈액 선별검사에 HTLV(인체 T림프영양성 바이러스) 검사가 오는 4월 15일부터 추가 도입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혈액관리위원회 심의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HTLV는 수혈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일부에서 림프종이나 척수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HTLV 선별검사 도입으로 연간 헌혈자 200만명(전혈) 중 약 180명의 양성자가 발견돼 사전에 감염혈액의 헌혈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검사 도입비용(40억원)은 혈액수가에 반영될 예정으로 혈액수가 인상율은 4.8%(82억원)이며,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된다.수가 인상 내용에는 HTLV 검사 도입비용 외에 헌혈금지약물 정보조회시스템 개선, 개인정보보호시스템 강화(19억원) 및 헌혈사업 운영체계 개선(23억원) 비용 등이 포함된다.이번 수가 인상으로 인한 혈액수가를 병원급에 입원한 환자에게 수혈되는 농축적혈구의 예로 살펴보면, 400mL 1단위당 3만8860원에서 4만1040원으로 인상되며 이 경우 입원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20%)은 7770원에서 8200원으로 430원 늘어나게 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6일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윤우 수석부회장을 13대 의수협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윤우 신임회장은 “본인을 의수협 회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이 회장은 “역대회장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업무수행을 기반으로 협회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상제고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협회 정관 1조에 명시된 ‘의약품∙화장품 등의 무역진흥과 품질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으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는 사업목적의 기본정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그는 “우리 협회는 양약, 한약, 화장품 등을 망라하는 한 지붕 여러 가족의 회원사들로 구성돼있다”면서 “이러한 여러 회원사들에 두루 관심을 갖고서 여러 부문의 고른 발전을 위해 성심 성의껏 봉사하고 회원사의 편의와 권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협회 규약에 명시된 ‘분과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업무의 능률화를 기하도록 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협회 업무를 파악하고 사업계획을 재점검하는 등 앞으로
3월 2일 정식 진료를 개시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최신의 첨단 암 진단 장비와 치료 장비를 도입해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인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최근 2월에 들어와 조직 검사 없이 유방암 유무를 진단해주는 최신 유방 전용 진단기인 ‘유방 감마스캔(Breast Specific Gamma Imaging)’과 전신마취나 입원 절차 필요 없이 자궁내막 병변(폴립, 종양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연형 자궁 내시경(Flexible Hystero-scopy)’을 신규 도입했다.이어 3월중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는 미세석회화 병변을 유방 촬영술을 이용해 재현한 2차원 영상으로 위치를 선정해주는 ‘입체정위 유방촬영기(Stereostatic Mammography System)’를 도입하는 등 최신의 암 진단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첨단 정밀 초음파 장비인 ‘유방 초음파 검사 기기(Digital Ultrasound System)’, 조기 유방암의 대부분을 이루는 석회화 병변을 확대 촬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해주는 ‘디지털 유방 촬영기(Digital Mammography)’ 신기종을 추가로 도입했다.또한, CT나
현행 혈액검사에 백혈병 유발 바이러스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회 업무보고에서, 혈액안전관리를 위해 HTLV 선별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TLV(인간T림프영양성바이러스)는 1980년에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로, 감염시 2%∼4%에서 백혈병 또는 척수병증 등을 유발하고 수혈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병률이 낮아 미국·영국·일본 등은 헌혈시 검사를 하고 있는 반면,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는 아직 헌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12월∼2008년1월까지 2개월간 시범조사를 실시한 결과 35만3001명 중 34명 즉 0.009%(10만명당 9명)의 유병률이 나타난 것.미국(0.009%), 영국(0.005%) 등과 유사하게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HTLV 검사를 헌혈검사에 도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복지부는 시범사업 당시 발견된 34명의 HTLV 감염자 혈액은 출고되지 않고 폐기됐으며, 이들이 과거에 헌혈한 혈액 중 출고된 혈액(151건)을 수혈 받은 수혈자의 HTLV 감염여부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조사는 50% 정도 진행됐으며, 수혈자의 감염결과는 조사 완료 후 오는 7
*김원종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 사회정책선진화T/F단장*박헌열 사회복지정책실 연금정책관
정부가 불합리한 급여기준을 정비하고 기준을 초과한 진료에 대해선 특례를 적용해 임상적 타당성이 있는 경우 급여인정을 꾀할 계획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과잉 처방된 원외처방 약제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반대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다시 법안소위에 재회부돼 현재 ‘2월 임시국회’에서 복지위 법안소위 안건으로 상정돼 있는 상태다.예를 들어 A라는 의료기관이 요양급여기준을 위반, 과잉처방을 해 타 요양기관에게 보험급여비를 받게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약제비의 범위에서 A의료기관에게 징수금을 거둘 수 있도록 한 것이 개정안의 주요골자다.의료계 등에서는 개정안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며 의사가 처방으로 이득을 얻지 못했음에도 약제비를 환수하는 것은 부당이득의 법리를 위반한 것이고, 특히 현행 요양급여기준이 합리적이지 못함에 따라 법개정보다는 급여기준의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복지부측에서는
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징후 및 증상완화에 효과적인 레프루노미드(Leflunomide)제제인 '아레이정 20mg'을 First-Generic으로 발매했다.'아레이정'의 오리지널은 사노피-아벤티스의 '아라바정'이다.포장단위를 30T, 100T로 생산하여 조제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아레이 정은 isoxazole유도체로 주요 작용기전은 Pyrimidine synthesis inhibitor로 면역세포 증식 및 활성화에 관여하는 dihydroorotate dehydrogenase(DHO-DH)를 억제하여 T-cell 증식 억제작용과 항염증효과를 나타낸다.그외 관절 내 혈관내피세포에서 활성화 림프구의 유착을 방해하고 TGF-beta1 및 cyclooxygenase-2의 활성을 억제하며 protein tyrosine kinase 활성도를 감소시켜 T세포 증식억제를 유발하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가 알려져 있다. 또한, 조혈계통 및 위장관 점막 세포처럼 빠르게 세포분화가 나타나는 부위에서는 salvage pathway에 의해 rUMP를 합성할 수 있어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이나 구강궤양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혈액 내 memoryT세포의 경우 대부분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 T/F 단장에 복지부 김영균 서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08년도에 우수한 기술이전 성과를 낸 허철구(49세) 박사를 2009년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했다.바이오인포메틱스연구센터 센터장 허철구 박사는 모델 생물 기반의 기능성식품 및 천연물 해석에 관한 오믹스 시스템을 개발, LG엔시스로 기술을 이전하는 등 기술사업화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연구원으로 선정된 것.이 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 S&T FOCUS 2008년 10월 명품 R&D란에 자세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생명연은 탁월한 연구성과를 배출한 연구자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성과 평가를 거친 뒤 연봉의 50%에 해당되는 인센티브를 다음 년도에 추가 지급하고 별도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우수연구원’ 제도를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정부가 의료 등 10개 서비스분야에 민간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을 세워 추이가 주목된다.당면한 경제 위기의 극복뿐만 아니라 위기 후 선진국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2009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정부·전문가·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위원회 및 T/F가 운영된다.위원회는 현정택 KDI 원장·김동수 재정부 차관이 공동위원장으로 민간위원으로는 △학계: 김현수 국민대 교수(서비스사이언스포럼 운영위원장) △연구계: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경제단체: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산업계: 김연희 베인&컴퍼니 대표(글로벌 디렉터), 김영훈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장(대성그룹 회장), 문애란 웰콤 고문(전 웰콤 대표, 카피라이터클럽 회장), 윤석경 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SK C&C 사장)이 참여하며 △정부위원은 관계부처(교과부·문화부·지경부·복지부·노동부·국토부·방통위) 차관으로 구성된다.의료 분야의 경우 해외 환자 유치 및 U-Healthcare 산업 활성화 등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는 앞으로 ‘서비스산업 일반 및 10개 서비스업 분야(교육·의료·물류·방송통신·콘텐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美피츠버그대학교 의료원(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이하 UPMC)과 협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 간의 학술활동을 비롯한 각종 교류를 지속코자 개최됐으며, 외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UPMC Timothy R. Billiar 교수와 오동주 의무부총장, 손창성 병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안암병원 응급의학과 홍윤식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세미나에서는 ▲손상 시에 발생하는 전신적 염증 반응의 위험 요소에 대한 이해(UPMC, Timothy R. Billiar 교수) ▲T 세포 장애 시 고장성 식염수와 아르기닌 대사량 간의 상관관계(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최성혁 교수) ▲MAPK 경로와 사이토킨 등과 연관된 종양 용해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간암 세포주 살멸에 관한 연구(안산병원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 등 다양한 연제발표를 비롯한 심도 있는 토론이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美피츠버그대학교 외에도 중국 북경대학교병원, 루마니아 의과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의료원들과 왕성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를 통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MRI(자기공명영상) 장비 생산업체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뇌과학 연구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기술동향(이충희 전문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국내 병원에 설치된 831대(1994년~2007년)의 제조회사를 조사해 업체별 설치대수의 비율을 시장점유율로 추정해 분석한 결과, GE(미국)·Siemens(독일)가 각각 24%로 가장 높고 다음은 Philips(네덜란드) 18%, Hitachi(일본)가 14%, Toshiba(일본) 5%, 메디너스(한국) 4%, 에이아이랩(한국) 4.5%, 아이솔(한국) 2%로 집계됐다.특히 메디너스의 경우 3T MRI 장비를 세계최초로 개발할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개발초기에는 국내시장을 23%까지 점유하고 인도네시아·수단·키르키즈스단·중국 등에 수출했으나 외국기업의 기술력과 덤핑에 밀려 국내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시장의 경우에도 GE·Siemens·Philips·Hitachi·Toshiba 등이 세계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독일·네덜란드·일본 다음으로 제 5위의 MRI 원천기술을
보건복지가족부가 차세대 신 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복지부는 9일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 첫 회의를 열고,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발전과제를 집중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인 T/F는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복지부 내 관련 국·과장과 관련 기관 및 협회 등 민간전문가를 망라했다.특히 △해외환자 유치 △제약산업 육성 △의료기기산업 육성 △화장품산업 육성 등 4개의 분과(분과장: 복지부 담당 국장)를 운영, 2012년까지의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우선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 가능한 단기과제에 집중하되,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별도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T/F 전체 회의는 매월 정기적으로 1회 이상 개최되며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개최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환자 유치 목표는 지난해의 4만명의 두배인 8만명”이라며 “이를를 위해 환자 유치 활동 관련 법령 개정, 비자제도 개선, 해외 마케팅 지원,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밖에도 의약품 유통
김 진 택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 론 스테로이드 흡입제는 지속성 천식 환자들에게 일차적으로 추천되는 천식 약제이다. 많은 지속성 천식 환자들이 정기적인 스테로이드 흡입제로 증상이 조절되고 있지만 상당수 환자들에서 저용량 또는 중간용량 스테로이드 흡입제 치료(2006 GINA guide line, beclomethasone dipropionate 100~400 μg/d)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중등증 에서 중증 지속성 천식(step 3 & 4)으로 분류할 수 있다. GIN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등증 지속성 천식은 증상이 매일 나타나고 1주에 1회 이상의 야간 증상도 발생하여 일상 생활과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FEV1 또는 PEF가 예측치의 60~80%인 경우를 일컫고 있다(Table 1). 저용량 또는 중간용량 스테로이드 흡입제로 잘 조절되지 않는 천식의 치료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스테로이드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월 1일부로 2009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조직개편 △ 제약산업연구T/F(신설)▲ 인사발령(보직변경) △ 이규영 부장(교육정보팀)→총무인사팀장 △ 박형인 부장(의약품허가상담센터 준비반)→제약산업연구T/F팀장 △ 이진승 부장(총무인사팀)→제약산업연구T/F팀 △ 김정호 차장→제약산업연구T/F팀 △ 윤봉수 차장(교육정보팀)→교육정보팀장 △ 고영군 주임(기획정책팀)→교육정보팀 △ 주은영 주임(홍보실)→유통약가팀 △ 김혜림(유통약가팀)→국제협력팀 △ 이재영(관리팀)→총무인사팀 의약품관리지원업무 겸직▲ 기타 △ 국제협력팀, 제약산업연구T/F팀은 부회장 직속임.
심전도 입문자를 위한 번역서가 출간됐다.경희의료원은 순환기내과 김명곤 교수가 심전도 번역서 The ECG made easy(알기 쉬운 심전도)를 번역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알기 쉬운 심전도는 1976년 John R. Hampton에 의해 처음 출간된 이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터키, 중국어로 번역 출판될 만큼 심전도의 입문서로 평가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약 50만부가 판매된바 있다.번역서는 총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 2장은 심전도와 정상전도 및 전도장애 3장은 심장의 리듬 4장은 P파, QRS파, T파의 이상소견 5장은 심전도의 사용 6, 7장은 요점과 판독에 대한 증례를 싣고 있다.알기 쉬운 심전도를 번역 출간한 김명곤 경희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최근 10년 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심전도에 대한 관심도 의학도에만 그치지 않고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등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알기 쉬운 심전도가 심전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총 178페이지역자 : 김명곤(경희의대 순환기내과 교수)출판 : 도서출
X-ray, C.T, M.R.I 촬영에 쓰이는 의약품인 조영제의 납품비리를 신고한 사람이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 ACRC)는 23일 부패 신고자로 포상금을 받게 된 사례를 발표했다.이번에 포상금을 받게 되는 신고자는 지난 2006년 피신고자가 방사선촬영기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국·공립병원 관계자가 유착해 조영제의 납품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제약업체로부터 향응 등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권익위에 고발했었다.이 신고로 납품 비리에 연류 된 모 보훈병원장 및 의사 45명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권익위는 이 신고자에 의해 의료계에 고질화 및 관행화 됐던 리베이트성 비리를 적발해 관계당국의 제도개선을 이끌어 내 환자들의 피해방지와 약제비 지출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한편, 권익위는 부패 신고자 포상금 지급제도 도입이후 그 금액이 2006년 3,500만원, 2007년 5,000만원, 2008년 1억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깨끗한 사회, 청렴국가 실현을 위해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를 보호하고 보상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홍순범 신경정신과전문의가 의대생과 예비인턴의 필독서로서 서울대병원 인턴시절 겪었던 경험담 ‘인턴일기- 초보의사의 서울대병원 생존기’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는 인턴시절 1년간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틈틈이 기록한 15권의 인턴수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했으며 서울대병원의 풍경과 한 의사로 성장해가는 얘기 그리고 의사에 대한 편견 및 의료체계의 문제 등에 대한 고민을 현장감있게 다뤘다. 이 책은 ▶인턴 잔치는 시작이다 등 총 1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년병 의사인 인턴의 시각으로 질병과 생명, 의사와 환자, 병원과 환자가족에 이르기까지 인턴이 몸으로 부딪치며 깨달아가는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글항아리 발간(T.031)-955-8897), 총 328쪽, 값 1만 2천원
이기형고려의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CASE STUDY Q1.12세 여아(체중 36kg)가 전신쇠약과 체중감소가 있어 내원하였다. 환아는 불안, 초조해 하였으며 심계항진, 빈맥 등의 증상이 있었고 갑상선이 전체적이고 대칭적으로 커져 있었다. 갑상선 검사상 T3 360ng/dL(정상; 90-220), T4 21㎍/dL(정상; 6-14), TSH 0.1 μIU/mL(정상; 0.6-6.6)이었으며 갑상선 자가항체검사는 양성이었다. 이 환아의 치료는 ? A1.그레이브스병으로 우선적으로 항갑상선 제제 요법이 필요하다. propylthiouracil(PTU) 100 mg 을 하루 3회 투여하고 교감신경계 기능항진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β 차단제인 propranolol (1~2 mg/kg/일)을 투여한다. Q2.12세 남아로 학교에서 시행한 검진상 흉부 X-ray에서 이상소 견 보여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였다. 청진소견상 특이소견 없었으며 좌측 전방 목 주위에 2.5X2.5 cm 정도의 딱딱한 결절이 있었다. 시행한 흉부사진상 속립성결핵 의증 소견을 보였으며 갑상선기능검사는 정상, 갑상선스캔은 좌측엽에 cold nodule을 보였다(Fig. 1, 2). 이후 시행하여야
손 정 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서 론 과민성 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만성 기능성 위장질환이며, 그 증상이 정신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회환경에 의해서 악화되기도 한다. 아직까지 과민성 장증후군의 생물학적 표지자가 밝혀져 있지 않으므로, 직접 진단에 이용할 수 있는 생물학, 생리학, 해부학적 특징은 없다. 따라서 실제로는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기질 질환을 제외함으로써 진단에 접근할 수 있다(“Diagnosis of exclusion”). 최근에는 가족력이 없는 젊은 환자에서는 심한 설사나 복통, 혈변, 체중감소 등 기질적인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한, 증상에 기초한 임상기준을 마련하여 진단을 내리고 검사는 최소한으로 줄이는 경향이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임상 증상은 다양하나 특별한 진단 방법이 없어,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과거력 조사, 완전한 신체검사, 대변 잠혈검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