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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례 없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쳐 예민해진 여성 상당수가 방광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방광염은 방광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면역력 저하 시 쉽게 발병할 수 있어 방광에 걸리는 '감기'로 불린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방광염으로 진료를 본 여성 환자는 약 440만 명이며, 이 중 8월에만 42만 5천여 명이 방광염 진료를 받았다. 8월은 환자가 가장 적은 2월 대비 약 26.1% 높은 수치를 보이며, 40대 · 50대 여성은 전체 환자의 42.5%를 기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이 여성의 대표 질환으로 손꼽히는 방광염의 예방 · 치료법에 관해 경희의료원 비뇨의학과 이선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방광염, 초기에 치료하고 평소 면역력 높여야 예방 방광염은 급성과 재발성으로 구분한다. 여성의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항문에 있던 세균이 방광에 들어와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 시 통증 ▲소변이 급하거나 참기 어렵고 ▲빈뇨 ▲혈뇨 ▲잔뇨감 등이 있다. 이선주 교수는 "급성 방광염은 몸의 면역체계가 방광에 들어온 세균을 물리치지 못
공급 중단 파문 사태를 일으킨 게르베코리아의 간암치료제 '리피오돌'의 상한금액이기존5만 2,560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2일 보건복지부는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통해 "최근 공단과 제약사간 타결된 약제의 공급중단 우려가 있던 간암치료제인 ‘리피오돌울트라액’의 상한금액을 5만 2,560원에서 19만 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복지부는 그간 리피오돌 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미흡했던 정부의 조치 비판을 의식해서인지“다만 해당 약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약제의 공급의무를 부과하고 환자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리피오돌'은 간암 환자의 경동맥화학색전술 시 항암제와 혼합해 사용하는 물질로, 국내 간암 환자의 90%가 투약하는 필수의약품이다. 과거 5만 2,560원으로 공급되고 있었는데, 해당 의약품을 독점하고 있는 게르베코리아가 기존 약값의 5배인 26만 5천 원으로 약가를 인상해달라며 수입을 중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부는 리피오돌 공급 중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협상일을 단축하며 타협점을 찾았지만, 최종 협상일로 예정됐었던 지난 7월 16일에도 타협에 실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체계를 활용해 장기요양 관련 전문교육을 매년 8시간씩 총 40시간 이수한 간호조무사에게 요양전문간호조무사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복지부가 다소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제도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전문 간호조무사 자격 부여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타 직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노인장기요양 간호인력 중장기발전방안 전문가 간담회'에서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와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 간호조무사 인력 제도 개선 및 중장기 발전방향'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 노인요양시설의 간호인력, 최소 20명당 1명으로 현실화해야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는 ▲장기요양기관 간호조무사 인력 배치 기준 개선 ▲간호조무사 관련 장기요양 수가보상체계 개선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 방문간호 관리책임자 자격 부여 등을 언급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전 · 후로 노인요양시설 인력배치기준을 살펴보면 ▲도입 전인 2007년에는 간호사 · 간호조무사를 20명당 1명으로 규정하고 2명 이상 시 1인은 간호사를 두게 했다. 그러나 ▲도입 후 간호인력은 25인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은 언제쯤 가능할까? 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예방접종 무료지원 신규 도입 타당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당국, 지자체 등과의 협의 후 추진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직 무료지원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21일 국회 의결에서 부대의견으로 ‘복지부는 어르신 대상(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지원을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한다.’고 한바 있다. 이에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은 무료지원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우선 도입 타당성 분석과 의견수렴 후 추진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 부대의견 의결 사항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로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질병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에 보고한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의 부대의견 조치보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방안)’ 중에서 ‘소요재정추정’을 보면 65세 이상 전수 접종시 약 5~7천억원이, 신
동네의원에서 보건소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자원과 연계하여 고혈압·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하반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월 2일(목)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어 이같이 보고했다. 복지부는 또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보험적용 및 △신생아질환 관련 등 필수적 의료분야 급여화, △‘리피오돌’의 상한금액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대책 이행을 위한 아동 및 임산부 부담경감 계획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 추진한다. 연단위 관리 계획수립, 교육·상담,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연계 등 기존 의원급 대상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을 통합한 표준 서비스 모형 마련이다.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환자의 질환 중증도․상태 등을 충분히 평가하여 ▲ 관리계획(Care-plan)을 수립하고, 환자 상황에 맞는
고학력 · 고소득의 전문직 중에도 알코올 중독자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중독 문제를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상태가 심각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원장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술 마시는 이유가 저마다 다르듯 알코올 중독에도 여러 유형이 있고 증상이 다 다르다."며, "번듯한 직장에 다니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고도적응형 알코올 중독'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소득 수준과 알코올 중독 유병률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2016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 소득 수준이 중 · 상위층인 사람의 알코올 사용장애 일 년 유병률은 6%로, 4.2%인 하위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중 상위층은 3.5%에 달했다. 2011년 조사에서는 상위층(4.4%)이 하위층(3.5%)보다 더 높았다. 이 원장은 "고도적응형 알코올 중독자들은 타인에게 보이는 삶과 술 마시는 삶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해 주변의 좋은 평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본인이 알코올 중독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더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환자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해 ‘여름철 의약품 보관시 주의사항’을 배포하고 환자와 소비자가 주의해줄 것을 2일 당부했다. 약사회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0℃를 넘어서기도했다"며, "이러한 무더위에서는 보관하고 있던 의약품이 변질되거나 녹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름철 자동차의 실외주차 시 차내 온도는 70℃를 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고온의 자동차 내부에 약을 보관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약은 대부분 상온 또는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약전에서는 상온을 15~25℃, 실온을 1~30℃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요즘과 같은 이상기온 하에서는 의약품의 변질을 막기 위한 적절한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아스피린 아스피린은 소염진통제이자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가 혈전 생성 억제를 위해 다빈도로 복용하는 약물이다. 아스피린은 온도에 따른 물리적 성질 변화를 보이는데 고온에 보관할 경우 분해 및 파손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오픈이노베이션 확산과 항암연구 분야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로 5회째 진행하고 있는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올해도 4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 극복을 목표로 2014년 공동 양해각서(MOU)를 맺고 매년 4건씩 국내 연구진의 항암 분야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주요 과제인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과제가 채택된 4팀의 연구진은 연구 지원금을 받고, 아스트라제네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일환으로 연구화합물 중 일부를 전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연구 지원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전임상 단계의 기초연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채택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의 책임자는 아주대학교병원 허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용만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윤정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태민 교수이며, 각각 위암, 난소암, 간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전임상 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채택된 연구 과제는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2차 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됐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이번 포스터 배포가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1일 설명했다. 간협은 "간호사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 약속"이라면서, "본 협회는 지난 5월 1차로 캠페인 배지 및 포스터를 제작해 각 의료기관 간호부서로 보낸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포스터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한 병원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오늘도 최선의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보람과 소명감을 찾아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간협이 전국 회원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실천 약속을 담았다. 캠페인을 통한 실천약속은 ▲경력간호사 확보수준 평가 반영 및 간호인력 배치기준 강화 ▲야간간호관리료 추진 및 야간전담간호사 보상 강화 ▲통합콜센터 운영을 통한 침해 대응체계 구축 ▲신규간호사 대기순번제 근절 및 교육전담 간호사 배치 ▲간호교육관리팀 운영 및 신규간호사 3개월 교육기간 확보 ▲전문간호사 제도 확립 등 총 6개 항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은 “구강악안면외과 한정준 교수가 오는 10일 제37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을 수상한다.”고 2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 교수는 지난 4년간 총 25편의 논문(주저자 SCI논문 16편, 공저자 SCI논문 4편, 국내 연구재단등재지 5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뛰어난 학술적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학술상은 35세 이하의 국내 치과의사 중 한 해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한 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한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마치고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현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교수의 전문 연구 분야는 양악수술로 알려져 있는 턱교정 수술 분야로 그동안 3차원 진단방법, 환자 맞춤형 턱교정 수술 장치를 이용한 수술 방법, 수술 후 안정성 분야 등이다. 최근에는 로봇 기반 턱교정 수술 관련 연구를 통해 선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턱교정 수술에 초점을 맞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금년 하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는 ‘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청구’ 항목에 대해 각각 요양기관 20~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6월 22일 건강보험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했다.‘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 청구’를 기획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먼저 ‘내시경 세척․소독료’는 2017년 신설수가 청구건수 중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하여 수가 신설 이후 청구실태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017년 총 지급액 약 450억 원, 건수 364만 7000건(17년 신설수가 건수 중 5% 차지)이다. 이 수가는 내시경검사 이후 기구 등의 세척·관리와 관련되어 환자 감염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현황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산소(O2)청구’는 의료
지난해 매출순위 1~2위를 기록한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2분기 매출액이 3천억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2018년 연매출 1조 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한미, 종근당, 동아에스티, 일동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잠정 실적 결과를 살펴본 결과, 지난 해 연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올 2분기 매출액 3,833억 원을, 2위를 기록한 GC녹십자는 3,418억 원을 기록하며 올 한해도 1조 매출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도 3~4위인 광동제약과 대웅제약은 현재까지 미공시된 상황으로 잠정실적이 발표되면 올해 1조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2018년 2분기 3,8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39억 원으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3.1% 상승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6.9% 감소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41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북한 영유아의 좋지 않은 건강 상태는 성인기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임신 · 출산을 통해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으로 나타난다. 이에 북한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 ·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아동의 삶의 질 중심으로 통합적인 아동 지원 방안의 개발 · 실행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조성은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장은 7월 30일 발간된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제351호에서 북한 영유아 및 아동 지원 사업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북한 저체중 비율은 5.7%이며, 평양 3.8%, 양강도 · 황해남도 7.7%, 강원도 7%, 자강도 6.6% 등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한 게 특징이다. 조 센터장은 "북한에서 저체중아 비율이 높은 것은 임신 전후 산모의 영양 부족, 다산, 인공수정,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때문"이라면서, "산모뿐 아니라 전 주민의 영양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2015년 GHI(세계기아지수)에 의하면 북한 총인구 2,490만 명 중 70%인 약 1,800만 명의 주민이 식량 부족을 경험하고 있고, 대다수 주민이 하루 기준치 25% 이하의 단백질과 30%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과 6월 칠곡경북대병원 무기계약직 근로자 103명에 대해 직급 내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전환한 바가 있으며, 8월 1일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52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은 지난 3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부응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2017년 5월부터 도입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외부 면접위원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실시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선도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를 방해해 신고 · 고소당한 67.6%는 주취자이며, 신고 · 고소 893건 중 징역형은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8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진 폭행 · 협박'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아래 별첨 '2017년 응급의료 방해 등 관련 신고 및 고소 현황'). ◆ 의료행위 방해…폭행, 위협, 위계 · 위력 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17년 응급의료 방해 등 관련 신고 및 고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인들은 주로 ▲폭행(365건)과 ▲위협(112건) ▲위계 및 위력(85건)으로 인해 피해를 받거나 의료행위를 방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난동 65건 ▲폭언 및 욕설 37건 ▲기물파손 및 점거 21건 ▲성추행 4건 ▲협박 3건 ▲업무방해 2건 ▲기물파손 2건 순으로 의료행위를 방해받고 있었다. ◆ 의료인 폭행 · 협박, 2017년 기준 경기도 · 서울이 가장 많아 시도별로는 ▲경기도 · 서울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 방해 행위에 대한 신고 및 고소가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상남도 98건 ▲부산광역시 76건 ▲
정부는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WHO통계)을 현재(16년, 십만 명당 77명)의 절반 수준(22년, 40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2035년에는 결핵퇴치 수준(십만 명당 10명 이하)까지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년)을 마련하였다고 1일 밝혔다. (아래 별첨,제2기 결핵관리종합 추진계획 등등) 정부는 지난 2013년에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WHO통계)을 2011년 대비 절반(십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5년간 강도 높은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 신환자율(10만 명당)이 2011년 이후 연평균 5.8% 감소하였으며, 2017년 결핵 신환자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이러한 결핵 발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로 노인 결핵 발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 등 위협요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경기도의사회는 진료의사가 폐암 환자의 전이성 뇌종양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형사벌금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진료의사에 대한 올바른 형사처벌 기준 확립을 위한 형사처벌특례법 등을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폐이식 수술팀을 이끌었던 원로 교수가 전이성 뇌종양 진단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5,800여만원의 형사벌금 유죄판결을 받자 경기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 서명이 줄을 잇고 있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위 사건을 이례적으로 상고이유서 제출 20일 만에 신속히 상고기각으로 사건 종결을 시켜 버렸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31일 “안타까운 소식을 당사자 의사로부터 31일 전해 들었다.”면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는 진료의사에 대한 올바른 형사처벌 기준 확립을 통한 안정적이고 소신적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합리적 사회적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6,500여장의 탄원서를 보내준 회원들의 뜻도 그렇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당사자 의사의 민원이 경기도의사회에 지난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홀(공공 · 의료분야 SW 구역 바이오피아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여한다고 전했다.심사평가원은 전시관에서 ▲건강정보 앱 등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안내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 인공지능기반 의료영상 판독(뇌동맥류) 가상 체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의료이용지도'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전시관을 찾는 국민에게 보건의료분야 공공 SW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 국민 진료정보 및 실시간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DUR)와 행정자치부, 기상청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연계하여 구축한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과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하여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뇌동맥류) 판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은 감염병 발생 현황을 조기 감지 ·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 TOP 5, 감염병별 지역 · 연령별 분포 현황을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뇌동맥류) 판독' 기술은 의료
유방암 환자인 A씨는 최근 자리에 누워 온종일 꼼짝 못 하는 날이 많아졌다. 8개월 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을 때는 가족의 식사를 살뜰히 챙길 정도로 별다른 체력 저하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오히려 치료가 다 끝난 후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감에 기진맥진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되는 암생존자를 위해 국립암센터가 최근 암생존자 피로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일 전했다. '암생존자 피로클리닉'은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피로의 기여요인을 개인 맞춤별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설됐다. 암 또는 암 치료와 관련된 신체적, 정서적 또는 인지적 피로감을 '암 관련 피로'라고 하는데, 암관련 피로는 암환자 · 생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지난해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방문한 암생존자의 5명 중 2명이 피로를 호소했다. 미국 연구에서도 암생존자 5명 중 1.5명이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느낀다고 보고했다. 암관련 피로는 지속적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베트남 정부가 우리나라 의약품이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하는 경우 2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 개정안을 7월 3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유지는 올해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정부에 우리나라 의약품의 공공입찰 등급 유지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5월 류영진 처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하여 등급 유지를 요청한 데 따른 성과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우리나라 의약품이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 시 2등급으로 인정받게 되며, 국내 제약사 가운데 유럽 GMP (EU-GMP) 인증을 받았거나 미국 GMP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1등급에도 포함될 수 있다. 다만, 2등급 경우 개별 제약사별로 직접 베트남 정부(의약품 관리기관)의 GMP 평가 및 인증을 받아야 해당 등급에 포함된다. 참고로, 베트남 정부는 의약품 공공입찰 등급을 PIC/S, ICH 가입 여부 등을 토대로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등급이 높으면 낮은 경우보다 입찰 선정에 유리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때까지 베트남 보건부와 협력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국내 제약사의 등급 유지 여부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