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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아주대학교·미국 예일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심평원의 청구데이터와 미국 병원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연구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후 복용하는 항혈소판 제제 효과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클로피도그렐 대비 티카그렐러 복용환자군의 1년차 NACE(net adverse clinical event, 허혈성 사건과 출혈성 사건의 복합변수)의 위험비 및 허혈성사건 위험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출혈성 사건의 위험도는 티카그렐러 복용환자 군에서 30% 이상 유의미하게 높다고 밝혔다(위험비 1.35, 신뢰구간 1.13~1.61). 항혈소판 제제는 ACS 환자가 PCI 시술 후 1년간 복용해야 하는 약제다. 현재 주요국의 가이드라인에서는 2009년 발표된 무작위임상시험(RCT)인 PLATO1) 연구를 토대로, 기존 P2Y12 억제제인 ‘클로피도그렐’ 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티카그렐러’를 우선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 미국 환자의 실제임상데이터(RWD)를 토대로 수행한 연구 결과가 10년 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100명을 넘겼다. 친목 골프모임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부분 국내 지역에서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146명(해외유입 36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2명으로 총 2만 4073명(92.0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1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6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강원 14명,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경남 각 3명씩, 대구 2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8만 2960명 중 253만 39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0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 클럽 등을 중심으로 성범죄에 악용된 신종마약 GHB(Gamma-Hydroxy butyric acid)를 간단한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는 약물성 범죄예방 검사키트가 개발됐다.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는 일반인이 술과 음료에 희석된 GHB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스티커형 검사키트 ‘물뽕체크(G-Check)’를 국내 최초로 개발, 제품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물뽕체크’는 의심이 가는 술이나 음료를 손가락 끝에 살짝 묻힌 후, 검사용 스티커 표면에 묻히면, 1분 이내에 색변화 여부를 통해서 GHB 성분의 희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키트로 색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잉크제형 최적화와 표면에너지 매칭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명함 크기로 소지하기가 쉬우며 카드 한 장에 6개의 검출 스티커가 붙어있는 스티커 형태로, 필요할 때마다 스티커 한두 개를 떼어서 스마트폰 뒷면이나 가방, 옷 등에 붙인 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지난 3월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고, 현재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중이다. 이와 같은 형태는 실제 클럽 등에서의 이용 환경을 고려, 휴대하기 쉽고 상대방이 눈치 채지 않게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는 손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호흡기감염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을 앞두고 환절기에 특히 동시 유행에 대비해 신경써야할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독감과 폐렴이 주목받으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증상만으로 코로나19와 독감, 폐렴 등 여타 호흡기감염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예방 백신이 있는 독감과 폐렴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고자 한다. 독감에 걸리면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65세 이상의 노인, 심혈관계 질환, 천식,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자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아 치료도 힘들고 폐렴으로의 합병증 위험도 높다.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독감에 감염 후 2차 세균 감염에 의해 폐렴, 패혈증 등의 중증 감염으로 악화되거나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독감과 폐렴은 전파경로가 유사하고 비슷한 시기에 발생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같은 부위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공
매년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 IFPA)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 제대로 알자(Psoriasis be informed)’로, 건선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질환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건선은 하얀 각질이 덮인 붉은 색 발진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 병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동반 질환인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약 10~30%에서 나타나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또 건선환자에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들의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대한건선학회 홍보이사 조성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는 “건선은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면역력 저하’로 오해하고 ‘면역력 증강’을 위해 건강 보조제 등을 찾는 분들이 많다”며 “건선은 동반질환까지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특히,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57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회사 측은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 분야인 검체 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며 성장폭이 49.5%에 달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물류 사업도 확장을 지속하며 228.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GCCL도 5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익성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더불어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일부 인식되며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4분기에도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기조도 지속할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이달 28~29일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에 장애가 되고 있는 국제 기술규제에 대한 공식 안건(STC)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은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로 작용하는 차별적인 기술규정을 의미한다. 이번 안건 제안은 강화된 중국 화장품 규정, 유럽 의료기기 인증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규제와 불편사항을해소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국제 시장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는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세계무역기구 회원국(164개)을 대상으로 매년 3차례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건을 제기해 중국의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확대, 모든 수입식품 수출국 정부증명서 발급 의무화 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 및 시행 연기 등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의 화장품 허가·등록 시 제출자료 및 표시기재요건 개선 ▲의료기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인정 ▲수입식품 해외 생산기업 등록관리 규정의 개정(안) 통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정(성분명: 드로네다론염산염)’이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드로네다론(dronedarone)과 소타롤(sotalol)을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후향적 관찰연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이소령 교수팀이 분석한 이 연구는 지난 9월 30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에서 드로네다론 투여군은 소타롤 투여군보다 심혈관계(CV) 입원 및 전 원인(all-cause) 사망의 복합 위험을 37% 낮췄다.(HR 0.63, 95% CI 0.54-0.73). 2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드로네다론 투여군이 소타롤 투여군 보다 전 원인 입원 위험을 21% 낮췄고(HR 0.79, 95% CI 0.70-0.88), 심혈관계 입원 위험은 38% 감소시켰다(HR 0.62, 95% CI 0.53-0.72). 심혈관계 입원 원인 중에서는 전도 장애 및 부정맥(HR 0.59, 95% CI 0.49–0.70), 허혈성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TIA)(HR 0.58, 95% CI 0.37–0.89), 심부전(HR 0.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오용석)’는 27일 제16차 위원회를 개최해, 30일로 예정된 LG화학 임시주주총회 안건(분할계획서 승인)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의결권행사방향 결정을 요청해 이뤄졌다. 그 결과, LG화학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과 관련해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나,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에 ‘K-보톡스’를 선보인다.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 첫 해 점유율 10%, 시장 진출 3년 내 점유율 30%를 달성해 1위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허가를 획득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현직 의사와 생화학 분야 전문가의 풍부한 데이터와 약 10년간의 오랜 연구과정이 담긴 제품으로, 지난 2010년 국내 출시 후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왔다고 한다. 휴젤은 보톨리눔 톡신 제제의 중국 진출을 위해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 2017년 5월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2018년 1월까지 총 4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마무리했으며, 작년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21일 허가를 받았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휴젤은 중국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는 만큼, 보툴리눔 톡신과 더불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해 관련 시험을 실시한 결과,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이었으며,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백색입자에 대한 특성 분석을 위해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대조군(WHO 표준품 및 타사의 정상제품)과 비교 분석했다.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백색입자 생성 제품이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고 백색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임을 확인했다. 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에 대해 항원 함량시험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백신 효과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항원 함량시험은 항원-항체반응 정도를 WHO 표준품과 비교해 독감백신 중 항원 함량을 정량하는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법이다. 백색 입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토끼를 이용한 독성시험을 실시했다. 백색 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토끼에 근육주사 후 3일간 관찰하고 부검 및 조직병리검사를 수행한 결과, 주사부위 피부가 붉게 되는 등 백신 투여에 의한 주사 부위의 일반적인 반응 외 특이적인 소견은 없었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6건(치료제 24건, 백신 2건)으로, 이 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6건이며, 연구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3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1상 임상 6건(항체치료제, DNA백신 등) ▲2상 임상 8건(혈장분획치료제 등) ▲3상 임상 2건이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 중화항체치료제, 혈장분획치료제, 면역조절제가 개발 중이며, 부광약품(레보비르, 항바이러스제), 엔지켐(EC-18, 면역조절제), 신풍제약(피라맥스, 항바이러스제), 대웅제약(DWJ1248, 항바이러스제), 셀트리온(CT-P59, 중화항체치료제), 녹십자(GC5131, 혈장분획치료제) 등이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백신은 제넥신(GX-19)이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결핵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결핵 진단검사 실시율 및 표준처방 준수율 등 6개 지표 중 5개 지표의 결과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지표 모두 90% 이상인 시도도 3개에서 5개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결핵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 결핵 관리 정책수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차 평가에 이어, 2019년 2차 평가를 실시하고 이번에 그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평가에는 ▲(진단의 정확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초치료 처방준수)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결핵 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지표가 사용됐다. 지표별 평가 결과를 보면 88.3~97.1%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1차 평가 결과 대비 약제처방일수율을 제외한 5개 지표에서 결과가 향상됐으며,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 진단을 위한 핵산증폭검사 실시율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1.4%p↑)으로 상승했다. 진단의 정확도=정확한 결핵 진단 여부를 평가하기
美 FDA가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허가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미국 공무원 해외출장 제한 규정으로 불가피하게 한국 실사(평택 바이오플랜트 대상)를 하지 못해, 지난 24일로 예정됐던 롤론티스 허가일을 지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스펙트럼은 26일(현지시각) “FDA로부터 ‘한국 실사 완료 때까지 롤론티스 허가를 잠정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실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FDA와 함께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 외에 미국 내 롤론티스 완제 생산처, 완제 포장 사이트, 스펙트럼 본사 대상 FDA 실사는 현재 모두 성공적으로 끝난 상황이며, FDA가 허가서류 검토를 위해 요청한 허가 진행 관련 자료들 역시 모두 제출 완료됐다. 한미약품은 “FDA가 스펙트럼에 CRL(Complete Response Letter:중대 결격사유가 있어 허가할 수 없음)이나 ‘허가 거절(Rejection)’이 아니라 연기(Defer Action)라고 통보한 것은 평택 플랜트 실사 외에 허가에 필요한 다른 모든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며 “한국 실사 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한 기관이 자신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각종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제도다. 총 80개의 정보보호 관리 통제항목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ISMS 인증을 위해 내·외부 전문컨설팅 등 6개월 이상의 준비 및 운영 기간을 통해 본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인천성모병원은 ISMS 인증기준에 맞춰 의료정보시스템(EMR, 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전 범위를 대상으로 문서검토, 안전조치, 자산관리, 관련 부서 인터뷰 및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ISMS 전문평가단의 방문 평가가 진행됐다. ISMS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11일까지 3년이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현황을 검증한다.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전 범위에 대한 갱신 심사가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6일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3월 외교부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응원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 극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밝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김선민 원장은 다음 주자로 이강익 강원도사회경제지원센터장, 최문순 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 제현수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장을 추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빅5 병원의 전공과별 전공의 분포를 분석해 공개했다. 빅5 병원의 총 전공의수는 1861명으로 서울대병원 573명(30.8%), 서울아산병원 430명(23.1%), 삼성서울병원 396명(21.3%), 서울성모병원 240명(12.9%), 세브란스병원 222명(11.9%) 순이었다. 생명을 직접 다루는 주요 진료과목으로 분류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총 631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33.5%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 187명(29.6%), 삼성서울병원 155명(24.6%), 서울대병원 153명(24.2%), 서울성모병원 82명(13.0%), 세브란스병원 54명(8.6%)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인기과라고 불리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총 164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8.7%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57명(34.8%), 서울아산병원 28명(17.1%), 삼성서울병원 27명(16.5%), 서울성모병원 27명(16.5%), 세브란스병원 25명(15.2%) 순이었다. 또 다른 인기과라고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는 총 230명으로 전체 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두 자릿수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043명(해외유입 36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총 2만 3981명(92.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0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7명, 서울 24명, 강원 6명, 대전·경남 각 5명씩, 인천·전남 각 2명씩,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6만 7587명 중 251만 854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00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RA(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가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학회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APLAR 2020 Virtual Congress , 10월 24~29일) 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1년간 램시마SC의 면역원성에 대한 3상 데이터의 영향 평가 결과를 구연 발표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30주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을 각각 투여한 후 54주까지 격주로 램시마SC를 전체 투여한 결과, 항체 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고,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기존 램시마 정맥
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진료비가 건강보험 대상자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이용량이 많다는 그간의 인식과 달리 중장년층의 이용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급여 재정 누수 요인에 대한 관리 기전을 마련하고, 의료급여 수급 자격의 보장성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보편적 건강권 실현을 위한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 Issue&Focus 제393호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한 정책 과제(황도경)’ 보고서를 공개했다. 황 연구위원이 분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의료이용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485만원으로, 건강보험 대상자 1인당 진료비 약 162만원의 3배 수준이었다. 입원·외래·약국으로 구분해 보면, 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입원 진료비는 약 889만원으로 건강보험 대상자 대비 2.3배, 외래 진료비는 약 150만원으로 건강보험 대비 2.2배, 약국 진료비는 약 86만원으로 건강보험의 2.4배 수준으로 건강보험 대상자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었다. 그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