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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학병원의 다른 과에서조차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심지어 원인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환자의 증상이 악화돼야지만, 감염내과 혹은 소화기내과로 보내는 것이 우리나라 대학병원 CDI 관리 실정이다”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 (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교수에게 ▲우리나라 대학병원 내 CDI 관리 현황 ▲정부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CDI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이 부분이 사실 걱정이다. 외과 수술 중 장 수술도 CDI의 위험 요소(risk factor)로 들어간다. 외과 계열 의사들도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쪽 레지던트의 인식 수준도 환자들이 설사를 하면 왜 설사를 하는지 잘 모른다. 환자의 증상이 악화돼야지만, 감염내과, 소화기내과로 보낸다. 그때부터 원인분석을 들어가고, 감염내과에서 다른 과 레지던트에게 설사 원인을 알리고, 방법을 지시해 C. difficile 검사를 내라고 말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병원의 다른 과에 있는 의사들도 이런 실정인데, 다른 병원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희귀난치성질환인 중증 근무력증 질환교육을 5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다. 또한 교육을 통해 체념상태와 정체된 생활을 극복하고,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중증 근무력증은 신경근육접합부의 신경 전달 장애에 의해 발생하며, 변동성 근력약화 및 근육의 피로감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중증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의사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남대병원 신경과 박명호 교수의 중증근무력증의 진단과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재활의학과 최인성 교수의 중증근무력증의 재활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를 설치해 질환별 교육·심리감성 프로그램, 청소년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1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치과 교정진단 및 치료 관련 국내외 100여 건의 특허출원 및 63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또한, 치과용 투명 교정장치, 다중층 마우스가드, 디지털 교정진단 프로그램, 교정시술용 서지컬 앵커 가이드 및 앵커 시술 키트 개발과 다수의 특허 기술이전을 성공시키는 등 의료기기 발전에 이바지해 치료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도움으로 그동안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은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6월 5일(화) 3시30분에 서울역 인근 연세재단 공래빌딩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추진단의 구성 및 운영계획과 사업의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등 인허가 또는 신의료기술평가 이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과를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총 예산 1,840억 원 규모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실무추진단은 민·관합동협의체로서 환자, 임상연구 전문가,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인으로 구성했다. 단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맡는다. 구분 구 성 비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양성일 국장 단장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김국일 과장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혁신단 박종일 단장 실무간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현재룡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지영건
지난 5월 31일 진행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치협 · 의협은 공단이 제시한 최종 제시안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해 협상을 결렬한 바 있다. 당시 치협 수가협상단 마경화 부회장은 "공단이 참담한 숫자를 줬다. 연구용역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무리 못 받아도 3.0%는 받아야 한다"면서, "보장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춘 결과가 이렇게 참담하게 나왔다."라고 탄식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4일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정부는 지난해 8월 '문 케어' 발표 이후 적정수가 보상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을 하며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공급자들 기대치를 높여놨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어 그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수가협상에 있어서도 협상에 임박해 적정수가와 연결하지 말라는 등 말 바꾸기를 일삼으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여 원칙 · 신뢰에 입각한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치협은 그동안 치과계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기여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및 ▲국민 의료비 감소에 기여한 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초구보건소는 서울 서초구 소재 박연아 이비인후과에서 지난해 발생한 ‘주사부위 이상반응 집단발생’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해당의원에 2017년 7월15일부터 9월25일 사이 내원하여 ‘삼진제약 리오마이신 0.5g 1 바이알 + 휴온스 주사용수 2ml’를 근육주사 받은 환자 중 주사부위 통증, 부종, 붉어짐, 딱딱한 덩어리, 열감, 농 형성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 51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17일부터 역학조사팀을 구성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주사부위 이상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검사한 검체 중 병변 부위 배농검체 및 조직검체 22건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Mycobacterium abscessus)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14명의 검체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진 조사, △환자 조사, △환경 검사, △감염관리 실태조사, △주사준비 과정 및 투여과정 재연 등을 토대로 이번 집단발생의 원인병원체는 비결핵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 Mycobacterium abscessus)로 추정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조사 결과, 해당 의원에
60세 A씨는 2017년 12월 길을 걸어가던 중 우연히 버스 승강장 광고를 보고 전북대병원에서 실시 중인 폐암검진 시범사업에 참가했다. A씨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참가 당시 금연한 지 8년째였으며 과거 30년 동안 하루에 1갑씩 담배를 피운 흡연 경력이 있었다. A씨의 폐암검진 결과는 악성의심으로 조직 검사 수술 후 폐암 1기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일상생활을 하며 3개월에 한 번씩 흉부 CT 검사와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암검진 시범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전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검진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총 396명이며 이 가운데 72명이 이상소견이 발견됐다. 이상 소견자 중 5명은 폐암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장기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감소를 위한 국내 폐암 검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의 참여 대상은 만 55세에서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의 한국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지난 2일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고셔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셔 리더십 아카데미(Asia Pacific Gaucher Leadership Academy, 이하 GLA)'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 내 고셔병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치료제 임상 및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 이유는 현재 국내에서 고셔병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등 국내의 높은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국내외 고셔병 보건의료전문가 4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고셔병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과, 최근 저분자 물질로 개발된 기질감소치료법(Substrate Reduction Therapy; SRT) 등 다양해진 고셔병 치료 옵션에 대한 학술적 자료와 실제적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세션 14개 강의로 이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는 6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치매예방과 관리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어떤 행동이 이상행동증상인지, 이상행동증상의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전문가에게 들어보고 치매국가책임제와 장기요양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날 행사는 신경과 홍지만 과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이상행동증상의 개요(신경과 문소영 교수) △이상행동증상의 예방(신경과 이선민 전문의) △이상행동증상의 치료(신경과 임태성 교수) △치매 국가책임제 및 장기요양보험(신경과 박설아 간호사) 순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 등 치매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는 지난 1일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두개강내신경자극기(DBS, Deep Brain Stimulation) 시스템 ‘버사이즈(Vercise)’를 국내 출시했다고 전했다. ‘버사이즈 두개강내신경자극기 시스템(이하 버사이즈)’은 뇌에 전기 자극을 전달해 이상운동 증상을 개선하는 의료 기기로 배터리 충전식인 ‘제비아(Vercise Gevia)와 비충전식인 ‘버사이즈 PC (Vercise PC)’ 두 가지 제품군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제비아가 특허로 인정받은 '제로볼트(Zero Volt)' 기술은 배터리의 완전 방전 시에도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완전 방전으로 인한 추가적인 배터리 교환에 대한 부담을 현저하게 줄였다. 또한, 두개강내 신경자극 시스템의 배터리 수명을 최장 25년까지 연장하여 자극기 교환으로 인한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기존 제품보다 간편해진 충전기와 충전방식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심부뇌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파킨슨병이나 근긴장이상증 환자들의 이상운동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제비아와 버사이즈 PC 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가 지난 5월25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질인류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체질인류학회는 1958년에 창립한 중견학회이다. 해부학자뿐 아니라 법의학자, 고인류학자가 모여서 한국 사람의 신체 특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창립 이후 대한해부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1987년부터 독자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회지는 해마다 4번 발간하고 있다. 정민석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근무해 왔다. 해부학과 컴퓨터를 융합해서 사람 몸의 3차원 영상을 만드는 연구를 했다. 온라인 해부학 책 ‘국소해부학 외우기(Memory Booster of Regional Anatomy)’를 펴냈고, 2000년부터 해부학 만화와 과학 만화 등을 그렸다. 모든 교육 자료를 홈페이지(anatomy.c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2% 인상률을 기록했던 2013년도 이후 줄곧 2.0%를 넘기지 못했던 병원이 2019년도 수가 협상에서 2.1%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다. 2019년 유형별 수가협상 최종 협상일인 5월 31일 의협 · 치협을 제외한 5개 의약단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한약사회는 3.1%, 대한한의사협회는 3.0%, 대한조산협회 3.7%, 보건기관 2.8%의 인상률을 받았고, 의협 · 치협은 각각 2.7%, 2.0%로 결렬됐다. 이 가운데 의약단체 중 가장 파이가 큰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새벽 3시 가까이 협상을 지속하여, 2.1%라는 성과를 보였다. 병협은 ▲2008년 1.5%(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이하 건정심)를 시작으로 ▲2009년 2.0% ▲2010년 1.4%(건정심) ▲2011년 1.0% ▲2012년 1.7%(건정심) ▲2013년 2.2% ▲2014년 1.9% ▲2015년 1.7% ▲2016년 1.4%(건정심) ▲2017년 1.8% ▲2018년 1.7%의 인상률을 받은 바 있다. 환산지수를 살펴보면 ▲2008년 62.2 ▲2009년 63.4 ▲2010년 64.3 ▲2011년 64.9 ▲2012년 66.0 ▲2013년
정부가 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시행 첫해인 2018년 한 해 4,324억 원 등을 투입하여 4대 목표, 12대 추진 전략, 37개 실천과제, 152개 세부추진과제의 이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1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된 '2018 GIC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통해 ‘2018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 계획’에 대한 자세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1일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는 개량신약 글로벌 진출 사례와 가속화 전략, 저비용 고효율의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시장진출 방법 모색을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글로벌 개량신약 가속화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 GI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첫 순서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우선 정부가 2018년 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4대 목표 분야로는 ▲R&D,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이 있다.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R&D를 강화하고, ▲제약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을 지원, ▲현장 수요 중심
각병원들이 외부고객의 행정적 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3일 병원계에 따르면 검사예약 자동화 사비스, 은둔환자 의료지원, 실손청구 서비스 등에 나서고 있으며, 환자가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영남대병원, 여러 종류의 검사를 한꺼번에 자동으로 예약 및 관리해 주는 시스템 선보여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각 진료과에서 환자의 검사일정의 예약 및 관리를 자동화한 ‘자동 검사스케줄러’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5월초 영남대병원은 “자동 검사스케줄러를 한 달 이상 시행해 본 결과는 성공적이다.”라고 했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 검사스케줄러’는 영남대병원이 향토 소재 인공지능(AI) 전문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온빛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자동 검사스케줄러’란 여러가지 종류의 검사를 동시에 받아야 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검사종류별로 최적화된 검사일정을 자동으로 예약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환자들이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예약해야 할 경우, 병원의 통합검사예약센터에 방문해 검사별로 일정을 일일이 조정해 수기로 예약했다. 병원의 검사 예약 담당자도 검사 예약을 검사별로 일일이 일정을 조율하는 데 많은
한상아 경희의대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교수 시모상*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5일, *(02)3410-6919
*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5일, *(02)3410-6914
1일 병원계에 따르면 로봇 수술을 비롯해 간이식, 고압산소치료, 인공수정체 삽입술, 유방 · 갑상선암수술, 조혈모세포이식 등 연이은 진료 기록 성과가 각지 병원에서 달성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 부천성모병원 · 성빈센트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 동탄성심병원 ▲국립암센터 ▲양산부산대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의 수술 기록 달성 현황을 전한다.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간이식 100례 돌파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간이식 100례를 돌파했다고 지난 2월 1일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간이식 팀(김형철 · 정준철 · 정재홍 교수)은 2007년 4월 첫 간이식을 시작으로 11년 만인 지난 1월 26일 간이식 100례를 돌파했다. 이 중 뇌사자 간이식이 50건, 생체 간이식이 50건이다. 간이식 수술은 여러 외과 수술 가운데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로, 이번 성과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간이식 수술 분야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지난 10년 동안 노력한 결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그동안 이뤄낸 간이식 수술 성과도 뛰어나다. 2011년 5월 국내 최초로 무수혈 간이식에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간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다른 의료진에게 폭언이나 성희롱을 하고 때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의사가 환자의 인격을 존중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박형욱 교수(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가 대한의사협회지 5월호에 기고한 '의료현장에서의 폭력 예방을 위한 제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형욱 교수는 “우리나라의 오랜 경험과 미국의 사례를 검토해 보면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이 종합되어야 한다.”고 했다. 우선,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 박 교수는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사건의 양태, 그리고 원인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시계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를 생산해야 한다.”고 했다. 둘째, 개별 병원은 폭력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박 교수는 “개별 병원은 관련 사건이 보고되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절차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는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절차, 피해자를 가해자로부터 분리하여 보호하고 구제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 ‘IMTJ Medical Travel Summit 2018’에서 우리나라가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MTJ Medical Travel Summit은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지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IMTJ)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의료관광 컨퍼런스로, 미국, 독일 등 의료관광 선도국가 뿐 아니라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권역 의료관광 경쟁국가들 또한 4년 연속 참가했다. IMTJ Summit 행사의 하나로 실시된 시상식은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의료·웰니스, 마케팅, 의료서비스, 의료기술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들을 시상하며, 전반적 의료 시스템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로 우리나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MTJ 심사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제도(KAHF) 도입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 및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통해 OECD 국가들보다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고, 한국을 방문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유방암 치료제 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투약 완료 후 1년 추적 임상결과를 공개 ASCO에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기존 임상시험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 임상시험 중 최초 1년의 결과로서, 현지시각기준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8 미국 임상 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와 허셉틴 투약 완료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추적 검사를 실시했고, 추적 관찰 기간의 평균은 SB3는 30.1개월, 허셉틴은 30.2개월이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좌심실 박출률(LVEF: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울혈성 심부전증(CHF: Congestive Heart Failure) 등의 심장 질환을 비롯해 무사건 생존율(EFS: Event Free Survival), 전체 생존율(OS: Overall Survival)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좌심실 박출률의 감소가 나타났던 환자는 SB3 1명, 허셉틴 2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