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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기수 교수 정형외과 연구팀(김상범·이정길 교수)이 2020년도 제1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이 지원한 과제는 ‘3D 센서 기반 관절 가동범위 및 각속도 측정기기’로 연구내용이 뛰어나고 독창적 영역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장 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첫 단계인 올해는 875억원 규모, 총 289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이기수 교수는 “최근 언택트 기반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 및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수 교수가 속한 연구팀은 현재 가상/증강현실(AR/VR) 및 3D 재건 치료에 대한 연구를 동반 진행 중으로 세종충남대병원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개발 중단 결정과 더불어,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수천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또한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로의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그 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는 만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와 메디컬아이피(주)가 최근 의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및 첨단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를 위한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검증에 쓰일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을 공동 개발해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해부실습용 사체(카데바, Cadaver)를 대체함으로써 의료기기 검증 과정의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경추, 요추 등 근골격계 수술용 의료기기의 사용적합성 검증에 사용될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기존 의료기기 검증에 카데바가 사용됨에 따라 윤리적·비용적 문제가 크게 발생했으나, 이를 3D프린팅 해부학 모델로 대체해 검증 절차의 경제성과 효율성 향상, 윤리적 부문까지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기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수행기관 모집에 나서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국산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팅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4일 충청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김현선 부회장, 정재호 정책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박현수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아울러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김영만 원장, 김성균 부원장이 동행했으며 이해형 단국치대 학장, 허성주 교수(서울치대)도 함께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과제이자 31대 집행부 중점 추진현안으로, 치협은 지난 21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 국회의원들과 상시적으로 면담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현안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양승조 도지사는 치과의사 명예회원으로서 2019년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할 만큼 오랜 시간 3만 치과의사 회원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두고 여러 지자체에서 도와주시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충남 천안시의 불당 지역이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며 “많은 관심과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9월 7일 승인했다. 현재까지 2개 제조업체 3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이 신청돼 이 중 1건에 대해 승인됐다. 이번에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 제품은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의 상기도 검체를 채취해 RT-PCR 장비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의료기기이다.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진행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체외진단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의학회인 대한고관절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39년 전통의 대한고관절학회는 올해 예정된 64차 학술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갖기 어려워지자 불가피하게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게 됐으며, 특히 외국 의료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에 따라 학회 최초로 국제학술대회로 확대하게 됐다. 코로나19로 두 차례나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미국·독일·스위스와 아시아 국가 등에서 400여명 이상의 고관절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8개국에서 18명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총 106편의 논문발표 등으로 인터넷 국제학술대회는 열띤 토론의 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대한고관절학회 원로인 유명철 명예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퇴임하는 4명의 교수들이 다양한 경험과 의학지식을 후배 의사들과 공유하고 전수하는 특별강연 세션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참여자들의 사무실 및 연구실에서 인터넷망을 통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됨에 따라 여느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향후 국제의학학술대회 흐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1년 5개월 만에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하며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대표 병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신형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가동 중인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정교하고 회복이 빠른 다양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개원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짧은 기간에 수술 500례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자궁근종과 전립선암, 갑상선암을 비롯해 난관복원술, 두경부 종양, 갑상선 구강내시경 수술, 위암 및 식도암 수술, 담낭 단일공 수술 등 고난도 수술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시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시행한 총 504건(2020년 8월 14일 기준)의 수술 중 산부인과 수술이 75%로 가장 많았으며 비뇨의학과(18%), 갑상선내분비외과(3%), 이비인후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가 뒤를 이었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2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시야와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관절을 이용해 정밀도를 요하는 고난도 수술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위·중증환자과 격리 중 환자 모두 전일대비 다소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432명(해외유입 29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9명으로 총 1만 6636명(77.62%)이 격리해제 돼, 현재 4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1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 8명씩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06만 6078명 중 200만 127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337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고위험 감염 요인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방역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5G 방역로봇’이 병원에 등장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LG유플러스와 함께 5G기반 AI방역로봇(이하 5G 방역로봇)을 원내 배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인식과 온도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는 로봇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 음성과 함께 중앙 관제실로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방역로봇에는 국내 로봇 최초로 다중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다중얼굴인식 기술은 고도화된 딥러닝 기반의 AI기술로 이동중인 사람의 얼굴은 물론, 다수의 얼굴을 동시에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양지병원 관계자는 “방역로봇은 최대 10명의 얼굴까지 동시에 인식하며, 0.3초 이내로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며 “정확한 인식결과로 ‘턱스크’, ‘입스크’ 처럼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는 경우도 판별해준다”고 전했다. 5G 방역로봇에는 초정밀 온도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도 탑재됐다. 평균 ±0.3도에서 최대 ±0.5도의 오차범위로 온
이른바 BIG5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병원들의 전공의들이 대부분 복귀했지만 아직 지방권 대학병원에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 전공의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병원에 오늘(8일) 오전 7시를 기해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지방권 대학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귀시점도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전원 복귀하지 않은 상태이며, 어제 오후부터 논의와 회의를 계속해오고 있지만 광주광역시 소재의 대학병원인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정종훈 조선대병원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8일 공동 촉구문을 통해 “여러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민들은 제 시간에 진료를 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미래’를 결정짓는 정책을 수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나 그 과정에 고통 받고 있는 ‘현재’의 환자들이 내민,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그냥 못 본 척 외면하는 것은 여러분(전공의) 투쟁의 과정에 가장 뼈아픈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 바이젠셀은 보유중인 3가지 면역세포치료 플랫폼기술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에 대한 조기 개발, 발매 후 마케팅, 글로벌시장 진출, 생산시설 구축 등의 상업화에 힘을 얻게 됐다. 또한,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 및 상업화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젠셀과 함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한편,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항암분야의 신약파이프라인 및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바이젠셀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 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이다. 표적항원과 환자에 최적화돼 종양세포만을 살해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종양살해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ViTier)’, 바이젠셀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제대혈 유래 CD34 양성 줄기세포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3일, 4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월 국내 허가 이후 처음으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의 임상 데이터 및 효과에 대한 상세한 발표가 진행됐다. 좌장으로 가톨릭의대 강진형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가 참여하고, 연세의대 김혜련 교수(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와 세계적인 임상 종양학자 토니 목(Tony Mok, 홍콩 중문대학교 종양학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비짐프로의 주요 데이터를 공유하며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혜련 교수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비짐프로의 역할’을 주제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게피티닙 대비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 차례 폐쇄를 경험한 대학병원들이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원내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일 7층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환자 A씨가 이날 오후 6시경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확인하고 같은 6인실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을 먼저 격리병동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철저한 방역과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된 외래진료와 검사 등에 차질이 없게 조치했다. 최초 발견 확진자와 같은 병동의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 등 모두 6명이었던 서울아산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새 5명이 증가해 7일 기준 총 11명이 됐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유지해오던 방역 관리 지침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추가 감염 차단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지난달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병원에 근무하던 직원 2명이 확진돼 안과병원 전체가 폐쇄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사전문진과 기존의 발열체크는 계속 유지 중”이라며 “원내공지를 병원 전체로 더 활성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본인 스스로 경각심을 높여 조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Novacel Inc.)에 420만 달러(약 50억원)를 출자해 개발 중인 MSLN-CAR-T의 미국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올 초 메소텔린(Mesothelin) 타깃 CAR-T치료제(MSLN-CAR-T)의 비임상 동소이식모델을 통해 췌장암 100%사멸이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미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법인 노바셀을 설립했다. MSLN-CAR-T는 췌장암, 난소암 등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메소텔린을 타깃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 환자와 동일한 장기에 암세포를 이식(동소이식)한 마우스모델에서 암세포가 100%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효능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는 CAR-T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에 가장 큰 허들이었던 이동성(Trafficking), 침투성(Penetration), 지속성(Persistence) 세가지를 GC녹십자셀의 MSLN-CAR-T로 극복하고 획기적인 치료의 가능성을 동물모델에서 입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이미 3건의 혈액암 관련 CAR-T치료제가 허가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이 각종 안과 질환 및 안구건조증에 도움을 주는 ‘미안 점안액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일양약품 미안 점안액 ‘순’, ‘쿨’, ‘쿨하이’ 3종은 천연눈물과 유사한 성분인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함유를 통해 삼투압을 조정하여 눈에 자극을 최소화한다. 또,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액 및 폴리소르베이트 등이 함유되어 렌즈 흡착 및 손상을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미안 점안액 3종은 멘톨 성분 함량에 따라 ‘순’, ‘쿨’ ‘쿨하이’로 구분되며 멘톨 성분은 시원한 청량감이 있어 충혈되고 피로한 눈에 도움을 준다. ‘미안 케어점안액’은 설파메톡사졸이 함유되어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의약품 안약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균을 제거하여 결막염, 다래끼 등 치료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안블루점안액’은 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및 아미노카프로산 등이 함유되어 눈의 피로, 결막충혈 및 하드콘택트렌즈 착용시 불쾌감, 가려움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사용으로 눈의 수분 증발이 잦은 요즘 미안점안액은 안구 건조와 눈의 피로, 렌즈 불쾌감 등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 될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은 지난 1일, 자사의 맞춤형 난임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며, ‘레코벨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레코벨은 최초로 인간세포주에서 유래된(Human cell line derived)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rFSH)으로, 여성의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수치와 체중을 고려해 개인별 치료 용량을 결정하도록 개발됐다. 레코벨은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또는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Intra 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과 같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을 위해 사용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런칭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항뮬러관호르몬 검사의 가치와 레코벨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좌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석현 교수는 “난임 환자가 지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 트루바다를 각각 투여하며 바이러스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서 라이넥은 2종의 항바이러스제와 동등한 효력을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한 모든 군에서 감염 후 4일차까지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했으나, 라이넥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경우 음성대조군에 비해 6일부터 12일차까지 증상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6일차에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군과 유사한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코의 비갑개부(nasal turbinate) 조직에서는 6일 차에 바이러스 양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라이넥과 트루바다를 투여한 페렛의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알파(IFN-α)와 베타(IFN-β
경기도의사회가 최대집 회장과 현 집행부에 대해 전공의와 의대생의 모든 신뢰를 잃었다며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서로를 위하며 투쟁해 오던 의료계가 하루아침에 완전히 난파선처럼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며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는 꼴사나운 후배 탓, 남 탓을 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과 현 집행부는 이미 모든 신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전공의들이 합의안에 극렬 반대함에도 같은 투쟁의 동료인 전공의들이 협상장에서 경찰의 겁박, 저지를 받는 상황을 뒤로 하고 합의문 작성 장소까지 옮겨가며 민주당과 야합의 합의문을 강행한 것은 의료계 100년 역사에 길이 남을 부끄러운 일”이라며 “합의문 강행 당시 민주당과 신뢰는 그렇게 중요하고 회원들과의 신뢰는 그렇게 하찮은 것이었나”라고 지적했다.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의대생, 전공의들이 반대하면 합의문 작성을 1~2일 늦추더라도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데 회원들과 대의원들, 시도회장들조차 투쟁 마무리의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해 듣도록 하는 것은 회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것. 경기도의사회는 “투쟁은 함께 하고 마무리는 내 마음대로 한다는 최대집 회장의 독선의 생각은 회원들을 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지난 8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에 따라 오페브®연질캡슐 100mg 및 150mg (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가 진행성 표현형을 나타내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chronic fibrosing interstitial lung diseases with a progressive phenotype, PF-ILD)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오페브는 이미 특발성폐섬유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과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 (systemic sclerosis associated interstital lung disease, SSc-ILD)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이번 허가로 3개의 효능효과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 허가는 15개국, 153개 기관에서 6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3상, 이중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대조 임상연구이자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적 진단에 근거한 환자들을 그룹화한 최초의 임상연구인 INBUILD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52주 간 보정된 노력성폐활량(FVC)의 감소율은 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가 독자적인 기전으로 고혈당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직접 베타세포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영남대학교 의료원 내분비내과 원규장, 문준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테네리글립틴의 항산화 작용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DPP-4 억제제 중 하나인 테네리글립틴의 항산화와 베타세포 보호 효과에 대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내용은 9월 산화 스트레스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인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IF(인용지수)=6.17)’에 게재됐다.고혈당 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손상돼 혈관에도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성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테네리글립틴이 세포 내에 존재하는 ‘PRDX3’에 직접 작용함으로써 고혈당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베타세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원규장 교수는 “테넬리아와 같은 DPP-4 억제제의 항산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