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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메디게이트뉴스가 “제약회사와 연구자들에게 신약개발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취지의 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진건 박사는 ‘Biology, Analysis, Science, Innovation, Chemistry’의 첫 글자인 ‘BASIC’이 신약개발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신약개발을 하려면 생물(Biology)과 화학(Chemistry)의 양대 축이 기둥으로 버텨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 기둥의 밑바닥은 과학(Science)이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연구 개발의 동향이나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Analysis)해야 하고 창의(Innovation)가 이 곳 저 곳의 과정에 꼭 들어가야 한다. 배 박사는 2017년 6월 2일을 시작으로 2년 가까이 매주 금요일마다 신약개발과 관련한 메디게이트뉴스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배 박사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24년간 미국 쉐링푸라우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연구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JW 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쉐링푸라우 연구위원을 맡은 이후 현재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9일 키움증권이 주관한 기업설명회에참가해 주주 친화 경영 방침 및 기업의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이날 발표에서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이브이엠은 10일 최근 미국 최대 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 자회사 N 조제공장형 약국에 제이브이엠 신제품 NSP가 신규 입점했다고 밝혔다.NSP는 제이브이엠이 작년 말 출시한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으로, 제품 출시와함께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제 공장형 약국 B사에도 성공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NSP는 해외 시장 점유율 1위제품인 ATDPS에 세계 최초로 자동 검수 재조제 기술(ARD TM,Automatic RE-Dispensing)을 결합해 약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진작시켰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은 “이 외에도 제이브이엠의 약품 관리 시스템 인티팜을 도입한여러 대형 병원에서 추가 도입을 준비 중이며, 북미 LTC(Longterm care) 시장 영업
차세대 치료제(The next generation therapy)는질환의 증상이 아닌 근본적 원인을 고치는 의약품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유전자의 교정, 발현, 그리고 재생 등에 관여하는 치료제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유전자 가위 기술이 적용된 치료제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평가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소속 Amit Agarwal 컨설턴트는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Opportunities in NextGeneration Therapies’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Agarwal 컨설턴트는 “차세대치료제는 유전자 발현 변경(modify gene epxpression), 유전자 교정(gene correction), 재생의료(regenerativemedicine) 등에 관여하는 의약품이 될 것”이라며 “이런치료제는 빅파마보다는 연구기관 혹은 바이오벤처에의해 개발될 확률이 높다”고 풀이했다. Agarwal 컨설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용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는 2003년 Gendicine(제약사:Shenzhen SiBiono GeneTech)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2018년 7월 미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YH14618의 계약금 65만불 가운데 기 수령한 10만불에 2차분 55만불을추가로 수령했다고 8일 밝혔다. YH14618은 유한양행이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공동 개발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다.임상1,2a상에서는효능과 안정성이 나타났지만2016년 10월완료된 임상 2b상에서는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유한양행은YH14618개발을 중단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YH14618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 임상 중단 직후부터 이 약에 대한 추가 사업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2017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총 24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유한양행은 "스파인 바이오파마가 척추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YH14618의 개발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파인 바이오 파마는 YH14618은 글로벌 척추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보고 연내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2019 미국암학회'(AACR)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AACR은 매년 약 2만명의 연구자가 모여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에서는 여러 면역항암제의 주요 임상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BMS∙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 효과를 담은 장기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로슈는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항암화학요법 콤보에 자사 표적항암제를 더한 ‘3제요법’의 삼중음성 유방암(TNBC) 1차치료 효과를 공개했다. ◇ 옵디보 반응 환자, 장기생존율↑ BMS∙오노약품공업는 2019 AACR에서 CheckMate 017, 057, 063, 003 결과를 발표했다. 4개 연구에서는 앞서 받은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664명이 참여했다. 이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하면, 옵디보 투여군의 14%는 4년간 생존했다. 종양의 PD-L1 발현률이 1% 이상인 경우 4년 생존비율은 19%까지 올라갔다. PD-L1 발현률이 1% 미만인 경우에는 이 같은 비율이 11%였다. 4개 연구 가운데 CheckMate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보조생식술 적용 기준 확대,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의 급여화,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적용기준 확대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기존에 비급여로 운영되어 온 난임치료시술을 표준화한 뒤 ‘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연간 약 12만 명의 환자들이 1,387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여성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율 및 출생률은 급격히 감소하고 유산율 등 위험도는 증가한다는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만 45세 미만) 난임 부부에 대해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현행 급여기준상 연령제한은
전공의들이 고된 근무 후에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전국 90여 개 수련병원의 660여 명 전공의 회원 대상으로 지난달 약 10일간 실시한 '전공의 업무 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92.9%의 전공의가 작업 종료 후 정신적 피로감을 자주 또는 항상 느끼며, 94.7%는 육체적 피로감을 자주 또는 항상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문항 모두 '항상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0%를 웃돌았다. 반면, 70.2%는 수련병원으로부터 휴게시간 안내를 받지 못했으며, 89.8%는 수련 중 계약서 내용대로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거나 휴게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84.1%는 휴게시간이나 식사 시간이 있더라도 대개 또는 항상 방해받는다고 답했다. 이 중에는 △자기 전까지 하루 30분 정도 밥 먹는 시간이 있다 △2주간 점심을 먹어본 적이 없다 △5일에 2번 정도 식사가 가능하다는 답변도 있었다. 휴게시간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소속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충분한 안내 ·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90.8%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68.1%
국립암센터가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전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경쟁 유도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한다. 조사 결과, 그룹별 상대 평가를 실시해 S · A · B · C 등 4개 등급을 부여한다. 국립암센터는 245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총점 93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 운영 혁신을 위해 내 ·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혁신 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대내 · 외 요구사항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구축해 지난해 환자경험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최고점을 획득했고, 지속적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이상의 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고객만족 달성은 국립암센터 직원 개개인의 주인 의식과 생동감이 넘치는 조직 문화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가능했다."며,
바이엘코리아는 대표 멀티비타민 베로카(Berocca)를 일반의약품에서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베로카는 2009년 국내에 런칭한 발포비타민 1세대다. 물에 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으로 멀티비타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바이엘코리아는 2016년 베로카의 건강기능식품 버전인 베로뉴(BeroNew)를 런칭하고, 멀티비타민 제품라인을 ‘일반의약품 베로카’와 ‘건강기능식품베로뉴’로 이원화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 런칭 10주년 제품 리뉴얼 과정에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멀티비타민 제품을일원화 하기로 결정하고, 베로카를 건기식으로 전환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멀티비타민에 대한 소비자들의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통채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졌다. 베로카의 건기식 전환으로 보다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리뉴얼 과정에서 휴대하기 편한 개별포장타입도 선보인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변화의 노력을 기울인만큼베로카가 하루를 위한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순간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에너지 비타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가 27일 제네릭 의약품 약가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20번째 제네릭까지는 건강보험 등재 순서와 상관없이2개 기준요건(자체생동, 원료의약품 등록)충족 여부에 따라 의약품 가격을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보다는 규제 강도가 약해졌지만 제약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국내제약사의 체질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예측부터 ‘품목 구조조정이불가피해졌다’, ‘중소제약사는 힘들어질 것’이라는 반응까지다양한 의견이 존재했다. ◆기준 2개 충족 시오리지널의 53.55%, 1개 충족 시 45.52%, 0개충족 시 38.69% 보건복지부의 제네릭 의약품 약가 개편 방안에 따르면, 20번째 제네릭제품까지는 건강보험 등재 순서와 상관없이자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실시,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 등2개 기준 요건충족여부에 따라 의약품 가격이 산정된다. 제네릭 제조사가 2개 기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현재와 같이 오리지널의약품(제네릭 등재 전)의 53.55%로 가격이 산정된다. 1개 조건 충족 시 45.52%, 만족요건이 없는 경우 38.69%의 약가를 책정한다. 각 기준은 53.55%에서0.85를 곱한 가격으로 산정된다. 21번째 제네릭의 약가는 20개내 제품 최저가의 85%로 산정하고,
항PD-L1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성분명:아벨루맙)가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바벤시오가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천저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26일 밝혔다. 바벤시오20mg/mL, 10ml/vial 단독요법은성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치료에 허가됐다. 바벤시오는 PD-L1(Programmed Death Ligand-1) 단백질에특화된 완전 인간 항체(human antibody)로, 지난 2017년 미국 FDA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은 최초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다. 이번 국내 허가는 JAVELIN Merkel 200(공개·다기관·단일군)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시험에는 치료경험이 없거나 항암화학요법으로효과를 보지 못한 성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환자들이 참여했다.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Part A에서 바벤시오의객관적 반응률(ORR)은 33.0%에 달했다. 이 가운데 11.4%는 완전반응이었다. 반응이6개월 이상 지속된 비율은 93%였고, 이 가운데 71%는 12개월 이상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art B의 중
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이기술이전 수출한유전적 미토콘드리아질환 치료신약 'KL1333'이 영국에서 임상 1상에 돌입한다. 뉴로바이브 파마슈티컬 AB는KL1333 임상1a/b상 시험에 건강한 대상자를 선별해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KL1333 임상1a/b상의첫 번째 대상자 등록은지난18일 완료됐다. 이번임상에서는 안전성, 약동학, 유효성 등이 측정된다. KL1333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의 경구치료제로 개발중인 NAD+ 조절제 계열 최초 신약이다.지난해4월 미국FDA로부터‘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고, 7월 국제학술지‘프론티어스 인 뉴롤로지’온라인 판에 등재됐다. 영진약품 이재준 사장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들에게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KL1333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22일 서울 A의료기관 오물투척 테러사건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물투척 테러사건은 환자 B씨가 지난 13일 진료실에 난입하여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하여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 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가해자 B씨에 대한 즉각 구속수사 및 엄중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행은 의료진은 물론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관용 없는 강력한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풀려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등 재범의 우려가 상당히 큰 사안이라는 점에서 피해 의료기관 보호를 위해 구속수사는 물론 실형선고가 이루어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작년 12월, 진료 중 의사가 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가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서울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 컨퍼런스 ICKSH 2019에서 최우수 구연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재철 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에 대한 BuEAM 전처치 요법(‘Busulfan, etoposide, cytarabine and melphalan (BuEAM) as a conditioning for 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non-Hodgkin’s lymphoma (NHL)’)’이라는 연제로 발표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으로 최근 방송인 허지웅씨가 겪고 있는 광범위 큰 B세포림프종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이러한 비호지킨 림프종은 유형이 7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하며 환자수도 적지 않아 혈액암중 가장 많은 질환이다. 림프종의 치료는 해당 부위를 제거하거나 방사선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지만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재발가능성이 높거나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게 되면,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활성비타민 원료에 대해 일본 PMDA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적합 승인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등록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청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비타민 원료인 푸르설티아민염산염에 대해 지난해 말 일본 PMDA 측의 실사를 받았으며, 최근 GMP 적합 승인 판정을 받았다. 푸르설티아민염산염은 비타민B1의 활성형으로, 아로나민 등 일동제약의 비타민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내 푸르설티아민염산염 원료 시장에서 일동제약의 점유율은 약 25%로, 비 일본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PMDA의 GMP 적합성 승인을 통해 비타민 원료에 대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GMP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원료
이매티닙(상품명:글리벡)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다사티닙(상품명: 스프라이셀)으로 전환할 경우 치료 반응률이나 생존율이 유의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이 같은 내용의 ‘DASCERN’ 임상(2b상) 연구 결과를 19일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 60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ASH)에서 발표됐다. 조기유전자반응(Early Molecular Response, EMR)이란장기간의 치료 반응률이나 생존율에 대한 평가다. 투약 3개월째반응률을 측정하며, 혈액 내 암 유전자가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조기유전자반응을 달성한 환자는기능적 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구는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1차 치료로 조기유전자반응을 얻지 못한 성인 환자 260명을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여자의 70%는중국,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였다. 연구진은 174명에게 다사티닙을 투여하고 86명에게 이매티닙을 투여하며 경과를관찰했다. 그 결과, 투여 12개월째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의 비율은다사티닙29%,이매티
13일 서울의 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오물투척 폭행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 14일 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에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 및 엄정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15일 대한의사협회는 "피해 의료기관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A의원에 내원해 무리한 진료를 요구하던 환자 B씨가 기물을 파손하고 의료진과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가해자 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로도 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고 살해위협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혀 경찰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B씨는 지난 13일 지인을 환자로 가장시키고 본인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진료실에 난입,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중이던 의사를 넘어뜨려 발로 가슴을 가격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의협은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단순 폭행사건에 준해 처리해선 안 된다. 의료기관의 진료기능을 정지시키고 의료인력 손실로 인한 의료의 공급제한을 초래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국민 진료권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범죄로 다뤄져야 한다”며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조홍재)가 암 생존자가 겪는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현재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국민들의 암 예방노력 및 조기검진 등으로 5년 암생존율은 70.6%에 달하며, 암유병자는 약 174만명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2016년 기준) 대비 3.4%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 후 후유증, 합병증, 이차암 발생, 직업상실, 불안, 우울 등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 해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전국 12개소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운영중이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참가 가능대상자는 암 진단 후 암 치료 목적의 초기 적극적인 치료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환자이다. 단, 암을 진단받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암치료 중인 암환자나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서비스 대상 암환자는 제외 대상이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방문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약이 목표로 하는 바이오마커와 함께 종양변이부담(TMB)도 같이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TMB가 낮은 환자는콤비네이션 요법이 적절하며, 타겟 유전자와 TMB가 모두낮은 경우에는 면역항암제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대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열린 제2회 Korean Immuno-oncologySymposium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Genomics, Is Immunotherapy rightfor me’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계획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2011년 이필리무맙(제품명:여보이)의 효과가 악성흑색종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니볼루맙(옵디보) 등 여러 면역항암제가 등장했다”며 “2015년까지 실시된 여러 연구에서 도출된 결론은 면역항암제를 섞어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이다.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필리무맙·니볼루맙 콤비네이션의 효과는 분명히 좋았다. 하지만 대조군과의 차이는 6~7%로 적은 편이었다”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배상호 · 정해일 · 권순하 교수로 구성된 외과 간이식팀이 최근 2년간 20건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고 6일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20건은 2016년 10월 25일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 대상으로 첫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2018년 10월까지 만 2년간의 수술 성적으로, 대전 · 충청 지역 내 최단기 최다 간이식수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간이식을 받은 환자는 모두 중환자로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B형 바이러스성 간암 환자 4명 △전격성 간부전과 B형 간경화 환자가 각각 2명이었다. 간이식 수술은 모두 기증자에 의한 생체 간이식이 아닌 뇌사자의 간을 통째로 옮기는 뇌사자 전간이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높은 생존율로 이어졌다. 배상호 교수는 "간이식은 전신에 영향을 미쳐 회복에 어려움이 많고, 공여자 · 수혜자 이식 조건이 모두 맞아야 하는 까다롭고 세밀한 수술"이라면서, "지역의 더 많은 환자에게 더 좋은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