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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자살률은 2015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2011년 이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2018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였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421명 감소하였으며, 자살률은 전년대비 0.9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사망자는 2015년 1만3,513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5년 26.5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1년 자살사망자 수와 비교할 때 2016년에는 2,8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자는 2011년 1만5,906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1년 31.7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연령대별 자살현황의 경우 70대의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으며, 연령대별 자살 동기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연령대별 자살률은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은 증가, 다른 연령대의 자살률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4일부터 2주간(5.14(월)∼5.27(일)) 공중보건 문제를 보건당국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눌 ‘국민소통단(2기)’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의견과 소통 방안을 제시하고, 의과학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질병예방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 메르스 정보공개 지연 등 소통의 문제점이 지적 된 이후, 공중보건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속·정확·투명한 정보교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소통단을 운영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건강과 질병예방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소통단은 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질병관리본부 대표 홈페이지(www.cdc.go.kr) 및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인터뷰를 진행해 6월 8일 최종 40인을 선정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료인 형사범죄 면허규제 반대와 오는 2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에 환자단체와 보건시민단체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4일 의협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와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임원 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27일 변협이 개최한 ‘의사의 형사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주제 심포지엄에서 ‘의료인 형사범죄 시 면허취소’는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5월11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변협은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규제 필요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혀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문제는 ▲의료계의 변협에 대한 비난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변협 회장이 임원들을 대동하고 의협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의협 회관을 방문한 것이 시의적절 했는지 의문이고, ▲이러한 자리에서 변협 인권위원회가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문제 제기한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규제 아젠다에 대해 변협 회장이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의협 회장에게 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고, ▲이러한 변협의 입장을 의협이 보도자료로 발표한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관련 홍보나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교육을 진행하거나 웹툰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홍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질환 인식 개선 운동까지 각양각색이다. 메디포뉴스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상반기까지 외자사들이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한 캠페인의 모습을 담아봤다. 바이엘코리아,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 캠페인 론칭 지난 4월 27일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프로텍트 공동 판매 협력사인 SK케미칼과 함께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 캠페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는 ASK(전문의 상담), Check(심혈관질환 위험도 체크), Take(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 하루 한 알)의 약자로, 평소 자신의 심혈관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심혈관질환 예방 습관을 기르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2016년 한국인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2위이며,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혈관질환은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바이엘 아스
11일 재개 된 의정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권덕철 차관에게 전달한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11일 의정협상 재개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이 문건을 공개했다.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은 ▲The New 완전히 새로운 ▲N, National 사람(국민)을 위한 ▲H, Highly Responsible 국가책임을 높이는 ▲I, Innovative 혁신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 더 뉴 건강보험은 구체제의 극복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1970년대 전후로 형성된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해 왔기에 지금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1977년 당시 국민소득이 약 1,000달러 수준에서 약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경제적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인 3저체제를 유지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건강보험 이외에 각종 민간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의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저출산,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라는 변화된 의료환
전 세계 사망원인 3위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와 더불어 향후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단되는 COPD 환자의 대부분은 중증인 상태로, 40대 이상 남성에서 약 20%의 유병률을 나타냄에도 COPD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수준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포함해 조기에 COPD 환자를 발굴, 치료함으로써 COPD로 인한 국가의 의료비 부담을 절감해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주관한 '호흡기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영균 이사장은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COPD에 의한 국내 사회적 의료비용이 약 1조 4천억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범국가적으로도 COPD의 조기 진단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도입해 COPD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국가의 의료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더 뉴 건강보험을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은 1977년도에 시행돼서 세계적으로 효율적인 제도로 평가받는데, 의협에서 이런 새로운 제안을 해서 사회적인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숙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의협에서 제안해준 사안은 건보 보장성 종합계획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의협이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의정협상’을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달개비에서 재개 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정협상에는 복지부에서 권덕철 차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전병왕 의료보장심의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최대집 의협 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대변인,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의정협상은 모두 발언 공개와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문재인케어에 대한 접점을 결국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의협과 정부가 9차례 회담 이후에 불미스럽게 결렬이 됐다. 이후 40여일만에 의정대화가 재개됐다.
"우리가 왜 같은 파이에서 서로 눈치를 보면서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수가협상 상견례 자리에서 이 같이 성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들이 11일 정오 서울가든호텔 2층 연회장 릴리홀에서 수가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 ·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 고영 보험급여실장 · 윤형종 수가급여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이 참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지 30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로 인해 가정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으며, 실손보험을 몇 개씩 가입하는 등 많은 국민이 의료비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간 정부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지만, 결과는 충분치 못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새로운 비급여가 지속적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현 정부는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액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기관인 청구그린(Green) 기관을 300개소로 확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아래 별첨 '청구그린기관 현황 · 기준 · 명단'). 청구그린 기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 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기관을 대상으로 200개소를 선발해 1년간 58개의 기관이 선정 취소됐고, 현재 142개의 기관을 운영 중이다. 금년에는 입소시설 83개소, 공동생활가정 4개소, 주야간보호 13개소를 포함한 158개소를 확대 선발해 총 300개 기관을 운영하며, 청구 그린기관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3만여 개 청구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공단은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기획현지 확인심사 제외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 청구노하우를 공유 · 전파해 기관청구업무가 상향 평준화가 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이 본원 소화기내과 최호순 교수가 지난 4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18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이다. 최 교수는 "본 학회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학회이다."라며, "국내외 췌담도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네트워크를 이용한 연구와 교육 등으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소통과 화합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198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기획조정실장(2009~2013)을 지냈으며 ▲대한 췌담도학회 총무(2006~2007)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무(2007~2009)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GNEC 이사(2013~2015)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2015-2017) ▲대한소화기암학회 학술이사(2016~2018)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4월 17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생명에 위기를 맞은 말레이시아인 압둘와히(ABDUL WAHEE, 57세 남)씨를 살려내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 수술 후 의식을 찾은 압둘와히 씨는 건강을 회복하고 5월 10일 퇴원하여 말레이시아로 귀국을 준비 중이다. 압둘와히 씨는 말레이시아 해운기업의 소속으로 홀로 한국에 들어와 근무 중이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근무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흉통을 느껴 바로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신속히 심혈관센터와 연계해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해 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즉시 중환자실로 입원시켰다. 이후 혈관확장제 투약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혈액순환이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했다. 정종필 심혈관센터장(흉부외과 교수)는 “압둘와히 씨는 혈전이 관상동맥에 막혀있는 급성 심근경색이었으며 조금만 늦으면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전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가장 중요한 혈관부위가 막힐 경우 심장이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암환자 건강관리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본 강좌에서는 암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 피부 및 흉터 관리, 영양 섭취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02-2019-3480, 1244)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상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를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 현지조사’는 2018년 상반기에 병원급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대비 2017년 입원환자 진료비가 19.5% 증가하였고 허위 입원환자 등에 대한 보험사기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보험사기 적발금액을 보면 2015년 6,549억원, 2016년 7,185억원, 2017년 7,302억원이다.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불필요한 입원환자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등 이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실태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환자는 3년새 35% 급증하였고, 요양병원의 무분별한 입원이 건강보험재정의
"퇴원을 권유했던 환자가 만취해 찾아와 칼로 위협했던 적도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간호사를 말한다!' 토론회에서 부산대병원 조옥희 간호사가 이와 같이 증언했다. 조 간호사는 "예전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흉부외과 교수 폭언 · 폭행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교수가 신규 계약직 PA간호사와 일하다가 손발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발길질을 했고 건방지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해당 교수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고, 피해 간호사는 사직했다. 당시에 내가 용기 내서 말했다면 후배들이 그런 식으로 병원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병원 내 교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들이 폭언 · 폭행, 술자리 시중 강요, 성희롱 등을 저질러도 쉽사리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했다. 조 간호사는 "폭언 · 폭행을 당해도 주변에 알리기보다는 대부분 참고 넘긴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 · 생명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된 상태에서 일하며, 경직되고 수직적인 문화가 팽배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라면서, "더 심각한 것은 환자 · 보호자가
금년에도 한 단계 더 발전된 치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각 병원들의 센터 개설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1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의 하이브리드 수술실, 건양대병원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 아주대병원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양산부산대병원의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운대백병원의뇌졸중 집중치료실, 전남대치과병원의임플란트센터 등의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외과적 수술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4월초 혈관 질환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 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한다. 뇌동맥류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을 적용해 급증하는 혈관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진단과 치료, 확인’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시술과 수술도 동시에 진행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뇌동맥류 파열로 뇌출혈 환자가 병원에 오면 기존에는 혈관조영실에서 조영술을 한 뒤 수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