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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문재인 케어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 등이 맞물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정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4월 27일과 29일, 5월 13일을 집단휴진 예정일로 결의했다. 이 같은 의협의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집단 이기주의, 밥그릇 지키기, 왜곡과 날조의 정수, 국민 볼모의 인질극, 민망한 일탈, 거짓 선동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이미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2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의료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의협의 집단행동은 철회돼야 한다'는 성명서에서, '집단행동'이 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해 사실관계를 왜곡 · 호도하는 행태라고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10일 한의협은 '양의계의 명분 없는 집단휴진 결정, 국민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이라는 의협 집단휴진을 저지하는 성명을 다시금 발표하고, 국민 건강 ·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상황도 결코 용인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2만 5천 한의사 일동은 의료인 책무를 도외시한 채 사리사욕만을 채우려는 의협 차기 집행부의 결정에 분노했다. 이 같은 이기적이고 오만방자한 행태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했다. 27일 집단휴진일
국내 제약사 의약품 허가‧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이 26일과 27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허가특허연계제도 세부 내용 ▲의약품 특허 및 특허심판의 기초 ▲허가특허연계제도와 품목허가 ▲제도 관련 사례 등이다.특히 의약품 특허권 등재, 우선판매품목허가 등의 신청부터 종료까지 단계별 진행사항, 유의사항에 대한 민원업무의 실무 교육이 추가됐다. 교육 참가은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 방법, 세부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알림→ 공지 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도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전문 교육 안내』 1. 과정명 :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 과정 2. 일 시 : 2018. 4. 26.(목) ~ 2018. 4. 27.(금) 3. 장 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161(방배동)) 4. 교육인원 : 제약기업 업무담당자 80명 5. 교육 신청·접수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김현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우리나라 체외진단의료기기와 관련해, 일반 의료기기와 관리 트랙을 별도로 둬야 한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제훈 교수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전망 및 산학관 협력 발전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s, 이하 IVDs)는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유래하는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단독 또는 조합해 사용되는 시약, 대조 · 보정물질, 기구 · 기계 · 장치, 소프트웨어, 시스템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생리학적 또는 병리학적 상태를 진단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질병의 소인 및 예후 관찰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선천적 장애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혈액, 조직 등 잠재적 수혜자의 안전성 및 적합성 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치료 반응 및 치료결과 예측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치료방법을 결정하거나 모니터링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등을 포함한다. 체외진단분석기용
지역병원들이 지역주민의 신뢰를 쌓기 위한 첨단시설 투자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 간호 인력도 충원하고 최첨단 장비도 갖췄다.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투자여서 지역주민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울산대병원이 호흡기 시설을 통합재구성하고, 전남대병원이 산부인과 시설을 확장 이전하고, 해운대백병원이 기관지내시경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확장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이 3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본관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호흡기 감염환자 원스톱 진료 시스템 완비 울산대학교병원이 호흡기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시키며 환자의 안전은 물론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비하게 됐다. 지난 3월19일부터 신관 1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행 중이다.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 내원시 효과적인 진료와 감염차단을 위해 내원환자의 출입구 동선과 가장 가까운 신관1층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호흡기검사실, 내과기능검사실을 이동시켰다. 이전한 모든 진료실과 검사실에는 음압 시설을 설치해 대기, 진료, 검사 등의 모든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결핵 등
고대의료원과 KDB산업은행이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기술사업화 활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0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KDB산업은행은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한 ‘Tech Connect Day’ 행사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DB산업은행 본점 1층 IR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료원 이기형 의료원장과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기술사업화 업무협약식(MOU)도 함께 진행됐다. KDB산업은행은 고대의료원과의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한 협력구도에서 ▲기술수요기업의 발굴, ▲사업화 컨설팅, ▲금융지원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12,000여 개의 우수 거래 기업을 바탕으로 이노비즈협회, 중경중소기업협회 등 외부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기술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가치평가, 기술현물출자, 거래이전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사업화컨설팅과 의료원의 자회사설립, Joint-Venture 설립 등을 도우며, 기업성장단계별 금융지원과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자 연계 등을 통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대의료원은 최근 “병원이 환자를 진료해 이윤을 창출하는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최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고 근력도 떨어진다는 생각에 질병으로 인식되지 않던 근감소증이 노년기 건강악화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서울아산병원은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박사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2014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평창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343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의 경우 근감소증이 없는 남성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5배 이상 높아졌다. 근감소증이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에서도 사망이나 입원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졌다. 근육의 양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 노년기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시아나 유럽의 근감소증 진단기준이 아닌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새로운 기준이 확인됐다. 그동안 한국인은 유럽보다는 아시아의 근감소증의 근육량 감소기준에 맞춰져 있었지만, 실제 평창군 노인을 살펴본 결과 아시아 기준과는 차이가 있었다. 근육량을 키로 보정하여 근감소증을 평가하는 아시아 진단 기준에 의하면 65세 이상 남자는 7.0kg/m²
LG화학(대표이사 : 박진수)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 울로프 뮨스터)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로바티탄정(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을 공동 판매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14년 4월에 로바티탄정의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왔으나 이번 계약개정에 따라 로바티탄정의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은 LG화학이 담당하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로바티탄정은 LG화학(구,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해 2014년 4월에 출시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발사르탄(Valsartan)과 스타틴 계열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의(Rosuvastatin) 고정용량복합제다. 김영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마케팅담당은 “로바티탄정은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 두 성분이 고르게 배합된 단층정으로서 특히 제형크기가 비교적 작아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과 발사르탄 80mg, 160mg의 총 6가지 용량조합이 출시되어 용량조절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 복합제”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위해 국세청 홈택스 조회를 통한 소득신고가 가능하도록 2017년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아래 별첨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에서 납부확인서 발급방법').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에 4대 보험 납부내역 제공은 2017년 621만 건, 2018년 5월 650만 건이다. 종합소득세신고용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si4n.nhis.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시 · 군 · 구 민원실, 지하철, 터미널 등에 설치된 3천여 대의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건강보험 · 국민연금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제 증명을 발급할 수 있다.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봄꽃이 만개한 계절이 도래했다. 그간 바쁘게 달리던 의료계도 잠시 속도를 늦추어 교육 ·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따사로운 계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임상연구 콘서트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려대 구로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강동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암학회 ▲고려대학교의료원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끝난 의료계 각 행사 소식을 전한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7 · 제8차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이 2월 7일 전남대학교병원과 2월 22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는 전국 임상 연구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NECA의 연구사업을 소개하고, 보건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지난해 기획됐다. NECA는 전국 임상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전국 대학병원들과 함께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7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병원장, 김병채 의생명연구원
강동경희대병원이 본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가 지난 3월 3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6차 대한견 · 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 파열에 관한 연구'로 학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서 조 교수는 회전근개(어깨힘줄) 전층 파열 시 회전 케이블의 전방 부착부를 침범한 경우 파열의 크기가 더 크고, 복잡 파열의 양상을 보이며, 더 심한 근육 변성을 야기해 재파열률이 높음을 지적하면서 봉합 방법의 개선 방안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회전 케이블의 전방 부착부를 침범한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봉합술 시 극상 건의 전방부를 정확히 고정해야 한다."며, "잘 치유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전근개(어깨힘줄) 전층 파열 시 회전 케이블의 전방 부착부 침범 여부에 따른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 후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 비교(Comparison of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in the Arthroscopic Repair of Full-Thickness Rotator Cuff Tears With and Without the Anterior Atta
꽃향기 그윽한 봄이 왔다. 그러나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봄과 함께 찾아온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특히 알레르기 원인 인자를 만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천식은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 향긋한 봄에 더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 '천식'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흡기 및 알레르기내과 강혜선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 천식이란? 천식은 특정 원인인자로 인해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때때로 협착을 일으킴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과 더불어 쌕쌕거림, 휘이, 혹은 가르랑거리는 거친 숨소리인 천명 증상이 반복적 ·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천식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해야 한다. ◆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 · 회피법 천식 · 알레르기 환자는 악화인자가 확인되면 그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증상이 언제 악화하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다. 대표적인 실내 인자로는 집먼지진드기와 그 배설물, 곰팡이류, 애완용 동물의 비듬, 털,
작년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이용률(수용가능인력시설기준)을 보면 노인요양시설은 84.3%, 주야간보호시설은 63.5%를 차지했다. 10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도 전국 시군구별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별 장기요양기관 이용률 현황’을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 전국 시군구별로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의 수와 정원 대비 현원의 이용률을 조사했다. 지역별 이용률 현황을 볼 때 노인요양시설은 시·구별로 99.1%인 서울 마포구와 울산동구, 군별로는 전남장흥군(98.9%), 주야간보호시설은 시·구별로는 충남서산시(97.4%), 군별로는 경북영양군(100.0%)이 가장 높았다. 이는 노인에 대한 장기요양 이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해당 지자체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이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을 보면 노인요양시설은 시·구별로 부산강서구(42.6%), 군별로 경북울릉군(39.1%), 주야간보호시설은 시·구별로는 충남계룡시(32.1%), 군별로는 경북의성군(11.2%)이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요양시설의 이용률은 1.6%p 증가하였고, 주야간보호시설은 2.1%p 증가했다. 지역별로 볼
한국 · 중국 국립암센터가 오는 5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암 정복을 위한 학술교류 포럼(Forum for Korea-China Collaboration on Cancer Control)'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8(Medical Korea 2018)' 한중 협력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한중 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 기간에 '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양국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그 후속 조치 중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존의 한중 보건의료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별 협력 의제를 확대 ·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암 진단, 치료법 개발, 암 빅데이터 등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 부담의 현황과 관리 전략의 개발' 주제로 한중 양국의 암 통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암 등록, 조기 검진, 예방
우리나라 대학생의 고위험 음주율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대학가 음주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중독치료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갓 성인이 된 대학 신입생 시절은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자연스럽게 음주에 노출되고 음주습관을 형성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때 형성된 음주습관이 졸업 후 평생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음주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남학생 10명 중 4명인 44.1%, 여학생 3명 중 1명인 32.8%는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조사와 비교하면, 각각 1.25배, 2.1배 늘어난 수치다. 또한,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남자 대학생 23.3%, 여자 대학생 17.2%로 성인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은 성인 여성인 5.4%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문제 음주행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 원장은 "이 같은 대학생들의 음주행태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은 치과 치료와 관련해 최근 치아보험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향후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보장내용 축소, 갱신보험료 증가 등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9일 발간된 KIRI 리포트 제442호에서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치아보험 시장의 경쟁 심화 현상과 이에 따른 시사점을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치과 병 · 의원의 보험자 부담률은 각각 60.72%, 66.93%로 총 보험자 부담률인 74.89%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2016년 발표한 OECD 국가 평균 치과 치료비는 총진료비의 5%, 외래진료비용의 21%인데 반해, 우리나라 외래진료비 중 치과 치료비 비중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30%를 차지한다. 박근혜 정부의 고령자 대상 틀니 ·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해 바통을 이어받은 문재인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본인부담률을 지난해 50%에서 30%로 더 낮췄다. 금년 7월부터는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짐에 따라, 노인이 내야 할 임플란트 비용이 37만 원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또한, 충치 예방을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ICI)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이 예상보다 더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3월 19일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CI 치료 후 심근염은 이전에 평가된 것보다 흔한 부작용일 수 있으며, 치료 시작 후 조기에 발생하고 악성 경과를 보이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근육에 급성 혹는 만성으로 염증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일컫는 ‘심근염(Myocarditis)’은 ICI 치료 환자에서 흔하지 않은 하지만 매우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질환의 중대함에 비해 ICI 치료 후 심근염에 대해서는 그 특성이 잘 규명되어 있지는 않다. ICI 치료 관련 심근염의 증상과 임상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해당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8개소에 걸친 다기관 등록센터를 설치, 2013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등록된 35명의
In vivo(살아 있는 세포 안에서 직접 생화학, 생물학 실험 등을 하는 것) 상에서 세포치료제를 이용하는 데 있어 ▲pluripotent reprogramming ▲nanoeletronics ▲유전자 APOE4와 DSG2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The 5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Stem Cell & Regenerative Medicine Institute’에서 김종필 동국대학교 교수는 보다 진보된 세포치료제 방식으로 ‘in vivo reprogramming’에 대해 설명했다. In vivo reprogramming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질병에 활용한 가능한 세포치료제 기술로, 신경세포 주변에 있는 astrocyte(성상세포) 등과 같은 세포를 전환(convert)시켜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reprogramming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in vivo 상에서 reprogramming’ 과정을 거친다면 세포를 따로 배양(culture)하는 과정 없이 in vivo 상에서 세포치료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활용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당선인이 4월과 5월에 3차례 의사 집단행동을 주도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와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 8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에 대해 집중 논의, 최대집 당선인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결의 내용을 보면 ▲4월27일 집단휴진과 전국 시군구의사회 및 특별분회(대학병원 등) 비상 총회 실시 ▲4월29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 및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 계획안 확정을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최 ▲5월13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 등이다. 의협 비대위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4월 투쟁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 당선인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5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포함한 세부적인 실행방안은 오는 14일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과 16개 시도의사회장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바르는 형태의 ‘브러쉬형’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무조날S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 성분인 시클로피록스 성분으로,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하루 한번 약물을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어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효의 감소나 변질을 막기 위해 광안정성이 높은 차광기밀용기(갈색 차광병)를 사용했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에 적합하도록 6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또한 약물을 바르는 브러쉬 길이를 늘려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무조날S 네일라카 출시로 증상별 무좀 치료에 적합한 5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크림타입의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 뿌리는 형태의 ‘무조날외용액’, 경구 치료제 ‘무조날정’을 판매 중이다. 일반의약품인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에 바르면 된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6일, 제48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연구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8 비만진료지침>을 발표하고,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이드라인 구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한비만학회의 새로운 비만진료지침에는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단계별 비만 진단 기준이 제시되었다.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인 경우 성인 비만으로 진단되며, 23~24.9 kg/m2는 비만전단계, 29.9 kg/m2까지 1단계 비만, 34.9 kg/m2까지 2단계 비만, 그리고 35 kg/m2 이상부터는 3단계 비만으로 진단된다. 이것은 대한비만학회가 2천만 이상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를 전수 조사해 관찰된 BMI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도 등을 반영해 국내 비만기준을 보다 세분화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BMI와 함께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 및 사망위험의 관련성이 확인되면서 비만전단계와 3단계 비만(고도비만)의 기준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약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내 성인의 빅데이터 분석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