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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원광대학교병원은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으로부터 자가팽창형 판막 Evolut(에볼루트)을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독립시술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AVI 시술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와 인공판막 스텐트를 삽입, 기존 판막을 교체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개흉수술 없이 진행되어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으며, 시술 후 예후도 우수해 고령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증은 보건복지부의 TAVI 시술기관 인증과 풍선확장형 판막 독립시술기관 인증에 이어, 자가팽창형 판막 분야까지 자격을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원광대병원은 전북 익산 권역 내 유일하게 Evolut을 활용한 독립시술이 가능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독립시술기관 인증은 전문 프록터(Proctor) 입회하에 최소 5건 이상의 시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부여되며, 원광대병원은 2025년 2월부터 7월까지 총 5건의 Evolut 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센터장은 “E
단국대병원은 지난 2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IOHealth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4.0’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및 자원의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개발 협력 및 인재 양성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첨단 의료기술의 도입과 혁신적 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 AAA)는 혈관이 서서히 확장되다가 파열되면 사망률이 60%를 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고, 파열 직전이 되어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60세 이상 남성의 약 4-8% 발생하며, 인구 고령화와 함께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수술 외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세진 교수, 서울대병원 병리과 김은나 교수,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장영환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Lizhe Zhuang 박사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조직에서 면역세포 미세환경을 정밀 분석해 그 해답을 모색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건 C-반응 단백(CRP)이라는 염증 관련 물질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혈관벽에 들러붙은 단량체 형태(mCRP)의 CRP가 면역세포 구성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환자들의 혈청 CRP 수치와 조직 내 염색 정도를 기준으로, 환자를 CRP 침착이 많은 그룹(High-CRP)과 적은 그룹(Low-CRP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이사 이영작)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7일(수) 소피텔 앰배서더 잠실에서 'LSK Global PS,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개발의 미래를 열다(Opening the Future of Clinical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지난 25년간 LSK Global PS가 축적해 온 CRO 리더십과 협력(25 Years of CRO Leadership and Collaboration)의 가치를 조명하고, 미래 임상시험 분야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임상 전문가들과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LSK Global PS의 주요 연자를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인 ‘임상시험과 규제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LSK Global PS 이영작 대
휴젤㈜이 자사의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를 중심으로 한 병합 시술에 대한 내부 임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복합 시술 기법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 취지로 마련됐다. ‘블루로즈’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용 의료기기로,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토) 타입으로 구분되는 휴젤의 봉합사 브랜드다. 교육에서는 블루로즈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를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스킨부스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와의 병합 시술 기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강의는 심대현 피데스의원 원장이 맡아, 다양한 케이스별 접근법과 병합 시술 전략, 제품 간 시너지에 대한 실제 임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심대현 원장은 “단일 시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제품 특성과 장점을 정확히 이해한 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시술 트렌드를 익혀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아이덴젤트의 장기적인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중심망막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해에도 안과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시력 및 안과학회(ARVO)’와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서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과 의료·제약 분야 전반에 걸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제약·의료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공동연구,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질환 치료 신기술 연구, 의료인 교육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 공공의료 개선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함으로써 현지 의료 인프라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연구·교육을 포괄하는 장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이는 몽골 의료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과 몽골 양국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의미가 크다. 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 제약사 Munkhiin Tun LLC, 유통사 MEIC와 함께 합작법인(MDM, Munkhiin-DongKoo-MEIC)을 설립하고,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앰플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 공장은 기술이전과 공
한독의 관계사 레졸루트가 9월 2일(미국 시간)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 치료를 위한 RZ358(에르소데투그, Ersodetug)의 3상 임상시험(upLIFT)에 대해 FDA와 임상 개발 경로를 대폭 간소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의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군 시험은 생략되고, 단일군 공개(open-label) 설계로 최소 16명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간소화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는 현재 레졸루트가 집중하고 있는 환자 모집 방식이다. 또한, FDA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대상으로 한 레졸루트의 핵심 연구인 sunRIZE의 결과가 올해 12월 주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가 RZ358(에르소데투그)의 다양한 고인슐린증에 대한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임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레졸루트의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네반 찰스 일람(Nevan Charles Elam)은 “FDA의 새로운 리더십은 실제 임상 혜택과 기전적 타당성이 입증된 희귀질환에 대해 임상 개발을 책임감 있게 단순화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적극적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합의는 그러한 혁신적 접근의 모범 사례이며,
오는 10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 최종 전시 참가기업 및 후원사가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개 부스로 꾸려진다. 글로벌 선도 기업부터 혁신적인 스타트업까지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BIX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 특별관의 신설이다.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특별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전략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특별관에서는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ADC(항체-약물 접합체), 재생의료 등 혁신 신약 플랫폼과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선도 제약사와 혁신 바이오텍이 모여 첨단 신약 개발의 미래를 조망한다. Roche, Johnson & Johnson, Samsung Bioepis, Ajinomoto, Fujifi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7489억원) 대비 633억원 증가(8.4%)한 총 81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도 추진했다. 2026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①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②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③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④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이다.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엔 총 1704억원이 배정됐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에 67억원, 혁신의료기기 등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에 20억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식품·의료기기 등)에 150억원,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에 93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에 171억원 등 사용될 예정이다. 희귀·필수의약품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 중단 품목 주문생산 확대,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 긴급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체외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이사장 박준오)는 9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8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를 개최한다. 올해는 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전 세계 47개국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 등록을 완료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37개국, 667편의 초록이 접수되며 학술적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 방향에 대해 이명아 KSMO 2025 조직위원장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 나아가 미래의 암 치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석학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세대와 국경을 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의 슬로건은 ‘Excellence, Innovation, and Hope in Cancer Care’로,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융합해 환자 중심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ESMO(유럽종양내과학회), JSMO(일본종양내과학회) 등 세계 주요 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달부터 자디앙이 2형당뇨, 만성심부전에 이어 만성 콩팥병까지 3개 적응증에서 급여혜택을 적용받게됐다. 이로써 자디앙은 심장-신장-대사질환 통합 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2일 콘래드 서울에서 SGLT-2억제제 자디앙정 10mg(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만성콩팥병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자디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급여 확대를 통해 기대되는 임상적·보건의료적 가치와더불어, 심장-신장-대사질환통합 관리 전략에서 자디앙의 역할이 공유됐다.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만성콩팥병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 EMPA-KIDNEY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자디앙의 임상적 가치와 보험 급여 이후의 시장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정표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 성인 약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으며, 세계에서세 번째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사망 원인으로, 심각한 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질환”이라며, “만성콩팥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심장-신장-대사시스템의
무증상 단백 이상 질환자가 난치성 혈액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인자가 처음으로 규명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연구팀은 무증상 단클론감마글로불린혈증(MGUS, Monoclonal Gammopathy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환자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으로 진행될 위험을 높이는 5가지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이를 점수화 한 ‘다발골수종 진행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고 2일 밝혔다. 혈액병원 혈액내과 박성수‧민창기 교수와 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한승훈‧최수인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MGUS가 진단된 환자 5,361명을 대상으로 예후를 분석하였다. MGUS은 혈액 속에 비정상적인 단클론 면역글로불린(단백질)이 검출되는 질환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종래 의학계에서는 진단되어도 환자에게 증상이나 병적 증후를 유발하지 않아 바로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동시에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골수 내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만큼, 매년 약 1%의 확률로 악성종양으로 진행할 수 있어 혈액암 다발골수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 성인 비만병(초기 BMI≥30kg/m2) 환자, 또는 한 가지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초기 27kg/m2≤BMI<30kg/m2)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 성인 비만(초기 BMI≥30kg/m2)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심혈관대사건강 관점에서 본 국내 비만 치료 환경의 미충족 수요와 해결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심혈관계 및 대사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서 비만을 지목하며, 비만 치료 환경의 한계와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비만은 유전적∙환경적∙사회문화적∙생리학적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해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9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 절차가 진행 중으로 향후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적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운영위원회)은 9월2일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서 지역과 진료과목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로 지역·필수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방적인 ‘의대정원 2천명 증원’ 발표로 지난 1년 7개월 동안 지속된 의·정 갈등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부와 환자·소비자단체·의료계 간 대화를 통한 ‘신뢰 회복’으로 ‘의대생 복학’과 ‘전공의 복귀’로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공의가 9.1일부터 복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리고 필수과목과 인기과목 간 양극화 심화의 조짐이 보인다”며 “서울 빅5 병원 충원율은 70%를 넘는데, 비수도권은 5~60% 수준에 불과했고, 특히 필수의료과의 경우는 ‘복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인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도권 병원에서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 필수과목의 지원율이 전체 평균보다 낮아 의료공백이 지속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날 복지부가 공개한 ‘2025년도 하반기 전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는 오랜 시간 간호직에 헌신해 온 회원의 공로를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기 근속 회원을 위한 상훈사업 ‘빛나는 간호인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수여를 시작했다. ‘빛나는 간호인상’ 대상자는 25년 이상 간호직에 종사한 뒤 퇴직하거나 명예퇴직하는 간호사 회원이다. 임상뿐 아니라 보건소, 행정,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근무 경력도 포함되며, 각 기관의 간호 부서에서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념패는 옥꽃이 장식된 감사패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한 익월 말 각 간호부서로 발송된다. 대상자는 간호부서를 통해 기념패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아 근무지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뜻깊게 기념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38명, 7월에는 10명의 간호사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정선 회장은 “간호 현장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한 간호사들의 마지막 걸음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삶과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빛나는 간호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 상훈사업을 계기로 간호사의 전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센터장 최서연)는 9월 2일,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소장 김준성)와 마약류 사용자들의 회복과 재범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치료·재활 중심의 체계 구축을 통하여 보호관찰 마약사범의 확고한 단약의지 정립과 재범방지를 도모하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가 보호관찰 대상자 및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선도위탁 대상자를 인천함께한걸음센터에 의뢰하면, 센터는 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단약 유지와 재범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지역 사회 복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독 폐해 예방을 위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캠페인, 인적·물적 자원 교류, 종사자 역량 강화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재활, 회복 및 사회복귀, 위기 개입, 재범방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2일(화)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해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해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1) 심뇌혈관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역소방본부(119 구급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선별하고, 최종 치료 병원을 결정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에서 안면신경마비 환자에 대한 스테로이드와 한약 병용치료의 안전성이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안면신경마비 환자 1,076명 을 대상으로 간·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병용치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벨마비)의 표준 치료는 조기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로 확립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침, 약침, 한약 등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받고 있으며,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안면신경마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병용했을 때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상수, 구본혁, 김정현, 이동민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를 통해 한약과 스테로이드의 병용치료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한·양방 협진 치료의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필요성을 동시에 제시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면마비센터에 내원한 환자 1,07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 총 3회의 혈액검사를 통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