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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기존 취약계층 중심의 서비스에서 탈피해, 보편적 비례주의로 나아가야 한다는 일차보건의료 방향성과 더불어, 통합 · 협동적인 노인 대상 가정방문 일차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건국대학교 의생명 연구동 지하 1층 강의실에서 개최된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에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장숙랑 교수가 '방문노인의료서비스 효과와 의의'를 주제로 발제했다. 장숙랑 교수는 "일차의료 개념으로부터 주치의가 발전됐는데 주치의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일차의료의 현실적인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노인뿐만 아니라 국민 주치의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방문의료가 구동이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장 교수는 "우리나라에도 주치의를 두는 사람이 있다. 대통령, 재벌 회장 관련 기사를 보면 주치의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그런 계층의 사람들만 주치의를 두는 것은 불공평하다. 주치의 제도가 모든 이에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시스템이라면 다 같이 누려야 한다."라면서, "돌봄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돌봄에 대한 형평성 달성을 위해서라도 제도화를 통해 모두가 다 공정 · 공평
"대한의사협회 재적대의원 232명 중에서 3분의 2(155명)에 모자란 125명이 참석했다. 회장 불신임 안건은 상정 안됐다. 회장 불신임의 건을 폐기한다." 임수흠 의장은 10일 오후 7시 25분경 이같이 밝히면서 임시대의원총회 폐회를 선언했다. 임총은 10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재적대의원 232명 중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장 불신임의 건은 대의원 232명 중 3분의 2인 155명이 참석해야 하지만, 136명이 참석했다.이에 임의장은 안건 순서 변경 동의안을 받아 안건 순서를 ▲1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 ▲2번 회장 불신임의 건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1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은 집행부 조현호 의무이사가 그간 권고문 경과와 주요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임 의장은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을 반대하는 것을 물었다. 개표 결과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 반대에 찬성 116, 반대 14, 기권 1로 나타났다. 18개 개원의사단체가 반대한 데 이어임총에서도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재적대의원 232명 중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총에서는 ▲1번 회장 불신임의 건과 ▲2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 2개 안건을 다룬다. 회장 불신임의 건은 대의원 232명 중 3분의 2인 155명이 참석해야 하지만, 136명이 참석했다. 5시를 훌쩍 넘긴 5시40분 현재 기준이다. 이에 임의장은 안건 순서 변경 동의안을 받아 안건 순서를▲1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2번 회장 불신임의 건으로 변경하여 진행 중이다.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 방안’과 관련, 소아응급센터 정신응급센터 등이 지정되면 응급의료기관 내에서도 진료 칸막이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 됐다. 그간 우리나라 응급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 등이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진료 칸막이, 엉터리 진단 등이 우려될 정도로 질적으로는 20여년 전을 답보하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심지어 권역외상센터의 통폐합이나 응급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이 미달될 경우 퇴출 방안이 이번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 방안’에 빠져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로 요양병원에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노인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정작 이에 대한 정책방안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 이에 의료자원에 관한 비효율적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세부적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의 답변이 나왔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이 9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개회사를 한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수가는 현실화 됐다. 이제는 과거 탓하기엔 여건이 좋아 졌다. 평가모니터링을 투명하게 내놓고 이야기할 기틀이 됐다.
최근 주목되는 '커뮤니티 케어'의 일환으로서 퇴원한 노인환자 대상 지역사회 내 돌봄서비스 제공과 병원과 지역사회 간 연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건국대학교 의생명 연구동 지하 1층 강의실에서 '노인의료서비스의 현황과 미래' 테마로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건세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노인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발 및 적용' 주제로 발제했다. 이건세 교수는 "노인 문제와 관련해 최근 정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도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를 강조하고, 노인 돌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또, 이를 우리나라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과 관련한 친화병원 및 친화지역사회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외국에서도 제도적 접근이 각자 다르다. 영국처럼 국가 주도로 입원 · 시설을 제공하는 국가에서도 지역사회 · 병원 간 연대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굉장한 도전이 되고 있다."라면서,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을 잘 정착시킨 캐나다처럼 우리나라도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
희귀질환인 연조직육종 치료에 40년 만에 등장한 신약이, 국내 허가 이후 단숨에 급여 출시까지 이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릴리의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다. 연조직육종 치료제 중 최초의 단클론항체인 릴리의 ‘라트루보’는 혈소판-유래 성장인자 수용체 알파(PDGFR-α)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종양의 확산 및 전이에 작용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녀 3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후 11개월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해 2월부터 적용됐다.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는 경제성 평가를 면제해 주는 국내 규정 덕분에 빠른 급여 획득이 가능했다. 연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신체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는 연부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희귀질환이다.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큼 육종의 아형과 등급 또한 다양하지만, 유병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연조직육종의 국내 유병률은 0.5%로, 약 1,043명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등록됐다. 연조직육종은 유형에 따라 예후가 갈리기는 하지만, 보통 4기 환자의
대한간암학회에서 주최하는 제12차 정기학술대회가 ‘Changing Faces of Liver Cancer Research and Practice’라는 주제로 9일 오전 8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480여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을 마쳤고, 총 44편이 초록이 접수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심포지엄과 associates course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간암의 발생기전 ▲인공지능 활용 ▲새로운 표적 치료제 신약 ▲완치 후 재발에 대한 내용 등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은 ▲Presidential Selection ▲Understanding and Preventing Hepatocarcinogenesis ▲How to Use New Systemic Agents for HCC ▲Management of Recurrent HCC after Curative Treatment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associates course는 ▲간암 환자의 초기 평가와 임상 적용 ▲간암 환자의 영상 진단과 병기 결정 ▲간암 치료법의 이해:치료 원리와 적응증 ▲간암 치료 후 평가와 관리 등 4개 세션으로 열렸다. 이밖에 Lunc
지난 1일 내려진 치협 제30대 회장선거 무효 판결과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선거무효소송 항소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 지난 8일 저녁 중회의실에서 치협은 임시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선거무효소송 항소포기서 제출 ▲회장 직무대행 선출 ▲선거관리규정 개정 ▲선거관리 지원팀 구성 ▲공정선거관리 자문변호사 위촉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9일 전했다. 항소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 김종훈 · 김영만 부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 3명은 치협 임원 직위를 상실하게 됐다. 제30대 집행부는 "항소를 포기한 것은 선거무효소송으로 집행부의 정통성에 흠집이 발생했고 항소를 통해 계속 회무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상당 부분 회무동력의 상실이 불가피하다."라면서, "특히 중차대한 치과계 현안 사업의 차질은 물론이고 치협의 대외 신뢰도는 한없이 추락하는 등 결국 3만 회원의 피해로 돌아갈 수 있어 결단을 내린 것"이라는 입장을 비쳤다. 김철수 협회장은 "재선거를 통해 치협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힘 있는 치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항소를 포기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치협은 김철수 협회장 업무를 대행할 회장 직무대행
2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김 군은 갑자기 발작 증상이 나면서 손발이 떨리고 입과 눈이 돌아가면서 거품을 물고 쓰러져 구급차를 탔다. 병원 검사 결과 '난치성 뇌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군은 그동안 대학병원과 한의원 등을 다니며 여러 가지 약을 먹었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부작용에 시달렸다. 평균 한 달 한 번 꼴로 발작 증상이 계속돼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심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간혹 주변에 김 군과 같이 어릴 때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흔히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을 두고 불치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뇌전증(epilepsy)'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외부에서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의학적 지식이 무지했던 예전에는 '정신병자', '귀신 들린 사람' 등의 낙인이 찍혔다. 치료가 어려운 유전적 성향이 강한 선천적 질환으로 인식됐으며, 그릇된 선입관으로 아직 사회적 편견을 갖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병이기도 하다. 그러나 뇌전증은 뇌파 등의 의과학 기기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인해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한 이상흥분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이러한 현상을 억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은 "2015년부터 공사 중인 임상실습동 건립공사의 신임 추진단장에 손진호 교수(의학박사, 이비인후과 전공)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손진호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연수를 거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임상실습동 완공 시까지 단장으로서 건립공사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실습동 건립공사는 700병상 규모로 2015년 착공되어 지상 5층 공사 중이다. 2019년 6월 완공될 전망이다. 경북대병원은 "완공 후에는 기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더불어 지역 최대규모인 1,300병상을 갖추게 되며 초일류 병원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전국 5개 백병원을 순회하며 '교수개발세미나'를 개최했다. 9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1월 29일 상계백병원(85명)을 시작으로 30일 서울백병원(46명), 31일 부산백병원과 의과대학(49명), 2월 5일 일산백병원(70명), 7일 해운대백병원(95명)에서 345명의 인제의대 교수를 대상으로 좋은 의사(Good Doctor)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종태 인제의대 학장은 '의학교육의 방향과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주제로 학생중심·문제 기반학습 방법과 함께 '바람직한 어려움'을 활용한 교육방법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은 임상추론 능력 향상 방법으로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대조하는 '유추적 추론' 방법 ▲개념 간의 인과적 관계, 시스템 작동 원리를 적용한 인과적 추론 방법 ▲스키마를 이용한 귀납(전향적)추론 연습 ▲학생 개개인의 발달 수준에 맞춘 학습 지도(메타인지) 유도 ▲학생 개개인에게 인지적인 피드백 제공 등의 방법을 설명했다. 그 밖에 세미나에서는 최석진 인제대 교무부학장 '2018년도 의과대학 주요 규정'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으며, 성희롱·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노현진 교수는 작년 12월 40·50대 자궁내막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단일공 수술과 형광림프절 관찰시스템을 통해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도 모두 빠른 시일 내 퇴원하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자궁내막암 수술의 경우 암이 진행된 1기 이상일 때는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을 이용해 복부에 3~4개의 구멍을 뚫는 다공 수술법을 이용한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에 2.5cm 내외의 한곳만 절제를 해 흉터가 적고 입원기간 및 회복이 짧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단일공 수술은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을 하는 만큼 숙련된 수술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 또한 부인암 환자 수술은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수술부위의 림프절을 막거나 제거를 한다. 기존 수술법으로는 많은 부위의 림프절을 제거하여 손상이 되어 후유증으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현진 교수는 최신 형광림프절 관찰 시스템(Firefly fluorescence imaging system)을 함께 사용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11회 가산콘서트’를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임직원에게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동제약은 2016년부터 실력파 뮤지션을 초대해 본사와 평택 생산본부를 오가며 가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11회 공연의 초대 가수인 ‘디에스’는 정통 클래식부터 유명 팝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이다. 멤버 중 바리톤 박정훈 등은 JTBC <팬텀싱어> 시즌1 본선까지 진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하나린 역시 뛰어난 가창력을 통해 국립합창단 단원을 역임하는 등 국내 크로스오버 팝페라 장르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로 꼽힌다. 광동제약은 공연 실황을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kwangdong4U) 라이브로도 중계해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콘서트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행사”라며, “앞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제약사, 도매상, 병‧의원,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가 오는 5월 18일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마약류의약품 취급내역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또한 사회적으로 오남용이 심각하거나 불법 유출되는 사례가 많았던 향정신성성의약품 ‘프로포폴’ 23품목을 ‘중점관리품목’ 마약류로 신규 지정‧공고했다. 이번 개정 주요 내용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취급보고 의무화 일괄 시행 ▲마약류의약품을 ‘중점관리품목’과 ‘일반관리품목’으로 구분‧관리 ▲품목별로 마약류의약품 취급내역 보고 시점 합리적 조정 등이다. 마약류취급자는 올해 5월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든 마약류의약품(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동물용 마약류 등)의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취급 전 과정을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마약류의약품을 ‘일련번호’ 정보를 기반으로 세부 취급내역까지 추적하는 ‘중점관리품목’과 ‘수량’ 정보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일반관리품목’으로 구분‧관리한다고 전했다. ‘중점관리품목’의 경우 취급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전산시스템으로 취급내역을 보고해야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금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주말을 이용해 원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이불 등의 세탁물을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이동 세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전했다. 이동빨래차는 드럼세탁기 4대 및 자가발전 장치 및 물탱크 등을 탑재한 2.5t 차량으로 주차 공간 및 급 · 배수가 가능한 장소인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세탁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공단 빨래봉사단은 지난해 원주시민과 포항지진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해 세탁물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편, 이동빨래차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이장이나 마을 관계자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경영지원실 사회공헌팀(033-736-1625~9)으로 신청하면 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선거인명부 열람을 시작으로 제40대 회장 선거 관리에 돌입했다. ◆선거인명부 열람 선관위는 9일(오늘)부터 2월28일까지 20일동안 선거인명부를 소속 시ㆍ도의사회 및 시ㆍ군ㆍ구의사회, 특별분회, 군진의학회 등에서 열람 중이다. 선거권 부여 기준은 ▲2016년 이전 면허취득 회원은 2015년과 2016년도 의협, 지부, (특별)분회의 연회비 완납 회원 ▲2016년 면허취득 회원은 입회비와 2016년과 2017년도 의협, 지부, (특별)분회의 연회비 완납회원 ▲2017년 면허취득 회원은 입ㅎ회비와 2017년도 의협, 지부, (특별)분회의 연회비 완납 회원 ▲2018년 면허취득 회원은 협회[지부, (특별)분회 포함] 등록 신고 및 입회비 완납 회원이다. 선거인명부에 누락이나 오기가 있는 회원은 시・도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군진선거관리위원회의 각 위원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각 위원장은 신청이 있은 날의 다음날까지 심사하여, 정정할 사유가 있다고 결정한 때에는 즉시 선거인 명부를 정정하고 신청인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선거인명부 확정은 3월1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선거인명부 사본이나 전산자료 복사본을 후보자 등록이 공
2017년 초반 '옵디보'의 단독 질주로 시작된 면역항암제 글로벌 시장에서 '키트루다'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급기야 연말에는 '옵디보'가 '키트루다'에 따라잡히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이로써 두 제품은 2018년 한 해 동일 선상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BMS가 공시한 '옵디보'의 2017년 글로벌 연간 매출액은 49억 4,800만 달러(약 5조 3,829억 원)로, 전년 대비 약 31% 성장한 기록이다. 항암 치료 패러다임이 화학요법에서 표적항암제 그리고 면역항암제로 전환되면서 점점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모든 면역항암제들에서 매출 성장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옵디보'의 31% 성장률이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다. 반면, 머크(MSD) 본사가 공지한 '키트루다'의 2017년 연매출을 살펴보자. 키트루다는 2017년 한 해 38억 900만 달러(약 4조 1,438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옵디보'와 비교하면 아직도 약 1조 원 이상의 실적 차이가 있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한 매출액이 아니다. 작년 1분기 '키트루다'의 글로벌 매출은 5억 8,400만 달러로 '옵디보' 11억 2,7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1차 평가부터 3차 평가까지 모두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번 3차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 심평원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평가등급이 높다는 것은 폐기능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방향 설정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는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
바이엘은 리바록사반 또는 와파린을 복용한 11만 5천 명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의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 자렐토의 안전성 프로파일 및 효과가 재확인되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FDA의 약물부작용 감시체계인 미니 센티넬(Mini-Sentinel) 시스템의 전자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국제약물역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약물역학과 약물 안전(Pharmacoepidemiology and Drug Safety)에 게재됐다. 자렐토와 와파린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심방세동 환자들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 ▲두개 내 출혈 발생률, ▲위장관 출혈 발생률 등 총 3가지 지표가 평가되었다. 그 결과 리바록사반의 안전성 프로파일 및 효과는 3상 임상인 ROCKET AF 연구와 부분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허혈성 뇌졸중 위험율은 와파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 바이엘헬스케어의 임상의학부 및 약물감시 총괄 마이클 디보이(Michael Devoy),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미국 FDA의 연구 결과는 자렐토의 기존 임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7일 오후 5시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18년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연만희 고문,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학원 유도재 이사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인문고전으로 펼쳐보는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주제로 서진영 자의누리 경영연구원 원장 의 초청강연을 듣고 난 후, 각 사별 임원 소개와 함께 만찬을 가졌다.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유한양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 자리수 성장을 이뤘으며 연초 목표한 여러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하자는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경영 슬로건 하에 저를 비롯한 1,700여명의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으며, 여기 계신 유한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는 유한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