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공적마스크 물량이 지역별로 차등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약사회 측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약국에는 평일 기준 300매가 공급되며 확진자가 적고 약국 내 평균 재고량이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전남과 전북 지역은 200매로 축소된다”며 “공적마스크가 지자체 등으로 다량 공급되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인 대구와 경북 지역도 200매로 축소되며 이외 다른 지역 약국(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충북, 경남, 제주)은 250매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계획은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마스크 재고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개별 약국별 재고율도 면밀히 검토해 공급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이 있을 계획이다”라며 “17일에 공적판매처와 가진 ‘소분재포장 약국 공급 회의’에서 유통사는 유통단계에서 2매 소분 재포장해 약국에 공급하고 3매와 5매 공적마스크는 직원이 많은 중대형약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식약처가
2018년 위암 총 진료인원 15만 8000명 중 10만 6000명(67.3%)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위암(C16)’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으며,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대(2018년 기준 4만 8627명, 30.8%)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위암(C16)’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 8000명에서 2018년 15만 8000명으로 6.9%(연평균 1.7%)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9만 9000명에서 2018년 10만 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 9000명에서 5만 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증가율 모두 남성이 높았다. 2018년 ‘위암(C16)’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10만 6291명), 여성은 32.7%(5만 1631명)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2.1배 더 높았다. 위암 진료인원은 남녀 모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었다. 이는 지난달 21일(74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해외유입 144명)이며, 이 중 3166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144명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다. 신규 확진자는 64명이고,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111명이 됐다. 의사환자 33만 8036명 중 31만 544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362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24명, 경기 14명, 검역 13명, 서울 6명, 충북 2명, 경북 2명, 부산 세종 경남 각 1명이었다.
지난 20일은 20여개가 넘는 제약사(본지 조사 기준)가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진행한 ‘슈퍼주총데이’였다. 이날 국제약품, 대웅그룹, 보령제약, 유한양행, 일동그룹, 일양약품, 종근당그룹, 한미그룹 등은 주총을 진행했으며 별다른 이견 없이 주요 안건들이 원안 승인됐다. 주총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제약사 별로 살펴본다. ◆국제약품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제만)은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2기 주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한 지속성장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기 만료된 안석환 이사를 재선임하고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을 위해 ▲최필성 사외이사 및 감사 신규선임 ▲전정수 사외이사 및 감사 신규선임 ▲이가원 사외이사 및 감사 신규선임 등을 진행했다. 의장을 맡은 안재만 대표이사는 “마스크 사업을 미래사업부문으로 결정해 과감한 투자를 한 결과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민보건과 사회공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회사매출도 증대했다”며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08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으며 49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점안제와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바정’의 매출 증대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나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 의료진(윤순호, 박상준)이 주축이 되어 국내 다기관 영상의학 연구진(한양대병원 유승진을 비롯한 8명) 및 중국 란저우대학 제1병원 (Xiaolong Qi), 시안국제병원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CT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18일 전 세계에 무료 배포했다. 소프트웨어는 AI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이자 서울대병원 스핀오프 벤쳐회사인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의 AI 의료영상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메디컬아이피는 CT, MRI 등 2차원 의료영상을 3차원으로 즉각 구현하고 이를 분할 및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의심환자와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조기 진단과 중증도 판단은 매우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코로나19 CT 분석 AI 소프트웨어는 메디컬아이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 19 환자의 CT 영상을 분석해 1분 내외로 코로나 폐렴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할해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폐렴이 심한 중증 환자의 선별과 모니터링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3분기 의원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3분기 진료비 심사실적(심사일 기준)’을 공개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12조 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조 2107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4.7%, 안과 18.0%, 비뇨의학과 16.9% 순으로 늘어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요양급여비는 2018년 3분기 3440억원에서 4291억원으로 늘었고, 안과는 1조 892억원에서 1조 2848억원, 비뇨의학과는 3128억원에서 3657억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목은 내과로 2018년 3분기 2조 363억원에서 2019년 3분기 2조 2738억원으로 2375억원(11.7%) 증가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63조 5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으며,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23조 6944억원(9.11%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26조 7342억원(11.52%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13조 1438억원(7.83% 증가)이었다. 종
3월에 각 제약사별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시작됨에 따라 그 결과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재무제표 안건부터 배당금에 대한 부분까지 주주들의 관심을 끄는 여러 중요 안건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이 바로 기업의 리더를 결정하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 3월에 있는 슈퍼 주총데이 중 첫 번째인 20일이 지난 지금 본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 10개사에서 대표이사가 선임돼 9명은 재선임, 2명이 신규선임으로 발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제약사별 선임된 대표의 사진과 간단한 약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게재순: 주총일자, 가나다 순] ◇한독, 36년간 재직하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 한독은 19일 진행된 주총에서 백진기 인사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1984년 한독에 입사해 36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끌어 왔으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휴온스, 신약연구실장 업무 거친 만큼 전문성 가져 휴온스는 19일 주총에서 엄기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엄 대표는 1960년생으로 1984년 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추가됐다. 297명이 격리 해제됐고, 2명이 사망해 격리 환자는 201명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884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04명이 됐다. 의사환자 33만 1780명 중 30만 83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5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대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뒤를 이어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검역에서도 1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의 86%는 대구(6387명)·경북(1254명) 지역에서 발생했고, 서울(324명)과 경기(337명)도 3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두달반만에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799명이며, 이 중 2612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 6085명으로 전일 대비 감소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10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69명, 경북 40명, 서울 15명, 경기 12명 순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32만 7509명으로 이 중 30만 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570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137개 종교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으로 효력은 4월 6일까지 지속된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유행(펜데믹)을 선언한 데 이어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유입 감염과 함께 수도권에서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가 토착화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판단이다. 이 지사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경제활동 제한은 신중해야 하므로 경제활동 제한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소규모지만 집단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어 부득이 비말감염 위험이 큰 클럽, 콜라텍,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발하게 됐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서 협약식을 갖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인력과 센터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고 시설사용 후 원상복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생명보험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시설물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인력 파견 및 의료장비 제공과 함께 입소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총괄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생활치료센터를 불가피하게 개설했다”면서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입소자들이) 그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받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 사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제는 동거를 준비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제공이라
건보공단이 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상향을 검토한다. 소수의 대상자에 급여비 지출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정 본인부담률 산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사전공개했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에 대해 건보 본인부담률을 5∼10%로 낮춰주는 제도이지만, 건강보험 정책 및 사회적 환경변화(저출산·고령화)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급여비용은 급증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8년 산정특례 실수진자는 의료보장 전체 실수진자의 약 4.7%였지만, 급여비는 총 급여비의 약 23.3%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연구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지원확대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 주요 내용을 보면 산정특례 등록자 정보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질환별, 지역별, 요양기관종별 및 건강보험료 부담수준에 따른 의료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 또 집중치료기 및 회복기 등 치료기간별 급여비 지출추이를 파악한다. 아울러 요양기관 산정특례 적용행태 조사 및 동시진료 분리청구 방안을 제시하고, 의료비지원제도(본인부담상한제, 재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 병동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내원객들의 동선과 진료서비스 연계성 등을 고려한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본관 4층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 본관 4층에는 본관 1층의 인공신장실과 응급센터 6층의 신장내과 병동이 이전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신장내과 병동과 인공신장실의 근거리 배치는 관련 질환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공신장실은 이번 이전과 함께 보다 넓은 치료공간에서 투석기기를 25대에서 28대로 증가시키고 최신 기술의 각종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장비와 쾌적한 투석환경 속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본관 5층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본관 7층에 있던 비뇨기과 병동, 본관 3층에 있던 성형외과와 피부과 병동을 각각 이전해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8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94명이 됐다. 격리 환자는 202명 감소한 6325명이다. 의사환자 31만 6664명 중 29만 248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52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34명,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23일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을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로 파견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제한된 병상자원으로 인해 중증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임시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위해 상주 의료인력을 배치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조치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을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파견해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출정식은 23일 오전 8시 50분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정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기준 충부대구2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9명으로, 현재는 인천한림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질병치료와 영양실조에 의한 저성장증 어린이 성장촉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재원 울산대 의대 교수는 상처는 작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심장수술법을 개발하고, 로봇심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심장질환 치료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만 40세
웰스바이오는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careGENE N-CoV RT-PCR Kit’ 수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본 키트는 지난 3일 유럽 인증(CE)을 획득했으며 요건이 강화된 수출용허가를 위해 임상시험 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만큼 식약처 허가 승인을 토대로 다양한 국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16일 코로나19의 시험검사에 사용하는 PCR장비용 유전자추출키트(careGENE Viral/Pathogen Nucleic Acid Isolation kit)의 식약처 1등급 신고를 마쳤다”며 “일반적으로 코로나 19에 사용되는 진단키트는 비인두면봉이나 가래 등의 검체에서 추출한 RNA를 사용해 검사하지만 당사의 유전자추출키트는 자동화 장비를 활용함으로 전처리 없이 96개의 샘플을 동시에 추출 가능해 검사속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긴급국책과제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현재는 “COVID-19 항원 단백질 검출용 면역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과제도 수행 중이다”라며 “모회사인 엑세스바이
19일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기존의 안과를 센터로 확장해 ‘안(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안과는 의료진의 탁월한 진료 실력과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지학 대학병원으로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7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 진료와 3천례 이상의 수술 시행 그리고 지역 내 가장 많은 2·3상 임상시험 진행과 자성기반 라이프 케어 공동연구 참여 등 진료와 연구 모든 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센터는 16일 개소를 앞두고 영남대병원 본관 건물 내 동편으로 확장 이전했다. 전문화된 치료를 위해 다양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고, 관련 세부 전공 교수를 초빙했다. 또한, 시설적인 면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료실 방음벽을 설치하고,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하여 내부의 모든 사인물을 LED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중앙수술실 수준의 외래수술실도 갖추고 수술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경증 환자들의 수술이 외래에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아가 환자 개인의 진료 흐름에 따라 진료실과 검사실의 대기 순서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공민 안센터장은 “안센터 개소와 더불어 최고의 시설에서 우수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및 사례 조사’에 앞장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의료봉사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미카엘팀 팀장 구정완 교수(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연구팀이 지난 9일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신체 건강 모니터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시행 규칙에 따라 전문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피해 사례 조사·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11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구정완 교수 연구팀은 2021년까지 신체 건강 모니터링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진행된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관계 규명 조사 과정에서 참여 기관 중 가장 많은 대상자(태아 제외)를 판정한 바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내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를 설치해 2년간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을 위해 내원한 대상자에게는 방문 당일 외래 진료부터 검사까지 신속
신포괄수가제 확대를 앞두고 기본모형 개선과 원가기반 신포괄수가 도입, 의료 질 관리 및 질 평가 방안 등 제도 개선방안이 총 망라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신포괄수가제 모형 개선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김 윤)과 충북대 산학협력단(강길원)이 공동수행했다. ‘신포괄수가제도’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존 DRG지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체 입원환자에 대해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위해 제안된 제도로, 지난 2009년 공단일산병원에서 시작해 2019년 기준 69개 기관(공공 42개·민간 27개)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본모형 개선 기본모형 개선을 위해서는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 포괄·비포괄 영역 구분, 신포괄수가 산출방법 개선, 환자본인부담 개선, 조정계수 개선, 정책가산 개선 등이 제시됐다.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질병군이 다빈도로 출현하는 급성기병원(주로 대형 병원)을 기준병원으로 선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일부 극단값을 보이는 기관을 제외한 전체병원을 선정하는 방법이 유형별 기준수가 차이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