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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종류로는 순환기 7개(아모잘탄 플러스, 아모잘탄, 로수젯, 아모디핀, 로벨리토, 카니틸, 피도글), 비뇨기 3개(팔팔, 구구, 한미탐스), 소화기(에소메졸), 신경계(낙소졸), 안과 및 기타(히알루미니, 라본디) 등이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 전문의약품 총 19개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으며 모두 자체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총 49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전체 시장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작년 처방액은 6149억원으로 2018년 처방액인 5515억 대비 11.5% 성장하며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기업의 처방 매출액을 앞섰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지속적 R&D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개량 신약 및 복합신약을 선보여 한국 의약품 제제기술 트렌드를 주도함으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글로벌 유수 학회와 학술지를 통해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문의약품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A씨(44세)와 B씨(40세)를 비롯한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4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A∙B씨는 공모해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4억 4천만원 상당의 보툴리눔 주사제를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C씨 등에게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실적을 높여 성과급과 승진에 유리하도록 ▲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의원에서 주문한수량보다 많게 발주한 후 잔여수량을 빼돌리거나 ▲병∙의원에서 주문한 것처럼 허위로 발주하고 무자격 중간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간유통업자 4명은 ‘위챗’ 등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보따리상 같은 외국 국적의 구매자를 만나 현금거래 방법으로 유통했다. 식약처는 “보툴리눔 주사제 등 의약품 불법유통과 관련해 앞으로도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관리로 우리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팀장 김동근 부회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국내 상황에는 감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제2차 행동지침을 전국 23000여개 약국에 긴급 시달했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지침으로는 대국민 안내 포스터 2종 전국 약국 배포, 손소독제 자가 제조방법 안내, 유통단계 매점매석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 촉구, 위생용품 공급 재개 시 필요량 나눠 전달되도록 전국 약국 안내, 의심 증상 환자에게 필요한 후속 조치(1339 연결) 진행 요청 등이 있다. 비상대응팀은 “손소독제는 대용품으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를 사용할 수 있고 손소독제 자가제조도 가능하니 약국을 통해 정확한 제조방법을 문의 부탁드린다”며 “마스크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확인을 고려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약국으로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재난 상황을 이용한 매점매석은 부도덕한 행위로 국민이 정상적으로 공급 받을 수 없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감염증 예방을 위한 홍보 포스터는 인쇄를 완료해 동아제약 박카스 유통팀의 협조를 받아 전국 약국에 긴급 배송될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3일 요양기관을 위한 ‘2020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상담사례집’을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상담사례집은 용어의 생소함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기관을 돕고자 2018년에 처음 제작해 올해로 세 번째다. 특히, 올해는 요양기관이 준수해야 할 자율규제 항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쉽게 재해석하고 각 사례마다 4단 삽화를 포함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상담사례집이 요양기관이 겪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방문 컨설팅,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달 31일 건양대병원 제2병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골조 공사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제2병원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행사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 이원묵 총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 200여 명의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 제2병원은 2018년 5월 16일에 착공하여 약 20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무사히 골조를 완성 시켰다. 제2병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 건물면적 9만 3천여㎡ 규모로 건립되며, 본 병원 5만 6천여㎡와 함께 총 14만 9천여㎡ 규모가 된다. 제2병원에는 약 500병상의 병실과 함께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의 외래진료실과 제2영상의학과, 제2수술실, 건강검진센터, 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서고, 각종 편의시설과 1300대의 지하 주차 시설을 갖추게 된다. 모든 설계는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고, 최첨단 장비도입은 물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상시 건강증진과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면장애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인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숙면이 어려웠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선우준상, 차광수)은 수면뇌파를 분석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서 수면장애가 발생하는 기전을 찾아 3일 발표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심한 충동과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감이 나타나는 감각과 운동 신경장애 질환이다. 극장, 비행기 등에서 오래 앉아 있기 힘든데 특히 밤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잠들기 어렵고 자더라도 깊은 수면이 쉽지 않아 자주 깬다. 우리나라 성인 백 명 중 4명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과 정상인 각 15명을 대상으로 수면 검사를 통해 뇌파를 분석했다. 수면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전은 수면방추와 느린진동이다. 수면방추는 외부 자극에 각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각 정보를 조절해 수면에 이르게 한다. 주파수 1Hz 미만의 느린진동은 깊은 수면을 유도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숙면에 매우 중요하다. 연구결과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수면방추의 발생빈도가 약 30% 감소했다(1분당, 4.25회 vs 6.01회). 느린진동도 25% 가량 감소했다(
한국로슈(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 아형 중 치료 예후가 불량하고 사용 가능한 치료제 옵션도 적어 ‘유방암 치료의 불모지’라고 불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적응증 허가는 18세 이상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902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3상 임상연구인 Impassion130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유방암 치료의 불모지였던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방암 환자들의 전체 치료 여정을 아우르는 로슈만의 차별화된 유방암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쎈트릭은 2017년 1월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됐으며 국소진행성∙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1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일차의료기관과 환자 의견을 반영한 정보시스템을 오픈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네의원이 1년 단위 포괄적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질환상담과 영양·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14일에 시작된 사업은 총 4차 공모를 통해 지난해 말일 기준 75개 지역, 2560개 의원에서 17만명의 환자가 참여했고, 90% 이상(의원신뢰도 98%, 교육만족도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간 공단은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현장 방문, 사용자 협의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자와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보완해 왔으며, 의료 공급자 측면에서는 환자 진료정보 이중 입력 등 의료 현장에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 전자차트와 공단시스템을 연동하는 양방향 모듈을 이용한 150여 종의 프로그램 연계로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환자 측면에서는 합병증 진단과 질환관리에 필요한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 등 최대 7종의 맞춤형 바우처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는 3일자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도약을 위한 2020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임원 승진자(6명)* 이사대우 → 이사 : 장성헌(품질운영실), 김학우(생산1사업부)* 부장(수석변호사) → 이사대우 : 이재철(생산2팀), 박영상(동북아사업팀), 김우한(법무1팀), 김태영(법무2팀)▶ 직원 승진(143명)<생산/영업/관리부문>* 차장 → 부장 : 최민정(회계팀), 이연주(연구관리부), 노승근(오송3공장 QA팀), 최형섭(MC파트), 이형석(구매팀), 박상민(RA팀), 장혁진(홍보/IR팀), 이원규(동북아사업팀), 김호준(인사팀) * 과장 → 차장 : 이선영(오송3공장 QC팀) 외 17명* 대리 → 과장 : 이경아(벤처투자팀) 외 23명* 주임 → 대리 : 김우종(오송3공장 생산관리팀) 외 27명* 사원 → 주임 : 정윤호(오송3공장 생산2팀) 외 39명<연구부문>* 선임연구원 → 책임연구원 : 임천수(생체재료개발팀) 외 1명* 전임연구원 → 선임연구원 : 김미진(생물분석개발팀) 외 10명* 주임연구원 → 전임연구원 : 노경민(단백질신약개발팀) 외 3명* 연구원
국제약품(대표이사남태훈, 안재만)이 새로운 개념의 無 보존제 다회용 인공눈물을선보였다. 안과전문 제약회사로 널리 알려진 국제약품이 스위스 TRB社의 탄탄한 기술력으로 만든 ‘비스메드(VISMED)’ 점안액을 2020년 1월부터 국내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비스메드’ 점안액은 바이오 발효를 통해 얻어진 고순도의 저장성삼투압(150 mOsm) 히알우론산으로을 사용하여 건성안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연 눈물 막에 존재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이온등이 들어 있어 편안한 점안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트르트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각막 석회화의 위험을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신제품 ‘비스메드’의 특징으로 ▲건성안의 징후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저장성 삼투압 히알우론산을사용했고 ▲국내 유일의 무방부제 다회용 히알우론산 나트륨 0.18% 제품으로 모든 타입(소프트/하드)의 콘텍트렌즈를 착용하여도 사용이 가능하며, ▲Soft 타입의용기를 사용하여 노인 환자들도 어렵지 않게 '비스메드' 점안액을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국제약품 마게팅 담당자는 “첫 개봉 후 3개월간 무균상태가 유지된다”고 밝히면서 “동일 농도
가임 연령인 20~49세 여성에서 매년 약 2만 7000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암 진단 이후 이들의 출산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암 치료 시작 전 가임력 보존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가임기 연령 여성에서의 악성종양 발생률 추이와 출산 및 난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인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일산병원 산부인과 이인옥 교수는 건보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해 2007년에서 2010년까지 20~49세 가임 연령 여성 중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을 추출, 2017년까지 추적해 출산 및 난임 진단여부 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2007~2010년 사이 매년 약 2만 7000명의 가임 연령 여성 암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사망 위험도는 50세 이상 여성보다 현저히 낮았는데, 이는 젊은 암환자군에서 암 치료이후 삶의 질 문제가 더욱 큰 과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다빈도암의 순위와는 다르게 20~49세 가임 연령 여성에서는 3대 부인암 발병이 상위권에 있었다. 가임력 보존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2월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된다고 밝혔다.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이 검사는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크고(연간 비급여 규모 약 3300억원) 건강보험 적용 확대요구가 큰 분야였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최대 25% 수준까지 경감된다. 여성생식기 질환의 진단 및 경과관찰에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의 비급여 관행 가격은 의료기관 종류별로 평균 4만 7400원(의원)에서 13만 7600원(상급종합병원)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 됐다.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며,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1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2차 입국교민도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며, 우선 시행된 유증상자 7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1월 20일 16:25 KE882 우한 → 인천)를 탑승해 관리중이던 대상자로,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까지 진행된 8번째, 12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현재 총 37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해 12명 확진, 289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70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네 번째 환자도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접촉자 465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이중 3명(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이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째 확진 환자(49세 남자)는 중국인 관광 가이드로 업무상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환자는 일본의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를 권유 받았고,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에 있다. 이날 대책본부는 5~11번째 환자 중 현재까지 진행된 추가 역학조사 경과도 발표했다. 5번째 확진자(33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9명이 확인됐고, 이 중 지인 1명이 확진돼 서울 의료원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음식점,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했고, 장시간 체류한
일반적으로는 의사의 단체행동으로 인해 치료가 감소하고 사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의사가 단체행동을 하면 사망률이 역설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1월2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계적으로 일상화된 의사 단체행동-의사가 청진기를 잠시 내려놓게 된 이유’라는 정책현안분석 자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의료인의 단체행동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이용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지만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는 것이 윤리적인지 여부와 그러한 단체행동이 사망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논란이 많다. 이에 의료정책연구소는 분석 자료에서 “외국에서 의사가 보건의료 예산삭감 또는 의사의 안전권, 진료자율성, 임금인상, 근무시간 단축 및 의사 인력증원 등을 요구하여 응급실과 중환자실 같은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진료를 제외하고 단체행동을 시행하였을 때, 단체행동 기간 동안의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고 했다. Cunningham et al.(2008)은 의사 단체행동이 국민의 건강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5개 의사 단체행동 사례에 대한 7개 논문을 분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1일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안건을 졸속으로 처리해버리는 위원장과 위원들의 자질에 의문을 갖는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전협은 “현재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대학병원 교수 9인과 전공의 3인으로 구성, 전공의는 여전히 의사결정 과정에서 수적 열세에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교수 중심의 위원 구성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지만 개선되지 못했다. 복지부도, 의학회도 병원협회도 이를 고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첫 본회의가 열렸고,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교수가 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대전협은 이 결과에 불복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이렇다. 첫째, 대학교수 9인, 전공의 3인의 위원 구성에서 보건복지부 손호준 과장은 위원장 호선에 대한 제척 사유를 위원들에게 고지하지 않고 합의추대가 허용되지 않자 곧바로 표결에 부쳤다. 회의가 끝난 뒤엔 기자들의 질문에 대비해 모든 위원에게 만장일치 호선인 것으로 거짓으로 대답할 것을 종용하기까지 했다. 둘째, 윤동섭 교수의 위원장으로서의 자격에 의문을 갖
<전보>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강민호 서기관 (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 기준·정보화 TF팀장)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주선태 서기관 (전,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4일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복합제)’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을 결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본기술은 작년 9월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등록번호 2024699, 2037년 3월 16일)와 동일하고 허가의약품 ‘클라빅신듀오캡슐’, ‘클라빅신듀오캡슐 75/75밀리그램’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투여 시50% 이상이 아스피린(Aspirin)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주목해 복약 편의성이 개선된클라빅신듀오캡슐을 개발했다. 특히 자체 기술인 ‘타페 캡슐’(TaPe capsule : Tablet/Pellet in Capsule)을 통해 주성분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차단함으로 약물 간의 상호작용, 부작용이 최소화된 제제를 완성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에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원천 기술 특허를 추가 획득함에 따라 일본에서도해당 기술의 권리 및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과의 수출 협약 및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지난 22일 스페인의 제약사인 ‘파에스파마(FAES Farma, 대표 Gonzalo LópezCasanueva)’와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제인 신규 항히스타민제 신약 ‘빌라스틴(Bilastine)’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빌라스틴은 유럽 대부분 국가를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총 108개국에서 발매된 항히스타민제 신약이다. 전세계 연간 매출규모는 약 3460억원으로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의 1조 4천억원에달하는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런칭된 이후 급성장해 2019년 매출액은1370억원으로, ‘베포타스틴(Bepotastine)’,‘올로파타딘(Olopatadine)’ 등의 경쟁성분을 추월하고 항히스타민제 성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빌라스틴은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달리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크게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등이 적어 안전한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오롱 제약 관계자는 “국내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 1월 15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제75회 한의사 및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0일 발표했다.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02명의 응시자 중 780명이 합격해 97.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94.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김유림씨가 차지했다. 제75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0명의 응시자 중 744명이 합격하여 9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8점(93.5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대구한의대학교 김정민씨가 차지했다.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전체 13명의 응시자 중 12명이 합격하여 92.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산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65점 만점에 153점(92.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일신기독병원 김유정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2회 치과의사, 제75회 한의사 및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