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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이 12월 1일부터 모든 성인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확대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쎄레브렉스의 보험 급여는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게 국한되어 있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투여 시 1차 약제로 급여를 인정 받았다. 임상연구문헌 및 가이드라인 등을 참조한 결과다. 이외에도 쎄레브렉스의 과거 급여 기준에 해당했던 ▲상부 위장관의 궤양, 출혈, 천공의 치료 기왕력에 확인되는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중인 경우,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NSAID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인 경우, ▲대량의 NSAID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한 기준이 삭제돼 급여 혜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쎄레브렉스'의 주요 적응증인 골관절염은 그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이름으로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었으나,최근 유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고령 외 환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요구돼 왔다. 실제로 지난 해 골관절염 환자 10명 중 약 4명은 60세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교육 산학세션에서 몬테리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강좌는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이번 세션에서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지영구 교수가 ‘알레르기성 비염(AR)의 새로운 치료옵션 : 몬테리진’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유니크한 복합제다. 몬테리진은 국내 22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누어 4주간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차(3~4주) MDNSS (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지영구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9일 성명을 발표하며, 동아 ST에 추가환급 조치 없이 119억 원 납부 · 약가 10% 인하만으로 복지부가 마무리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한의원협회는 동아ST가 판매하는 스티렌정이 ▲첫째는 급성위염, 만성위염의 위점막병변의 개선, ▲둘째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 등에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됐다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두 번째 적응증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서에서 협회는 "보건복지부는 2006년 12월부터 이전에 등재된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성이 낮은 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거나 보험적용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보험약품비를 조기에 적정화하고, 국민과 보험재정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에 따라 2011년 5월 복지부는 스티렌정의 위염예방 적응증에 대해 2013년 12월 31일까지 임상적 유용성 입증을 위한 연구 및 논문게재를 조건으로 최대 3년간 조건부 급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동아ST는 약속을 어기고 뒤늦게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014년 5월 스티렌정의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10월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제18차 대한베체트병학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1999년 창립한 대한베체트병학회는 질환의 특성상 피부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흉부외과, 기초의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립 직후인 2000년에 국제베체트병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7년에는 한일 베체트병 연구자 모임을 시작하는 등 활발하게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이성낙(전 가천의대 총장), 김용일(서울의대 병리학), 방동식(관동의대 피부과학), 송영욱(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학)이 역대 회장이다. 이은소 교수는 1992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 근무했고 1994년에 아주대병원 베체트병클리닉을 개설하였으며 30년 이상 베체트병을 전문으로 진료한 베체트병 분야의 권위자다. 아주대 의과대학 의학부장과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국제베체트병학회 이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 대한피부과학회 간행위원장, 대한의사협회지 편집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11월21일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한의사협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외부의 우려하는 시각과는 달리 객관적이었고, ▲이에 시범사업 지역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필요성이 있으며, ▲제도 정착을 위한 재정지원도 근거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이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삼구빌딩 임시 의협회관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중간 결과 보고 및 향후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홍경표 전문가평가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범사업 3개 지역인 광주광역시의사회 양동호 지역단장, 울산광역시의사회 황성택 지역단장, 신정호 경기도의사회 지역부단장의 중간결과 보고 및 향후 개선 방안 발표, 그리고 ▲지정토론에서 이명진 의료윤리연구위원회 초대회장, 조성욱 대한치과의사회 법제이사, 이준석 변호사, 권근용 사무관의 발언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플로어에서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이동욱 평의사회 대표, 주영숙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 김태형 의사협회 의무이사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권근용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은 지정토론에서 당초 우려와 달리 의사협회의 전문가평가제는 ▲객
최근 전 세계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 암환자의 약 6%가량이 과체중과 당뇨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질환에 대한 국민적∙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란셋 당뇨학 &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된 해당 논문은 전 세계 175개국의 보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논문은 2012년 동안 새롭게 진단된 암 발병 사례의 약 5.6%가 높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당뇨로부터 기인했다고 결론지었다. 더 자세하게는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는 약 4%, 당뇨의 경우는 2%를 차지했다. 참고로 당뇨 중 제2형 당뇨 역시 과체중과 움직임이 없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과 당뇨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선진화된 서구권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2,200만 명의 성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억 이상의 성인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논문의 주요 저자인 임페리얼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남동우 교수팀이 발목염좌 환자를 대상으로 침과 테이핑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1주 이내에 발목 바깥쪽을 삐끗하여 붓고 아픈 자, ▲방사선 검사상 발목 골절 소견이 없고, 1년 이내 같은 발목 골절의 경험이 없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상처 또는 피부질환으로 인해 치료 부위에 테이핑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 제외된다. 참가자는 사전검사 1회와 방문치료 5회, 치료 종료 후 방문평가 4회를 포함해 총 10회 내원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검사 및 치료(침 및 테이핑)를 받는다. 치료기간 중 검사비 및 치료비는 연구자가 부담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 문의는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02-958-9089)로 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시스템 왓슨포온콜로지(IBM Waton for Oncology)를 임상에 도입한지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IBM Waton for Oncology 도입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심포지엄’을 12월 5일 오후 2시 가천대학교의과대학 301통합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센터를 개소, 첨단 인공지능 진료를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킨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의료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가장 많은 임상 경험을 보유한 가천대 길병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보고 및 질의응답’, 2부와 3부는 ‘제2회 ICON(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 1부는 2시부터 3시까지 ‘인공지능 암센터 1년간 성과 보고 및 Q&A’를 주제로 가천대 길병원 백정흠 교수가 강연한 후 인공지능암센터팀과 함께 질의응답
크론병,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투병담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많이 알려졌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를 통해 풀어본다. ◆ 염증성장질환,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팀(소화기내과 김정욱, 김효종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4년 동안 크론병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5.8명에서 36.7명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59.3명에서 69.3명으로 매우 증가했다. 궤양성대장염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지만 크론병은 젊은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서구화된 식 ·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염증성장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 염증성장질환, 장염과는 어떻게 다른지 설사 증상이 지속되면 흔히 장염을 떠올린다. 감염성 장염은 발열과 복통을 동반할 수 있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도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면 비교적 빨리 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글판' 겨울편을 원주 본사 신사옥 외벽에 설치했다고 29일 전했다. 행복글판은 올해부터 봄(3∼5월), 여름(6∼8월), 가을(9월∼11월), 겨울(12∼2월) 등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문안과 디자인으로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24m*9m 글판이다. 이번 겨울 문안은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로 윤동주 시인의 '눈 오는 지도(地圖)'에서 발췌한 것이다. '행복 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까지 공단 본부 외벽에 게시되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정감 어린 글귀와 그림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행복글판'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및 해외 병원에 디스크 감압치료기 Spine-MT를 보급해온 (주)스파인엠티(대표 김인규)와 (주)GHL(대표 신기영)이 자동 척추 관절가동 온열치료 Spine-T(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A16150.01)를 공동개발 병․의원에 출시했다. 지난 28일 스파인엠티와 GHL이 Spine-T 병원출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스파인엠티는 “기존에 공급하던 Spine-MT가 병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도입가격이 워낙 비싸서 구매에 부담을 가졌던 것도 사실인바 스파인-T를 그간의 축적된 노하를 바탕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며 스마트폰과 잦은 야근으로 컴퓨터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 골반관절 기능장애, 디스크와 척추 관련 질환은 가장 흔한 병이 되어 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뼈와 뼈 사이 젤리 형태의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자세와 외부의 충격으로 디스크가 섬유를 뚫고 벗어날 경우 척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요통과 다리 저림, 척추 근력이 약화돼 잔여 통증을 느끼는 환자나 수술을 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만성 재발성 요통이
지난해 한류 히트 상품으로 주목 받았던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가 사드 해빙 분위기에 힘입어 돌아올 요우커와 중국 현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의 면세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디큐’는 울금(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드링크 제품인 ‘레디큐’와 젤리형인 ‘레디큐-츄’가 있다. 이번에 출시한 면세점 스페셜 패키지는 레디큐-츄를 다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잦은 요우커들의 소비 특성을 고려해 총 5박스 분량의 제품을 묶음 패키지로 구성했다. 또 레디큐-츄 한 박스(10개)당 무료 증정분 3개를 추가로 담아 총 65개의 레디큐-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독은 이번 면세점 패키지 출시와 함께 중국 내 온라인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홍(网红)’을 활용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제25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을 위해 여의도를 방문한 왕홍들이 생중계를 통해 레디큐 브랜드를 홍보했으며, 왕홍 개인 방송 채널에서 진행한 생방송 판촉 이벤트에서는 이날 준비된 레디큐와 레디큐-츄가 완판되며 여전
다케다제약은 자사의 림프종 치료제인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적응증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얻고, 이전에 최소 1회 전신치료를 받은 CD30 양성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성인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권고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의견은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3상 임상인 ALCANZA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CD30 양성 피부T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애드세트리스를 단독 사용하는 실험군과, 표준 치료제(메토트렉세이트 또는 벡사로텐) 중 실험자가 선택한 치료제를 사용한 대조군을 직접 비교했다. 독립적인 검토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해당 임상시험은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으며,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은 최소 4개월 지속 객관적 반응률(ORR4)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애드세트리스군 56.3% vs. 대조군 12.5%). 완전 관해율, 무진행 생존율(PFS), 치료 중 증상 부담 감소(Skindex-29 설문으로 평가) 등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도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ALCANZA 임상시험을
전 세계적으로 IT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헬스케어 기술과 접목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제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개발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러한 혁신 기술∙제품을 규제할 제도적 장치도 미비할뿐더러, 그나마 제한적으로 허용된 규제 항목도 “없느니만 못하다”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포럼’에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및 규제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윤섭 소장은 이날 미국 FDA CDRH (Center for Devices and Radiological Health)가 지난 7월 28일 발표한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액션 플랜’을 소개하며, 미국이 사례를 참고로 하여 한국은 어떻게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제품을 규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제언을 내놓았다. 최윤섭 소장은 “폭발적인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에 규정해오던 하드웨어 의료기기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앱,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같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등장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의료기기에 대한 균형적 규제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자사의 난소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지난 5년여 간의 난소암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28일 선보였다. 3대 여성암 중 하나인 난소암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유병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암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국내 난소암 환자는 18,115명으로 2012년 이후 5년 동안 40% 증가해 여성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발생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고 검진 방법도 확립되지 않아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치료 후에도 환자 10명 중 8명은 재발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남녀 전체 암의 10년 상대생존율(2005~2009년)이 1993~1995년에 비해 21% 증가하는 동안 난소암은 동기간 2.4% 감소해 풀리지 않는 의학적 난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2013년 아바스틴은 난소암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첫 허가를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백금계 감수성(2013년) 및 저항성(2014년) 재발 치료까지 허가받았다. 또한 재발 고위험 난소암 1차 치료(2016년) 및 백금 저항성 재발 치료(2015년) 환자에게
바이오의료 관련 창업자, 예비창업자, 연구자, 기업가, 투자자, 의료인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약개발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가 오는 12월 5일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릴리와 함께 ‘2017 글로벌 이노베이션 데이 위드 릴리(Global Innovation Day With Lilly)’를 개최하고, 바이오창업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28일 전했다.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 일라이 릴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소개, ▲ OIDD(오픈이노베이션신약발굴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전략, 성공사례 발표,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되며, 일라이 릴리 본사 관계자가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릴리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과 혁신사업은 사바 후세인(Saba Husain) 일라이 릴리 외부 혁신 연구소 협력 담당 부사장이 담당하며, OIDD 활용 전략은 마리아 알빔 개스톤(Maria Alvim-Gaston) 일라이 릴리 외부 혁신 및 리드 제너레이션 담당 수석 연구원이 소개한다. 행사 후 리셉션 및 네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은 지난 10월 25~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유럽·미국 다발성경화증 연구치료 공동 학술대회(MSPARIS 2017)에서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연장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두 건의 3상 임상시험(CARE-MS I, CARE-MS II) 연장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인터페론 베타(IFNB-1a) 군에서 렘트라다로 전환하여 투여 받은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질환 활성에 대한 치료 효과가 5년에 걸쳐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렘트라다의 3상 임상은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 중 질병 활성화 상태이면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CARE-MS I)와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활성 상태인 환자(CARE-MS II)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인터페론 베타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약 80%가 인터페론 베타 치료 중단을 선택하고 렘트라다 치료를 시작하는 연장 연구에 참가했다. 이들은 렘트라다의 두 코스에 걸친 치료 이후, 5년 동안 연간 재발율 감소, 장애 개선, 뇌 위축 완화 및 MRI상 무 질환 활성(free of MRI disease activity)
연명의료 시범사업 1달을 점검한 결과, 11월 24일 18시 기준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197건, ▲연명의료계획서 11건이 보고되었으며, ▲연명의료계획서의 이행을 포함하여 연명의료중단등결정의 이행(유보 또는 중단) 7건이 발생하였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018년 2월4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의 본격적 시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연명의료 시범사업 추진 및 법률 개정, 교육·홍보·시스템 구축 등 제반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 시범사업은 2017년 10월16일부터 2018년 1월15일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5개기관),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10개기관)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실시되고 있다. 10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기관 통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시범사업에는 ‘연명의료결정법’ 제9조에 따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원장: 이윤성)을 중심으로 1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경우, 시범사업 실시 한 달 만에 작성 건수가 2,000건을 돌파하였고, 매주
우리나라는 언젠가부터 기나긴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춥고 건조한 겨울도 예외는 아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때 1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0분, 2000cc 기준 디젤차 매연을 3시간 40분 동안 마시는 것과 동일하다고 한다. 심지어 세계보건기구(WHO)는 2014년 한 해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 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사람이 7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600만 명으로,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흡연보다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천은미교수, 이화여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미세먼지, 영 · 유아 건강은 물론 태아에게까지 악영향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 지름 10μm(머리카락 굵기의 1/5~1/7) 이하일 경우 PM10, 2.5μm 이하일 경우 PM2.5(머리카락 굵기의 1/20~1/30)로 나뉜다. 같은 농도인 경우 입자가 더 작은 PM2.5는 PM10보다 더 넓은 표면적을 가져 다른 유해 물질들이 더 많이 흡착될 수 있고,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 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1시 새로 준공된 서울시 마곡동 소재 통합회관에서 60주년 기념식 및 통합 회관 준공식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60주년 기념식 및 준공식 개최 ▶ 일 시 : 2017. 12. 5 (화) 11:00 ▶ 장 소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통합 회관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33 (마곡동 800-14) (5호선 발산역 8번 출구, 도보 5분) ▶ 행사 문의 : 02) 2162-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