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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의료계 내부에는 수많은 기념일이 상존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법정기념일에는 △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결핵예방의 날 △희귀질환 극복의 날 △구강보건의 날 △치매극복의 날 △정신건강의 날 △호스피스의 날 등이 있다. 법정기념일이 아닌 협회 · 학회가 지정한 기념일도 수두룩하다. 안타깝게도 이들 기념일은 전부 비공휴일이다. 이 중 뜻깊게 기억할만한 보건의료계 기념일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편집자 주] ◆ 1月, 한센병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세계 한센병의 날'이다. 자선사업가인 라올 홀레로(Raoul Follereau)는 아프리카 여행 중 한센환자의 처참한 모습을 목격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1954년에 약 150만 명의 서명을 받아냈으며, 결국 프랑스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기념일이 지정됐다. ◆ 2月, 간암 · 암·뇌전증· 소아암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지정한 '간암의 날'이다. 대한간암학회는 국민에게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2017년 간암의 날을 지정했다. 대한간암학회 성진실 회장은 "연 2회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2월 2일을 간암의 날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2월 4일은 '세계 암
질병관리본부는 접종자 건강상태를 확인·기록하는 예진표에 접종 후 부작용 신고 등 관련 정보 수신 동의 절차를 신설해 보다 안전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예방접종의 중요성 인지와 실천 향상을 위해 ‘정기’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접종 후 부작용 관련정보제공 절차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개정 사항을 9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별지 제1호 서식, 예방접종 예진표 개정 등) 주요 내용을 보면 ‘정기’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용어를 변경했다. 기존의 정해진 시기에 접종하는 것을 의미했던 용어를 예방접종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해 실천을 독려하는 의미로 변경한 것이다.예진표에 접종자의 보호자가 접종 후 부작용 발생 관련 정보를 수신하는 것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설, 이를 기반으로 부작용 발생시 신고, 처치, 보상 등에 관련된 정보를 휴대폰 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보다 안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예진표는 의사가 문진을 통해 접종 전 접종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문서로 모든 예방접종 전에 시행한
일주일 전 가로등 없는 밤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질렸는데, 서 있는 것조차 힘든 통증이 지속돼 당일 응급실을 찾았다. 앞서 방문한 심정지 환자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었고, 대기실 벽면에는 응급환자 우선진료로 인해 대기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결국 접수 후 두 시간가량을 기다려 진료를 받게 됐다. 문제는 엑스레이(X-ray, 이하 X선)였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X선 사진을 짚어주면서 발목뼈에 금이 갔는지 판독이 어렵다며 정형외과에서 재판독할 것을 권유했다. 이틀 후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자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찾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해당 의원에서 엑스레이를 한 번 더 찍었다. 결과는 골절이었다. 우려한 바대로 금이 간 것이다. 의사는 X선 사진이 담긴 CD를 건네주면서 정형외과로 가라고 했다. 나는 물끄러미 CD를 바라보았다. 이 CD가 없다면 엑스레이를 세 번 찍을 수도 있다. 실제로 찍을 것 같았다. 단일 의료기관 내 생성 · 활용되는 의료정보인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의 허점이 온몸으로 와닿는 순간이었다. EMR은 종이에 기재하는 환자 정보를 전산화한 것으로, 진료 정보의 형태는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이 지난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편두통의 예방적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 애브비가 개발 중인 JAK -1 억제 기전 아토피 피부염 치료 물질'우파다시티닙'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유럽피부과학회서 발표됐다. / 한국콜마가 개발한 피부전달체 ‘탄성리포좀’ 관련 연구가 SCI급 저널에 게재되며 어계의 주목을 받았다. / 대웅은 구강관련 전문업체 '에스티에이치이솔루션'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구강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 셀트리온은 미국 에모리 대학교와 죽상동맥경화증 신약개발 ‘인큐베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뉴스가 20일자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의 소식과 기타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봤다.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 미 FDA승인 획득 한독테바는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미국제품명 'AJOVY')’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편두통의 예방적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분기
울산경찰청은 울산 A여성병원 의사(원장) 8명, 간호사 8명, 간호조무사 6명 등 총 22명을 보건범죄단속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또는 동법 위반 방조,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의료법 위반 또는 동법 위반 교사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모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20일 울산경찰청(청장 황운하)이 울산 A여성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인 간호조무사 또는 간호사에 의한 대리수술 등과 관련, 혐의에 대하여 수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018년 5월22일 모 언론사에 의해 위 병원 간호조무사의 수술영상이 보도된 직후, 광역수사대 안전의료수사팀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법원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위 병원 및 진료기록 보유업체, 일부 피의자들의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각각 집행(5월29일과 6월8일)했다. 수술·진료기록, 마취기록지, CCTV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위 병원 전·현직 의료종사자(의사 8명, 간호사 8명, 간호조무사 6명) 22명을 입건하고, 위 피의자들 및 사건 관련자 등 총 28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울산경찰청은 “피의자들 중 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본 학회가 개발한'만성기침 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전문위원회 평가 결과 우수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해당 진료지침은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를 진료하는 일선 의사들에게 진단과 경험적 치료에 있어 보다 안전 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되었다. 만성기침 유병율은 6세 이후 청소년에서 12~15% 추정 진료지침에 따르면, 만성 기침이란 15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15세 이상의 소아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만성기침의 유병률은 6세 미만에서는 5~7%, 6세 이후부터 청소년에서는 12~15%로 추정하며, 천식, 상기도 기침 증후군, 지속세균기관지염과 주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성인에서의 유병률은 2.6~4.6%로 조사되었고, 흡연상태, 비염, 비부비동염, 천식, 폐질환과의 관련성이 높다. 비특이적 만성기침에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사용 또한 진료지침서에는 소아청소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서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 또는 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을 제안했다. 그러나 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 및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5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이 진행되며 이어 2부 KMDIA 정기포럼은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를 주제로 의료기기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하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의료기기를 개발하거나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의 공적이 있는 분들에게, 본 상인 ▲大賞 (2천만원), ▲기술혁신상(1천만원), ▲산업진흥상(1천만원)과 특별상인 ▲기업후원상(후원금)을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며 특별상은 협회 회원사의 참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병의원·대학·연구소·유관단체 및 기구, 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협회 산업발전위원회에서 공적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 후 선발한다. 현재 추천을 통한 수상 후보자 모집를 중이며, 9월 28일까지 접수한다. 오후에는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이 개최된다. 특강 및
9월 들어서도 응급실에서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취환자 주취보호자의 폭력과 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일과 14일에 이어 18일에도 주취보호자에 의한 의료인 폭행이 있었고, 이에 지역의사회인 전라남도의사회가 해남경찰서를 방문하여 구속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 해남A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지인 보호자인 주취자 B씨(44세)가 18일 새벽 4시경 진료 중이던 의사를 아무런 이유 없이 ‘청진기도 안 쓰느냐’며 두 차례 뺨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에 해남경찰서는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18일 주취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후 술이 깨면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만취한 B씨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피해자 조사만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선재명 정책이사, 배세관 해남군의사회장은 해남A병원을 방문하여 피해자 응급실 의사를 면담하고 위로했다. 이어 해남경찰서를 방문, 응급실 폭행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전남의사회는 “이필수 회장 등 집행부가 경찰서장과 면담에서 최근 경찰청장이 응급실폭력에 대한 가해자 구속수사 원칙을 직접 밝혔음에도, 해당 환자를 단지 주취상태였다는 이유로 불구속 입건하고
경기도의사회가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등에 CCTV 설치를 강제하는 것은 반인권적 독재적 행태라면서 이를 지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9월30일까지 자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19일 경기도의사회는 ‘이재명지사는 경기도 의료원 수술실 반인권적 CCTV 시범 운영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10월 1일부터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연말까지 시범운영하고, 2019년부터 경기도 의료원 6개 병원에 CCTV 설치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수술실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환자의 동의하에 운영할 것이며 환자의 개인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했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이 지사의 이런 반인권적 인식과 독재적 행태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사는 인권변호사 출신이 맞는가? 24시간 감시당하면서 수술하는 의사 근로자의 기본권은 말살되어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경기도의사회는 CCTV 강제화 철회를 요구하면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자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의료원 CCTV 강제화 일방강행에 대해 이 지사가 9월30일까지 자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하종원)는 서울의대 장기이식연구소와 함께 10월 19일(금) 오후 1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기이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와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식에 있어 공동작용 과정’을 주제로 ▲ 신장이식에 있어 공동작용 차단 (Andrew B. Adams 미국 에모리대병원 교수) ▲ 간이식에서 anti-ICAM-1의 면역조절 효과 (양재석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신장 염증 조절을 위한 신장 대식세포에서의 VISTA (한승석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의 최근 발전행보’를 주제로 ▲ iNKT 세포 활성에 의한 면역관용 유도 (Rumi Ishii 일본 동경여대 교수) ▲ 동종이계 췌장이식 (박재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 ▲ 이종계 췌장이식 (박정규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등이 발표된다.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자는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 및 문의처 : 장기이식센터 02) 2072-3550.
지난 7월 초 응급실 주취환자가 의료인을 폭행한 사건 이후 9월초 경찰청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9월초 이후에도 응급실 의료인 폭행이 재발됐다. 1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A병원 응급실에서 술과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환자가 처치 도중 1년차 여성 전공의 C씨의 뺨을 때리고 간호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지방 B병원에서는 소란을 피우고 보안요원을 폭행해 경찰에 연행된 환자가 다시 내원해 유리조각을 들고 의료진을 협박하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B병원에서 발생한 응급실 폭력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가 구금 없이 귀가조치 되자, 흉기를 들고 다시 내원하여 의료진을 위협한 사건으로, 자칫하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계는 지난 4일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청장 간담회를 했다, 경찰청에서는 즉시 대책 발표를 통해 “응급실 폭력사범을 즉시 제압·체포하고 필요할 경우 전자충격기를 활용해 검거하겠다. 사건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응급의료진과 환자를 우선 보호하고, 응급실 내 폭력사범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며, 특
부광약품은 기능성 비타민제 메가바이정에 이어, 활성 비타민이 보강된 '메가바이액티브정'을 출시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은 비타민B군 10종에 활성비타민을 보강했으며,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감마오리자놀 성분을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이다. 활성비타민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킨 비타민으로,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의 활성비타민은 비타민B1(벤포티아민)을 고함량(100mg)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2(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비타민B6(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 비타민B12(히드록소코발라민아세트산염)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메가바이액티브정은 활성비타민 외에도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C와 E, 미네랄 성분인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감마오리자놀을 함유하고 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을 하루 1정 복용함으로써, 육체피로, 체력저하, 눈의피로, 구내염, 피부염, 근육통, 신경통, 관절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메가바이액티브정은 하루 1정 간편한 복용으로, 피로회복과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며, "비타민B 특유의 냄새가
비소세포폐암 3기 단계 환자 중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순차적’ 치료요법 대비 개선된 치료효과를 입증하며 표준 치료로 자리잡은 바 있지만, 여전히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재발이나 전이로 인해 4기로 진행되는 환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본적으로 완치가 가능한 해당 단계에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에 대한 요구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술적 절제를 통한 완치가 치료목적인 초기(1~2기) 단계와 ▲항암화학요법 등을 통한 생명 연장과 증상 완화가 치료목적인 4기 단계와는 달리, 비소세포폐암 3기에서 치료요법 다소 복잡하다. 이 단계에서는 종양의 위치와 범위, 양상에 따라 절제 가능 여부를 판가름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에 따르면,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에서 많은 경우가 종격동 림프절까지 종양이 전이되어 있는데, ▲림프절 전이 여부와 더불어 ▲사이즈, ▲원발성 혹은 다발성인지에 따라 수술이 가능 여부가 결정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때문에 환자별로 다양한 단계를 나타내는 3기에서는 치료법을 표준화할 수는 없지만, 절제가 불가능한
질병관리본부는 14일 메르스 중간경과 발표에서 밀접접촉자 21명 모두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 됐으며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았다. 서울대병원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6만여명의 신규 당뇨 환자를 분석한 결과, 초기 적극적 복약순응도 관리가 사망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여수 개도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 /나누리병원이 14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환자를 이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기념식을 가졌다. / 울산대병원이 호흡재활 치료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서울아산병원이 면역항암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러한 보건의료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 메르스 중간경과, 밀접접촉 21명 모두 음성…의심환자 11명도 전원 음성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메르스 대응 중간경과를 발표에서 밀접접촉자 21명과 의심환자 11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61세 남자 확진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 중이다.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인 9월 13일 밀접접촉자 21명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식이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세종대학교 컨벤션홀C(B2)에서 개최된다. 본 기념식은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10년간의 자료 전시장 관람 △개막 공연 ▲본행사에서는 △개회 · 국민의례 · 내빈소개 △연혁 보고 및 장기요양 10주년 홍보영상 감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 환영사 △축사 · 축하메시지 영상 ▲식후행사에서는 △주제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초청장을 통해 "지난 10년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자 이번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부디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으면 한다."라고 했다.
신동욱 前 동아제약 사장 장녀 신수민 양이 화촉을 밝힌다. * 일시 10월 12일(금) 오후 6시 30분, * 장소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HL층(B1) 하모니 볼룸
국내 최초로 만성 C형간염 치료기간을 8주로 단축시킨 한국애브비의 범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이 급여출시됐다. 이로써 국내 치료 경험 및 간경변증 없는 모든 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기간 1개월 단축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 없이, 내성이나 바이러스 수치 혹은 간 섬유화 정도와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해졌다. 11일 한국애브비는 서울시 소공동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자사의 범유전자형(1~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국내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임상 결과에 따른 '마비렛'의 특장점 및국내 만성 C형간염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비렛'은 NS3/4A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글레카프레비르'와 NS5A 억제제인 '피브렌타스비르'로 구성된 고정 용량 복합제로, 유전자형에 상관없이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 8주간 치료를 시행하는 약제이다. 뿐만 아니라 '마비렛'은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모든 유전자형의 환자나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나 NS5A 억제제, 두 가지 중 하나만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과 희귀질환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가 지난 9월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며, 환자의 약 70%에서 골절이가 발생하는 유방암·전립선암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엑스지바' 사용이 용이해졌다. 11일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지바'의 치료 기전과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엑스지바'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과 결합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멈추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엑스지바'는 ▲만 19세 이상 유방암, 전립선암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발생 위험 감소와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수술적 절제가 중증의 이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성인 및 골성숙이 완료된 청소년의 골거대세포종 1차 이상 치료제로 급여가 인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됐다. 약 650여명의 재활의학과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공보의 뿐만 아니라 타과 전문의 및 일반의 등이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하지 관절부위 통증에 대한 영상진단과 치료술기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았다. 최선의 재활치료를 위한 제도 제안과 노화방지를 위한 운동치료, 웨어러블 로봇을 이용한 최신 재활치료, 소아재활치료의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A룸 및 B룸에서는 최근 필수 이수로 정해진 의료감염관리 보수교육도 포함됐다. C룸에서 이루어진 워크숍에서는 도수치료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실습 강의까지 이루어졌으며 수료 이수증도 발급됐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들과 함께 고락을 나누는 의업의 길에서 좀 더 나은 치료법을 찾기 위한 학술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의 뜨거운 테마로 자리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미래에는 환자가 자기 의료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일이 가능해져 개인 · 기업 간 의료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병원 경영과 블록체인' 주제로 열린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에서 메디블록이은솔대표(이하 이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기록 · 관리 권한을 중앙기관 없이 P2P(peer-to-peer)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적으로 블록(Block)으로 기록 · 관리하는 기술로, 비트코인 · 해외송금 등에 응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의 장점은 △탈중앙화 △보안성(원본성) △투명성 △안정성으로 대변되며, 느린 처리속도와 저장 용량 급증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어떤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어도 블록체인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투명성, 무결성을 위한 도구로써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외 역할은 현존하는 IT 시스템을 반드시 써야 한다. 향후 기술이 더 발전해도 이를 넘을 수 없다. 자기 프로젝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