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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은 지난 8일 열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생산본부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 금상 2팀, 대통령상 은상 1팀 등 출품한 모든 품질분임조가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로, ‘품질혁신, 업무혁신 분야의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품질분임조’는 같은 직장 내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발적으로 모색하는 소집단으로 5~7명의 조원이 공동 과제를 해결한다. 수상부문은 ‘상생협력’ 부문, ‘자유형식’ 부문(이상 대통령상 금상), ‘사무간접’부문(대통령상 은상)의 총 3가지이다. '상생협력' 부문은 향남공장의 설비관련 협력사와 함께 의약품 과립공정 생산 간에 발생하는 손실을 줄임으로써 영업이익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생산본부가 가진 전문성과 협력업체간의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시너지를 낸 사례이다. ‘자유형식’부문은 의약품 유통 및 생산과정 중에 생기는 제품 손실 저하와 함께 더 좋은 원료를 통해 품질을 높인 과제로 수상했다. '사무 간접' 부문은 설비관리와 관련한 업무 표준화를 통해 고장건수 감소와 수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소아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암예방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청 어린이집과 전북경찰청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 이번 암 예방 교육은 소아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와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5세에서 7세 소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어른들에 비해 암 예방을 이해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아계층의 눈 높이에 맞춰서 막대인형극 ‘음식투정 이야기’ 구연동화 ‘어느 날 갑자기’ 등을 통해 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소아들이 직접 참여하는 종이컵 쌓기 놀이와 음식 낚시, 비빕밥 놀이 등의 신체놀이를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소아를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습관을 심어주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인형극과 구연동화로 진행됐다”면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과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저소득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을 대폭 줄이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등 의료급여 보장성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17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건강보험보다 본인 부담이 낮아도, 건강보험 환자 대비 ‘미충족의료욕구’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충족 의료욕구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가구 비율(의료급여 수급가구 14% vs. 전체 가구 4%)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아동, 노인, 치매환자 등의 본인부담을 추가로 줄이고, 치매 진단 검사비, 난임 치료비를 비급여에서 급여화 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병행하여 빈곤층이 경제적 부담으로 꼭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틀니 본인부담율을 20~30%에서 5~15%로 낮췄다.(1종 20→5%, 2종 30→15%) 이와 함께 노인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정과 맞
중부권 최초로 지난 4월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이하 왓슨)’를 도입한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왓슨 다학제 암 진료 300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유방암 142건, 폐암 37건, 대장 및 직장암 63건, 전립선 및 방광암 5건, 위암 12건, 난소 및 자궁암 20건으로 현재까지 총 279명의 암 환자에게 왓슨 진료시스템을 적용했다. 대체로 주치의의 치료 계획과 90%가 넘는 일치율을 보였고 환자들의 신뢰도와 치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암은 일치율이 50% 수준에 머물렀다. 서양 사람에게는 발병이 희박한 위암이 유독 한국 사람에게는 많아 오히려 의사의 치료기법이 왓슨보다 앞서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건양대병원은 “왓슨의 의학적 정확도와 효과 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방대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여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를 높인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다만 현재의 왓슨을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숙제는 남아있다.”고 했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과거 의사가 했던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국민의 감염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국가로 만들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바이러스질환연구과 김기순 과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취지로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감염병연구포럼'에서 '제2 메르스의 대비 국가 감염병 R&D 전략' 주제로 발제했다. 김기순 과장은 "2015년 5월 국내 메르스 발생 이전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연구를 기본적으로 지속해왔으며, 2012년부터 지속해서 메르스에 기본적인 대응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순 과장은 "메르스는 그나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당시 무슨 바이러스인지 알았고,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막연히 언제 올지 몰랐지만 준비하고 있던 차에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했고, 26일 유전자 분석 등이 이뤄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고 있는 바이러스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그 뒤 메르스에 대응했는데,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5명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병원의 인지역량 및 국민 · 전문가와의 소통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 중이고,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향후 5년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선에서 이를 수행해야할 의사는 난감해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금년 치매 관련 추경 예산을 약 2,000억원 확보했다. 이 돈을 금년에 모두 써야 하고, 쓰는데 문제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승현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 8월호에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너무 급진적이고 복지 편향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복지와 보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동우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 8월호에 치매국가책임제가 전문인력 강화 문제, 지역사회 연계체계 구축 등 난관을 뚫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한 민간 참여의 유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치매학회는 지난 11월4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가 일자리에 창출에 치중, 방향성을 잃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했다. 대한노인의학회는 지난 11월5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가 시범사업도 없이 너무 급하게 진행되면서 임상 현장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문재인 케어도 ▲정
비만한 사람이 보통 사람보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더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멜린다 베크 박사 연구팀이 2013~2014년 독감 시즌에 독감 백신을 맞은 성인 1022명을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의 세 그룹으로 나눠 백신의 효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독감 백신을 맞은 후 독감 확진을 받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비만한 사람(9.8%)이 정상 체중의 사람(5.1%)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한 사람이 독감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됐어도 면역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독감에 걸릴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만과 바이러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염증이 유발돼 각종 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배출 기능이 약해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 세포는 면역 세포의 균형을 깨뜨리고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촉진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독감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거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도 비만한 사람의 감염 확률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는 8일 천안시내 한 호텔 연회장에서 ‘제4회 순천향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이른둥이’는 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새 이름이며, 희망파티는 센터에서 퇴원한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부모에게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15명의 이른둥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금년 행사는 오찬을 마친 후 송준민 센터장의 환영사와 김호 교수의 간단한 센터소개를 시작으로 ▲이른둥이 희망강좌, ▲초대 가족의 이른둥이 감동스토리, ▲레크리에이션게임 순으로 진행됐다.희망강좌에서는 천안가족상담센터의 김순초 박사가 초청돼 ‘자녀를 살리는 소통의 기술’이란 제목으로 육아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감동스토리 시간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다양한 경험담을 주고받는 가운데 서로 따뜻하게 격려했다.송준환 센터장은 “엄마아빠가 빨리 보고 싶어 조금 일찍 세상에 나온 이른둥이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른둥이들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18차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안과논문상-우수상'과 '포스터상'을 동시에 받았다. 전연숙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통합된 두 눈 시야의 결손 위치에 따른 삶의 질 비교'라는 연구논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태준안과논문상-우수상'을 받았으며, '단안 백내장 수술 후 반대쪽 눈의 주관적 및 객관적 변화'라는 주제 포스터를 발표해 포스터상도 함께 받게 됐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기존의 외국연구는 고안압 녹내장 환자들의 시야와 환자의 삶의 질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정상안압녹내장이 70%를 차지하는 한국인의 녹내장환자에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고 말하며, "본 논문에서는 상측시야결손이 먼저 발생하는 한국인 녹내장의 특징을 삶의 질과 연관해 환자 치료, 교육 및 재활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연숙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해밀튼 녹내장센터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이사, 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레즈메드 코리아(대표 저스틴개리렁)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최소형 양압기 ‘AirMiniTM’를 오는10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AirMini는 레즈메드의 치료 알고리즘인 'AirSense Autoset'을 차용, 크기는 작지만 레즈메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휴대용 양압기다. 가로 약 13cm, 세로 약 8cm, 폭 약 5cm로 성인 여성의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300g에 불과하다. 또한 AirMini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모바일앱(AirMini App)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고, 나의 수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특수 가습 필터 Humid X(휴미드엑스)로 물 없이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AirMini 출시 심포지엄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운전 위험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영국 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 마크 윌리엄 엘리엇(Mark William Elliott)교수는“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높은 교통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개별 환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도 양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7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수여하는 ‘흉부외과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대한흉부외과학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한 ‘4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과 함께 이뤄졌다. 박 교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와 노숙자, 출소자 및 탈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흉부외과 전문의로 심장수술 분야에서 높은 의료적 성과를 거둔 박 교수는 특히 약 20년에 걸쳐 300여 명에 가까운 국내외 심장병 환자의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 대변인 및 홍보실장, 연구부원장,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엄격한 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인 제3상 CALM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엄격한 질환 관리'란,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및 생물학적 질환 활성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휴미라(아달리무맙)' 치료요법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48주 후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을 적용한 환자들은 점막 치유(크론병 내시경 상 중증도 지표[CDEIS]<4)와 심부 궤양이 치유되어 없어지는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달성하였으며, 전통적인 임상 증상 관리를 받은 환자들과 비교 시 임상적 결과가 개선된 것을 보였다. 이 데이터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7년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됐고, 최근 란셋(The Lancet)에 수록되었다. 또한, 영국 내 비용 데이터를 분석한 CALM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에서는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이 비용 효과적인 치료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해 기간 연장, 크론병으로 인한 입원 감소, 환자 삶의 질 평가 지표 개선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데이터도 2017년 유럽
JW중외제약이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과 통풍치료제로 공동 개발하고 있는 ‘URC102’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미국류마티스학회(ACR :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1상과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URC102’의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했으며, 임상 2a상은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대형병원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수치의 감소효과와 안전성, 용량 의존적 반응 등을 평가했다. 임상 2a상 결과에 따르면 혈중 내 요산 수치가 7~10 ㎎/㎗인 한국인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0.25㎎부터 10㎎까지 총 8단계의 용량을 14일 동안 반복 투여한 결과, –3.3%(0.25㎎), -10.63%(0.5㎎), -13.2%(1㎎), -29.5%(2㎎), -28.3%(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7일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의 협업기업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병원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5회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개발자들에게 의료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관련 연구의 활성화와 현장에서의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해부학교실, 소화기내과를 비롯하여 수술실, 정형외과, 신경과 등 임상현장의 환경과 의료기기의 활용을 참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 참가자는 "병원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과 이를 활용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직접 들으니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가지정연구중심병원으로서 탁월한 연구역량과 체계적인 인프라, 세계적인 연구인력 등 연구환경에 최적화를 통해 첨단의학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병원-기업 상시협력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을 통해 연구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의료산업화를 이끌 주역으로 집중 조명받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올해 1월 1일부터 개소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뇌출혈, 중증 외상, 중독 등 증가하는 응급 중환자들에게 최적의 응급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중환자실을 확장하고, 지난 6일 본관 6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확장 및 리모델링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은 2병상의 음압 격리실을 포함한 10병상의 응급중환자실을 추가로 신설하고, 모든 병상에 감염관리 최적의 시스템인 펜던트를 설치했으며, 급속혈액주입기, CRRT 등의 첨단 응급장비들을 도입해 권역 내 응급 중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심장마비, 뇌졸중, 중독질환 등 응급 중환자 치료에 최적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증축으로 권역 내에 더 많은 중증 응급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응급 환자 맞춤형 시설 및 장비, 인력을 갖추고, 지상 5층 건물로 증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응급환자 미수금 대지급 예산이 연례적으로 감액 편성되고 있어, 의료비 부담 능력이 없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대지급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은 지난 7일 "응급환자 미수금 대지급 사업은 의료비 부담능력이 없는 응급환자에 대해 진료비를 응급의료기금에서 부담하고 향후 환자에게 이를 구상하는 제도로, 경제적 이유로 인한 응급의료 회피를 방지해 신속한 응급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응급환자 미수금 대지급 예산이 2013년 44억 2,600만 원에서 2017년 22억 9,600만 원으로 매년 감액 편성되어 왔고, 2018년 예산안에는 14억 5,200만 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36.8%인 8억 4,400만 원이 감액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응급환자 미수금 대지급은 1995년 이후 계속해온 사업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여 수행하고 있다."면서, "정부 내 평가결과에 따라 미수금 예산이 감액 편성되었다고 하는데, 큰 폭으로 감액 편성됨에 따라 의료비 부담 능력이 없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대지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응급
문재인 정부가 2018 예산안에 일반회계 건강보험가입자지원사업을 2017 대비 5,373억 원 증액 편성했으나, 이는 2018년 건강보험 예상수입액 53조 3,209억 원의 10.2%에 불과해 일반회계 법정지원비율인 14%를 충족하려면 2조 원을 증액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해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60%대 초반에 정체된 건강보험 보장성을 2022년까지 70%까지 확대하려는 문재인 케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려면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법에는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의 20%를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역대 정부에서는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을 낮게 책정하고 사후에도 정산하지 않는 방법으로 국고지원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왔다."고 지적하고, "보험료 실제수입액 대비 지원부족금이 2014년 4,707억 원, 2015년 5,878억 원, 2016년 1조 4,169억 원 등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5조 3,245억 원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4일 서울시의사회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김일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15기 대전협 회장이셨던 故 김일호 회장님은 불법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셨고, 암으로 투병하는 중에도 바람직한 의료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현재 대전협의 기조와 방향을 마련한 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희생과 헌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인재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고 소개했다. 2014년부터 매년 대전협과 의협 그리고 故 김일호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공동으로 김일호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왔다. 선정위원회 논의 결과 제4회 김일호상에는 기동훈 · 조영대 전공의가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기동훈 전공의는 제18기 대전협 정책이사, 제19기 대전협 부회장, 제20기 대전협 회장, 제21기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전공의법의 안착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WMA와 JDN 등에도 참여하여 대한민국 의료계와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해 알렸으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병행하며 국민건강과 의료계
10∼19세 청소년 중 최근 5년간 알코올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은 7,800명이었고, 2012년 1,415명에서 2016년 1,767명으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이 지난달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알코올 중독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알코올 중독 환자는 2012년 1,415명, 2013년 1,304명, 2014년 1,588명, 2015년 1,726명, 2016년 1,767명으로 5년간 총 7,800명의 청소년이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남성 환자가 4.7% 감소했지만, 여성 환자는 7.5% 증가했고, 10대 청소년층에서도 여성은 29%가 증가해 남성 증가율 22%를 웃돌았다. 20대 연령대 층에서도 여성은 26% 증가해 남성 16.7%보다 10% 가까이 높았다. 청소년들의 첫 음주 경험은 13세 전후(2016년 13.2세)로 나타났고 이 중 49.2%는 '고위험 음주(소주 기준 남성 8.8잔 이상, 여성 5.9잔 이상)' 경험이 있었으며, 37.5%는 폭탄주를 마신 적이 있다고 답해 청소년들의 음주문화 또한 성인들과
포도막염은 발병 원인이 전신질환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안과 정밀검사는 물론이고 자가면역 질환 검사가 필수이다. 증상이 결막염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워 심하면 영구적으로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우리 눈을 둘러싼 3개의 층 중 중간층을 형성하는 조직을 포도막이라고 부르며,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망막을 감싸는 맥락막으로 구성된다. 포도막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으로, 이곳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포도막염이 있으면 망막, 유리체에도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염증에 따른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안과 신주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포도막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감염이 됐을 때 생기고, 비감염성은 특발성, 자가면역성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홍반성 루푸스 등) 또는 외상, 수술 등에 의해 생긴다. 원인과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시력저하, 날파리증, 통증, 충혈, 눈부심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염증이 침범한 부위에 따라, 전포도막염 (안구 앞쪽 포도막에 생기는 염증)의 경우 충혈과 눈부심, 통증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