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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시 개ㆍ폐업기관 및 비의료인 개설의심기관(사무장병원)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결과 60%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과 5월, 총 99개기관을 대상으로 201년도 1차 기획현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9개기관에서 허위ㆍ부당청구 사실이 확인됐으며, 부당청구금액은 약 10억6700만원이었으며, 적발된 기관당 약 1800만원의 부당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에서 의ㆍ약사를 고용해 매월 임금을 지급하면서 운영하는 12개기관도 적발됐다. 복지부는 “12개의 사무장병원 중 부당기관은 9개기관으로 확인됐다”며 “총 부당 금액이 2억4000만원으로 부당기관당 평균은 2700만원으로써 전체평균 부당금액에 비해 1.5배가 높았다”고 말했다. 적발된 기관 중 고령(만 75세 이상) 의ㆍ약사가 고용된 기관은 4개 기관이며, 부당청구가 확인된 3개기관의 평균 부당금액은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복지부의 이번 기획현지조사로 적발된 요양기관의 절반가까이는 인력과 관련된 부당청구(48.1%)를 하고 있었다. 또한 ▲내원일수 증일 등 허위청구(23.5%) ▲산정기준 위반징수(20.8%) ▲의약품 대체ㆍ초과징수(1.4%) ▲본
식약청이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에 대한 집중 단속에 착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향정 식욕억제제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 마약법을 위반한 18개소를 고발하는 등 의법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지방청 및 시도 합동으로 식욕억제제 및 ADHD치료제 다량 취급하는 병의원 및 약국 1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욕억제제를 다량 취급한 100개소를 점검한 결과, 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과 실재고량이 불일치하는 약국 4개소, 의사의 직접 조제범위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원내 조제·투약한 병의원 2개소, 잠금장치가 고장난 곳에 마약류를 보관한 약국 1개소 등 총 12개소가 적발됐다.또한 ADHD치료제를 다량 취급한 48개소를 점검해 의사의 직접 조제범위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원내 조제·투약한 병의원 3개소, 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과 실재고량이 불일치하는 약국 2개소, 유효기간이 경과한 향정신성의약품을 환자에게 조제 교부한 병의원 1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의료용마약류의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식욕억제제 성분인 펜디메
보건복지부는 14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자원 운용실태 조사에서 56개 요양병원이 의료인력을 편법적으로 운용해 요양급여비용 17억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800여개의 요양병원 중 최근 현지조사 및 확인을 받지 않은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참여·실시했다. 요양병원의 의료자원 편법운용 유형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편법운용이 90건(96.8%), 시설 관련 편법운용이 3건(3.2%)으로 나타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편법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보건의료인력 직종별 편법운용 비율은 간호인력 62.2%, 조리사·영양사 26.7%, 의사 7.8% 등으로 나타나 간호인력에 대한 편법운용이 가장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의료인력 유형별 편법운용 비율에서는 타업무 겸직자를 전담자로 신고해 등급산정에 포함시킨 유형이 48.9%를 차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C요양병원의 경우 2008년 3분기부터 2010년 2분기까지 간호사 2명의 출산휴가 기간을 실제 휴가일수보다 적게 신고하고, 입원환자 간호 및 인공신장실 운영을 담당하는 간호조무사 2명을
복지부가 내년도 분만 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총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분만 취약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고위험 산모, 중증질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광역 치료센터를 설치해 해당 지역 내 산부인과의 분만 위험도 경감 시킨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예산안에 분만 취약지 지원과 관련해 약 59억7500만원의 예산을 요구했다. 복지부가 59억원의 예산을 요구한 것은 분만 취약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규모는 기존 병원 내 산부인과(분만실) 설치, 신규 산부인과 개원 및 운영 지원(21개소), 산모 등록관리 및 통원/응급진료 지원 등(31개소), 고위험 분만 통합 치료 센터 설치 및 지원(11개소) 등이다. 먼저, 복지부는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43억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부인과 설치ㆍ운영이 가능한 지역(31억2500만원)에 시설 및 장비비에 25억원, 운영비(인건비)로 6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운영비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 2인, 간호사 인력 8인, 조리사, 환경원 등이다.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핵심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통해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31일~2010년 6월11일까지 실시한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의료기관의 핵심적인 기본요건을 선별해 충족여부(Pass or fail)를 평가한 결과,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 중 183개(40%)가 필수영역의 전 항목을 충족해 전년도 444개 중 188개(42.3%)에 비해 떨어졌다.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는 2008년 122개 중 73개로 59.8% → 2009년 132개 중 84개로 63.6%가 충족돼 향상됐으나,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2008년 322개 중 155개로 48.1% → 2009년 325개 중 99개로 30.5%가 충족돼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역사회의 경증·중등도 응급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거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전담 의료인력 충족률(2008년 48% → 2009년 42%)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역응급의료센터 필수영역 충족률은 대구 100%, 인천 100%, 울산 100%, 충남100%인 반면, 광
부산광역시의사회가 12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부산시의사회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한편 부산광역시, 부산시의회,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부산지역본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마련키로 했다.특히 지역 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화’를 위한 100만 부산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현재 접종비용의 국가부담 30% 비율을 국가가 전액 부담해 영유아들에게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며 “부산시에서는 중앙정부가 접종예산 전액을 부담하지 못할 경우 시 지원액을 부담해 무료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경우 부산지역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대폭 경감됨은 물로 저조한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전염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부연이다.정회장은 “민간의료기관에서 필수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영유아 1명당 평균 48만원의 접종비용이 필요하고 이 비용은 부모들의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앞으로 접종비용의 100%를 국가가 직접
올하반기 국내시장에서 B형 간염치료제들이 본격적으로 격돌한다.7월 들어 첫 출시된 CJ제약사업본부의 ‘헵큐어’는 아데포비어디피복실 성분의 개선된 제조 정제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물로 여겨졌던 특허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조성물 특허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개발사가 가지고 있는 결정형과 관련된 원천 조성물 특허와는 다른 무정형을 개발함으로써 특허 분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순상컬럼크로마토그래피의 단점을 보완해 고순도품질의 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기술인 역상컬럼 크로마토그래피와 고체분산체기술로 현재 국내특허출원중이다.무엇보다 수입원료가 아닌 국내기술을 이용한 자체원료를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CJ제일제당은 ‘헵큐어’ 출시로 과거 ‘헤팍신B’와 ‘알파페론(인터페론 알파)’ 이후 주춤했던 간염치료제 영역에서 재기를 노리고 미국 등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일약품도 경구용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아뎁틴정’으로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아뎁틴정’은 바이러스의 역전사 효소를 억제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업체의 37.4%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가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0년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이다.조사는 서울, 전주, 나주 소재 3개 의약품도매상과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및 약국 각 1개소의 협조를 얻어 총 206개 업체의 2,4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다. 심평원은 외부포장 및 소형의약품을 포함한 직접용기의 바코드 부착현황, 표준코드 활용현황, 바코드 표시 정확성 및 인식여부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77 곳으로 조사대상 업체의 37.4%를 나타나 2009년 하반기에 비해 6%p 감소했으나, 오류가 발생된 품목은 168개로 조사대상 품목의 7.0%의 오류율을 나타내 2009년도 하반기에 비해 0.3%p 증가했다.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2009년 하반기에 시중 유통량이 많은 제품의 바코드 부착 현황을 조사한데 비해 금번에는 그간 바코드 실태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품목을 위주로 조사해 일부 업체에서 다수의 품목에 대해 오류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품목이 많지 않은 일부 업
영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송선교)은 7일~8일까지 양일간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진료수행시험)/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객관구조화진료시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문항은 국시원에서 공시한 것처럼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1차 진료의로써 갖춰야할 진료수행 항목들 중 개발한 문항들 가운데 12개를 선별해 구성됐다. OSCE는 총 6문항으로 검사술기, 치료 및 처치술기 중 단일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수행능력에 대해 평가하며, CPX 6문항은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청취, 신체진찰, 환자교육에다가 환자-의사 관계 즉, 의사로서의 환자에 대한 태도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82명이 응시해 양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치르게 되며, 모의환자 12명, 채점 교수 48명, 의과대학 행정실 직원 모두가 동원된다. 한편 2009년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의사 국가고시의 일부로 필기시험과 더불어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 CPX)은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남의
정 석 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불면증은 환자를 진료할 때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세상의 거의 모든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인구에서 30~48% 정도가 불면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일주일에 3회 이상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은 전체의 16~21%에 달한다. 불면증과 함께 낮 동안의 활동에 지장을 경험하게 되는 비율은 9~15%, DSM-IV 진단에 근거하여 불면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는 4.4~11.7%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불면증이라 하면 대게 잠들기가 어려운 상황을 주로 생각을 하지만 잠들기가 어려운 것 이외에도 자다가 자주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DSM-IV-TR 진단 기준 또한 불면증을 최소 1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잠이 들기 어렵거나, 유지하기 어렵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즉, 불면증은 잠이 들기 어려운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
서양사람 보다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욱 흔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양 사람은 전체 인구 중 25~50% 정도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 59.6 % 정도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 서양 모두 헤리코박터 파이로리균를 제거하기 위해 두 가지 항생제와 PPI제제를 혼합한 삼제요법을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의 효과는 1995년부터 2003년 사이의 평균 헬리코박터 제균율이 85%에 달했지만 2003년에는 75%, 2009년엔 70%로 제균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균의 항생제 내성획득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제균율을 높이는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기존 치료제와 더불어 유산균제제 복용을 병행하게 되면 헬리코박터 제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박동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는 환자 991명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눠, 첫 번째 그룹(331명)은 기존 삼제요법에 의한 약물을 일주간 복용하였고, 두 번째 그룹(330명)은 일주일간의 삼제요법과 함께 유산균제제를 한 달간 복용했고, 마지막 세 번째 그룹(330명)은
FDA 자문위원회가 소집되기 이전 베링거의 여성 폐경 전 성기능 저하 질환(HSDD) 치료제, 소위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프리반세린(flibanserin)’에 대한 평가가 FDA 인터넷에 발표됐다. 프리반세린의 효과가 별로 인상적이지 못하다고 FDA 요원들이 반응하고 있다. 두 임상 연구에서 성욕에 대한 효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부작용으로 맹장염, 우울증 및 의식 소실 등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상에 참가한 여성 중 15% 정도가 부작용 때문에 실험을 중단했다. 프리반세린은 애초에 뇌의 세로토닌 농도 및 기탄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쳐 작용하는 항우울제로 개발됐다. 왜 성적 욕구를 증가시키는 지는 알 수 없었고 남성의 발기부전에서 보이는 신체적 이상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경우와 달리 여성의 경우 HSDD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라 명확하게 약물 치료로 개선 효과의 판정이 모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링거 측은 이 제품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지난달 HSDD 폐경 전 여성 1,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24주 치료로 프리반세린 투여 집단의 48.3%가 성욕 개선을 보인 반면
폐구균 예방접종이 최근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추진되고 있는 A형간염 등 질병에 비해 비용편익이나 중요도 등에 있어 더 높다는 내용의 정부 연구용역 보고가 제출돼 폐구균의 필수예방접종 채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폐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비인두(鼻咽頭)에 상시 존재하는 병원성세균으로서 뇌수막염, 패혈증 및 중이염 등의 질환을 유발해 질병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방백신을 접종할 경우 어린이와 성인 등의 중증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폐구균성 폐렴에 걸린 성인 20명 중 1명, 뇌수막염에 걸린 성인 10명 중 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60만 명이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고 있고 그 중 5세 이하의 인구에서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사망 중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가장 많아, 2007년 4월 폐구균감염병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미국에서는 이미 60% 수준인 폐구균 예방접종율을 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폐구균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률이 약 30%~4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
다빈도상병 상위 10개 중 6개 항목이 감기로 급여지출은 9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환자 내원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진료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연간 외래 진료 급여액 중 상위 10개 다빈도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이 전체 급여액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외래 진료인원 기준 상위 10개 다빈도 상병 질병코드룰 살펴 본 결과, 급성 편도염(J03), 급성기관지염(J20), 급성상기도감염(J06) 등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상병이 6개 항목으로 가장 많았다.지난해 6개 감기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은 9470억여원으로 2005년 이후 40%가량 증가했다.6개 감기 상병 중 급성기관지염, 급성상기도감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급여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기관지염의 경우 5년 사이 급여액 지출이 78.2% 급증했고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48.4%, 급성상기도감염이 3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입원 및 외래 진료일수의 경우 2005년
5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유비스트 등의 5월 주요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보면 ‘엑스포지’가 전년동월대비 48.6% 증가했으며 '세비카' 전달대비 11.8% 성장하면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코자’제네릭인 종근당 '살로탄'과 동아제약 '코자르탄'이 전년같은기간대비 각각 23.2%, 60.7% 성장하면서 고혈압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반면 ‘코자’ 제네릭의 시장 잠식으로 ‘올메텍’은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메텍'은 지난 2009년 956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으며 올 1월에는 80억원, 4월 75억원에서 5월 73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노바티스 ‘디오반’은 올 2월과 3월에 각각 73억, 74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듯하다가 4월 68억, 5월 65억원으로 전달대비 -4.5% 감소했다.종근당 ‘딜라트렌’은 2008년 607억원에서 2009년 71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상승했으나 지난 3월 64억, 4월 60억, 5월 56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은 지난해 5월 49억원, 6월 63억원에서 12월 67억원으로 총 693
Ramosetron HCl 2.5㎍, 5㎍ 경구제(품명: 이리보정)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이리보정은 남성의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최대 12주까지 급여가 인정되면 이 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또한 Meglitinide계 경구제 Mitiglinide(품명: 글루패스트정) Nateglinide(품명: 파스틱정 등) Repaglinide(품명: 노보넘정)는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 또는 병용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했다.세부인정기준을 살펴보면 병용요법은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시행함을 원칙으로 △Mitiglinide(품명: 글루패스트정) 또는 Nateglinide(품명: 파스틱정 등)는 알파-글루코시다제 저해제(α-glucosidase inhibitor), 메트포민(metformin), 티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s, TZD)계, Insulin 중 1제와 병용을 인정 △Repaglinide(품명: 노보넘정)는 메트
보건복지부는 ‘OECD Health at a Glance 2009’를 한국어로 번역해 ‘한 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2009’를 발간했다.‘OECD Health at a Glance 2009’는 OECD에서 지난해 12월에 발간한 것으로 OECD가 2001년부터 격년으로 회원국의 보건 핵심지표와 주요내용을 요약해 발간한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Health at a Glance’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국제적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정책담당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용의 편의를 한층 향상시키고자 한글판이 발간된 것.한글판의 모든 내용은 OECD가 발간한 원본 그대로이고 총 7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우리나라의 주요지표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07년 1인당 국민의료비가 1,688 US$로 OECD 평균 2,984 US$ 보다 낮으나 1997년부터 2007년까지의 1인당 실질 국민의료비 증가율은 8.7%로 OECD 평균 4.1%보다 크게 높아 점차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2007년 기대여명이 79.4세로 OECD 평균 79.1세보다 높고, 2006년 유방암 사망률은 십만명당 5.8명으로 OECD 평균 20.7
전국 주니어골프스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2010 박카스배 SBS GOLF 전국 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이벤트로, 18홀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초등부 53명(남 27명, 여 26명), 중등부 62명(남 32명, 여 30명), 고등부 96명(남 48명, 여 48명) 등 총 211명이 참가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단체전은 각부 1개팀 2명이 매일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며 36홀 스트로크 플레이후 스코어를 합산, 우승팀을 가렸다. 그 결과 서울(남초부), 강원(여초부), 대구(남중부), 강원(여중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팀이 최종합계 275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우승은 부산팀에게 돌아갔다.
조 동 혁 전남의대 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일차성 알도스테론혈증(primary aldosteronism, PA)은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부적절하게 증가하고 염류부하검사에 의해 알도스테론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 질환들을 말한다. 알도스테론의 부적절한 분비는 심혈관계 손상, 혈장 레닌의 억제, 고혈압, 나트륨 저류, 칼륨 배설을 유발한다. 부신 선종이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나 일측성 또는 양측성 부신증식증도 흔하며, 드문 원인으로는 당질코르티코이드 억제성 알도스테론혈증(glucocorticoid-remediable aldosteronism, GRA)과 같은 유전질환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경증 또는 중등도 고혈압을 가진 환자들의 약 1% 미만에서만이 PA가 진단되었고 진단에 있어 저칼륨혈증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들에서는 고혈압 환자의 10% 이상에서 PA가 이환되어 있을 수도 있고, PA 환자의 9~37%에서만이 저칼륨혈증을 동반한다고 보고되었다. 현재
지난 주말까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 학회는 특히 바이오텍 및 제약회사의 신약 소개 등으로 인해 매우 중요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간에 발표된 내용에서 승자와 패자가 엇갈리고 있다. 학회 기간 중 BMS가 승자로 등장했다. 피부암 흑색종 치료에 ‘ipilimumab’이 백신보다 3개월 생명 연장 효과를 보였다. FDA에서 맹약이 아니고 백신과 비교 실험한 자료에 대해 인정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BMS의 백혈병 치료약 ‘스프라이셀’이 ‘글리벡’보다 우수해 일차 치료제로 제시된 점은 매력적이다.또 다른 승자는 로슈. 로슈산하 제넨텍은 ‘아바스틴’이 난소암 사용에 대한 긍정적 자료를 얻게 됐다. ‘아바스틴’과 화학요법 치료 종료 후 48주동안 ‘아바스틴’을 계속 투여할 경우 종양 없이 환자의 생명이 4개월 연장됐다. 이는 ‘아바스틴’의 장기 투여 즉, 유지 요법에 긍정적이어서 장기 치료에 의한 횡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바티스는 십 년 전 표적치료 백혈병 항암제 ‘글리벡’의 소개로 암 연구의 가장 성공적인 회사가 됐다. 그러나 ‘글리벡’보다 BMS의 ‘스프라이셀’이나 자사의 신약 ‘타시냐’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