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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척추질환으로 하지마비가 온 몽골 어린이가 우리나라 병원의 도움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척추후만증으로 인해 근력 약화 및 마비가 진행되고 있던 몽골의 발진냠(12, 남)군을 초청해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덕분에 수술로 다시 발을 움직일 수 있게 된 아이는 12일 몽골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발진냠은 선천적인 척추 후만증을 가지고 있었다. 성장기에 접어들며 그 정도가 심해졌고, 지난해부터는 급격히 근력이 약해지고 마비가 진행됐다. 아이의 마비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치료를 위해서는 등을 열어야 하는 큰 수술이었기에 몽골 현지에서는 집도할 수 없었다. 게다가 미혼모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 우리 돈 13만 원 정도의 연금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조부모가 아이를 키워야 했기에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워 해외치료 등은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최원규 몽골국립의과학대 교수가 이런 발진냠의 소식을 듣게 됐고, 즉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최 교수는 몽골에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의교부가 제정한 이태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흔쾌히 직원들
각 병원마다 비급여 임플란트의 비용이 최대 5.9배, 보철(골드크라운·금니)이 3.7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임플란트와 보철(골드크라운·금니)의 최저비용과 최고비용의 차이는 각각 331만원, 59만원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의 평균 가격은 186만원으로 의료기관별로는 병원이 13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요양병원 141만원, 치과병원 180만원, 종합병원 185만원, 상급종합병원 295만원 순이었다. 임플란트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해군해양의료원으로 70만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411만원이었다. 의료기관별로 최저비용과 최고비용을 살펴보면, ▲병원은 해군해양의료원 70만원, 새홍제병원 200만원 ▲종합병원은 오산한국병원 99만원, 국립암센터 333만원 ▲상급종합병원은 동아대학교병원 130만원, 삼성서울병원 390만원 ▲요양병원은 국립공주병원, 동해요양병원, 제일요양병원 120만원, 푸른요양병원 170만원 ▲치과병원은 포샤르치과병원, 경희치과병원 80만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411만원이었다.보철의 평균 가격은 51
관절전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과 사단법인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재단(대표 이에리사)이 국내 스포츠인의 건강 증진 및 복지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힘찬병원과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는 10월 13일(금) 오후 5시 부평힘찬병원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업무협약식(MOU) 및 이에리사 대표 강연회를 가졌다. 협약식은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이에리사 휴먼스포츠 이에리사 대표를 비롯,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 이에리사 휴먼스포츠 김현희 사무총장, 상원의료재단 노명수 행정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힘찬병원은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와 함께 스포츠인 및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및 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상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스포츠인을 선정하여 해마다 무료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에서 주최하는 각종 스포츠 행사에 힘찬병원 의료진 및 앰뷸런스 등 의료 지원에도 적극 나서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스포츠 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관절·척추병원인 힘찬병원과 50년 넘게 스포츠인으
대한골대사학회가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이해 10월을 골다공증 인식의 달로 정하고, 전국 17개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국내 통계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이 골다공증을, 5명이 골감소증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진단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골다공증 전문 교수 강의와 상담을 통해 골다공증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줌으로써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과 골절 위험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골다공증을 알고 계세요?"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17개 대학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의 세부일정은 학회 홈페이지(www.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연령대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유방암 진단 당시 비만이 아닌(BMI<25) 경우에도 암 진단 후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호천 교수팀이 지난 8.2년간 유방암 경험자 클리닉을 방문한 5년 이상 장기 생존 유방암 경험자를 관찰하여 체중, 나이, 생활습관, 암 관련 요인 등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경험자를 평균 8.2년간 추적조사 한 결과 유방암 진단 시 젊은 연령군(18세~54세)에 속한 환자는 평균 0.53kg의 체중 증가를 보인 반면 고령군(55세 이상)은 평균 0.27kg 감소했다. 유방암 진단 시 체질량 지수가 25보다 낮아 비만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완치 후 체중이 평균 0.78kg 증가한 반면 체질량 지수 25 이상으로 비만이었던 경우에는 완치 후 체중이 오히려 평균 1.11kg 감소했다. 통계적으로 유방암 진단 당시를 기준으로 젊은 연령에 속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 증가 위험도가 1.9배, 비만이 아닌 경우 비만인 경우보다 체중증가 위험도가 2.7배 높은 것이다. 그 외에도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일상 속 피부 손상 고민을 개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카플라스트 밤 B5 캠페인, ‘피부 손상, 매일매일 새로고침’을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라로슈포제는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손상되는 피부를 매일 새로고침 하자’를 주제로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브랜드 메인 캠페인 영상과 인기 웹툰과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밤샘 공부, 실내외 온도차 등 20대 대학생의 피부 고민을 담은 ‘모델 한슬 편’, 30대 워킹맘의 피부 손상 상황을 소개하는 ‘올리비아 편’ 웹툰 ‘딸바보가 그렸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총 3가지다. 또한 라로슈포제는 캠페인 기간 동안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에서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시카플라스트 밤 B5 100ml’를 구입하면 같은 제품 15ml 샘플, 미셀라 클렌징워터 울트라 15ml, 파우치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선보이며, 해당 세트는 라로슈포제 공식 사이트에서 16일부터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왓슨스, 롭스에서는 10월 한달 간 시카플라스트 밤 B5 100ml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참가자들이 국내 최초 통합형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인 8,031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대회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총 1,006명이 참가해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3시간 30분 내로 완주하는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다. 은총 철인3종경기대회는 희귀난치병을 갖고 태어나 수차례의 수술과 재활치료로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박은총(15) 군과 같은 장애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제1회 대회부터 철인들이 참가비 전액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후원기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누적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6일 전했다. 현대약품은 "조회수 5,000만 뷰 돌파에 대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대약품의 소비자와의 소통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hdpharm/featured)은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2012년 처음 오픈한 이후, 1년에 150여개 이상의 콘텐츠들을 꾸준히 업로드 하고 있다. 현재는 1,00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3만 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미에로화이바를 비롯해 버물리, 마이녹실 등 대표적인 브랜드 소개는 물론, 광고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온라인 바이럴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SNS를 주로 활용하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인 대학생 마케터나 소셜 스토리텔러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도 업로드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활동한 17기 대학생 마케터들이 제작한 영상들은 누적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28일 정오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7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7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이다.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의 최신 정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의 정기영(Ki Y. Chung) 교수는 대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한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대장외과 카네미츠(Kanemitsu) 과장은 대장암 수술 발전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대장 영상 분야로 해외에서 명성이 높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영상의학과 킴 데이비드(David H. Kim)교수가 CT 대장내시경(colonoscope)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의료진도 강연에 나선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백진희 교수는 ‘대장암 국제 절제 후 재발의 위험 요인(Risk factors of recurrence after r
보령제약이 제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 )를 참조하면 된다.
유전성부정맥증후군에 의한 우리나라 급성심장사 첫 통계와 국내 심혈관환자 치료 접근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응급 환자임에도 응급센터를 방문해야겠다는 자각이 늦고, 지역에 따라 응급센터 또는 심혈관센터 접근성이 나쁜 의료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61차 추계학술대회인 'KSC 2017(The Korean Society of Cardiology 2017)'을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진행, 지방 거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최종일 학술의원(고려의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이 급성심장사 원인으로서의 유전성부정맥 연구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심장질환에 의한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과 같은 치사성 부정맥으로 인해 급성심장사가 발생한다. 서양의 경우 일반 인구 10만 명당 연 50~100명, 동양의 경우 연 37~43명(일본 37명, 중국 41명, 태국 38명, 필리핀 43명)이 발생하며, 허혈성 심장질환이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한다. 허혈성 심장질환 등 구조적 심장질환이 없는 경우 발생하는 급성심장사는 유전성 질환이 그 원인이며, 긴QT 증
15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회장 선거에서 허훈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회원 투표에 투표권자 322명 중 218명이 투표했다. 결과는 허훈 후보(대피연 부회장)가 163표, 양성규 후보(피부과의사회 법제이사)가 53표, 무효 2표로 집계됐다. 허훈 당선자는 “덕이 없는 사람인데 됐고 기쁘다. 앞으로도 대피연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훈 당선자는 “대피연이 정식 피부과 단체가 아니다. 하지만 회원수는 1,200명이다. 피부과의사회가 법적으로는 피부과전문의를 대표하는 단체다. 피부과의사회와 잘 협조하고 화합해서 대피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허훈 당선자는 “연수평점 주는 게 문제이다. 앞으로 피부과의사회, 의협을 통해서 연수평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훈 당선자는 “자랑할 점은 회칙에는 간선제로 총회 인준을 받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의협처럼 회원들에게 비밀 자율투표를 해서 회장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허훈 당선자는 “대피연은 피부과의사회에 비해 작은, 조그마한 학술단체다. 앞으로 피부과의사회와 화합해서 회무 수행을 잘
글로벌 알츠하이머 질환 시장이 2016년 약 29억 달러(약 3조 2,697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2026년까지 약 148억 달러(약 16조 6,870억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 대표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데이터는 지난 9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7개 주요 시장을 포함한 2026년까지의 알츠하이머 질환 분야에서의 글로벌 치료제 예측과 시장 분석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글로벌데이터가 예측한 현재 연구개발 중인 주요 후보물질의 현황과 치료제 이외의 추가적인 성장 잠재 분야, 그리고 국내 제약사들의 알츠하이머 관련 치료제 개발 상황을 알아봤다. [편집자 주] 글로벌데이터는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Aducanumab)', 로슈/모포시스의 간테네루맙(Gantenerumab), 로슈/지넨텍/AC 이뮨의 크레네주맙(Crenezumab) 등 약 20가지의 신약들이 향후 주요 성장품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약물들은 후기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들로 면역치료제와 BACE 저해제 등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약제들이 대부분이며, 알츠하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가 지난 13일 오후 5시 김명연 의원 안산사무실 앞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 허용 입법에 항의하는 규탄집회’를 했다. 비대위 이동욱 총괄간사는 “의료제도와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건강권을 볼모로 한 입법 로비사건으로 수사대상이 되는 처참한 현실이다. 법안 철회를 안 하면 전례 없는 초강력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탄집회에는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 최대집 투쟁위원장, 이동욱 총괄간사,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 이호준 안산시의사회장 등 의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방사에게 엑스레이 CT를 사용하게 하는 법안 발의한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당장 사퇴하라! ▲김명연 의원은 환자의 안전과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가? 한방 엑스레이 허용 법안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 후,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의학적 원칙 무시, 심지어 한의사협회 금품로비 의혹! 한방 현대의료기기 법안 대표 발의한 김명연 의원을 규탄하며, (김 의원은 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죄하라! 등의 피켓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성명에서 "
지난 9월 16일 발표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소용재정 추계'로 30조 6,165억 원이 언급된 바 있다. 그런데 문재인 케어 추계예산에 4조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의 재정 추계 문제와 관련, 그간 문제점을 지적해 온 대한의사협회 측 증인으로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의정연은 앞서 정부가 추계한 금액에서 최소 4조 182억 원 이상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은 김광수 의원의 "문재인 케어 추계에서 4조억 원 정도를 왜 더 투입해야 하는지"와 "보장성 강화 정책의 문제점 및 건의 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은 "현 정부가 추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예산으로 30.6조가 발표됐는데, 의정연이 추계한 수치는 최소 '34조 182억 원+α'이다. 정부는 5개 항목으로 나눠 추계한 데 반해, 우리(의정연)는 10개 이상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추계했다."며, 공단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예산이 최소 약 3조 6백억 원에서 최대 6조 2백억 원임을 설명했다. 김형수 실장은 "비용추계에서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 중 하나로 장기적으로 3단계에 걸친 의원급 진찰료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13일 대한의사협회 산하 건강보험재정운영개선특별위원회가 발간 배포한 보고서에 ‘진찰료 정상화를 위한 논리와 개선방안’을 기고한 의료정책연구소 이정찬 책임연구원이 최근 10년간 진찰료 비중이 감소했다며 이같은 제안했다. 최근 10년간 전체 의과의 요양급여비용 구성 중 진찰료의 비중은 2006년 30.5%에서 2016년 23.2%로 감소했다. 반면 입원료는 10.8%에서 13.5%로, 처치 및 수술료는 23.2%에서 27.6%로, 검사료는 11.7%에서 14.3%로 증가했다. 진찰료 감소는 일차의료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에 타격을 주게 된다. 이정찬 책임연구원은 “전체 진료비 수입 중에 진찰료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의원으로서는 진찰료를 통한 수입의 감소로 나타난다. 경영상의 어려움을 의미한다. 이는 곧 의료전달체계에서 일차의료 기능의 축소로 이어진다.”고 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일차의료 강화 차원에서 의원에서 외래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전이 마련되어야 한다. 서비스 질 향상 차원에서 진찰료의 현실화가 반드시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등 주로 고령자들의 요양을 위해 운영되는 요양병원에서 부작용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항우울제 처방이 급속히 증가해, 보건당국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병원의 항우울제(정신신경용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항우울제 처방건수는 19만 3천 건으로 5년 전 2012년 10만 3천 건보다 약 2배가 증가했다. 해당 항우울제 처방금액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요양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는 1일당 정액수가로 산정되어 개별약제의 사용명세를 심평원이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정액수가에 포함되지 않는 사유에 해당하여 별도로 청구돼 심평원 전산에 파악된 수치가 이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항우울제가 요양병원 내에서 처방된다고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년간 요양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에나폰정(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은 고령자에게서 기립성 저혈압, 비틀거림, 배뇨곤란, 변비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 신중히 투여해야 하는 약제이다. 그리고, 동 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의 경우
고령화사회(65세 이상의 인구 비율 7% 이상)를 넘어 고령사회(14% 이상)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상황을 증명하듯, 노인들이 주로 찾는 요양병원 진료비가 10년새 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사회에 대비한 건보재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종별 총진료비 및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종별 진료비가 평균 2배 상승한데 비해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723억 원에서 2016년 4조 7145억 원으로 무려 4조 42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건강보험 종별 총진료비 점유율 또한 2007년 2.08%에서 2016년에는 5.21%가 증가한 7.29%로, 점유율이 3.5배나 늘어났다. 이는 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총진료비가 2008년 10조 4904억원에서 2016년 25조 187억 원으로, 2.5배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자주 찾는 치과병의원의 진료비 또한 2007년 1조 1094억 원에서 3조 4958억 원으로 3배
대한의사협회 건강보험재정운영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박양동)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관련 건보재정 누적 흑자 활용방안의 하나로 ‘진찰료 개선’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핵심 아젠다로 선정하고, 건강보험 누적흑자 20조원 등 대대적인 재정 투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재정운영개선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박양동 위원장은 13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보고서를 중심으로 진찰료 등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비급여를 전면급여화 하려는 등 보장성을 강화하려고 하나,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과제는 고질적인 저수가 문제라고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밝히고 있다. 박 위원장은 “소위 문재인케어라 불리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보듯 정부는 의사와 국민 모두가 희생하여 쌓아온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를 이용해 국민들에게 보장성을 높여준다고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의료계의 고질적 병폐인 저수가 문제 해결을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 특히 의사는 이번에도 논의에서 소외되어 있어 의료계가 분노하고 있는데,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진찰료 개선방안을 정부가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0월12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아양교역사 내 대구파티마병원 건강존에서 5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4Day 간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은 파티마병원 간호사와 함께 대구의 건강한 문화 확산을 위해 손위생의 중요성 교육, 혈압과 혈당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요즘 증가추세에 있는 목디스크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함께 나누어 주었다. 대구파티마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1004Day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대구 만들기 문화 확산에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