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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밸런스의학회가 빅데이터 분석기법에 기반 하는 ‘성장예측 시스템’을 추가했다. 학회 차원에서는 동남아와 아랍 의료시장에 이 시스템을 파급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밸런스의학회가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당일 대한밸런스의학회와 아우라는 백범기념관에서 ‘성장예측 시스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밸런스의학회 유승모 초대회장은 성장예측 시스템을 해외시장 공략에도 활용하겠다고 했다. 유 초대회장은 “오늘 아우라와 협약을 계기로 학회 회원 의사들이 성장예측 시스템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또한 조만간 방문하는 베트남과 아랍 의료시장에도 이 성장예측 시스템을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경진 회장은 성장예측 시스템을 대한개원의협의회 행사 때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내년 밸런스의학회 발전의 키 중 하나가 아우라와 더불어 성장예측 시스템과 도수치료를 접목하는 것이다. 오늘 아우라와의 협약을 계기로 성장크리닉 척추측만크리닉 등 청소년의 성장장애 치료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오는 11월 10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에 ‘성장예측 시스템’ 강의가
“비만은 당뇨 고혈압 뇌졸중 암 등과 관련되는 데 그렇기 때문에 살을 빼면 이런 질병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비만치료를 왜 해야하는 지를 이해시키는 동기부여로 접근하고자 한다.” “비만 잡고 당뇨 같이 잡자. 비만 당뇨 일타 쌍피 개념으로 비만을 적극 치료하면서 당뇨도 치료하는 아젠다를 대국민에게 던져 볼 예정이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민정 회장이 이 같은 취지로 비만치료 접근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 회장은 “그간 저소득층 비만환자 의료지원사업으로 비만제로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앤드볼 사업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식이습관이 중요하다. 이런 걸 잘 못해 비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지원도 관련 협약 후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사회적으로 비만은 질환이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오늘도 강의 했다. 대표적으로 당뇨 고혈압 뇌졸중 암 등과 비만이 관련된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는 것 중 하나가 비만 치료이다.”라며 “본회는 비만 관련 연구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내년 춘계 때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간 대국민 홍보 아젠다가 비만만
기전이 다른 면역항암제 2개를 병합하면 보다 큰 효과를 보일까. 꼭그렇지만은 않았다.면역항암제간 병용요법은일부 암종에서 효과를 입증했지만, 이를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특히안전성 측면에서 문제를 동반했다.면역항암제콤보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군 예측도 쉽지 않았다. 고려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강은주 교수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2019 종양면역다학제연구회 추계심포지엄'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효능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섞어 쓰면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며 “이를 테면,PD-1억제제와 CTLA4억제제를 통해 두 가지 면역관문을 동시 차단하면 상호보완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설명했다. CheckMate 067은이런 기대를 충족했다. 이연구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과 이필리무맙(여보이, BMS∙오노약품공업) 콤보, 니볼루맙 단독요법, 그리고이필리무맙 단독요법의 효능이 1차치료에서 평가됐다. 연구결과, 60개월 생존비율은콤보군 52%로 니볼루맙 단독투여군(44%), 이필리무맙단독투여군(26%)보다 많았다. 강 교수는 “흑색종이 포악한 암이라는 점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는 25일 여의도 태영 T-아트홀에서 수사기관, 학계, 소비자·시민단체, 공급자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불법개설기관 근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불법개설기관 관련 판례와 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도입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공단 의료기관지원실장 및 서울지역본부 전문연구위원의 공동발제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열띤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공단은 현행 제도상 수사권이 없어 혐의 입증에 한계가 있고 수사기간이 평균 11개월으로 길어져 재산은닉의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그 결과 5.77%에 불과한 결정액 대비 누적 환수율 등 제도 운영상의 문제가 드러났으며 이에 따라 공단에 특사경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사경을 도입할 경우 행정조사 경험자, 변호사, 전직수사관 등 전문인력(200여명)과 빅데이터 시스템를 활용해 수사기간은 3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연간 1000억원의 재정누수를 차단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 8월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공단 특사경 부여 찬성률이 81.3%로 드러나는 등 국민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지난 20일 제6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 월곡동의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독립투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인 마을 의료봉사는 지난해 5월 전남대치과병원과 고려인 마을의 의료지원 MOU 체결에 따른 공공의료활동으로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실시된데 이어 세 번째 봉사였다.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구강검진 및 상담·치과 치료·구강용품 배부 3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총 28명을 치료했다. 특히 이번 봉사를 위해 파견된 ‘움직이는 치과병원’인 장애인 구강진료버스에서는 치석제거·치아우식 레진 수복·단순 발치 등의 치과치료가 이뤄졌으며, 치태 검사와 칫솔질 교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2년 연속 의료봉사를 이끈 박홍주 병원장은 고려인마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고려인 마을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5일, 마취전문간호사에게 마취행위를 허용해달라는 간호계의 요구에 유감을 표명하고,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는 불법마취행위 적발시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지난 23일 대한간호협회와 마취간호사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마취전문간호사를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일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등 의사 면허행위를 침범하는 불법마취행위를 인정하도록 국회 등에 요구했다. 2010년 대법원은 마취전문간호사에 의한 마취제공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결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계에서 마취전문간호사의 불법마취행위 허용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우리협회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아울러 마취전문간호사의 불법마취행위 적발시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힌다. 지난 국회에서도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시 전문간호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해당분야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의사 면허행위를 침범하지 않고 간호업무에 한해 업무범위를 정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5앨 국가건강검진 및 채용검진 인원이 많은 시기를 맞아 국가검진 추가등록, 검진 전 주의사항 등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국민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직장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안 받으면 사업주에게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귀책사유가 근로자에게 있을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건강검진 기간을 넘긴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전화해 추가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국가 암 건강검진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한다. 인근 지사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찾을 수 있다. 연령별 국가 암 건강검진의 종류는 ▲위암 : 만 40세 이상 남녀(2년마다) ▲대장암 : 만 50세 이상 남녀(1년마다) ▲간암 : 만 40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폐암 : 만54세~74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등이며, 고위험군 대상은 건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25일 입장문을 통해 윤리의식이 부재한 쇼닥터의 발언에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는 “최근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동물구충제)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확산되고 있다”며 “한 한의사는 물파스가 중풍을 예방한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잘못된 정보가 여과없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과학‧임상적검증도 거치지 않은 믿거나 말거나 식의 ‘설(說)’에 기대는 것은 무용할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더욱이 전문가란 사람들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부추기는 것은 자질과 윤리에 심각한 문제가있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왜곡된 정보 차단 및 이를 조장하는 보건의료인 제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공인된 보건의료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 전문. 최근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유튜브를 타고 확산되고 있고, 인기 방송인인 한 한의사는 물파스가 중풍을 예방한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잘못된 정보가 여과없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롤론티스’에 대한미국 식품의약국(FDA)시판허가 절차를 다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임상데이터와FDA요청 사항(생산 프로세스 관련 사항) 등을 담은 롤론티스 시판허가(BLA)신청 서류들을FDA에 제출했다. 한미약품은2012년스펙트럼에롤론티스를라이선스 아웃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이다. 스펙트럼측은 지난해 12월 FDA에 롤론티스 BLA를 신청했으나, 올해 3월 FDA가 요구한 추가 자료(CMC)를 보완하기 위해 자진 취하한 바 있다. 이번 BLA는 2건의 임상 3상(ADVANCE, RECOVER)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두 임상에서롤론티스는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보였다. 총 네 번의 치료 cycle 동안 페그필그라스팀 대비DSN(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의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을 입증했다. 스펙트럼 Joe Turgeon사장은 “롤론티스는 혁신적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FDA승인 시 수십억 달러 규모 관련 시
우리나라 정신건강복지체계 개혁을 위해서는 투입 예산을 3배 이상 늘리고, 보건복지부 내에 전담국을 설치하는 수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학계의 정신보건 발전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법 개정에는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주최한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제도개선 긴급토론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5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은 대한민국 정신건강복지체계의 문제점과 해결방향을 제시했다. 권 이사장은 지난해 양양에서 조현병 환자가 경찰관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을 과정별로 분석하며 우리나라 정신건강복지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자타해 위험이 있더라도 보호의무자가 퇴원을 원하면 퇴원해야 한다. 양양 사건은 보호의무자인 어머니가 퇴원을 요구했다”며 “퇴원후 외래치료명령제나 사례관리체계도 없었다. 경찰관만 정신건강응급개입팀 없이 출동했다. 보호의무자 동의 없이 입원이 불가능하다 보니 여러 병원을 전전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권 이사장은 양양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미국이었다면 부모가 퇴원을 요구하더라도 법원, 정신과 의사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오는 11월 10일(일)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갑상선암·유방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서울대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 유방센터 교수가 다수 참여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갑상선암, 유방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 결절의 위험도 평가(영상의학과 김여군 교수) △중간형 미세침흡인병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병리과 배정모 교수) △ 저위험군 미세갑상선유두암의 치료(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가 진행된다. 세션 마지막에 △병·의원 간 진료협력 파트너십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유방암이다. 구체적으로 △유방암의 치료 여정 및 수술 트렌드(외과 이한별 교수) △유방암의 영상 진단(영상의학과 장정민 교수) △유방암의 항암 치료와 호르몬 치료(종양내과 이대원 교수)로 구성됐다. 서경석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갑상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4일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의 입장을 변경한 것에 대해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의 정보취득 간소화를 위한 악법”이라며, 법안 저지를 위해 투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성명서> 24일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 2건에 대해 기존 ‘신중검토’에서 ‘동의’로 입장을 변경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전재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것으로, 환자의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이 진료내역 등을 전산으로 직접 보험사에 보내도록 하자는 게 요지다. 올해 상반기 6개월간 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해액은 5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솟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로 생명보험사들이 신음하고 있으며 그 손해율이 100~130%에 달하여 사실상 100원을 팔면 30원을 손해보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중소형 생보사 5곳은 실손보험 판매를 아예 중단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보험업계는 공식적으로 소비자가 더 쉽게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하고 있다. 앞뒤가 맞지가 않는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하은진 교수가 24일 1988년부터 2012년까지 간접문합법 수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 629명의 장기추적 임상결과, 간접문합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의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이 모야모야병 임상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간접문합술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입증한 점을 인정받아 미국심장학회 자매지인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수술 받은 환자 95%는 수술 후 신경기능에 큰 호전을 보였다. 수술 후 뇌졸중 발생건수도 뇌경색 17건(2.7%), 뇌출혈 3건(0.47%)으로 적었다. 단순한 단기 관찰이 아니라 평균 12년, 최대 29년의 장기추적 결과인 만큼,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수술의 장기적인 뇌졸중 예방효과는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술 받은 환자의 ‘뇌경색 없는 10년 생존율’은 99.2%, ‘뇌출혈 없는 10년 생존율’은 99.8%였다. 수술 후 연간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률도 각각 0.08%, 0.04%로 매우 낮았다. 연구를 이끈 김승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접문합법 수술이 장기적으로 뇌졸중 예방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1,500회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16시에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출동 1500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고정배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최경선 (주)헬리코리아 사장,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실적·경과보고, 항공의료의 미래에 대한 소개, 닥터헬기 및 헬리패드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항공의료팀장 김오현 교수(응급의학과)는 “닥터헬기 운영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원도청과 원주시청 그리고 이·착륙 때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많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환자 생명을 위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지역주민들 덕분에 닥터헬기가 1,500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감사함을 전하고 닥터헬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9월 24일 운항 1,500회를 달성했다. 1,500번째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약물 중독으로 인해 정선 소재 병원을 찾았다. 해당 병원에서는 환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교육부가 주관한다.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참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위한 시상식이다.올해는 지난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로지난 2016년과 2017년시상식에 올랐다.올해는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교육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3회수상에 따라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다양한 교육기부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 고촌이종근기념관 운영, 학술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무상기숙사를 제공하는 등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오는 3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제3차 한의약 미래 기획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미래 기획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 기관, 정부 정책 관계자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미래 보건의료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 로드맵과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자 진행해 왔다. 이번 제3차 포럼은‘보건의료 환경변화의 효과적 적응과 혁신을 위한 한의학 교육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한의학 교육현황 소개와 세계 의과 교육편승을 위한 전략 ▶한의 인력 수급의 적정성 및 전문성 확보 방안 ▶기초-임상 연계, 의료기기 활용 등 한의학 교육 발전 계획 ▶한의약 진료 표준화를 위한 교육 개선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대한한의사협회 송미덕 학술부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인창식 인증기준개발 위원, 대한한의영상학회 송범용 회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노혜린 교수가 참석한다. 패널 토론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신상우 원장이 좌장으로, 교육부 구영실 대학학사제도과장,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과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현대 선임연구위원, 대한한의사협회 송호섭 학술이사, 대한한의사전공의협의회 이수환 회장, ㈜씨와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2019 유럽소화기학회(UEG week)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DWP14012’(일반명:Fexuprazan)의임상 데이터를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DWP 14012는가역적 억제 기전을 가진 위산펌프길항제다.역류성식도염(GERD)에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계열차세대 약물이다. 행사에서는건강한 한국, 코카시안(백인), 일본 성인을 대상으로한 1상 데이터가 발표됐다.이에 따르면,위약대조, 단회 및 반복 투어 시험을통해 혈중농도 및 위내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약동학적 특성 및 약력학적 특성에서는 인종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7월, 미국식품의약국(FDA)과Pre-IND 미팅(신약허가사전미팅)을 가졌다. 이번 연구 데이터를IND(임상신청) 과정에서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대상으로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도 실시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국내 3상 임상을연내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총력을 다하겠다”며 “글로벌시장에서DWP14012의
체내 과도한 사이토카인 생성은 문제를 일으킨다. 류마티스 관절염및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된다. 생물학적 제제는 이들 자가면역질환에서 치료경과 향상을 불러왔다.다만 면역원성에 따른 이차적 약효 소실 등 과제도 남겼다. 또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보다 편하고 안전한 약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세계 최초 경구용 JAK 억제제 ‘젤잔즈’,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서 대안 제시 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토파시티닙)는 이런 과제를 풀어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도록 고안된 경구용약물이다. 주로 JAK3 및JAK1 관련 신호전달을 조절해 여러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생성을 감소시킨다. 약효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확인됐다.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에 모두 효능이 검증됐다. 2012년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허가됐고, 국내에서는 2014년 도입됐다. 건강보험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젤잔즈 치료를 보장하고 있다. ◇ORAL Solo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효능 입증···9.5년데이터는 안전성 지표 먼
인하대병원은 "본원 심유식 교수(신경외과)가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공로상을 지난 22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및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병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장기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심 교수는 뇌사자 관리와 보호자와의 관계 유지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 전달 및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유식 교수(신경외과)는 “2019년 8월말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가 약 40,000명에 달하고 이에 비해 장기 기증자는 약 2,800명으로 대기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의료진으로서 의료현장에서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하대병원은 2012년 10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onation Improvement Program)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진단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가 감염을 일으키는 혈청형 연구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재현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19&KSLM 60th Annual Meeting)서 혈액배양에서 나온 연쇄상구균의 혈청학적 분석(Serotype Prevalence and Amtimicrobial Resistance Rates of Streptococcus agalactiae from Blood Cultures in Two Tertiary-care Hospitals: Interim Analysis)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택수 교수와 공동연구로, 2016년부터 3년간 혈액배양으로부터 분리된 111주의 S. agalactiae를 대상으로 혈청학적 분석을 시행한 것으로, 기존에 알려진 바와 다른 혈청학적 분포를 보인다는 것을 중간보고 형태로 보고했다. S. agalactiae는 신생아 뇌수막염과 패혈증의 주요 원인균으로 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고령환자나 면역저하환자에게 혈류 감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