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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사)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 이하 한국의대협회)와 9월 29일(월),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에 기반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 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육생 모집 및 강사진 구성 등 교육과정 운영 협력, ▲미래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과대학생의 공공보건정책 이해를 위한 질병관리청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태 한국의대협회 이사장은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의 가치와 질병관리청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질병관리청과 보건의료인이 상호 협력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Access Bio, Inc.)가 지난 8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이하 콤보 키트)의 북미 리테일 시장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19와 독감(Influenza)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솔루션으로,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계절성 호흡기 감염병 유행기를 앞두고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CareSuperb 플랫폼은 기존 신속진단(RDT)의 한계를 극복해 PCR 수준에 근접한 높은 민감도를 구현했으며, 동시에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소비자와 의료현장에서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경험을 제공한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러한 차별성을 기반으로 CareSuperb 기술을 진단업계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엑세스바이오는 FDA 정식 허가를 받은 콤보 키트 중 미국내 제조 기반을 둔 최초의 기업으로, 이는 의료·의약품 관세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서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요인이다. 회사는 제품 차별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혈관외과가 국내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신개념 투석혈관 형성술(HeRO Graft·Hemodialysis Reliable Outflow Graft)’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국내 18번째, 경인 지역 8번째 사례다. HeRO Graft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소·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공급과 시술이 가능해졌다. HeRO Graft는 양팔의 혈관이 막혀 더 이상 투석 혈관을 만들 수 없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혈액투석 통로를 제공하는 희소·필수 치료 재료이다. 기존에는 팔의 혈관이 모두 막히면 다리에 투석 혈관을 만들 수밖에 없었으나, 이 경우 보행이 불편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술 환자는 10년간 투석을 받아 왔으며, 팔의 혈관이 모두 막혀 얼굴과 목, 팔이 심하게 부어 있었다. 시술은 부분마취 하에 진행됐다. 먼저 심종준 영상의학과 교수가 우측 팔의 막힌 중심정맥을 풍선 확장술로 뚫고, HeRO Graft의 특수 정맥 연결 부위를 삽입했다. 이후 진하나 혈관외과 교수가 인공혈관을 연결해 마무리했다. 시술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세포치료제의 유효성 평가 방법’에 대한 특허가 국내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공동 출원한 것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등록이 결정되며, TG-C의 지적재산권 보호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TG-C는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세포유전자치료제로, 동종연골 유래 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인 2액을 3대 1 비율로 혼합해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여된다. 이를 통해 관절의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 및 구조 개선에 기여한다. 특허의 핵심은 TG-C의 유효성과 품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했다는 점으로, 2액의 형질전환 세포에서 분비되는 TGF-β1과 1액의 연골세포에서 생성되는 ‘TSP-1’(다기능성 단백으로 면역 항상성 유지에 관여)의 발현 양을 핵심 유효성 평가 지표로 삼았다. 이들 성분이 일정 수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GOSTA 기반 갑상선 절제술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GOSTA의 우수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는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다빈치 SP(단일공) 기반의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2cm 크기의 겨드랑이 절개만으로 갑상선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장 교수는 지난 19일과 26일, 원격 미디어 플랫폼인 인튜이티브 허브 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GOSTA 기반 갑상선 반절제술과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을 집도했다. 특히 갑상선암이 목 옆 측경부 임파선까지 전이된 경우 시행되는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은 인튜이티브 허브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 최초의 라이브 서저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라이브 서저리에는 아주대병원과 순천향대서울병원, 영남대병원 등 전국 3개 의료기관에서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고대안산병원이 GOSTA 에피센터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활동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교육과 교류의 장을
국내외 임상시험 및 제약산업의 동향과 실사용데이터(RWE),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한국 임상시험 산업 전문 자료가 발간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9월 29일, ‘2024년 한국 임상시험 산업 정보 통계집‘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영문판 통계집도 함께 발간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통계집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임상시험 현황 ▲임상시험 주체별(제약사, CRO) 산업 현황 ▲국내외 제약산업 규모 ▲AI, RWE 등 최신 기술 동향 등이 있다. 임상시험 단계별, 효능군별 등 국내 임상시험 승인 현황과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현황, 임상시험 주체별(제약사, CRO) 연구개발 비용 및 인력 규모 등 산업 현황이 제시돼 있다. 또한 국내외 제약시장의 전체 규모, M&A 현황, R&D 파이프라인 등 내용과 AI 신약개발 규모와 RWE 활용 현황 등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한국 임상시험 산업 정보 통계집은 2025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이하 KIC)에서 참석자 대상으로 사전 배포했고, 9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공고 확인과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19일까지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 보유자 또는 전역장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보다 상세한 지원 자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11월 최종 면접 이후 2026년 초 입사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독은 1954년 설립된 이래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경영, 비즈니스, 생산 등 전 부문에서 일찍이 글로벌 스탠다드 시스템을 갖추고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한독은 만성질환, 암, 희귀 분야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담도암 2차 치료 성적을 한 단계 높일 약제의 사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임가람, 김지훈, 방승민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기훈 교수, 부산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윤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담도암 2차 치료 약제에 대한 코호트 분석과 전 세계 연구들을 아우르는 메타분석을 통해, 폴피리녹스(FOLFIRINOX)가 기존 약제 대비 반응률과 생존율에서 상대적 우월성과 경쟁력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간내담관암, 간외담관암, 간문부담관암 등 담도암에 걸린 환자의 대다수는 외과적 수술이 불가할 만큼 진행된 상태로 진단받는다. 수술을 통한 절제가 어려운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질병 무진행 기간은 7개월 미만에 불과하다. 환자 대부분이 2차 치료가 필요하나 현재 2차 치료의 효용성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 사용 약제의 평균 반응 유지 기간은 4개월 전후로, 새로운 치료 옵션의 발굴이 시급하다. 이에 학계에서는 담도암과 종양의 진행 양상이 비슷한 췌장암에서 효과를 보이는 폴피리녹스가 담도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이 제기돼 왔지만 이를 입증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폴피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은 29일, 사람 체내에 있는 마약류를 검출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또한 의료기기의 정의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의료기기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펜타닐을 비롯한 다른 마약류와 혼합해 남용되고 있는 동물용 진정제 ‘메데토미딘’을 판매해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대한민국의 마약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 검거된 마약사범 10만 3231명 가운데 10~20대는 총 3만 4627명(33.5%)이고, 지난해 단속된 마약사범 2만 3022명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상으로 마약 노출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성년자녀가 혹시 마약을 투약한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들을 비롯해 클럽 등지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마약을 탄 음료수를 마시거나, 해외여행에서 마약이 든 젤리등을 섭취하는 등 예기치 못한 경우가 있어‘자기보호권’측면에서 대비하고자 마약 검사 키트를 구입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마약 검사 키트의 정확도 문제, 처벌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키트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마약이 개발되는 등 마약
알콘은 10월 1일부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보이체흐 미할리크(Wojciech Michalik)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효정 전 대표는 유럽 클러스터(Cluster) 비젼케어 대표로 임명돼, 폴란드를 포함해 터키, 베네룩스 및 노르딕 클러스터 등 9개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시바 비젼(CIBA Vision)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은 이후 15년 이상 오로지 안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알콘 베네룩스 비젼케어 클러스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알콘 비젼케어 사업부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글로벌 마인드 셋과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왔다. 미할리크 대표는 결과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 사고, 강력한 팀워크 구축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높은 목표, 두려움 없는 도전, 강한 팀워크, 넓은 시야 (Aim high, embrace challenges, build strong teams, and broaden horizons)’라는 리더십 철학을 기반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의 PD-1 저해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공고 제2025-210호)을 통해 10월 1일자로 젬퍼리에 적용될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공고했다. 이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적응증으로 1차 치료 허가를 받은 지 1년 6개월만의 결과다. 앞서 젬퍼리는 2022년 12월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을 나타낸 dMMR/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에 대해 2차 이상 치료로 단독요법 허가를 받고, 이듬해인 2023년 12월 해당 적응증으로 보험 급여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젬퍼리는 자궁내막암 1차 치료와 2차 치료 모두에서 급여를 획득한 치료제가 됐다. 그간 젬퍼리는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단‧검사‧치료 전략과 진료 노하우 등 폭넓은 주제의 강의를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은 ‘심장내과 검사와 진료의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알쏭달쏭 심전도, 쉽게 해석하는 방법(심장내과 김문현 교수) ▲진료실에서 보는 흉부 엑스레이의 실전 해석(영상의학과 김태훈 교수)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심초음파 소견(심장내과 정인현 교수) ▲심장 검진결과, 환자에게 이렇게 설명하고, 의뢰하자(심장내과 노지웅 교수)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주제로 ▲고혈압 약제의 실전 처방법(심장내과 조덕규 교수) ▲당뇨 진료의 최신 경향: 개원의가 반드시 알아야 할 포인트(내분비내과 장슬아 교수) ▲호흡곤란: 심부전으로 숨찬 환자, 약제 처방 노하우(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두근거림: 심방세동 진단 및 치료까지, 최신 가이드라인 정리(심장내과 박제욱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은 '혈관질환 진료 A t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최대 6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한다면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에 비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며, 심방세동의 경우 비흡연자와 거의 같은 수준까지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환자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하다. 항암, 방사선치료 등 암에 대한 치료로 심장에 부담이 가는 상황에서 흡연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더해지면 위험이 더욱 커져 치료 예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흡연자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조인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암 환자의 흡연 지속 여부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 사이에 암 진단 전후로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환자 269,917명을 201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흡연 습관 변화에 따라 환자를 네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지속 비흡연군 △지속 흡연군 △금연군(암 진단 후 금연) △재흡연/흡연시작군(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COSWAY Reimagined Mega Event에서 말레이시아 유통대기업 베르자야 그룹(Berjaya Group) 계열사 코스웨이(COSWA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체 개발한 쿨멜팅·팝핑캔디 제형의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생산해 코스웨이에 공급한다.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와 코스웨이 크리세이스 탄(Chryseis Tan) CEO가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베르자야 그룹은 스타벅스, 크리스피크림 등 F&B 브랜드를 비롯해 리조트, 항공, 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이다. 계열사인 코스웨이는 연 매출 약 3억5천만달러(한화 약 5천억원) 규모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네트워크 마케팅 선도기업이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혁신 제형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애터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휴젤㈜이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전사 행사 ‘폴인휴젤(Fall in HUGEL)’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춘천 본사와 서울 사무소, 자회사 아크로스 직원들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 1부는 팀 단위 대결형 프로그램인 ‘휴젤인을 이겨라’를 통해 15인 내외로 구성된 팀이 16개 부스에서 다양한 종목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1부 팀을 그룹으로 묶어 더욱 다양한 팀워크와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 프로그램 외에도 DIY 팔찌 만들기존, 포토존, 휴식존, 푸드트럭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즐기면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춘천 로컬 기업 ‘농업회사법인 밭㈜’과 협업한 한정판 기념품도 제작했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고 ‘하나된 휴젤’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사적 공감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계속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즐겁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성인 ADHD 환자 수가 12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성인 ADHD 진료비가 5년새 약 6배 급증해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인 마음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ADHD 진료현황’에 따르면 ADHD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24년 26만 334명, 총 진료비는 2402억 831만 6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인원은 2020년 7만 9244명 대비 229% 늘어났으며, 진료비는 2020년 652억 8242만 9천원 대비 268% 급증했다. 성인(20대 이상)의 ADHD 진료인원이 2020년 2만 5297명에서 2024년 12만 2614명으로 4.85배(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0만명 이상이 ADHD로 진료를 받은 것은 지난해인 2024년이 처음이다. 특히 30대가 2020년 6194명에서 2024년 4만 679명으로 무려 6.57배(557%) 증가했으며, 그 중 여성이 2020년 2325명에서 2024년 2만 624명으로 8.87배(78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20대 이상)의 ADHD 진료비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19일, 싱가포르·홍콩·대만·말레이시아에서 온 12명의 의사들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하여 외과 채영준 교수의 무흉터 경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을 참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하루 동안 총 4건의 무흉터 수술을 참관하며 최신 수술 기법과 술기 노하우를 직접 배웠다. 또한 채 교수와의 심도 있는 토론과 디스커션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갑상선질환 치료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채영준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성대 신경 보존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보라매병원에서 시행 중인 구강로봇수술의 경우 현재까지 영구 성대마비율 0%라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채 교수는 갑상선수술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SCIE급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는 저자 중 한명으로써 학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채 교수는 싱가포르 의사 면허를 취득해 현지에서도 수술을 집도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아시아 여러 나라에 구강로봇수술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보라매병원 참관 프로그램 역시 채
대웅제약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신흥 미용·성형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 지역에 대거 진출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최근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최근엔 중동을 나보타의 새로운 전략 지역으로 점찍고 국내 업체 중 가장 압도적인 속도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5개국에 나보타를 출시했고 5개국에서 수출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완료하는 등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해 있다. 중동 지역은 OECD 조사에서 30세 미만 인구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구조가 젊고, 종교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SNS 통해 미용·성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5
노을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영상 국제학술대회 ‘MICCAI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Assisted Intervention, 이하 MICCAI)’에서 자사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현장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을 활용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MICCAI는 의료영상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대형 국제 학술대회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을은 MICCAI 2025에서 기존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의 문제로 손꼽혀왔던 학습용 데이터 부족과 데이터 불균형으로 인한 진단 품질 저하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워크숍 세션에서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단계별 심층학습(Cascaded Deep Learning)을 통한 민감도와 효율성 개선에 대한 연구 초록 ▲생성형 모델의 데이터 증강을 활용한 감염 적혈구의 검출 성능 향상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AI 모델을 노을의 마이랩에 적용 시 기존 방식보다 더욱
국내 연구진이 인간 줄기세포로부터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혈관내피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협심증, 허혈성 뇌졸중 등 허혈성 혈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즉시 이식 가능한 범용 혈관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한정규 교수, 서울대학교 김종일 교수 연구팀이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간엽줄기세포(E-MSCs)를 활용해, 혈관내피세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MiEC(Mesenchymal-derived induced Endothelial Cell)는 기존 혈관내피세포와 유사한 형태와 유전자 발현 특성,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면역원성이 낮아 거부반응 없이 누구에게나 이식 가능한 범용 세포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포함되는 허혈성 혈관질환은 전 세계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현재 활용되는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우회로술, 약물치료 등은 혈류를 일시적으로 개선할 뿐, 손상된 혈관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