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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DEVOTE 임상연구 결과,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주요 심혈관 질환 사건에서 인슐린글라진 U100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중증 저혈당 및 야간 중증 저혈당 발생률에 있어 유의한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DEVOTE는 트레시바와 인슐린글라진 U100과의 비교임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사건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사례중심으로 진행된 임상연구다. 임상은 약 2년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전 세계 제 2형 당뇨병 환자 7,637명을 대상으로 트레시바 또는 인슐린글라진 U100을 표준치료요법과 병행하는 치료 방식으로 추적 관찰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 77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발표되었으며,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도 게재되었다. 임상의 1차 종료점은 주요 심혈관 질환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꾸준히 성장 중인 국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 시장에 일등공신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XR’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발표 자료를 토대로 지난 한 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가 선두를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정체기를 맞은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은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하며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는 여전히 절반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SGLT-2 억제제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원외처방액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6월 처음으로 20억대를 넘긴 이후로 현재까지 계속 20억대 초반을 머무르며 매출 성장에 정체기를 맞고 있다. 반면 ‘포시가’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인 ‘직듀오XR’의 원외처방액은 작년 10월 출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여 올 4월에 들어서는 아스텔라스 ‘슈글렛’의 원외처방액을 넘어선 상태이다.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의 활약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이 점을 예의주시하고 가장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6월 15일(목) 정오 롯데호텔에서 제18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연구회 구성 및 위탁운영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발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보건의료정책연구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운영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단장은 권용진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가 맡게 되며, 임원 중 회장단 및 위원장을 제외한 이사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1년간 정책자료집 발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병원협회는 1여년(’16년 6월 1일~’17년 5월 12일)의 임기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원활하게 회무를 수행한 박용주 상근부회장에 대한 임기연장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 부회장은 2018년 4월 30일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강원도병원회장으로 취임한 이봉진 강릉동인병원장의 병원협회 이사 보선 안건과 아이원병원(병원장 황민호), 성요셉병원(병원장 한정동), 이샘병원(병원장 이성근)의 회원 입회 안건이 의결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4일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강당에서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기기 개발연구에 착수했다. 개소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광주광역시 문정찬 미래산업정책관·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을 비롯해 지자체·연구원·기업 관계자와 의료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대병원은 개소식에 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융합의료기기 개발 현황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각 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대규모 광역거점사업이다. 지난해 초 전남대병원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 산업화를 추진한다. 앞으로 전남대병원은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과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해 나가게 된다. 이 사업은 향후 광주지역이 아시아 최대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 생산도시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까지 광주시의 전폭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허병우)는 자사의약국전용 온라인 쇼핑몰 팜스트리트(www.pharm-street.com)에서 ‘5Why 구강용품 세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5Why 시리즈’는 “다섯 번 묻고, 다섯 번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코와 입의 건강을 생각한 '5Why 미세먼지 마스크', 눈의 건강을 생각한 '5Why 넛츠'를 선보인 바 있다. ‘5Why 구강용품 세트’는 기능별 치약 3종과 기능성 칫솔 및 잇몸 마사지 세트 등 구강 건강관리에 특화된 제품 1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5Why 기능성 치약'은 잇몸 케어, 시린이 개선, 구취 개선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증상별 구강질환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으며, 증상 관리에 좋은 카모마일, 세이지 등의 천연성분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5Why 치약 없는 칫솔'은 칫솔모에 소량의 치약을 코팅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여행이나 야외활동시 치약을 따로 챙기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일회용 칫솔이다. 이 외에도 교정기, 틀니 등을 착용한 소비자를 위한 전용상품과 치간 케어, 잇몸 마사지 세트, 입술 케어 제품 등 구
유유제약이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정'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고, 요추골과 고관절의 미네랄 밀도를 각각 5%, 1.5% 증가 시킨다는 임상4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골대사학회의 영문 저널인 JBM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게재된 맥스마빌정 임상 4상 연구는 8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골절 예방에 미치는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다기관 개방 관찰연구로 총 5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50세 이상 골다골증 환자들로 총 1년 동안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과 골밀도 변화를 관찰했으며, 골절 과거력이 있는 고위험군의 환자군도 함께 분석되었다. 위 환자를 대상으로 맥스마빌정 투여 후 12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율은 약 2.7%였고, 요추 골밀도 및 고관절 골밀도는 각각 5% 및 1.5% 개선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맥스마빌정 투여 전∙후 EQ-5D(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들이 Level 3(심각함)로 응답한 비율이 운동능력은 16.3%에서 4.2%로, 자기관리는 17.9%에서 5.2%로
서울대병원 외과는 최근 5년간 연구논문 분석결과 총 885건으로 전세계 12위(국내 1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고,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H-인덱스 점수는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국제적 과학출판사 엘스비어에서 시행한 것으로 2011-2015년 동안 세계 상위 30개 기관과 국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스코퍼스에 발표된 논문을 분석한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특히 외과의 세부분야 중 유방암, 위암, 간담췌 분야에서 앞선 연구 경쟁력을 보였다. 유방암에서 노동영 교수는 139편을 발표해 세계 6위, 양한광 교수는 위암 관련 연구에서 H-인덱스 8위에 랭크됐다. 또한 담관과 췌장암 분야에서는 김선회 교수와 장진영 교수가 각각 H-인덱스 16위, 발표논문 건수 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외과는 2015년 논문수 200편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연구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논문수 1위를 차지한 상하이교통대에서 조차 매년 외과에 수련의를 파견하는 것은 물론 여러나라에서 의료진이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있다. 양한광 외과장은 “의료 수준은 이미 상향 평준화 됐으며 향후 평가는 연구결과로 나타남으로써 그 중요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관호)는 지난 13일,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이라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현재 전국 5개 대학병원(강원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 5개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 경북대학교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관절센터에서 참석하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초기대응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였고, 이라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의 사업 추진경과 발표와 함께 각 권역 센터들의 사업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각 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였다.또한 백윤자 대구광역시청 보건복지국 보건건강과장, 강태경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장, 김건엽 경북대병원 권역
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사업기간이 약3개월 정도 늘어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의료계 일정’이 확정됐다. 14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기간을 늘려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질본에서 이번 절기 어린이 접종 사업기간을 ‘차년도 2월5일자로 2차 접종 종료’에서 ‘차년도 4월31일 종료’로 약 3개월 정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위탁의료기관 사업기간 연장 등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의료계 일정을 보면 ▲의료기관 위탁계약기간은 어린이는 7월10일부터이고, 노인은 7월10일부터 8월4일까지이며 ▲사업시작일은 어린이는 2회 접종자의 경우 9월4일부터이며 1회 접종자는 9월28일부터이고, 노인은 만 75세 이상은 9월28일부터이며 만 6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이다. 확정된 일정에 따른 향후 계획을 보면 질본은 개정된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접종 지원사업 지침’을 의료기관에 6월경배포한다. 이어 7~8월경 의료기관 위탁계약 체결을 사전 점검한다. 오는 9월에
국내에서는 성인 환자 전유물로 여겨지던 폐이식이 2세 미만 영유아에서도 성공해 폐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 환자에게 큰 희망의 빛을 비추게 됐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으로 앓고 있는 정OO 양이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술 당시 환아 정 양은 생후 22개월, 체중 9.5kg로 국내 최연소·최소체중 폐이식술로 기록됐다. 폐이식은 간이식, 신장이식과는 달리 법적으로 생체이식을 할 수 없어 반드시 뇌사 기증자가 필요하지만 소아 환자 뇌사는 매우 드물다. 성인 뇌사자 폐는 체중 차이 때문에 이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더욱 어렵다. 또한 10kg 이하 소아에게는 기증받은 폐를 절제해 이식하는 것도 쉽지 않아 국내에서 그동안 시행된 적이 없다. 국제심폐이식협회에 2015년 등록된 전세계 4,226명 폐이식 수혜자중에서도 5세 미만은 12명에 불과했다. 서울대병원 폐이식팀은 지난 2007년, 폐기능 소실 환자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기)로 연명시키면서 기증자를 기다리다 이식하는 에크모 연계 폐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이후 고위험 폐이식을 중점적으로 시행하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의약산업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한방엑스포는 국내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 모두 147부스가 운영 되며,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부대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한방엑스포는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체험관 5개 분야로 전시되며,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준비한 한의무료진료와 한방디저트 및 디톡스 음료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전시기간 내내 열린다. 또한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25일) ▲대구·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25일)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한의약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이번 한방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대 당 월평균 10만 4062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8만 3961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8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4일 2016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6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세대를 보험료 순으로 최하위부터 최상위까지 5개 구간으로 균등해 각 구간별 평균 보험료 및 진료비로 5분위 분석을 하면, 보험료 하위 20% 세대(1분위)는 월평균 2만 6697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4만 599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5.3배이고, 보험료 상위 20% 세대(5분위)는 1.1배로 나타났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보험료 하위 20%의 지역 세대는 12.8배(13만 9160원/1만 881원)혜택을 받았고 직장 가입자는 4.0배(14만 1371원/3만 5189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상위 20%의 지역 세대는 1.0배(22만 3435원/23만 1005원)로 보험료 부담이 급여비 혜택보다 많았고, 직장 가입자는 1
우리나라 시‧도간의 손상 발생 차이는 약 2배 수준이고, 시‧군‧구의 차이는 7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연간 손상경험률(최근 1년 동안 병의원이나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을 경험한 분율)은 8.2%로 전년대비 0.4%p 증가, ’08년 대비 3.9%p 증가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도간 손상 경험의 차이(연간 손상경험률의 최소 지역 대비 최대 지역간의 비)는 ’08년 2.1배, ’12년 1.9배, ’16년 1.8배, 시‧군‧구간 차이는 ’08년 9.1배, ’12년 23.9배, ’16년 7.4배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도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남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및 경남은 서울, 인천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이 입원하였다. 이는 2013년 입원한 손상환자 분석 결과. 경시적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분석을 통한 손상발생 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연구책임자, 이화여대 박혜숙교수, 2017)한 결과이다. 우리나라에서 손상은 연간 약 4백만 건 발생하며, 이 중 약 30%는 입원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뇌사자들의 장기기증이 이어지면서 생명나눔 사랑 실천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2주간 뇌사판정을 받은 3명의 환자가 장기를 기증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8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치료 받던 중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73세, 여)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은 강모(50세, 남)씨가 신장 2개를 기증하고 영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5세의 김모 양이 불의의 갑작스런 질환으로 치료 중 회복되지 못하고 뇌사로 판정 받고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하고 짧은 생을 숭고하게 마감했다. 기증한 장기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센터에서 대기자로 등록한 만성질환환자들에게 이식되었고, 그 가운데 신장 4개는 전북지역 환자에게 이식되었다. 장기기증을 결정한 가족들은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만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눈다면 마지막 가는 길이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에서 어렵게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며 “새 생명을 받은 분들이 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지난 12일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전문간호인력이 입원에서 퇴원까지 서비스를 제공, 보호자나 간병인이 머물지 않아도 환자에 대한 질높은 간호와 함께 간병비 부담이 해소되는 제도다. 암환자의 경우, 간병비는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진료비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해당서비스를 위해 1개 병동에서 45병상(5인실 9곳)을 운영한다. 간호사 33명·간호조무사 7명·간병보조인력 2명 등 44명이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주로 내과 환자로서, 주치의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입원을 결정하고, 환자측이 입원동의하면 된다.중환자나 격리환자, 정신질환·치매 등 보호자 상주가 필요한 상태, 의료진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엔 입실할 수 없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병실을 5인실로 만들고 전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다. 병실내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낙상예방 감지매트를 갖추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7(Tour de Korea 2017)’에 출전한 세계 최초 당뇨병 환자 프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Team Novo Nordisk)’의 완주 및 우승을 기원하는 사내 행사 ‘투르 드 노보(Tour de Novo)’를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팀 노보 노디스크 선수들은 대회 기간 총 5일 동안 여수를 출발해 4개의 거점 도시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약 700km 대장정에 나선다. ‘투르 드 노보’ 행사는 선수들이 당뇨병 환자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회 완주 및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기념해 사내에서 조별로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팀 노보 노디스크와 관련된 퀴즈를 푸는 이벤트를 진행, 총 30분간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조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5년 연속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하고 있는 팀 노보 노디스크 선수단이 올해도 역시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
심평원의 심사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삭감 후 의학적 타당성이 입증돼 인정받은 금액이 연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심사기준과 임상현장 간 괴리를 좁히는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관리실은 13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이의신청 증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심사관리실은 최근 5년간의 이의신청 현황과 함께 이의신청 발생 최소화와 신속처리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는 이의신청1부 박영숙 부장이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이의신청 접수 건수는 2012년 52만 7394건에서 2016년 93만 3461건으로 80.4% 증가했다. 처리 건수도 같은 기간 42만 4660건에서 96만 5385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의신청이 인정된 경우는 지난해 기준 50만 3008건, 313억 4800만원에 이르렀다. 이 이의신청 인정은 의료기관이 단순착오 청구한 경우와 의학적으로 타당성을 입증한 경우로 구분된다. 전체 인정 313억 4800만원 중 심평원이 공개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이의신청 인정 금액은 236억 2800만원이었다. 이 중 의학적 타당성을 입증해 삭감이 철회된 금액은 179억
현재까지 유일하게 심혈관계 안전성을 인정받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는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뿐이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국내에서는 약가 문제로 출시가 잠정 중단된 ‘인보카나’의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 결과와 ‘포시가’의 리얼월드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 결과가 줄줄이 발표되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은 이제 정석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미국 샌디에고에서는 지난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당뇨병학회 제77회 사이언티픽 세션(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77th Scientific Sessions)이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얀센의 SGLT-2 억제제 '인보카나(성분명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 병력이 있거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망과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보카나’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 감소효과와 신 보호효과를 입증했다. 이날 발표된 데이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병원 창립 85주년을 맞아 전국 5개 백병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6월 1일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2일 상계백병원, 7일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13일에는 일산백병원에서 릴레이로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순형 이사장과 각 병원장은 장기근속자 총 568명(▲서울백병원 74명 ▲부산백병원 194명 ▲상계백병원 148명 ▲일산백병원 91명 ▲해운대백병원 61명)과 친절·모범직원 96명(▲서울백병원 24명 ▲부산백병원 11명 ▲상계백병원 25명 ▲일산백병원 25명 ▲해운대백병원 11명)에게 상장과 총 2억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간호·행정 직원 승진자 278명(▲서울백병원 26명 ▲부산백병원 82명 ▲상계백병원 62명 ▲일산백병원 49명 ▲해운대백병원 59명)에게 임용장도 전달했다. 병원별로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렸다. 특히 백병원의 모체병원인 서울백병원은 1일 기념식에서 85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던 ▲UCC 콘테스트(대상 박준) ▲백병원의 소소한 행복이야기(대상 윤대림)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100여 명이 모인 기념식에서 전 서울백병원장들의 축하 영상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14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HIV/AIDS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HIV/AIDS 치료요법과 노출 전·후 예방요법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HIV 감염인에 대한 적정치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예방적 화학요법 등 HIV 진단 검사와 조기 치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예방적 화학요법이 도입되면서 신규 감염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보고가 다수 발표됐으며, WHO와 UNAIDS에서는 2020년까지 감염인의 90% 이상 조기진단, 진단된 감염인의 90% 이상을 적절하게 치료, 치료받는 감염인의 90% 이상이 혈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감염인의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연재 전문의가 ‘HIV 초기감염의 진단과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로 HIV 초기 감염의 치료 필요성과 치료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