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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영상의학과가 5월 13일 부터 신규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MRI기기는 지멘스의 최신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3.0T(MAGNETOM Vida) 로 가장 최신 모델이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장비이다. 환자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어 기존 모델보다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70Cm의 넓은 출입구와 최적화된 영상 균질도를 갖춘 환자 친화적인 테슬라 자기공명영상장치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환자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 검사 시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향상된 기술로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연상 판독이 가능하다. 최성훈 영상의학과 과장은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 기술로 탑재하며 기존 MRI 장비대비 스캔 속도와 이미지 퀄리티가 우수하다. 그동안 판독에 제약이 있었던 영상도 판독을 통해 더욱 빠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사 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를 오는 11일(토)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전공의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공의의 수련ㆍ근로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전공의들은 과도한 근무시간과 열악한 근로조건 속에 놓여 있으며, 이런 상황은 환자 안전과 직결된다는 지적이다. 선진국에서는 의료인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의사들은 공적인 의무는 요구받고 있지만, 의사 양성비용에 대한 공공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사회 : 강태경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사전등록 15:30~16:00 개회사 3′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인사말 3′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좌장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발제 16:10~17:10 (각 30분) (발제1) 영국의 의과대학 및 전공의 교육과 공적지원 체계 - 박현미 재영한인의사회장/ Nottingham University Hospitals NHS Trust (발제2) 우리나라 의사 양성비용과 공공지원 방안 모색 - 양은배 연세의대 교수/ 한국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총 381페이지)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하였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책자는 약 400여 종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변경되는 사항 및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하여, 국민이 일상 속에서 교육, 일자리, 생계 및 돌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중고생 1,500명 장학금지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취업을 준비하는 18~34세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비용 지원)’ 등 교육․고용 사업 및 ‘다함께 돌봄’,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추가하였다.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의 기준, 내용은 지난 4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이 공복 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당뇨 위험이 37%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의 안성 · 안산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전했다. 케톤체는 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뇌,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몸의 지방세포 내 지방 성분이 많이 분해될수록 혈액 안에는 케톤체가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체중 조절을 위한 간헐적 단식,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 장시간 격렬한 운동이 체내 케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하는 케톤산혈증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케톤산혈증 발생 시 케톤체가 과다하게 생성돼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고, 당뇨병성 혼수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혈중 케톤체 농도가 0.2~5mM에 불과한 정상인의 경우 케톤뇨가 당대사나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 점에 착안해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경부식도암의 고선량 방사선 치료가 저선량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 연구팀은 경부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79명 대상으로 선량에 따른 치료 효과 및 부작용 발생률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항암화학 · 방사선 치료를 받은 1기에서 3기까지의 경부식도암 환자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 79명 중 44명은 59.4Gy 이상의 고선량 치료를 받았고, 35명은 59.4Gy 미만의 저선량 치료를 받았다.분석 결과 3년 생존율은 고선량군이 58.4%로, 저선량군 49.1%보다 높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 국소 억제율은 저선량군은 45.3%, 고선량군은 70.4%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인 식도협착과 기관식도루 발생률은 두 그룹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부식도암의 고선량 방사선 치료는 저선량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면서 부작용도 증가시키지 않는 것이다. 김준원 교수는 "경부식도는 방사선에 민감한 폐를 피하여 비교적 안전하게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지만 방사선 치료에 대한 보고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8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의 의무복무기간 미산입 건에 관한 불합리를 이유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공보의를 포함한 일부 보충역 군사교육기간의 의무복무기간 미산입 문제를 해소하는 병역법 및 농특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같은 해 10월 대공협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이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제출했다. 아울러 올해 3월 공중보건의사제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공협은 "여야 양측의 법 개정안 발의로 국회 내 문제의식이 충분히 공유되고 토론회로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국방부의 지속적인 반대로 불합리는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고 했다. 이에 대공협은 조중현 회장 · 송명제 前 회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청구인과 대공협 법률 고문을 맡은 명재 법률사무소와 함께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나섰다. 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은 일반의 · 인턴의 · 전문의 출신의 신규 및 기존 공보의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공협에서 그간 주장한 보충역 간 평등권 원칙 위배뿐 아니라, 4월 복무 만료로 한 달간 야기되는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밝혔다. JW홀딩스의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 진단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연세대백융기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 국내 특허는 2016년, 일본 특허는 2018년취득했다. 미국,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통해 CFB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며, 2019년 하반기 탐색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췌장암조기 진단 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앞으로 췌장암뿐만 아니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매출액 2,217억원, 영업이익 774억원을 기록한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고 9일밝혔다.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대비 8.6% 감소했다.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영업이익율은 34.9%로 전분기 대비 16.8%포인트 증가해 이익 턴어라운드에성공했다. 셀트리온측은 “2017년 2분기유럽에서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2018년 2분기유럽 출시한 유방암∙위암 치료용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이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018년 말 IQVIA 기준 램시마는 57%,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오리지널의약품은 물론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압도하고 있다. 또 다른 이익 증가 요인으로는 램시마SC의 공급이 본격 개시된 점을꼽았다. 지난해 11월 유럽 EMA에 허가를 신청한 램시마SC는 최종 판매 승인 시점이 다가옴에따라 생산 및 물류 유통 일정을 감안해 이미 공급이 시작된 상태다. 다만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매출액은 전 분기 2,426억원 대비 8.6% 가량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지난 3일, 강남 안식레스토랑에서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이지에디터’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에디터는 대학생들이 이지엔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들을 마음껏 체험해보고,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이번 이지에디터 2기에서는 이지엔 마케팅 실무자의 멘토링이 예정돼 있어, 뷰티·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의 지원이 몰렸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해 이지에디터 2기로 선정된 인원은 모두 20명이다.활동 기간은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간이다. 이들서포터즈는 이지엔의 대표 염모제인 `푸딩 헤어컬러`를 비롯해헤어케어 라인 `닥터복구` 등을 사용해보고, 미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링 꿀팁을 공유하는 홍보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팀 미션을 통해 헤어 컬러를 돋보이게 하는 화보 및 브랜드 홍보 영상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지에디터 2기로 선정된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김윤주 학생은 “평소 셀프 헤어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아 이지에디터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마케팅 실무 담당자분
"오늘의 이 출범식은 의사의 윤리성, 전문가로서의 자율성에 대하여 새로운 발을떼는 의미있는자리가 될것이며 또한 자율적인 면허관리를 위한 이정표가 될것입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9일 아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진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출범식에는 앞으로 시범사업을 주도할 25개구의사회 회장과 25개구보건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 서울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최종욱 위원장,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박명하 단장과 위원, 서울시청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보건의료정책과 과장, 보건복지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정표라는 의미에서 박명하단장, 이자리에 함께한 구 의사회 회장들과 또한 의료행정의 근간이 되는 보건소 소장들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아무쪼록 서울시의사회의 전평제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도록 이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평제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1차 시범사업이 있었고 이번에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해) 8개 광역시도 즉 의료계 2/3 가 참여하는
지난해 5월 2019년도 수가협상에서 2.7%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았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40대 최대집 집행부가 2년차인 올해 2020년도 수가협상에서는 명분과 실리를 찾겠다는 각오다. 특히 회원 권익이라는 실리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집 집행부는 지난해 12월 5개월 앞서 수가협상단을 꾸렸다. 수가협상단장에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사실상 독이 든 잔을 마시는 자리인 수가협상단장에 선뜻 나서는 인사가 없었기 때문에 임명이라기보다는 맡았다는 표현이 맞다. 그간 수가협상단은 이필수 단장을 필두로 의협 사무국 내 보험정책국을 중심으로 의료정책연구소의 도움도 받으면서 2020년도 수가협상을 단단히 준비해 왔다. 앞서 의협은 지난 2018년 10월29일 진찰료 처방료 30% 인상을 요구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금년 2월1일 사실상 수가정상화 약속을 파기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왔다. 이에 의협은 2월13일 모든 공식적 복지부 회의 참석 거부 결정을 했고, 최근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정부와의 대화 단절을 선언하고 이번 수가협상에도 불참할 예정이었던 의협은 지난 5월2일 상임이사회에서 수가협상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신경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9, 필라델피아5/4~10)에서 자사 약물의 최신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MSD는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Belsomra,성분명: Suvorexant)'가 알츠하이머 치매(이하치매) 환자군에 보인 효능을 공개했다. 엘러간은 편두통 치료신약유브로게판트(Ubrogepant)의 효과가 나타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벨솜라,3상서 치매환자 수면시간∙효율향상 벨솜라는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orexin receptor antagonist)로2014년 미국에서 불면증 치료에 허가됐다. MSD는 벨솜라의사용대상을 치매환자로 넓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AAN 2019에서 공개된 3상임상시험(다국가∙이중맹검∙위약대조∙무작위배정)에는 경증∙중증 치매환자 277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벨솜라 10㎎을 투여하고, 나머지에게 위약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치료 4주시점,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로 판단된 총 수면시간(TST)의 변화였다. 2차 유효성평가변수로는 입면 후 각성시간(WASO)의 변화가 측정됐다. WASO의 증가는 수면효율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알
선천성 질환 진료에서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hromosomal microarray analysis, 이하 CMA) 검사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가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으로 내원한 712명 대상으로 일반 핵형검사와 CMA 검사를 시행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7일 전했다. CMA 검사는 선천성 질환 환자에게 실시하는 분자유전 검사로, 기존 일반 핵형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하는 최신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일차 검사로 일반염색체검사인 핵형검사만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 · 소아청소년과 성인경 교수와 함께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에서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으로 내원한 환자 617명 및 가족구성원 95명을 대상으로 일반 핵형검사와 CMA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CMA 검사를 받은 환자의 19.8%인 122명에게 질병 관련 유전자 이상이 발견됐다. 일반 핵형검사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 검출률은 6.2%다.세부적으로는 대상 환아 중 △10.5
대한치매학회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치매 환자 ·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상반기 프로그램을 5월 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일상예찬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주제로 3회 △'시니어 생생활활' 주제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관에서 4회 실시한다. 하반기는 △덕수궁에서 10월에 3회 실시한다. 서울 · 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총 250명이 올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다. 올해 상반기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 · 보호자 175명을 초대해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과천에서는 야외 작품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치유 미술을 추구하는 박서보 작가전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가족 기억을 회상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새롭게 발견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의 외출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미술관을 찾은 치매 환자 · 보호자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우리 사회 안에서 치매 치료
‘레블리미드’의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로 확대됐다. 8일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함태진)에 따르면, ‘레블리미드(성분명:레날리도마이드)’는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에 따라5월 1일부터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에 대해 급여를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레블리미드 7종(2.5mg,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은 ‘5q 세포유전자 결손(chromosome 7은 제외)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위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 의존적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해당 환자군에 대한 레블리미드의 효과는 ‘MDS-004’(3상∙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에서 확인됐다.이 연구에는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PSS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등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 205명이 참여했다.연구진은 참여자를레블리미드 10mg 투여군(n=69),5mg 투여군(69)과 위약 투여군(67)으로 나눠 경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형외과 정규성 교수가 5월 3일~4일 SDC센터(용산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슬관절학회 제3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KSRR(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 우수 논문상과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정규성 교수의 논문 “한국인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있어서 리바록사반 및 아세틸살리실릭산 사용에 따른 효과 (Rivaroxaban and Acetylsalicylic Acid for Prevention of Venous Thromboembolism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 in Korean Patients)” 는 우수한 내용과 슬관절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으며, 대한슬관절학회 30권 3호 학술지에 실렸다. 이 논문은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인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율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약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로, 현재까지는 새로운 약제에 대해서 서양에서만 연구되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약제를 사용하여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8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8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종근당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들, 지금도 종근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종근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박희준 교수가 진행하는 ‘불확실성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돼 정치·경제적으로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시대를 진단하고 제약산업의 변화와 종근당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바이오공정실 구태영 이사, 바
지난 2013년 국내 도입된 위험분담제도(RSA)의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위험분담제 시행으로 국내 급여 등재된 약품 가운데 항암제, 희귀의약품등 고가 약물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우려와는 달리 위험분담제 도입이 건강보험재정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이에 따라 해당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암제 등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호서대 생명보건대 이종혁 교수는 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9 헬스케어포럼: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위험분담제 개선’(채널A·동아일보 공동주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위험분담제도란 신약의 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Risk)을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 정부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해외에서는이탈리아, 영국, 스웨덴,벨기에, 프랑스, 호주 등이 위험분담제를 시행하고있다. 위험분담제 시행으로 보험자는 신약의 급여 결정 원칙을 유지하면서 보험 재정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자는 신약에 대한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로 위험분담제를통해 혜택을 본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외래환자 쏠림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의료계 얘기다. 쏠림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쪽에 편향됨으로써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진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과로사하기도 한다. 지난 2월1일 36시간 연속 근무 중 길병원 신형록 전공의가 사망했다. 반면 환자를 빼앗긴(?)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과 2차 의료기관인 중소병원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쏠림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보건복지부는 환자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5월 3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커다란 성과를 내고 있진 못하는 것 같다. 지난 6일 메디포뉴스가 상급종합병원이 대부분인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중 외래수익 비중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쏠림 현상이 아직 눈에 띌 만큼 개선되진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5월 이 시범사업이 시작된 해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외래수익 비중은 36%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보건복지부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 정융기 울산대학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치과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청되어 왔다.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울산대학교병원 내에 2019년 10월 착공하여 2020년 7월 새로 신축될 ‘별관건물’ 1층에 전체 면적 1,088㎡(전용면적 780㎡)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시비 등 총 25억(국비 1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에는 장애인의 진료편의를 위한 장애인 전용 출입구와 주차 공간, 예진실, 구강교육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을 갖춘다. 특히, 기존 울산대학교병원 인력과 기반(인프라)을 공유해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