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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신용삼 교수) 타비팀(TAVI Team)은 2017년 2월 기준 타비 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100례를 돌파했다. 특히 시술 성적이 주목할만 하다. 병원 타비팀은 장기육 교수를 중심으로 숙련된 의료진(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들이 팀을 이루어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시술 성공율 98%, 1달 생존율 96%, 1년 생존율 92%로 우수한 시술 성적을 자랑한다. 타비 시술은 75세이상 고령이나 수술받기 어려운 환경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을 삽입할 수 있는 최신의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도 5~7일 정도로 그 기간이 매우 짧은 장점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네비게이터와 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하여 밸브의 위치선정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병원 타비팀은 국내최초로 에드워즈사와 메드트로닉사로부터 아시안 프록터를 획득해 단독 시술을 넘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센터들의 타비 시술을 지도 및 감독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보장률은 2014년에 63.2%로 전년 대비 1.2%p 회복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통계로보는 사회보장 2016’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보험보장률은 지난 2009년 65.0%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10년 63.6%, 2011년63.0%, 2012년 62.5%로 계속 하향 추세를 보였다. 2013년에는 62.0%로 최근 5년간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2014년에는 63.2%로 최저점에서 1.2%p 회복됐다. 건강보험보장률은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급여로 처리되는 비중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회복세는 급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본인부담금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부와 각계각층이 노력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의료 접근성 확보의 3대 목표는 ▲보장 인구의 확대, ▲급여서비스 영역의 확대, ▲환자 지불 금액의 감소이다. 우리나라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보장 인구의 확대는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국민은 건강보험(97.0%)과 의료급여제도(3.0%)에 의해서 전국민 모두 보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향후 급여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환자가 지불하는 금액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
*2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월5일, *(02)2227-7580
서울지역 25개구의 금년 총 예산은 24억9,353만원으로 전년 예산 23억8,051만원보다 4.7% 증가했다. 2일 메디포뉴스가 지난 2월20일 중랑구의사회를 시작으로 2월28일 광진구의사회에서 막을 내린 서울특별시의사회 산하 25개구의 금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모두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예산 순으로는 강남구의사회가 2억3,031만원으로 1위에 랭크됐다. 이어 ▲강동구의사회가 1억4,715만원 ▲강서구의사회가 1억3,796만원 ▲노원구의사회가 1억2,384만원 ▲마포구의사회가 1억2,099만원으로 5위권에 랭크됐다. 예산이 가장 적은 곳은 5,180만원이 책정된 성동구의사회였다. 그 다음으로 ▲용산구의사회가 5,315만원 ▲종로구의사회가 6,105만원 ▲도봉구의사회가 6,767만원 ▲금천구의사회가 6,940만원이었다. 전년에 비해 예산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17.7%의 증가률을 기록한 노원구의사회였고,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10.2%를 기록한 서초구의사회였다. ◆ 협동조합 활성화, 구시대 유물 한방 퇴출, 회원 가입, 중앙회 회비납부 등 강조된 ‘총회’ 금년 서울지역 25개 구의사회 정기총회는 중앙회로의 단합과 회비 납부를 강조한 구의사회
재단법인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사장 변재영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하 재단)과 대한초음파의학회(회장 전혜정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사장 이원재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가 초음파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재단은 지난 2월 23일 재단사무실에서 개최된 재단이사회에서 초음파교육센터 설립을 최종 확정,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교육센터 명칭을 ‘대한초음파의학교육원(KSUM Academy for Education, KAFE. 이하 초음파교육원)’이라고 확정한 가운데 우선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초음파 교육을 받고자 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이사회에서는 초음파교육원이 국내외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다양한 분야에 걸쳐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인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교육은 ‘초보자를 위한 복부 초음파검사 입문 교육 : 강의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2일(일) 삼성메디슨 본사 지하1층 아스클레페이온 강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시간 30분의 소그룹 핸즈온을 포함하는 이번 교육은 수련회원(전공의) 및 준회원을 포함하여 대한초음파의학회학회 회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변재영 초음파교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효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9001억원의 경제적 편익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는 요양기관의 정보화촉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 내용은 정보기술 활용, 개인정보보호 지원, IT정보교류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를 통해 요양기관 운영비용 절감과 환자 진료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해 국민의료비 절감과 국민의 건강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우수한 ICT기술과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한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편익을 제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을 실시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청구와 관련된 정보화지원 효과로 ▲1997년부터 전송료를 지불하면서 사용해온 EDI서비스를 2011년부터 전송료가 없는 심사평가원 청구포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월2일 오전8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에서 제42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직원들은 개원기념식에서 ‘늘 곁에 있는 좋은 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았다. 이날 기념식은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2주년 기념사와 함께 공로패 전달 및 올해의 교수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몇 년간 신축암센터 준공 및 상급종합병원 승격 등 의미있는 질적 도약을 통해 울산 지역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며 역외환자 유출 최소화하고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직원 모두가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설립이념을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실천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심사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그리고 권역심뇌혈관센터 유치 등 반드시 이루자”고 강조하며 철저한 준비를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 발전에 힘쓴 직원과 관계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교수상에는 나양원 교육부원장(외과 교수)이 간이식 분야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새로운 HIV 치료제 ‘데스코비(엠트리시타빈 및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00/10mg, 200/25mg)’가 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스코비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35kg 이상)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 치료를 위해 제3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통합효소 억제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병용하여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하면 된다. 단, ▲ 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와 병용하는 아타자나비르, ▲ 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와 병용하는 다루나비르, ▲ 리토나비르와 병용하는 로피나비르와 병용 투여 시 데스코비의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0/10 mg 이며, ▲ 돌루테그라비르, ▲ 에파비렌즈, ▲ 마라비록, ▲ 네비라핀, ▲ 랄테그라비르와 병용 투여 시에는 데스코비 200/25mg을 1일 1회 용량으로 권장한다. 데스코비는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AART;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중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기
만성골수성백혈병이 급성기로 진행되는 비밀의 문이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은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명경재 교수 등 임상과 기초 연구진들이 14년간의 집요한 연구 끝에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급성기 전환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인 ‘코블1 (Cobll1)’을 세계 최초로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진단 초기에는 만성기의 순한 상태가 5~6년간 지속되다가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에 갑자기 백혈병 암세포가 무한히 증식해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급성기로 변한다. 그동안 급성기로 진행하는 원인을 밝히려고 전 세계 수많은 연구진들이 노력해 왔으나 결정적인 유전자를 찾는데 실패해 왔다. 연구진은 최신 정밀의학 기법인 차세대 유전자 분석 방법(차세대 시퀀싱 기술)과 제브라 피쉬(Zebra Fish) 실험을 통해 코블1 유전자가 증가하면 글리벡,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슈펙트, 포나티닙 등,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증세가 갑자기 악화되어 급성기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급성기 전환 후에 코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2일 당부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지자체 및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하였다.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어,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7주(2017.2.12.~2.18)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05명으로 2017년 1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이 낮았으나 최근 5주간 평균 양성률은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ED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해 소생을 돕는 응급 의료 장비다. 심정지는 발생 후 응급 조치가 1분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이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에 AED와 심폐소생술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전 세계 100만 대 이상 보급된 필립스 하트스타트 HS1은 일반 가정이나 직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ED이다. 잡음 없이 명확한 음성 안내와 직관적인 그림으로 심폐 소생 및 사용 절차를 안내해 초보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식품의약안전국(FDA)의 승인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필립스 하트스타트 HS1은 심정지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을 위해 충전하는 시간인 ‘핸즈오프 (Hands-off) 타임’이 8.4초로, 미국심장협회(AHA)가 권고한 10초 보다 짧은 것이 강점이다.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의 생존 및 회복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베트남 국민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2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한기환 교수(구순열-얼굴성형센터장)를 필두로 성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5명이 2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8일간 베트남 호치민 롱안 세계로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는 메디시티 대구 해외나눔의료의 일환이다. 대구시와 대구로타리클럽 3700지구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의료봉사를 통해 아시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디시티 대구의 동남아 의료관광시장 개척 및 브랜드 강화의 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구순구개열 인구가 많지만 두개안면 분야의 성형외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하여 수많은 이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기환 교수팀은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 등 베트남 국민들에게 구순구개열, 2차구순비변형, 선천성 외이기형, 선천성 손발기형 등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기환 교수는 “수년간 나눔의료 봉사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밝은 얼굴을 되찾은 모습을 보면서 한국 의료진으로서 뿌듯하다. 지속적인 나눔의료는 메디시티 대구를 아시아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베트남과 의료교류를 활성화하는 가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최근 ‘국제 통증초음파인정의’(CIPS, Certified Interventional Pain Sonologist) 시험에 감독관으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 통증초음파인정의는 세계통증연맹(World Institute of Pain)에서 통증의학 및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시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격증이다. 전 세계적으로 30여명만이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선 문지연 교수가 ‘1호’ 합격자이다. 문 교수는 2016년 2월부터는 아시아 지역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자격증은 필기, 구두, 실기 3단계 시험을 통해 통증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시술 수준을 보며, 특히 구두와 실기 시험은 통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직접 응시자를 평가한다. 8시간에 걸친 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문지연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5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가장 많은 수로, 국내 통증치료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문지연 교수는 “이 자격증은 검증된 통증 전문 의사를 배출해, 환자들의 통증관리 수준을
SK케미칼 홍보팀 김규진 주임이 화촉을 밝힌다. * 일시 3월 5일(일) 12시 30분, *장소 더화이트베일 1층 더화이트베일 홀 (서초구 서초동 소재)
광진구의사회가 회칙을 개정, 제45조에 외국환자유치위원회의 임무 및 구성을 신설했다. 광진구의사회는 28일 오후 더클래식500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익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에 파고드는 주민 친화적 의사회로 이끌고자 했다. 동단위 의사회에서 회원들의 의료기관이 홍보 될 수 있는 책자를 만들고, 회칙을 개정해서 각 동에 있는 유관단체와 매년 행사를 함께 하면서 결속을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 회칙 개정안건을 상정, 제45조 외국환자유치위원회 임무 및 구성을 신설했다. 외국환자유치위원회를 두어 외국환자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토론 의결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환자유치위원회의 구성과 회의 임무 등은 외국환자유치위원회 회칙에 의하도록 했다. 이어 금년 예산 1억448만원을 의결했다. 전년 예산 1억338만원보다 110만원 늘었다. 이 예산으로 ▲동의사회 활성화 ▲의료봉사 ▲동호회 활성화 ▲대민봉사 ▲촉탁의지역협의체 운영 ▲장학사업 등을 수행한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병실간 거리 확보 및 스프링쿨러 설치 기준의 완화 등을 채택했다. 지난 2월3일 시행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입원실 시설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감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소재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 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 제약사업기술거래센터(PTBC) 17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 및 기술사업화 설명회,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의 제약사업기술거래센터(PTBC) 17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 인사말로 시작됐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조합원사의 라이센싱, 기술이전, 공동연구, 기술투자 등 아웃소싱의 촉진을 위해 2000년 출범하여, 회원사의 글로벌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망 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정보 제공, 기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기술거래 협력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의 2017년 주요 사업 계획 요점은 기술거래위원회와 산학협력단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기술거래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기업 현장 수요지향형 혁신 아이템 도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본래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목적을 좀 더 유기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17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는 41개사 79명으로 새롭게 구성되었고, 신임기술거래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근수)이 선천성 흉부기형으로 자유롭게 뛰어놀아 본 적이 없는 카자흐스탄 소년 아라랏(7세)군을 초쳥해 치료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라랏은 생후 6개월이 지났을 때 오목가슴 진단을 받았다. 오목가슴은 가슴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가슴뼈의 기형이다. 오목가슴은 출생부터 바로 나타나 성장과 함몰이 동시에 진행된다. 함몰된 가슴은 심장을 누르고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도 줄어들게 된다. 이는 호흡곤란과 운동기능 저하를 야기한다. 아라랏의 어머니는 “호흡곤란이 있어 체육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현지의사의 권유로 아라랏은 체육시간에 항상 혼자 있어야했다. 뛰어노는 친구들을 보며 외로워하는 아라랏을 볼 때면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입원당시 아라랏은 CT상으로 나타난 할러지수(HI, Haller index)가 5.56 였다. 정상인의 할러지수는 2.5-2.8인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주치의인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는 양쪽 겨드랑이 밑 2-3cm를 절개한 후 티타늄 금속으로 만들어진 너스바를 흉골 밑으로 넣어 들어간 흉골을 올리는 최소침습수술인 너스 수술을 실시했다. 정도가 심한 아라랏은 너스바 2개를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김윤년·박형섭(심장내과)·이종하·박희준(의용공학과)․손창식(생체정보기술연구사업단) 교수팀이 개발한 ‘무선충전 가능한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가 국내특허뿐 아니라 미국특허를 최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선충전 가능한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는 신체의 전흉부나 쇄골아래, 또는 팔 부위의 피부피하에 소형 센서(50×10×5mm)를 이식하면 심전도가 무선통신을 통해 수신 단말기와 중앙서버에 전송되어 의료진이 즉각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부정맥 환자들은 증상이 있을 때 즉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에 도착하면 검사시간을 놓쳐 제때 진단이 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많았다. 개발된 심전도 센서는 병원을 가지 않고도 실시간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전달해 증상이 나타난 즉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부정맥 진단에 획기적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외국의 유사제품들은 배터리 교체를 위해 3년마다 재수술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세계 최초로 외부 충전으로 신호를 측정하고 전송하므로 재수술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 또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삽입형 심전도 센서이다. 무선충전 가능한 인체 삽입형 심
정부는 ‘17년 상반기에 메르스 등 특히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선정하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2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7년 질병관리본부의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했다. 또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C형간염 관리 강화 등 금년도 핵심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와 국가간 교류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 질병 자체의 치명률 등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상반기 주의해야 할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선정하여 대비·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메르스 대책반 운영을 통해 국내외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중동지역 출입국시 주의 당부 문자 안내, 입국 시 발열감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징구하고, 의료기관에 입국자 정보 공유(DUR)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AI(H7N9) 인체감염증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유행이 지속되는 4월까지는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 중국 여행객 대상 출국 시 주의 당부(외교부 영사콜센터 SMS 발송) 및 입국 시 발열감시, 건강상
사무장병원 개설 적발을 위해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대해 의료계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약의 일방당사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단국의대 박형욱 교수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사무장병원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법률개정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앞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는 발제를 통해 사무장병원 개설 적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박형욱 교수는 “발제자는 특별사법경찰관제도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공단과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상 수가계약의 당사자”라며 “아무리 사무장병원을 단속한다는 명분이지만 계약의 일방 당사자인 공단에 사법경찰관 지위 부여는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건보공단과 의료기관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계약적 원리에 맞는 건강보험 운영이며, 공단과 의료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라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사무장병원의 실태를 제일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지역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