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6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35세 이하의 여성, 이전 내시경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서 비수면 경비 내시경의 실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내과 연구진은 최근 ‘한국에서 비수면 경비 내시경 검사의 성과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결과를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상부위장관 질환에 대한 진단 방법으로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최우선으로 이용하게 되며 건강 검진시 위암의 조기 진단 목적으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연구진은 경비내시경의 경우 환자의 불편감이 적어 조기 진단 목적의 검진에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향적으로 경비내시경의 유용성과 환자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2008년 1월부터 4일까지 구경이 4.9mm 인 경비내시경을 비수면으로 시행 받았던 720명을(평균 연령±:48.8/10,8세, 남:여= 44%56%) 대상으로 했다.책임연구자는 경비내시경 검사의 성공 여부 및 부작용을 파악하고, 검사가 실패한 경우 그 원인 및 이에 영향
A형 간염 발병이 2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진우 교수팀은 지난 11년간 A형 간염 발병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1997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까지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의 연도별 발병률과 발병환자의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11년 간 총 641명의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방문했으며 남자가 352명(54.9%), 여자는 289명(45.1%)이었다. 연도별 변화를 보면 1997년에는 13명, 1998년 60명, 1999년 25명, 2000년 13명, 2001년 12명, 2002년 48명, 2003년 42명, 2004년 50명, 2005년 110명, 2006년 124명, 2007년 154명이 발생했다.발병 당시의 연령별로 비교해 볼 때, 0~9세가 0명(0%), 10세~19세가 69명(10.76%), 20세~29세가 305명(47.58%), 30세~39세가 215명(33.54%), 40세~49세가 33명(5.15%), 50세~59세가 11명(1.72%), 60세~69세가 7명(1.09%), 70세~79세가 1명(0.16%)이었다.결론적으로 A형 간염은 법정 전염병이 아니므로 국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전남대 의대 박광성(48)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박 교수가 여성 성기능 장애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난 1월 관련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성의학회지(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춘근 교수의 ‘ProDisc II를 사용한 요추간판 전치환술에서 추간판과 요추관절의 퇴행성 변화: 최소 2년 추적검사결과(Degenerative changes of discs and facet joints in lumbar disc replacement using Prodisc II)’ 논문이 지난달 최근 개최된 제4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돼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의 주제인 인공디스크 전치환술은 요추부 퇴행성 추간판질환에서 그동안 시행되던 척추고정술 수술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수술부 척추운동의 보존과 함께 인접분절 후유증의 예방이 장점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임상에서 그 효과가 증명된 바 없었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인공디스크 전치환술이 수술 후 인접부 디스크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의 예방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수술부 요추관절의 퇴행성 변화 발생 가능성을 보고하고 다분절 인공디스크전치환술 시행시 인공디스크를 바르게 삽입하는 것이 부작용 예방에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박 교수는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인공디스크와 관련된 논문으로 2007년에 이어 두번째 받는 신경외과학
이규성 연세의대 교수(신경외과학)가 최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8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암환자는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받는다.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실증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치료 후 정기적인 외래진료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진료과정에서 환자 자신이 적극적으로 이상 증상을 의사에게 밝히는 것이 재발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비인후과 성명훈 교수팀(김광현 교수, 하정훈 교수, 보라매병원 정영호 교수)은 최근 열린 제14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두경부암 완치평가를 받고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05년 말까지, 완치평가를 받고 3개월 이상 재발이 없었던 후두암, 구강암, 타액선(침샘)암, 인두암 등 두경부암(갑상선암 제외) 환자 622명에서, 치료 후 외래진료(총 횟수 9,345회)를 통해 120명(19.3%)에서 재발을 발견해냈고, 이중 72명을 성공적으로 재치료(구제치료)했다고 밝혔다. (구제치료: 치료 후 재발한 암에 대한 수술 등을 말함)한편 재발을 발견(총 120명)하는데 있어 환자 자신이 증상을 먼저 느끼고 의사에게 말해 진단된 경우도 29명(24%)이나 되어, 의
경기불황에 대한 공포로 전세계 주가가 폭락상황에서 제약회사의 주가 역시 타업종보다는 작지만 소폭의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 증권거래 지수는 28일 아침 장에서 3~4% 하락한 25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화이자와 머크를 포함한 세계 최대의 개발 회사를 총 망라되어 있다. 주가 하락은 제약회사들이 제네릭 경쟁에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 그런데도 많은 제약사가 금주에도 강한 수익을 내고 있으며 아직도 지수방어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제약주가 하강은 계속되고 있다. 다우 존스 평균은 376.89포인트, 4.2% 하락한 8,322.58로 지수로 마감했다. 나스닥 역시 69.11p, 4.3% 하락한 1,531.46으로, 스탠다드 푸어스 500 인덱스는 43.48p, 4.7% 하락한 865.63을 기록하고 있다.화이자는 2.5% 하락한 16.67달러, 머크는 4.7% 하락한 27.47달러로 마감했다. 쉐링프라우 주식도 23센트 하락하여 21.69달러이고 릴리 주는 1.30 혹은 3.9% 하락 주당 32.18로 마감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진단기기 분야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표준특허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082건의 의료기기분야 특허가 출원돼 향후 표준 특허 획득 여부에 따라 차세대 블루오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표준특허는 획득시에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특허가 활용돼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어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주요 의료기기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인 GE, Siemens, Philips에서는 의료영상표준인 DICOM을 채택한 초음파, MRI, CT제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심전도 장비·응급장비에도 국제표준을 활용하는 추세에 있다.현재, 주요 표준기구들에서는 산업 전체에 대한 표준특허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된 표준특허는 ISO(국제표준화기구) 288건, IEC(국제전기표준회의) 약1000여건(ISO/IEC JTC1포함), ITU-T(국제전기통시연합) 약1800여건,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약1900여건이다. 대표적 사실상 표준화 기구인 IEEE에서 분야별 표준특허를 보면 IEEE 802.11 무선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8년 대한 신경외과학회 제 4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뇌동맥류환자에서 엔도글린 유전자의 다형성’(A polymorphic variant of the endoglin gene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intracranial aneurysm in a Korean population)주제의 논문으로 젊은 의학자부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한국인 뇌동맥류환자에서 엔도글린이라는 위험유전자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으며, 향후 뇌동맥류와 관련된 위험유전자의 재발굴에 있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성필 교수는 2007년 대한 뇌혈관외과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바 있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DHD 치료제(메칠페니데이트제제)의 오남용 처방이 심각한 상황으로 급여청구에 대한 정밀심사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정서장애 환자 수는 총 11만4788명이며 이중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수는 6만2199명으로 54%에 달했다.하지만 심평원이 지난해 ADHD 치료제 처방비율이 높은 10개 병원의 현지실사 결과, ADHD가 아닌 성적향상(집중력 강화)을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부당하게 처방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조사기관 별 총 300명에 대한 진료기록을 분석해보면 진료기록부상 진단명을 ADHD로 기재한 건이 283명으로 나타났지만 심평원이 확인한 결과 전부 진단의 근거가 될 만한 증상개수 및 증상 지속기간 기록이 미흡해 ADHD 상병 확진으로 단정 짓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강명순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 조사결과 47%에 달하는 143명의 부작용이 확인됐으며 식욕부진이 48.3%인 69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ADHD 진단의 확진방법에 대한 근거 제시를 위해 급여기준을 세부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의약품이나 치료재료를 싸게 구입한 후 급여청구는 신청 가능한 최고금액으로 청구하는 사례가 다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적발된 제약사가 조사대상의 49%에 이르고, 적발 요양기관은 조사대상의 30%~46%에 달하는 등 약품 및 치료재료 거래를 둘러싼 업체와 요양기관 간 부당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치료재료 실거래가 현장조사 결과(2005년~2007년)’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의약품 실거래가 위반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조사대상 688기관 중 315기관(45.8%)이 상한금액보다 낮게 의약품을 구입하고도 실구입가보다 높게 급여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품목수 대비 위반 품목수는 2005년 8.0%, 2006년 3.4%, 2007년 9.5%로 매년 증가추세이고, 조사대상 제약사 가운데 48.7%가 상한금액 이하로 의약품을 납품하다가 적발됐다.실거래가 위반으로 적발돼 환수된 금액은 2005년 138개소, 5000만원, 2006년 71개소, 2700만원, 2007년 106개소, 5100만원으로 지난 3년간 총 315개소에서 1억2900만원 환수조치 됐다.또한 치료재료 실거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오석전 교수는 최근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제 48회 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건보공단의 건강검진이 상황마다 1ㆍ2차 검진의 양성 판정율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검진기관 질 관리 방안’을 분석한 결과이다.자료에 따르면 2007년 11월 기준 국내 검진기관은 2908개 기관이 신고 돼 운영되고 있는데 검진기관별 표준검사방법, 검진 장비 및 시설에 대한 기준 적용, 교육에 대한 부재 등으로 인해 검진상황마다 1ㆍ2차 검진의 양성 판정율에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진상황별 1차ㆍ2차 양성판정의 일치율은 요양기관 종별, 도시규모별, 수검자 연령별, 판정질환별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요양기관별 1차ㆍ2차 양성판정에 대한 일치율a는 종합병원(32.6%), 병원(31.52%), 의원(34.13%), 보건소(32.71%)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며 1차ㆍ2차 양성판정에 대한 일치율b도 종합병원(68.55%), 병원(63.22%), 의원(66.92%), 보건소(59.76%)로 나타나 종합병원의 검진 결과가 가장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별 1차ㆍ2차 양성판정에 대한 일치율a는 대도시(34.03
엑스레이(X-ray), 초음파 등 정밀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영상의학장비 필름에 대한 화질평가 결과, 5개 중 1개가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상의학장비 필름 화질평가 결과보고(2007.12)’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영상의학장비 필름 화질평가’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영상의학회에 의뢰해 1101개 건강검진기관의 1456대 영상의학장비 필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질병의 유무를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사선촬영기(X-ray), 초음파검사기, 유방촬영기 등 영상의학장비로 촬영한 사진에 대한 화질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이 전체의 20.9%로 5개 중 1개가 화질평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또한 연도별 영상의학장비 필름 부적합율은 2006년 20.1%에서 2007년 20.9%로 높아졌다. 장비별 필름 부적합율을 보면, 초음파검사기가 31.6%로 가장 높고, 방사선간접촬영장치(100mm) 29.6%, 위장조영촬영기기 28.1%, 방사선직접촬영기 14.1%, 유방촬영기 13.3%, 대장조영촬영기 7.8% 순으로 나타났다.검진기관 종별 필름 부적합현황을
전국 건강검진지정 의료기관 1410개의 영상의학장비 필름 화질검사 실시 결과 초음파검사기의 31.6%가 품질관리 수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영상의학장비 필름 화질평가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6개 영상의학장비 필름품질검사결과, 품질관리권고수준에 해당하는 60점 이하의 불량 장비가 전체 1456대 중 20.9%인 305대나 됐다.초음파검사기의 경우 적정한 영상수·검사정보·화질 등으로 평가한 결과 2006년 280대 중 131대(46.8%), 2007년 320대 중 101대(31.6%)가 품질관리 권고 수준인 60점에 미달한 것으로 보고됐다.방사선간접촬영장치(100mm)는, 2006년에는 199대 중 55대(27.6%), 2007년에는 125대 중 37대(29.6%)가 60점 미만으로 품질관리 권고를 받았다.위장조영촬영기기는 2006년 검사당시 431개 중 30개(7.0%)만이 60점 미만을 받았으나, 2007년에는 288대로 검사대수가 줄었음에도 81대(28.1%)로 늘어났다.2007년 각 기기별 평균 점수를 보면, 초음파영상진단기는 62.85점, 방사선간접촬영장치는 64.26점, 위장조영촬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17일 병원 임직원·외부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 2008 QI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QI경진대회는 의료의 질적수준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하에 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했다.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혁신활동을 진행한 67개팀 중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26개 우수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응급실 48시간 이내 재방문률(응급의학과), 후두미세수술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이비인후과), 외래신규직원을 위한 검사 영상교육의 효과(간호관리팀) 등 10여 사례의 발표가 이뤄졌으며 환자 대기시간 단축방안, 응급맞교환 50% 줄이기 등 16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특히 CS개선 활동을 퍼포먼스를 통해 연출하며 고객서비스 향상을 보여줘 병원 임직원 및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부특강으로 미래창조 연구소의 김지환 소장에게 ‘감성 리더쉽’에 관해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대회 결과 1등 수상의 영예는 간호팀의 ‘비용절감을 위한 비처방성 진료재료 사용량 관리활동’에게 돌아갔다. 한상원 진료부원장은 “각
빼곡한 활자로 가득한 초록집은 학술대회의 상징과도 같다. 그런데 이 초록집이 없어도 지식 공유가 가능한 학술대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 4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e-poster(electronic poster)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과거, 학술대회 포스터를 발표시 지면을 이용하던 것과 달리 학회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해 발표 연제를 볼 수 있게 한 것이다.학회 측 관계자는 이 같은 e-poster가 시·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 좀 더 실용적으로 학술제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번 대회 발표 연제 총 628개 중 316편을 e-poster로 발표하고 276편의 연제는 구두발표 했다.
국립정심병원 퇴원환자 중 절반이 재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에서 제출한 ‘2006년~2008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재입원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퇴원환자 1만8716명 중 다시 입원한 정신질환자가 9712명으로 퇴원환자의 절반(52%)이 넘었다.병원별로 보면, 국립나주병원은 전체 퇴원환자 3456명 중 2696명이 다시 입원해 재입원율이 78%에 달했다. 국립공주병원과 국립서울병원의 경우에도 재입원율이 65%가 넘었다.또한 연도별로도 2006년 전체 퇴원환자수 7498명 중 48%인 3601명이 재입원했던 것에 비해, 2007년 50%, 2008년 상반기에는 3736명 중 2329명이 다시 입원해, 재입원율이 62%에 이르고 있어 해마다 재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10일 이내 재입원 환자수가 서울병원 457명, 공주병원 423명, 춘천병원 292명 등 총 1632명으로, 퇴원과 거의 동시에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됐다.전혜숙 의원은 “정신질환 치료시설은 환자의 질환을 치료해서 사회에 적응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짧은 기간 내에 다시 입원하는
세계 48개국 400여명의 의사들이 모이는 ‘세계의사회(The World Medical Association) 총회’가 오늘 개막됐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가칭) 서울선언 채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헬싱키 선언 개정작업도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오늘 열린 윤리위원회.
오늘 개막된 세계의사회(WMA) 서울 총회에서 의사의 자율성 보장을 명시한 (가칭) ‘서울 선언’이 채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오늘(15일) 열린 WMA 의료윤리위원회에서는 ‘의사의 자율성과 임상적 독립성에 관한 선언(Declaration on Professional Autonomy and Clinical Independence)’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 선언은 18일 있을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관례에 따라 ‘서울 선언’(Declaration of Seoul on Professional Autonomy and Clinical Independence)으로 명명하게 된다. 이 선언의 핵심내용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제3자로부터 어떠한 불필요한 영향도 받아서는 안되며, 정부나 행정가들에 의한 부당한 규제는 환자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언’은 (declaration)은 WMA의 정책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붙이는 분류명으로, 이것이 채택될 경우 우리나라 의학-의사는 물론 서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48개국 400여명의 의사들이 모이는 ‘세계의사회(The World Medical A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