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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취약지에서 군 복무를 대체하여 3년간 의무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가 매년 감소하면서 지역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공보의의 근무 태도 · 인성 문제도 불거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결근이 잦거나 아래 직원을 하대하는 공보의가 존재해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으며, 진료 실력이 부족하여 지역 주민이 무시 · 불신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1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전라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하 강 과장)은 지역 보건의료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의료취약지 보건의료기관 방문 조사' 내용을 언급했다. 동 조사에서는 공보의에 대한 공무원 · 지역 주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근무일인데도 진료실을 나오지 않거나 나이 많은 직원에게 하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토론회에서 강 과장은 "공보의 제도가 현시점과 맞는 제도인지를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동 제도만으로는 공공보건의료 문제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전원)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의료기기 규제분야에서 새로 도입되는 ▲표준코드(UDI) 부착률을 3.4%,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2건 시행한다. 또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기와 동등성 인정 여부와 관계없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의무화(8월)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올해 업무추진 계획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식약처는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안전제도 구축을 목표로 의료기기 제조유통 전(全) 과정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 신규 규제로써 의료기기 허가‧유통‧사용 전주기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코드(UDI)를 잠재적 위해도 높은 제품부터 단계적 부착 의무화(7월~)한다. 올해 3.4% 부착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표준코드(UDI, Unique Device Identifier)는 의료기기 식별을 위한 표준화된 숫자, 바코드 등이다. 단계적 의무화는 2019년 4등급 의료기기,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1등급으로 격상한다. 표준코드별 품목명, 제조자, 공급내역 등을 탑재한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 추적 및 위해 의료기기의 신속차단(9월∼)도 시행한다. 표준코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28일 12시에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충남대학교병원합창단 ‘어울림’ 제12회 Lunch Concert_어울림과 함께하는 Happy New year 음악회를 열었다. 목원대 서은숙 교수의 피아노 반주와 지휘로 2부로 나눠진 이번 공연 1부에서는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등의 합창곡과 특별출연한 바리톤 조병주의 ‘서시’,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등의 성악곡으로 꾸며졌고, 이어진 2부는 ‘장미의 미소’, ‘걱정말아요 그대’ 등 합창곡으로 채워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은 2014년 창단하여 2015년부터 연 3회 이상의 런치콘서트와 크고 작은 음악회를 통해 업무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직원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하는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나명훈 단장(흉부외과 교수)은 “행복한 설 명절을 앞두고 환우 여러분의 쾌유를 기원하며, 병원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충남대학교병원 가족여러분에게 소중한 음악선물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으로 의료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병원 입구에 보안검색대(X-Ray)를 설치하고 금속탐지기를 상시 가동하여 환자가 흉기를 들고 병원에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 입법조사관(이하 김 조사관)은 25일 발간된 '이슈와 논점' 제1543호에 실린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폭력 관리 현황 및 개선과제' 기고문에서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안전요원 배치뿐만 아니라 금속탐지기 · 보안검색대 설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 종사자의 89.4%가 환자 · 보호자에게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폭력을 경험한 의사는 80.6%로, 62.6%는 폭언 · 36.8%는 폭언을 동반한 폭행을 경험했으며 △최근 1년간 44.8%의 간호사는 폭언, 11.7%는 폭행, 16.7%는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 등 연이은 응급실 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응급의료 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응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이 지난 2019년 1월 25일(금)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된 대한의료정보학회 (KOSMI)정기 이사회에서 학회장에 선출되었다. 정호영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지난 1999년 3월 전국 최초로 의료정보학교실이 개설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의 주임교수로서 중책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빠르게 변화해가는 정보화 사회에서 의료정보학을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 1987년에 창립총회 및 1차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설립된 대한의료정보학회(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Informatics(약칭 KOSMI)는 질병에 대한 서지학적 DATA에서부터 의무기록, 영상의학자료, 처방 및 치료와 관련된 보험정보 등 의학과 병원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의학영역에서 생성되는 모든 DATA 연구대상인“의료정보학”에 관한 연구와 응용을 도모함으로써 의학 및 의료정보의 발전향상에 기여함으로 목적으로 한다. 정호영 원장은 현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및 외과학 교실 교수, 경북대학교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교병원 이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소병원 및 정신건강 영역의 평가 등을 도입하여 총 35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2019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아래 참고자료 : 2019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추진 항목 등)구분(총 35항목) 평가항목(62개 세부항목) 신규 (2) 정신건강영역(1) 정신건강 입원영역 진료영역(1) 중소병원 계속 (33) 급성질환(5) 급성기뇌졸중, 폐렴, 관상동맥우회술 ∼허혈성심질환(급성심근경색증,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주1 만성질환(5)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혈액투석 암 질환(5)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간암 진료결과 약제(6) ∼약제급여(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주사제, 약품목수, 투약일당약품비)주2, 유소아중이염 항생제, 수술의예방적항생제(19개 수술)주3 정액수가(3) 요양병원, 의료급여정신과, 질병군포괄수가(7개 질병군)주4 중환자실(2)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진료량(1) 진료량(4개 수술)주1,주5 일반질(2) 병원표준화사망비, 위험도표준화재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1억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제품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성제약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후원한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D3츄어블정’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장 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인 400IU를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으로 섭취 또한 용이하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9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1억원 상당의 ‘아나파테이프’를 후원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번 개시식에서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하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이어갔다. 후원품을 전달한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오두영 이사는 “동성제약의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D3츄어블정’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분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컨디션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샤이어파마코리아(유)는 웹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인 마이피케이핏(myPKFiT)의 3.0버전이 1월 9일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myPKFiT은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를 사용하는 혈우병A 각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애드베이트®주 또는 애디노베이트®주의 예방요법 용량 설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메디컬 디바이스이다. 혈우병 환자마다 약물동력학적(Pharmacokinetic, 이하 PK) 프로파일, 관절 상태, 치료 목표 등이 다르며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환자별 맞춤형 치료전략이 더없이 중요하다. 또한 혈우병 환자마다 제각기 다른 연령, 체중 등 신체적 특징과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방요법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myPKFiT은 의료진이 애드베이트®주 또는 애디노베이트®주를 투여 받고 있는 혈우병A 환자에게서 2개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PK 결과를 확인, 개인별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웹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로 지난 2017년 11월 국내에서 2.0 버전이 식약처 허가승인을 받았고 , 현재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애드베이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혈압약(발사르탄)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허가‧등록 시 제조업체로 하여금 오는 3월부터 불순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제출토록 의무화한다. 또한 오는 9월 대한약전 안전기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대폭 강화한다. 12월에는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오는 경우 해외 제조업소 사전등록을 의무화하고, 위험성이 높은 제조업소를 우선 현지실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 식약처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계획) 식약처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기본이 탄탄한 먹거리 안전,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따뜻함과 소통을 더한 안전, ▲맞춤형 규제로 활력 넘치는 혁신성장” 등 네 가지로 설정했다.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추진은 의약품 제조공정 중에 불순물이 생성되어 문제가 된 고혈압약(발사르탄)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허가‧등록 시 제조업체로 하여금 불순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제출토록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제22회 범석 논문상에 강석구 연세대 교수, 범석 의학상에 오명돈 서울대 교수를 선정하고 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들을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의학상 2명, 논문상 3명 등 총 5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김진 위원장(전 카톨릭의대학장)을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범석 논문상 수상자인 강석구 교수는 인간 교모세포종(glioblastoma : GBM)의 발생이 암이 존재하는 곳이 아닌 정상신경줄기 세포가 존재하는 뇌실하영역(subventricular zone : SVZ)임을 증명한 논문을 발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Nature에 게재된 바 있다. 범석상 심사위원회는 “강 교수의 논문은 암에 대한 치료적 접근을 암 조직이 아닌 암 발생 부위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암 치료 패러다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범석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명돈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교수는 우리나라 감염내과학의 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스테판 월터)은 지난 1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2회 YATO (Young Academy in Thoracic Oncology)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YATO 심포지엄’은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폐암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진행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좌장으로, 일본 고베시 메디컬센터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다이치 후지모토 박사 (Dr. Daichi Fujimoto)와 태국 마히돌대학교 라마티바디병원 종양내과 탄야난 릉웻와타나 박사 (Dr. Thanyanan Reungwetwattana)가 공동 좌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폐암 치료에 있어 기초과학과 약물 간의 연계, ▲초기 비소세포폐암 및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순차치료 전략, ▲면역항암제 치료의 최신 동향, ▲실제 임상 현장의 환자 사례 등 폐암 치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
국립중앙의료원이 필수의료의 국가보장 · 공공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바람직한 역할을 다룬 '내 삶의 든든한 동반자, 공공보건의료의 미래'를 발간한다고 24일 전했다. 정기현 원장 취임 1주년이 되는 시점에 발간되는 이 책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건강총서 일곱 번째 시리즈로, 보건의료의 공공성 강화 · 필수 의료 국가 책임제를 실천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저술에는 소아과 전문의인 정기현 원장을 포함하여 국립중앙의료원 내 · 외부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12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첫 장에서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는 '한국의 공공보건의료와 공공성 개념'을 통해 "공공성 · 공공보건의료 개념을 확장 · 재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확장된 △공공보건의료 체계 △공공 시스템 △공공 생태계 △공공 레짐 △건강 레짐 등의 개념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2장 '지역 간 건강 격차의 현주소'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중진료권별 적정 규모의 지역거점병원을 확충하고 응급의료센터와 같은 필수의료 시설을 균등하게 배치하여 지역 간 건강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증원 · 치과 전문 간호조무사 제도 등 치과 개원가의 만성적인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모든 방안이 강구되는 가운데, 3일 치러진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이 역대 최저 합격률인 8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보건복지부 · 교육부에 치과위생사 구인난 대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고 25일 전했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지난 10년간 평균 88% 선의 합격률로 약 12%의 국가고시 탈락자가 발생했으나 금년에는 80%라는 역대 최저의 합격률을 기록해 구인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치협의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치협은 "그동안 개원가의 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한 치과위생사 구인난은 모든 회원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안"이라면서, "치협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이 정부 및 관련 단체를 통해 국가시험 탈락자 대상으로 재응시 교육을 제안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치협은 앞으로 유관단체와의 정책 공유 등을 통해 재응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재 1년 1회 실시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을 탈락자 대상으로 2회 이상 연중 실시하는 정책을
전공의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전공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전문의가 병동에서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직접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활성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병원 내 모호한 위치 및 직업의 정체성 · 비전 등이 동 제도 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 입원전담전문의는 이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지정된 병동에서만 처치가 가능하며, 수가 발생도 굉장히 제한적이다. 이에 각 병원 실정에 맞게 변형된 입원전담전문의 모델을 허용하여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모델을 확립하고, 수가를 환자 중증도에 따라 차등화하여 입원전담전문의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전공의를 입원의학과로 파견하여 입원전담전문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면 향후 입원전담전문의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는 제언이다.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하 김 원장)이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 및 제도적 안착을 위한 수련병원의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2015년 12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안(이하 전공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임신'이다. 임신 전공의는 근로기준법 제74조(임산부의 보호)에 의거해 시간 외 근로를 명령받을 수 없으나 수련 · 진료 공백으로 사실상 추가 근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러나 전공의가 충분한 진료 역량을 키워 전문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수련 기간 · 수련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전문가는 수련 공백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에서 임신 후 12주 이내 혹은 임신 후 36주 이상의 고위험 시기에만 수련을 제한하는 전공의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재중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이하 김 교수)가 '임신전공의의 적정수련' 주제로 발제했다. 근로기준법 제74조(임산부의 보호)에 따르면, 사용자는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에게 시간 외 근로를 강제해서는 안 되며, 근로자가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의 고위험 시기인 경우 하루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해야 한다. 전공의법 제7조(수련시간 등) · 제8조(임산부의 보호)에서는 전공의가 1주일 80시
전국이 홍역 유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시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24일 기준 경북 · 경기 · 서울 · 전남 등에서 37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 · 안산 등 집단 발생이 인지된 지역에서는 홍역 차단을 위해 한시적으로 MMR(홍역 · 유행성이하선염 · 풍진) 백신을 표준 접종 일정보다 앞당겨 접종하는 가속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가속 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하는 소아 표준 접종 일정을 앞당겨 △생후 6~11개월에 1차 · 생후 13~47개월에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한소아과학회 · 대한소아감염학회(이하 학회)는 25일 홍역 집단 발생 지역에 한해서만 MMR 가속 접종을 권장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집단 발생이 인지된 지역 외에는 가속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는 홍역에 대한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감시 체계를 구축해 2006년 홍역 퇴치 조건을 만족했고, 2014년 3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국으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즉, 국민 대부분이 홍역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 홍역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임태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명예교수를 제 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4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 1층 강당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공식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 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로 향후 3년 동안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이끌 예정이다. 임태환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연구 및 의료 윤리의 확립, 새로운 의료 기술의 현장 도입에 있어서 바람직한 의료인의 자세, 고령 및 초고령 시대에 즈음한 의료 및 의료 연구, 기후 및 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 및 의료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태환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료계 최고의 석학단체이자 법정단체로서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해 의료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 의료 정책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위한 연구 업무를 수행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태환 신임 회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이 개원할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세엽)이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제83회 의사국가시험에 재학생 82명, 졸업생 1명 등 총 83명이 응시했고, 전원 합격장을 받아드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에는 전체 3,307명 응시자 중 3,115명이 합격해 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세엽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응시생 전원 합격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수업 및 임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으며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스마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4월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의과대학 앞으로 이전 개원함으로써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환경에서 교육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월16일 상임이사회에서 보건복지부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지부 3곳에서 8곳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장기적 회무 사항으로 추진 중인 면허관리기구 설립의 중간단계로써 의료계의 관심도 높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2016년11월21일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에 24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주관으로 열린 ‘(가칭)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의료계 토론회’에서도 전문가평가제(이하 전평제) 시범사업에 관한 애기가 있었다. 특히 8곳으로 확대 된 지부 중에는 최대 지부인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있다. 이날 플로어에서 발언 기회를 가진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1차 시범사업에서 다소 성과가 부족했지만, 확대 된 2차 시범사업에서는 큰 성과가 나오길 기대했다. 박홍준 회장은 “오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는 민감한 토론회로 볼 수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게 좋나? 안다는 게 좋나? 서울시의사회 입장은 누가 어떻게 다나이다. 오늘 토론자 대부분이 ‘다는 게 좋다’이다. 방울을 목에 달 때 좀 더 생각해 봐야하지만 다는 게 좋다는 애기로 들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의사회에는 25개 구의사회와 32개 특별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요양시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이하 전문요양실 사업)에서 간호사 인건비가 평균 연봉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2,8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 장기요양시설분야회(이하 간호단체)는 24일 성명을 통해 전문요양실 사업에서 간호 인력 인건비를 제대로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아래 별첨 '노인요양시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간호인력 인건비 제대로 보상하라'). 2017년 11월 발표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서 2016년 기준 간호사 평균 연봉은 3,812만 1,504원으로 집계됐으나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에서 간호사 인건비는 이보다 낮은 2,770만 8천 원으로 책정됐다. 간호단체는 "복지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하 만관제)의 간호사 인건비는 3,50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전문요양실 사업의 간호사 인건비는 2,800만 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간호사 인건비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처사다."라면서, "시범사업 간 동일 간호사에 대해서는 동일 인건비를 지급하고, 현 시장상황을 반영해 간호사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