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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가 최근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3차 춘계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머크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머크학술상은 대장암 및 두경부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김찬 교수는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를 활용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을 재구성함으로써 대장암에 대한 항암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 교수는 국내 면역항암제 치료 선두주자로 최근 10년간 SCIE급 이상 저널에 주저자로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암 생물학에 대한 기초연구뿐 아니라 중개 및 임상연구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암 치료 전문가다. 김 교수는 면역항암치료와 관련해 다수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져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정태석 교수가 최근 천안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 교수는 ‘지역 외상센터에서 중등도 이상의 외상 환자에 대한 역학 및 치료결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역 외상센터에서 중증도 이상의 외상환자에 대한 역학적 특성과 치료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정 교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AIS(간이손상척도·Abbreviated Injury Scale) 3점 이상을 기록한 외상환자 1,614명을 분석하여 주요 손상 유형, 중증도, 수술 및 처치, 예후 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외상성 뇌손상의 높은 유병률과 전문 인력 부족 등 현재 외상 시스템이 직면한 문제점을 조명함으로서, 향후 외상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한간학회 (이사장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가 발행하는 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이하 CMH)’의 2024년 피인용지수, Journal Citation Reports (JCR)에서 Impact Factor(IF) 16.9를 기록하며 창간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CMH는 국내 의학 학술지 중 최고 순위,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저널 가운데 6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저널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CMH는 불과 5년 만에 JCR IF가 3.987에서 16.9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143개의 SCIE 학술지 중 6위를 달성했다. CMH의 2024년 피인용지수는 국내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중 가장 높았으며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인 ‘Hepatology’의 12.9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CMH는 전 세계 소화기학 분야 4% 이내 최상위 수준의 학술지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성과는 특히 대한간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지난 30년간 축적된 임상 및 학술 역량 위에 CM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달하는 COPD는 단 한번의 급성 악화만으로도 환자의 15%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중증이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하는 질환이다. COPD는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이미 지난 해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OECD 국가 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함께 ‘어르신 숨 쉴 권리 보장을 위한 COPD 정책 토론회’를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영 교수는 주요 만성질환에 중에서도 COPD는 특히 인지율이나 치료율이 현저하게 낮다고 지적했다. 30세 이상 주요 만성질환 현황을 살펴보면 각각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당뇨병에서 65.8%, 61.4%, 고혈압에서 71.3%, 66.8%이었다. 반면 40세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COPD의 인지율은 2.3%, 치료율은 1.2%였다. 때문에 최 교수는 “현재 진단된 추정환자 수는 10~20만명이지만, 진단되지 않은 추정환자 수만 약 3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COPD의 심각성에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된 데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환영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현장 중심의 실효적 보건의료정책 추진에 기대를 모읍니다.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 재임 시절,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전문가로서,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실천적 리더십을 이미 입증한 바 있습니다. 우리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정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일선 보건의료인력과의 협력적 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하리라 기대합니다. 둘째, ‘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접근성 강화’ 정책에 있어 간호조무사 활용이 핵심이 돼야 합니다. 정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돌봄 체계 재구축, 지역 기반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강화, 초고령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일차의료 기관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와 활용 없이는 실현될 수 없는 과제입니다. 간호조무사는 현재도 전국 13만여 의료기관, 요양시설, 지역사회 현장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며 실질적인 돌봄과 기초 의료를 책임지고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지난 27일 연세대학교언더우드 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탈모 치료의 새로운 지평 (Frontiers in Hair Loss Therapeutics)’이라는 주제로 혁신 탈모 치료제 R&D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모 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응용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종합약학연구소와 에피바이오텍이 공동 주최했으며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가 ‘단백질 번역 복합체에서 발견된 신기전 탈모 치료용 펩타이드’에 대해 해당 펩타이드가 어떤 식으로 발모에 기여할 수 있는지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성영관 교수(경북대학교)가 ‘모발 성장 유도 물질 스크리닝을 위한 모낭 모방 구조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양한슬 교수(카이스트)는 아프리카 가시쥐 재생 능력 연구를 통해 탈모 치료에 응용 가능성을 찾은 연구를 발표해 새로운 시각을 더했으며 최세규 교수(포항공과대학교)는 ‘모낭 재생 과정에서의 줄기세포와 주변 니쉬 간 상호작용의 이해’라는 주제로, 모낭 줄기세포의 재생과 유지에 관여하는 분자적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차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난 27일 김포시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건강강좌를 개최하고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7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대국민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노인복지관등과 연계해서 고혈압 무료 건강강좌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고혈압 건강강좌에서 김종진 회장은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으면 뇌질환 및 심장질환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김종진 회장은 고혈압 환자라고 하더라도 혈압을 80-120 정상혈압으로 유지하면 고혈압이 없는 사람과 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밝히고 혈압은 약을 복용해서 정상혈압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는 만큼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포시노인복지관 강당에는 약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고혈압 강의를 경청하고 강의를 마친후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등 참석자들이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Diphereline, 성분명 Triptorelin)’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7월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디페렐린’을 비롯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간세포암 및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카보메틱스’, 말단비대증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소마툴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분야에도 진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된 한약은 안전하다(간에 안전한 한약)는 내용의 포스터 4종을 제작,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은 안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배포되는 4종의 포스터에는 ‘내 몸에 맞춤 처방 한약’, ‘한의학은 간 건강을 지키는 의학입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2011년부터 2019년까지 67만 2411명의 대규모 환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한약과 간독성 연구 결과가 담겨져 있다. 올해 1월, 저명한 국제 학술논문지인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한약은 간에 안전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차원에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게
국토교통부는 20일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경상 교통사고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개시 후 7주 이내에 상해의 정도 및 치료 경과에 관한 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토교통부의 기습적인 입법예고는 피해자 치료는 뒷전으로 미루고 자동차보험회사의 이익만을 우선시 하려는 독단적 시도로써,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는 의료 전문가의 자율성을 짓밟고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폭거로 규정하며 이를 강도 높게 규탄한다. 전문가 단체가 마땅히 관여해서 판단할 영역에 대해 관료들이 앞장서 제도를 뒤흔들고, 그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혼란과 국민 피해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태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번 입법예고안이 시행될 경우, 환자는 치료 연장을 위해 일방적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자료를 준비해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하며, 보험사는 해당 자료를 자의적으로 평가하고, 진료비 지급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셀프 심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 개정안에서는 환자가 불복할 경우 보험사가 스스로 민원을 조정기구에 회부하고, 7일 내에 판단을 받는 방식인데, 이는 교통사고 환자가 행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손상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퇴원손상통계 와 함께 관련 원시자료를 6월 30일(월)부터 대국민 공개한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손상예방관리청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돼,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매년 퇴원손상통계로 발간되며, 연구 및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시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입원환자 수는 787만 8504명이었으며,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123만 202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해 입원환자 중 1위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1.9%p 감소했으나, 암(11.7%), 소화기계통 질환(11.3%)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 손상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50.3%)가 여자(49.7%)보다 더 많았지만,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자(63.6%)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추락·낙상(51.6%)이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추락·낙상으로 인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정은경 후보는 코로나 19 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전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후 코로나19 극복의 노하우로 붕괴된 소아의료체계를 재확립하는데 노력을 경주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무너져 내린 소아의료의 현실을 바라보는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에게 이는 절박한 희망이 됐다”고 강조하면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정은경 전 청장의 의료 전문성, 코로나19 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보인 합리적 태도 등이 요인이다. 따라서 정은경 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K-소아의료를 재건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특히 협회는 “그동안 우리 아이들은 소아의료의 위기를 수없이 마주했고 실질적 대응은 부족했다. 아이들이 아파도 진료받을 병원이 없고 소아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며 밤을
앞으로는 대형병원이 아니더라도 특정 진료과목에 대해 ▲진료 역량을 갖추고, ▲야간·휴일 진료를 하는 경우에는 보상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필수의료 해결 역량을 높이고, 야간·휴일에 진료가 필요한 환자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필수특화 기능강화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의료 강화의 핵심인 2차 병원급 의료기관은 약 1700개소(종합병원 330, 병원 1400)이나 기능과 역량이 다르고, 환자들은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또한, 바람직한 의료 공급·이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모든 병원이 보상을 더 많이 받기 위해 병상을 늘려 규모화하기 보다, 특정 질환에 진료 역량을 갖춘 강소병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연계한 2차 병원 정책의 핵심으로 ▲포괄·거점화(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또는 ▲필수특화기능 전문화(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 방향으로 2차 병원의 기능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필수특화기능은 전반적인 응급기능(응급의료기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됐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해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했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해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환·증상에 대
*일시 2025년 8월 9일 (토) 13시, *장소 센텀사이언스파크 1층 라움홀, *051-711-7770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도모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세분화된 조직을 단일화해 사세 확장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메딕스는 7월 1일부터 기존 전성우·김성철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성우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각자 대표로 있던 김성철 대표이사는 신설된 전략기획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참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축적해 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투자 유치, 미래 성장 먹거리 발굴 등 대외 협력 활동에 보다 전념하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기존 10개 부서를 실무 중심의 팀으로 재편하고 5개 부서로 통합 운영한다. 팀장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핵심 사업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각 부서의 유기적인 실무 협업을 장려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인메딕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6월 28일, 일본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센터와 함께 ‘제2회 ILD Center Joint Symposium’을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질성 폐질환(ILD, Interstitial Lung Disease)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 센터는 일본 내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선도하며, 환자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운영하는 권위 있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측에서 카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타카시 오구라 소장을 비롯해 자이치 의과대학 마사시 반도 교수 등 8명의 호흡기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호흡기내과 장항제·이재하·장지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허민영 교수, 그리고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질성폐질환연구회 전 회장인 연세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현 연구회 회장인 순천향대학부천병원 박성우 교수, 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인 삼성서울병원 정만표 교수가 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했다. 심포지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자사의 CD19 표적 CAR-T 치료제 ‘안발셀(CRC01)’의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이하 ‘SLE’)에 대한 제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30일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SLE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내약성,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형 다기관 단일군 제1/2상 시험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추가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 SLE 환자 대상 CAR-T 임상시험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서울성모병원이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로 중증 SLE 환자에게 안발셀을 투여한 바 있다. 해당 환자는 급성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으며, 면역억제제 중단 이후에도 질환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안발셀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증 SLE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신체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난치성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매
정부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인선이 우리 의료체계의 회복과 재정비를 위한 진정성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은경 장관 내정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과학적 판단과 책임 있는 소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이끈 공공보건 전문가입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 수장으로서의 역할 또한 깊이 있는 통찰과 소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지금의 의료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불신과 혼란 속에 놓여 있습니다. 젊은 의사들이 수련을 중단하고 현장을 떠난 작금의 상황은 단순한 갈등이 아닌, 일방적 정책 결정과 단절된 소통의 결과입니다. 정 내정자가 밝힌 “의료계와 신뢰와 협력 관계를 복원”이라는 방향에 적극 공감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습다. 앞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현장의 다양한 주체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신뢰 회복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기대합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박명하, 이하 ‘조합’)은 최근 2024회기 신규 가입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들이 의료사고에 대한 실질적 대비와 합리적인 공제 선택에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규 조합원이 공제상품에 가입하게 된 계기와 조합을 선택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2024년 회기에 가입한 의원급 의료기관 조합원 2만 737명 중 조합 가입이력이 없는 신규 가입자 1336명을 대상으로 2025. 5. 19~25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156명이 회신해 11.7%의 회신률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무엇보다 ‘의료사고 발생시 금전적 부담’때문에 의료배상책임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응답했다. 해당 항목에 대해 103명(66.0%)이 ‘매우 그렇다’, 50명(32.1%)이 ‘대체로 그렇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98.1%가 의료사고에 따른 금전 부담을 보험 필요성의 직접적 계기로 꼽았다. 이어 ‘법원의 고액배상 판결 사례에 대한 언론보도’를 통해 필요성을 느꼈다는 응답도 많았다. 총 150명(96.2%)이 ‘매우 그렇다’(64.1%) 또는 ‘대체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