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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천연 건강기능식품인 ‘모링가플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링가플러스’는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모링가’에서 추출된 녹황색 엽록소가 첨가돼 있는 제품으로, 아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장기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은 아스코르빈산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철분, 오메가3 등 필수아미노산이 첨가돼 항산화 기능을 높였다. 특히 위생 보전과 영양소 손실 방지를 위해 고열을 가하지 않고 정제 형식으로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모링가는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체내 영양소의 균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몰을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하루 1~2회 4~5정씩을 섭취하는 제품으로 250정 단위로 구성돼있다.
머크가 변화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들을 관리하기 위한 각 사의 향후 접근방법에 대해 250명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업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가 지원한 이번 설문조사는 경제 및 비즈니스 분야의 연구, 전망, 분석을 선도하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가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8일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6 바이오 국제 컨벤션(2016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발표됐다. 머크 보드 멤버이자 생명과학 사업 CEO인 우디트 바트라는 “바이오 제약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과 혼란에 대응해 머크는 기존의 위험 관리 모델을 넘어서는 활동을 해 왔고 상용화를 위해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전략들을 채택해 적용하고 이후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응답자 중 48%가 유전자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와 같은 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5년 안에 바이오 제약산업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바이오 제약업계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2017년 정부 예산에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의료업무수당 대상자로 포함시켜줄 것을 주장하며, 관계 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8일 ‘간호조무직 공무원에 대한 의료업무수당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에 공식 전달했다. 간무협은 건의서를 통해 “국립서울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 국립춘천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국립재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에 300명이 넘는 간호조무직 공무원이 근무(2015년 기준)하고 있고, 이들은 고위험 환자군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당 지급에서는 제외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1월부터 간호·교정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에 가산금 50,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돼, 간호조무직 공무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고위험 환자군과 대면하는 등 유사 환경에서의 근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간호조무직 공무원에 대한 의료업무수당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간무협은 “보건복지부도 지난 5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수당요구서를 인사혁신처에 제출해,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오는 6월 17일 오전 11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센터장 황선철) 개원식을 갖고 전국에서 5번째 권역 관절염센터로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박대출 국회의원, 장세호 경상대학교병원장, 강동수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은 ▲ 축하 테이프 컷팅식 ▲ 관절염센터 연혁보고 ▲ 유공자 포상 ▲ 환영사 및 축사 ▲ 관절센터 시설라운딩 ▲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이하 권역 관절염센터)는 병원 부지 내 건축면적 3028.96㎡, 연면적 1만 4847.73㎡(임상연구센터 1306.84㎡ 포함), 지하 1층, 지상 8층의 121병상(정형외과 82병상, 류마티스내과 13병상, 재활의학과 26병상) 규모로 2014년 10월 완공되어, 2015년 12월 7일 외래 진료를 개시했다. 3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총 사업비 455억 원(국비 250억 원, 자부담 205억 원) 예산으로 권역 관절염센터를 준공하고,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이선기 교수는 지난 5월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ogy)에서 개최한 유럽 심부전 2016(Heart Failure 2016) 임상사례 경쟁부문에서 준우승을 수상했다. 이번 유럽 심부전 2016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다고 평가받는 학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 교수는 전 세계 심장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총 217건이 참여한 임상사례 경쟁(Clinical case competition)세션에서 ‘대동맥-우심방 터널 : 수술적 치료가 항상 필요한 것인가?(Aorta right atrial tunnel : do always need surgical correction?)’에 대한 임상사례 연구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교수는 “대동맥-우심방 터널은 전 세계적으로 몇몇 케이스로만 보고될 만큼 희귀한 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진단법이나 치료법이 알려진 바가 없다”며 “다양한 영상의학적 접근법을 통해 희귀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심혈관센터 나진오 교수를 교신저자로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와 함께 6월 14일 14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제 1부 ‘갑상선암의 진단 및 수술’과 제 2부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로 나누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는 △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의 갑상선의 기능 및 갑상선의 질병, △ 핵의학과 여정석 교수의 방사성동위원소치료, △ 외과 곽범석 교수의 갑상선암의 수술 후 합병증 및 관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명지병원 김완성 교수, 최현정 교수, 일산병원 임치영 교수, 김재일 교수가 참여하여 갑상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책자를 제공한다.
최근 서남의대 구재단이 교육부에 제출한 정상화 방안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정상화 방안에는 서남대 의과대학을 폐과하고 녹십자병원 등 유휴 교육용 기본재산 약 460억원을 매각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지는 서남의대 폐과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돌이켜 보고 현재 쟁점사항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국내유일 6년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 설립자가 330억 횡령 1991년 설립된 서남대학교는 1995년 전북 남원캠퍼스에 의과대학 문을 열었다. 전무후무한 의대폐교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서남대가 지정되면서 부터이다. 서남대는 2010년의 경우 시범 형태로 학자금대출제한을 받았으며, 이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013년과 2014년도 서남대를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서남대는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아 국가장학금 미지급 및 학자금 대출 제한, 정부재정지원 제한 등의 조치를 받는 등 2010년 학자금대출제한을 포함, 6년 연속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 됐다. 특히 지난 2013년 1000억원대 교비 횡령 혐의
리덕틸의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으로 퇴출된 이후 위축되었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한때 1000억원에 달했으나 2010년 시부트라민 제제의 퇴출 이후 800억원대로 축소됐다.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들은 단기 복용이 아닌 장기 복용이 가능한 의약품이기 때문에 환자 및 의료진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광동제약은 최근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출시했다.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이다. 북미에서 콘트라브는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가운데 가장 늦게 발매되었음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도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콘트라브는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의 복합제로 우울증 및 니코틴 중독에 효과가 입증된 부프로피온과 알코올 및 마약 중독 치료에 쓰이고 있는 날트렉손이 작용한다.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뇌의 보상신경회로에 작용해 섭취행동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
“KMA policy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미국의사회(AMA) 정책수립 과정을 참관하는 대표단 자격으로 10일 출국합니다.” 오는 6월11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의사회 총회에 우리나라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하는 김영완 부의장(사진)과 메디포뉴스가 9일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상임이사회에서 미국의사회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표단은 집행측에서는 김주형 부회장, 대의원회 측에서는 김영완 부의장 등이 참석하게 됐다. 방문 목적은 AMA Policy를 집대성하는 현장을 참관하고, 의협의 KMA policy에 접목하는 것이다. 미국의사회 총회는 시카고 Hyatt Regency Hotel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단의 일정은 비행시간 등을 고려해 총회 하루 전인 6월10일부터 총회가 끝난 다음날인 17일까지 이다. 김영완 부의장은 “AMA의 총회는 5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미국의사회는 신임 회장도 뽑고, 수많은 정책들을 각 세션별로 나눠서 토론하고 통과시킨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공식 대표단 자격으로는 하루만 참석하지만, 미국의사회로부터 특별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완 부의장은 “특히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가장 먼저 ‘보호자 없는 병동’을 갖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문수 병원장)이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호자 없는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병동. 간병 부담을 줄이고,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문 병동이다. 지난달 건보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곧바로 20명의 간호인력 충원과 병실환경 개선을 진행해 32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마련하고 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결과 보호자는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박0월(여.71)씨는 “전문적인 간호서비스가 믿음직스럽고, 면회객들로 인한 혼잡이 없어 조용하고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 1일 8만원에 달하는 개인 간병비가 1만5천원(6인실 기준)에 불과해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평일은 1회, 주말은 2회의 면회만 가능하다. 개소식은 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의료진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및 케냐 지역에서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무사히 돌아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진료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소외 지역에 있는 주민들, 특히 소녀보건 향상을 위한 기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코리아 에이드’ 보건 분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27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의료진도 함께 진료에 참여해 양국 의료인력 간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우간다 진료 활동에 참여한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장(내과 전문의)은 “진료와 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된 이번 ‘코리아 에이드’ 보건 분야 사업이 평소에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간다 ‘이동진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조영중 진료부장(내과 전문의) ▲신혜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유연실 공공의료사업팀장 ▲강미령 간호사 ▲서승희 간호사 ▲박안나 간호사 총 7명 의료진이 참여했다. 우간다 지역의 ‘이동진료’는 Kiwumu 마을 인근과 캄팔라 지역에서 5월30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심장 전문의들에게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시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6월 9일(목) 시행했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병원 4층 심혈관센터에서 ‘고난도 심장전기생리 교육 (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 과정’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한 차원 높은 교육과 3차원 진단 기구의 효과적인 이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지난해 9월 첫 시행 후 세 번째이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심장전문의 6명, 심혈관전문기사 4명이 참가하여 심방세동 시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라이브 시술에 참관하여 실제적인 기술을 배웠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분당 300회 이상의 빠른 전기신호가 생겨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그냥 떨고 있는 상태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 뇌졸중, 심부전, 사망이나 치매 확률이 매우 높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방세동의 비약물적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2002년 지역 최초로 시행하였고, 지난해 3천례를 달성하는 등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9일 오후 4시 달개비에서 의정협의를 2년만에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 일차 의료기관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10개 최우선 논의과제를 제안했다. 복지부는 의협이 제안한 과제에 대하여 국민 건강 증진, 보건의료제도 발전 등의 원칙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협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또 종전의 ‘의‧정 협의 이행추진단’을 확대 발전시켜 ‘의료정책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2014년 3월 의‧정 협의사항 이행을 위해 이행추진단을 구성,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바 있다. 모두 발언에서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은 “협의체가 이제까지의 정부와 의료계간에 있었던 불신을 극복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의료정책을 다시 고민하고 국가의 보건의료 미래를 함께 풀어나갈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백의 시기에도 진행됐었던 사안은 진행했다. 속도감 있게, 내실 있게 성과를 이뤄나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는 게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계, 정부 모두를 신뢰하는 계기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석했다. ASCO는 항암전문 해외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 기업의 의사결정권자가 매년 4만명이상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KoNECT(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항암제 임상시험을 대표하는 연구자, 제약기업 및 유관기관,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절단을 구성하여 참석하였으며, 한국이 임상시험 사절단을 꾸려 ASCO에 참석했다. 이번 ASCO 참가를 통해 KoNECT는 해외에서 다양한 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미국 제약사들의 임원진을 만나 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하고 한국에서의 임상시험 유치를 논의 중이며, 한미약품과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사절단으로 참석한 제약기업들도 활발한 임상결과 및 해외 기술 수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6월 5일(일)에 개최한 초청 세미나 ‘Start with Korea’ 에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좌장은 서울대학교 방영주 교수가 맡았으며, 국내외 연자들이 함께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 RD 파이프라인 및 정부의 지원책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사절단으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7일 구리시에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준수되기를 촉구하며 구리시보건소장을 의사로 임명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구리시는 현재 도에서 전입된 5급 행정직 공무원이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상태이다. 현행 지역보건법시행령 13조 1항은 ‘보건소에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별표 1에 따른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런데 현재 경기도내 의사 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은 20% 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서울시가 100% 의사로 보건소장을 임명하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의사 보건소장의 비율이 가장 낮은 상태임을 고려한다면 경기도내 시민들의 건강이 비전문가에게 의해 관리되고 있다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여 이를 개선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해 왔다. 지난 해 포천시보건소와 수원 영통구보건소장, 성남 수정구보건소장이 의사 보건소장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및 차병원그룹 줄기세포연구소 송지환 교수팀이 헌팅턴병은 유전질환으로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을 발현하는 세포에만 병이 생긴다는 기존 이론을 뒤집고,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이 해당세포에서만 머물지 않고 주변세포로 방출된 후 결국 뇌 전체로 퍼져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병기전을 밝혀냈다. 해당 논문은 병리학 분야에서의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Acta Neuropathologica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헌팅턴병은 부모로부터 유전되며, 염색체 4번에 위치한 헌팅틴 유전자의 CAG 염기서열이 과도하게 반복돼 이로 인해 형성된 헌팅틴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응집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35세에서 44세 사이에 발병하고, 15~20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무도병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흐느적거리듯 움직이는 증상)과 우울증, 치매 등의 대표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10만 명 당 5~10명 정도의 빈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치료제는 전무한 실정이다. 송지환 교수팀은 헌팅턴병이 걸린 환자의 피부세포 또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9일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일본초음파의학회(JSUM, Jap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일본초음파의학회는 1961년에 설립돼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1만 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5000명 이상이 참가해 단일 국가 학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창립 이후 학회의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54명의 일본회원을 매년 1인씩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있다. 최병인 교수는 1987년부터 일본초음파학회가 주관하는 학회에 10회 이상 참가해 25회 이상의 특강, 강연, 좌장 등을 수행했으며, 일본초음파의학회의 수준향상과 국제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일본초음파의학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16년 5월 28일에 개최된 총회 석상에서 일본초음파의학회 55년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명예회원증을 수여 받았다. 또한, 최병인 교수는 1992년부터 아시아초음파의학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과 2007년까지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7년부터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이사
조기 위암 치료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기존 표준 치료법인 위 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치료 성적이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조기 위암 환자들이 보다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기남 교수와 장지영 전임의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내시경을 통해 암 세포를 제거한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96.8%로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 생존율인 91.7%보다 높았다. 또한 시술 또는 수술 후 3개월 이내 발생하는 출혈, 천공 및 상처 누출 등의 조기 합병증은 두 치료법 모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합병증의 중증도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란 내시경을 통해 기구를 위 속으로 넣어 암 세포가 있는 위 점막을 부풀려서 올가미로 잡아 전기 소작기로 절제하는 것이다. 배를 열지 않고 장기를 최대한 보전하면서 암 세포를 제거할 수 있어 개복 수술에 비해 여러 합병증, 후유증 및 삶의 질 저하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심기남 교수는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 및 각국의 의료비 재정절감 정책으로 국내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유럽시장의 임상시험 승인 및 인허가·마케팅 전략정보를 공유하여 업무 이해도와 현지 시장 진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첫 순서로 아이그룹의 노재환 상무가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및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아구스틴 델라칼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 상임컨설턴트가 ‘효율적인 현지 파트너사 접근 및 협업전략’을 소개하고 쿠니오 오다카 페덱스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 매니저가 ‘바이오의약품의 콜드체인 트렌드 및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휴식시간 후에는 김민영 파렉셀코리아 이사가 ‘국내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사례’에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박근형 코트라 의료바이오 팀장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코트라의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럽시장에 관심이 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39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단은 환자의 의료이용행태, 의료자원의 지역적 분포 및 교통인프라 등을 고려한 의료이용지도를 구축해 향후 보건의료 정책수립 시 근거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연구를 서울대 김윤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자원의 배분과 의료이용의 형평성 등 문제 해결에 근거자료가 될 의료이용지도의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다. 먼저, 미국 다트머스 아틀라스 연구소의 책임연구자인 데이비드 굳먼 박사가 ‘지역 간 의료이용의 변이 연구가 의료에 미친 영향’에 대해 외국의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서울대 김윤 교수는 의료이용, 환자 특성, 의료자원, 공간DB 데이터를 가지고 의료생활권을 설정하고 지역간 변이와 의료이용 행태를 분석해 정책방안을 도출하며 의료이용지도 구축 중장기 로드맵을 제안한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원 이태식 교수의 의료이용지도의 강건성, 한국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