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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 진료와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실적, 보유장비 및 시설, 의료서비스의 질, 중증환자 구성비 등을 평가해 2011년부터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기(2012년~2014년)와 2기(2015년~2017년)에 이어 3기(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에도 지정됐다. 병원은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증 · 희귀질환 환자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선정될 만큼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도 1대(버사HD) 추가 도입하고, 감염병 차단을 위해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3주기 연속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7일 임시 회원총회를 열어 각각 97%의 압도적 찬성으로 회칙 개정과 감사보고서 승인 안건을 통과 시켰다. 28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열린 임시 회원총회에서 의사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대의원제를 폐지한데 이어 이번 회칙개정을 위한 회원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대의원들의 결의가 아니라 회원들의 총의에 의해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구조로 의사회의 의사 결정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번 회칙개정은 저출산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원들이 자신의 의사를 쉽게 직접 표명함으로써,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전의사 단체중 처음으로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소청과의사회 회원들은 똘똘 뭉쳐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든 한마음으로 대처해 왔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고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데 보다 나은 제도를 갖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했다. 그는 “소청과의사회는 내년부터 그 힘의 원천이 회원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추진 동력을 가지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시도된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방사선의학의 현황분석과 정보수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의학포럼이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뉴국제호텔 세미나룸에서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방사선치료 · 핵의학 의료현황 진단'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28일 전했다. 포럼은 '바이오 · 의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유승준 센터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전문가 강연에서는 '방사선의학 현황 진단'을 주제로 ▲방사선의학 현황 진단의 의의 및 경과(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 ▲방사선치료 현황 분석(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백은경 과장), ▲핵의학 검사 현황 분석(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과장)이 발표됐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암을 비롯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 방사선의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임상 현황을 정확히 보여주는 데이터가 부재했다는 점을 공통으로 지적했으며, 방사선의학 현황분석의 방법론 및 결과, 추가적인 정보수요를 논의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충청·호남권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을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에서의 이번 로봇 간 절제술 성공으로 호남지역은 물론 인근 충청권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지역민의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팀이 최근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간내담석증을 앓고 있는 안모(35)씨와 김모(43)씨 등 환자 2명과 전이성 간종양 환자인 백모(36) 씨 등 3명 환자의 간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교수는 간담도, 췌장질환, 이식 및 혈관외과 분야의 전문의로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 1995년 전북지역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데 이어 2005년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해 현재까지 간 이식 100례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신장이식 분야에서도 2014년 1월 전북 최초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하는 등 신장이식 500례를 성공한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간내담석증으로 지난 6일 수술을 받은 안씨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주름개선세포치료제 ‘로스미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TPX-105의 정식 명칭인 로스미르는 ‘기적의 이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눈 밑 주름 개선을 위한 세포치료제다.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한 자기유래 피부세포치료제이기 때문에 보톡스, 필러와는 달리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도 전혀 없으며 주름도 훨씬 자연스럽게 개선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로스미르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도 시험군의 76%에서 우수한 주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유사치료제인 미국 Fibrocel사의 LaViv(안면 주름 대상 섬유아세포치료제)는 3회 투여가 필요하며 주름 개선율도 단 20~40%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안면 미용 시장은 기존 주력 제품에 비해 시장 규모가 훨씬 커 향후 테고사이언스의 매출 신장에 로스미르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2018년, 로스미르®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라디안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 순환기내과 서홍석 교수,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연구교수가 자리했고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와 한창희 상임고문, 이제우 부장, ㈜큐바이오센스 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동 연구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및 조언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디안은 내년 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탑재한 가정용 홈케어 제품의 상품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환자들의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등 다양한 심장 파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화를 이룬 고려대 구로병원과의 협약은 기점으로 바이오진단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임채승 연구부원장
금년 의사 면허신고가 25.5%로 매우 저조하다. 2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의사 면허신고를 해야 하는 대상자 2만6,494명 중 지난 25일까지 신고한 의사는 6,767명(25.5%)이었다. 이는 작년에 저조했던 의사 면허신고율 44.7%보다도 19.2%포인트 더 낮아진 수치이다. 작년 12월7일 기준으로 의사 면허신고 대상자 7만861명 중 7일까지 신고한 의사는 3만1,693명이었다. 금년 신고대상자는 △2014년1월1일 이전 면허취득자 중 미신고자 9,956명 △2012년 또는 2013년 최초 신고 후 재신고 하지 않은 회원 1만3,035명 △2014년 면허신고 회원 338명 △2014년 면허 취득 회원 3,165명 이다. 27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주현 대변인은 “신고율 25.5%는 지난 12월25일까지 신고접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금년 말까지 신고를 마쳐야 하는데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미신고자 중 금년 말까지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면허정지 행정처분 통지가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다”라고 말했다. 의협 관계자도 “면허정지 처분 사전통지서가 미신고자에게 전달돼야 하는 데 주소불명, 은퇴, 해외거주 등으로 소재 파악이
6.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하나? – ‘온트루잔트’ 유럽에서 허가 승인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만든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성분명 SB3, 트라스투주맙)이 현지시간 기준 11월 15일 유럽으로부터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루수두나, 임랄디 등 3종의 제품이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유럽에서 허가받은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를 포함하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승인 받은 제품은 총 5종이다. 온트루잔트의 허가는 비슷한 시기에 허가 신청한 경쟁사를 제치고, 유럽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했을 때 바이오시밀러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앞서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앞서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의 선두기업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 역시 램시마와 트룩시마 역시 유럽 시장에 내 놓았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시와 셀트리온은 생산시설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7. 의약품 생산•유통•소비 모두 관리할 수 있을까? -의약품 일련번호
◆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논의 거듭 메르스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인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정부 · 의료계 · 학계 ·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를 마련하고, 지난해 1월 15일 첫 회의를 시작했다. 총 14차 회의를 통해 마련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초안은 금년 11월 25일대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에서 공개된 후 이슈가 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그간 종별에서 기능별로 바뀌는 내용을 담은 권고문에 대해 병원계 개원외과계단체 등이 이견을 내면서 논의에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7일 외과계 개원의사단체의 모 회장은 "당초 소위에서 자구수정과 문구수정을 마친 후 보건복지부가 12월 중순쯤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고문 발표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라고 했다. 협의체 첫 회의 당시 정진엽 장관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최우선 보건의료정책과제 중 하나다.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과제가 실행력을 가지도록 법령 개정, 수가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했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첫 회의 이후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고,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급여 확대, 개인 건강검진 증가 등으로 CT, MRI 등의 조영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위해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나, 조영제가 병원에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인 탓에 소비자의 주의만으로는 사고예방이 어려워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최근 3년간 조영제 위해사례 160건을 분석한 결과, 2014년 37건, 2015년 28건, 2016년 41건으로 부작용 문제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영제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과 같은 진단 촬영 시 음영을 강화하여 조직 및 혈관의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의약품이며, CISS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월 30일 보도한 '2016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분석'에 따르면, 조영제 안전성 정보 보고는 2014년 14,572건에서 2016년 18,240건으로 급증했다. ◆ 조영제 부작
안동병원은 세계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X’를 도입하고 12월28일 로보수술센터 오픈식을 개최한다. 안동병원은 최첨단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da vinci X)’를 도입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사가 로봇 팔에 장착된 고화질 3D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 영상을 확인하며 콘솔(Surgeon Console)에서 로봇을 조종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고화질 3차원 영상으로 몸속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술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육안에 비해 훨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도까지 회전하며 정밀한 동작수행이 가능해 정상조직과 신경, 혈관 등을 건드리지 않는 섬세한 수술에 유용하다. 또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미세한 손 떨림을 방지해 섬세한 박리와 지혈에 안정성이 높다. 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암 수술 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계열의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병원 외과 한구용 박사는 “암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은 수술부위를 최소절개하여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 · 김혜련 · 홍민희 교수팀이 국제적 癌 표준 진료지침으로 널리 활용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의 진료지침을 새롭게 개정하는 성과를 최근 거뒀다고 세브란스가 27일 전했다. NCCN(www.nccn.org)는 메이요클리닉암센터, 메모리얼슬론캐더링암센터, MD앤더슨암센터, 스탠포드대암센터 등 미국 내 암치료 분야의 선두를 이루고 있는 27개 주요 암센터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학술연구 및 교육단체다. 특히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하는 항암치료가이드는 미국 내 항암환자의 97%가 따르고 있으며, 전 세계 항암치료 의사들도 가장 많이 참고하고 실제 활용하는 진료지침으로 쓰이고 있다. 조병철 교수팀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난치성 폐암의 한 종류인 'ROS1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에서 '세리티닙(Ceritinib)' 약물의 유용성을 밝힌 연구성과를 발표했다.연세암병원 중심으로 대한항암요법학회 10개 회원병원에서 ROS1 돌연변이 폐암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를 통해 세리티팁 약물의 치료반응률 62%, 치료반응 지속기간 21개월에 이르는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은 서울대병원 등 41개 종합병원과 함께 지정돼 2018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난도가 높은 중증 질환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도록 권역별 병원에 역할이 부여되는 자격으로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 병원 시설 및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의 지정기준을 충족한 병원만이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진료권역별 우수 종합병원 중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다.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환자 분포를 보여주고 있는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 과정 · 결과, 1200병상이 넘는 병상 수와 우수한 인적자원, 최첨단 의료장비 등 상급의료기관을 능가하는 진료 능력 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현지 조사에서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 정보협력체계, 장비, 중환자실 시설 및 장비, 환자구성, 간호실습, 병상증설 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베트남 의료진 3명이 본원을 방문해 복강경 수술과 관련한 연수를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병원 측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첨단 의술을 전수받기 위해 베트남 의료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전반기 태국 의료진의 연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최신 술기 교육이라고 했다. 베트남에서 방문한 의료진은 3명으로 LE TIEN DUNG, TRAN DINH TAN, TRAN VAN VIEN 이며, 베트남의 젊은 외과 의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베트남 의료진은 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윤석 교수는 3,000여례의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집도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로 국내 대장암 수술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로봇 및 복강경 수술 전문가이다. 복강경 직장암 수술을 2시간 내외에 마치고 있으며, 수술 결과 또한 탁월하여 복강경 수술에서 개복전환율 3%, 문합부 누출율 5%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교수가 복강경수술을 시행하는 동안 수술에 직접 참관해 전반적인 진행 과정과 수술 방법에 대해 배웠으며, 수술 수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 시간을 가져 복강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와 오는 29일부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국 3,600여 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건강보험 각종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전했다. 그동안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은 공단 홈페이지, 4대 보험 통합징수포털(https://si4n.nhis.or.kr), 정부24, 웹EDI, M건강보험(모바일 앱)과 인근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었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부득이 인근 건강보험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하여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공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추진해 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했고,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7종의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납부확인서 5종,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총 7종이며, 무인민원발급기는 각 지자체 민원실이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해 운영 중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신규 서비스 7종을 포함해 86종
정부는 27일 '전공의 수련시간 주당 80시간으로 제한' 등 내년 상반기에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27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2018년 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12월 23일부터 전공의의 수련시간이 주당 80시간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23일부터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이 전면 시행됐다. 전공의는 주당 80시간(교육목적 시 8시간 연장가능), 연속해서 36시간(응급상황 시 4시간 연장가능)을 초과한 수련을 지시받을 수 없게 된다. 소득분위 하위 50%까지는 현행 본인부담 상한 금액을 150만원까지 인하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에 본인부담상한제를 개선(소득구간 3→7단계로 세분화, 저소득층 상한액 인하 등)하였으나, 취약계층의 과다한 의료비 부담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국민들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화상 등 중증질환에서 전 질환으로 확대되어 어떤 질환으로 입원하더라도 고액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2012~2014년)와 제2기(2015~2017년)에 이어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고 27일 전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시설, 장비, 인력, 의료서비스의 질, 환자 구성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제3기 상급종합병원은 전국에서 42개 병원만이 지정됐다. 3기 상급종합병원은 지난 2기에 비해 지정기준이 강화됐으며, 부천 지역에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유일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에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됨으로써, 2020년까지 경기 서북부권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상위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은 우리 병원이 시설, 장비, 인력, 의료서비스의 질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함을 재차 확인받은 것"이라며, "경기 서북부권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대표 병원으로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모든 교직원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7월부터 인천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김선영 교수가 세계 노인의학 전문가들이 집필하는 'Oxford Textbook of Geriatric Medicine'(3판) 서적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고 경희의료원이 27일 전했다. 원장원, 김선영 교수는 '노인의 호흡곤란(Age-associated breathlessness)' 부분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참여 저자이다. 해당 서적은 노인의학 분야에서 통용되는 국제 참고도서로 9개국의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요실금, 낙상 등 고령 환자가 흔히 겪는 임상 문제부터 뇌졸중,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더 나아가 노인 학대, 죽음 등 사회적인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원장원 교수는 "세계적인 노인의학 교과서에 권위자들과 함께 저자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김영모 병원장이 인천광역시에서 구성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기본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한 제안을 얻고, 관련된 기반 조성사업을 수립하는데 있어 다양한 자문을 얻고자 구성한 위원회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8월 24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016년 8월,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3차 인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병원 내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다양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고, 인천국제공항 내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에 이어 내년 초 오픈하는 제2터미널 의료센터까지 통합 운영을 앞두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책무를 강하게 느낀다.”며 “인천광역시가 주도하는 ‘의료 한류’의 흐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젠셀(대표 김영석, 김태규)이 T 세포 면역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지난 26일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임상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령바이젠셀의 핵심 기술은 환자 및 정상인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로 분화배양 시키는 기술로, 표적항원에 따라 다양한 CTLs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미 여러 표적항원을 대상으로 CTLs 생산에 성공하였고, 연구자주도임상 및 응급임상 등을 진행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종양항원 특이 T 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은 환자/공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 분리 후, 시험관에서 제조 배양한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 이하 CTLs)를 생체 내에 주입해 항원 특이적으로 암세포를 살해하고, 환자의 몸 안에 남아있는 미세잔존암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종양치료기술이다. 또한,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발현하는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살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일부세포는 기억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