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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아, 청소년 등에서 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치료제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정보 제공은 수능철을 맞아 ADHD 치료제를 집중력을 높여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고 복용하거나 정신과적 질환인 ADHD에 대한 편견이나 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례 등이 있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식약처가 제공한 ADHD의 증상과 진단·치료, 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 치료제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ADHD 증상 및 진단 ADHD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으로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주의력부족’,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 등이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신경학적 원인’, ‘가족력’, ‘해부학적 원인’ 등이 연구되고 있다.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와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다른 것으로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는 신경전달
무좀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무좀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91만 명의 국민이 무좀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진료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무좀 치료를 위해 사용한 진료비는 2,32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 중 발에 생기는 병변을 말한다. 때로는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며,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동민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무좀 진료 인원은 최근 5년 동안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 3천 명 수준이던 무좀 진료 인원은 2013년 83만 2천 명으로 5% 증가했으나, 2014년 77만 2천 명으로 7% 감소했고, 2015년에도 3% 감소했다. 2016년에는 3%가 증가했으나 2012년에 비해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좀 진료 인원 중 남성은 220만 7천 명 수준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6%를 차지했다. 여성은 44%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정리하면 남
청소년들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 우울증 진료 인원이 지속해서 늘어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이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상담 건수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의 정신건강 상담은 2013년 24,978건에서 2016년 51,63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3년 기준 24,978건으로 전체의 9.2%, 2016년 기준 51,639건으로 14%, 2017년 9월 기준 42,866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는 등 지속해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체 대비 정신건강 상담이 2013년 8.6%에서 2016년 11.7%로 증가했으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전체 대비 정신건강 상담 비중이 2013년 10.3%에서 20.1%로 2배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다빈도 상담 유형은 대인관계(22%), 학업 · 진로(21.6%), 정신건강(12.1%)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0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환자안전시스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병원 QPS(의료질향상 및 환자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10월 환자안전 강화 활동들은 ▲환자안전 인식도조사, ▲SCH-3UP 환자안전 캠페인, ▲환자안전 라운드, ▲환자안전 교직원교육,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재난훈련 등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이어졌다. 환자안전 인식도조사는 교직원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광범위하게 실시됐다. 교직원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이용해, 환자는 설문지를 통한 조사가 진행됐다. 환자들은 낙상예방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은 조사결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환자안전에 대한 개선 및 발전방향을 정해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SCH-3UP 환자안전 캠페인은 ▲Speak up, ▲Cheer up, ▲Health up 등 3가지 활동으로 주말을 제외하고 12일간 쉼 없이 이어졌다.Speak up활동은 입원환자 대상 안전교육. QPS 교직원들은 전 병실을 순회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확한 환자확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환자확인절차와 낙상예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Che
어린이질환 전문치료병원인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이 3일 오후 1시에 병원 백년홀에서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국내외 관련기관의 전문가들과 상호협력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신생아실·신경학을 포함한 소아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근 식견과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게 된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경희대병원 등 국내 소아과 전문의를 비롯해 미국 시카고대·일본 구르메·에히메대·태국 쿨라롱칸대 등 유명 교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어린이병원의 개원을 알리고, 어린이전문질환을 치료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어린이병원 사업자로 선정된지 7년만인 지난 9월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1층, 지상 8층에 146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의사 47명·간호사 113명·보건직 13명 등 총 직원은 195명에 달한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소아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등 국민편의를 위해 오는 3일부터 '스마트장기요양(앱)'을 통해 재가급여내용 '즉시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급자(보호자)가 종이로 제공받는 급여제공기록지를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리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핵가족화와 보호자의 사회활동 등으로 가정에 혼자 있는 어르신에게 요양 요원(요양보호사 등)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보호자가 요양서비스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요구가 증대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 3월 '스마트장기요양' 앱을 개발 · 배포해, 보호자 등이 장소를 달리하면서도 장기요양 방문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장기요양' 앱은 보호자의 서비스 알림 기능뿐만 아니라 요양 요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의 활동내용 등록, 장기요양기관 책임자가 등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공단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실시간 문자(Push) 알림으로 안내하는 등 서비스 현장의 신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사용제한(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의 NFC 적용 가능한 폰만 이용 가능)과 사용
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방안을 보고 받아 논의하고, ▲유방암 치료제 신규 등재 관련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에는 정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노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되었다. 그간 정액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기관 간 갈등, 의료 이용 왜곡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제15차 건정심에 개선방안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제18차 건정심에서는 별도의 협의체(‘17.9~10월)를 통해 논의된 치과, 한의과, 약국의 개선방안을 포함한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정액구간으로 인한 본인부담 급증을 완화한다.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개선안> 구분 구간 본인부담 현행 개선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5000원 초과~2만원 이하 30% 10% 2만원 초과~2만5000원 이하 20% 2만5000원 초과 30% 치과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
좀처럼 확립하기 어려운 의료전달체계와 모두가 공감하는 개념이 없는 일차의료의 강화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15분 진료 시범사업, ▲301네트워크 시범사업에서부터 신뢰를 쌓는 것으로 시작해보자는 제안이 있었다. 대한병원협회가 1일 아코르 앰배서더 용산 호텔에서 개최한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7’의 ‘포럼4-의료전달체계 재정립과 1차의료 강화 정책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서 발제한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이 이같이 제언했다. 앞서 좌장을 맡은 김동익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아킬레스건이라고 표현했다. 김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은 우리나라 의료제도 40년의 아킬레스건이다. 사회주의적 의료보장체제 구축 때 급성기 진료가 최우선이었다. 지금은 만성질환관리와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수많은 병원이 진료하는 체계로 변했다. 이런 시기에 적절한 의료체계와 해법에 대해 논의해 보자.”고 했다. 이어 권용진 단장이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성찰과 신뢰중심 의료전달체계’를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40여년간 불신이 쌓였다고 지적했다. 권 단장은 “우리나라 의료환경이 급속하게 변했다. 소비자의 의사 결정에
10월 12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9일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힘입어, 올해 국감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문재인 케어'에 집중됐다. 앞서 정부는 3,800여 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며,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30.6조 원을 추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료율 매년 최대 3.2% 인상, 건강보험 준비금 10조 원 사용, 국고지원 확대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재정 고갈, 국민과의 소통 부재 등 문 케어 추진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고, 여당 의원들은 지적된 문제와 관련해 대책을 제시하면서도 문 케어를 다소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 김승희 의원, "문 케어, 차기 정부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강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0월 12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추가재정소요' 자료에 따르면, 문 케어 시행 시 2025년 보험료율이 누적준비금을 최소 1.5개월 치 유지할 경우 8.07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올해 1~3분기 동안 글로벌 매출이 급성장하며, 선두 가도를 달리던 BMS·ONO의 ‘옵디보’를 위협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MSD와 BMS의 분기별 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키트루다’가 2017년 3분기 글로벌 매출 10억 4,700만 달러(약 1조 1,668억 8천만 원)를 기록하며, 12억 5,600만 달러(1조 3,998억 원)을 기록한 ‘옵디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수치로 엄청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자칫 4분기에는 ‘옵디보’의 글로벌 매출을 능가할 수도 있는 증가폭이다. 한편, BMS·ONO의 ‘옵디보’ 역시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다만, 그 증가 추세는 ‘키트루다’보다 작아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38%의 증가율에 그쳤다. ‘옵디보’의 증가 추세가 이렇듯 주춤하게 된 계기는 미국시장에서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BMS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8%인 반면, 미국시장에서의 증가율은 9%에 그쳐 상대적으로 미국시장에서 매출 성장에 고전하고 있는 것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미국 제약사 토비라(앨러간에 합병)와 2016년 4월 체결한 '에보글립틴(Evogliptin)' 라이센싱 아웃 계약에 대해 11월 1일 라이센싱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았으며, '에보글립틴'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서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권리가 동아에스티로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종료는 앨러간의 자체 R&D 전략에 따른 결정으로, 에보글립틴의 NASH 치료제로서의 효과 또는 개발 가능성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최근 실시한 비임상 시험 결과 에보글립틴이 NASH 질환 동물모델에서 지방간염과 섬유화를 모두 개선시켰으며, NASH 치료 효과 측정 기준인 NAS Score (NAFLD Activity Score, 비알콜성지방간질환 활성 점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이는 앨러간이 개발 중인 임상 3상 단계의 NASH 치료제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라는 것. '에보글립틴'에 대한 글로벌 개발 판매 권리가 반환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GPR119 agonist, 미국 임상 1a상 완료)과 '에보글립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첫 자체 신약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의 발매 심포지엄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치러진 행사에는 서울 및 수도권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베시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은 연세의대 한광협 교수, 고려의대 엄순호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베시보 및 B형간염의 치료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첫 순서로 안상훈 교수가 '베시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 교수는 “베시보는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 및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대등한 치료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신장 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가 ‘간질환에 대한 엘-카르니틴의 효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엘-카르니틴은 간세포 내에서 지방 및 당 대사를 원활히 하고, AST, ALT, TG 등의 간수치를 개선하며, 간조직 보호 및 개선 작용을 하는 등 간질환에 있어서 효용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가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본관 3층 강당에서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여덟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위장관을 주제로 구성된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병원 이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건국대학교병원 이상표 교수가 '식도의 운동성 질환이란?', ▲한양대학교병원 이강녕 교수가 '대장 종양성 병변의 진단과 치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박찬혁 교수가 '고위험군에서의 내시경 시행 및 내시경과 관련된 합병증의 관리', ▲한양대학교병원 이항락 교수가 '위장관질환 의료분쟁 증례 분석 및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간, 담도, 췌장을 주제로 구성된 두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병원 최호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전대원 교수가 '만성 C형 간염의 최신 치료', ▲을지대학교병원 안상봉 교수가 '만성 B형 간염의 최신 치료', ▲한림대학교병원 고동희 교수가 '급성 췌장염의 진단과 치료', ▲을지대학교병원 손병관 교수가 '담낭담석의 진단과 치료: 언제, 어떻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장 전대원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위장관, 간, 췌담도,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별관 6층에 재활 · 도수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23일부터 치료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재활·도수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고급 인력풀을 자랑한다. 본 센터는 수술 후 관절의 각도와 근력을 디지털로 특정할 수 있는 최첨단 재활장비를 비롯해 척추환자를 위한 도수치료 테이블과 견인치료기, 관절환자를 위한 슬링재활기구와 유럽식 재활 소도구 등을 도입했다. 센터 직원들은 이 장비들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검사하고, 마사지, 관절의 각도를 잡아주는 슬링 운동, 근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유럽식 소도구 운동 등의 재활치료법을 환자 개개인에 맞춤 적용해 시행한다. 본 센터장에는 스포츠 선수 재활치료와 정형외과 재활센터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박세준 실장이 선정됐다. 본 센터는 박세준 실장을 필두로 총 3명의 물리치료사가 분야별 강점을 살려, 한층 강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세준 실장은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평소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보면서 함께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센터직원 모두 환자와 긴밀하게 소통해 부천 연세사랑병원 재활
건국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KRC)가 지난 10월19일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투석실을 운영하는 서울·경기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2017년 협력 의료기관 초청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7개 병·의원에서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투석환자 관리(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 '투석환자의 인터벤션 시술(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 '투석환자 진료 절차(건국대병원 투석실 정경희 수간호사)'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진료와 교육, 연구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병·의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에는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협력 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CS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 대표 남성질환 진료비가 최근 5년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총진료비는 1조 8,100억 원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는 35만 원 수준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연령별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연간 발기부전 진료비는 6억 9,700만 원에서 9억 2,100만 원으로 약 32% 증가했다. 환자 수는 1만 5,167명에서 1만 6,307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연간 1인당 진료비 지출이 4만 6,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약 1만 원 늘었다. 환자 수 기준으로는 50대 28.3%, 60대 23.6%, 40대 17.8% 등 중년층의 비중이 높았지만, 20~30대 환자들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20대는 2012년 681명에서 2016년 905명으로, 33% 증가했다. 30대도 같은 기간 12% 늘었다. 학업 · 취업 등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0대 이상 노인 환자도
한국얀센 (대표이사 김옥연)이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영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 및 경력 3년 미만 영업 사원 대상이며, 지원 자격은 신입 사원의 경우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경력 사원은 총 경력 3년 미만의 사원이다. 영어 등의 외국어 회화 및 작문 능력 보유자와 제약 업계 영업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을 포함한 전국이며, 최종 합격 시 2018년 1월 중 입사 예정이다. 한국얀센은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한국법인으로 1983년 출범했다. 지난 30여 년간 ‘혁신과 책임(Innovative and responsible)’이라는 비전아래 신경정신, 통증, 암, 면역, 감염 등 의학적 치료법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한 질환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자세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한국얀센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신입 사원 공채를 통해 인재를 발굴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요건과 지원은 존슨앤드존슨 채용 포털(www.careers.jnj.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신장암에 걸려 신장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수술에서 그간 복강경 수술과 비교한 로봇 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대단위 연구가 거의 없었는데, 최근 두 수술법의 안전성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비뇨기과 정인갑 교수팀이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에서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신장 전체 절제술을 받은 환자 23,753명을 최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과 입원 기간이 거의 비슷하다고 1일 밝혔다. 정인갑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및 하버드대학교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인 ‘자마(JAMA,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정 교수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내 416개 병원에서 로봇과 복강경으로 신장 전절제술을 받은 2만3,75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수술법, 합병증 발생, 입원 기간 등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 환자 중 1만8,573명은 복강경 수술을 받았으며, 5,180명은 로봇 수술을 받았다.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까지 포함했을 때 2003년에는 로봇 수술의 비율이 전체 수술 중 약 1.5%였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기 위하여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정책포럼’을 오는 2일 오후 3시부터 성균관대 명륜캠퍼스 600주년기념관(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기업의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란 의약품 특허권 보호를 위해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2015년 '약사법' 개정으로 후발의약품 판매금지, 우선판매품목허가 등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포럼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위한 권리범위확인심판 전략’을 주제로 발표된 후 국내 제약기업과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약업계가 우선판매품목허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허심판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동향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 등 3개 물질을 신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3개 물질은 Acrylfentanyl, Deschloroketamine, AL-LAD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물질 중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로 무의식, 호흡억제, 구토, 오심, 빈맥, 불안, 고혈압 등의 부작용으로 최근 일본에서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물질의 효력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11월 1일자로 재지정·예고한다. 재지정 예고된 3개 물질은 Mepirapim, 2C-N, LY2183240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이번에 재지정되는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 보면 칸나비노이드 계열 2개, 암페타민 계열 1개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하여 166종을 지정하였으며, 이중 ‘MD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