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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주 동구지역 60세 이상 주민 중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환자의 93%가 뇌졸중 위험이 크고, 약 70%는 자신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연령일수록 심방세동을 많이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 순환기내과 교수)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주광역시 동구지역 60세 이상 주민 2,422명(60대 462명, 70대 1,306명, 80대 이상 654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고혈압·심부전·판막질환 등이 동반되며,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5배나 증가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총 4단계로 세밀하게 진행된 이번 검사에서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주민은 모두 73명(남성 34명·여성 39명)이었다. 이들 중 93.2%(68명)가 뇌졸중 위험도 검사(CHA2DS2-VASc 점수)에서 ‘높음(2점 이상)’으로 나타나 심방세동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임을 재확인하게 됐다. 또한 심방세동 진단자 10명 중 거의 7명(68.5%)은 자신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두 번째로 출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2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허가 후 출시 약 3개월 만에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7월 영국 및 네덜란드에서 오리지널의약품 판매량의 30% 이상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매월 10% 이상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룩시마의 이 같은 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램시마와 비교해도 약 3~4배 이상 빠른 속도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앞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경우, 2015년 1분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출시 후 이듬해인 2016년 1분기 말에 이르러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트룩시마의 빠른 성장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약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사의 진행성 연조직 육종 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가 8월 1일 국내에 비급여 출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단일클론항체다. 라트루보는 안트라사이클린 함유요법에 적합하고 방사선요법이나 수술 등을 할 수 없는 성인 연조직 육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독소루비신과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라트루보는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에서 40년 만에 기존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 대비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단일클론항체이다. 현행 1차 치료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과 라트루보와 독소루비신 병용요법을 직접 비교한 JGDG 2상 임상 결과, 라트루보와 독소루비신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26.5개월로 표준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을 11.8개월 연장시켰으며,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2.5개월 연장시켰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단독요법 군과 비교 시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라트루보의 이 같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DPP-4 저해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및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이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 가능하도록 적응증이 변경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변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에 따른 것으로 메트포르민이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게로 처방 범위가 확대된 것에 근거한다. 이에 따라 8월 1일 기준으로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 45 mL/min 이상부터 60 mL/min 미만, 사구체여과율(eGFR) 기준으로는 45 mL/min/1.73m2 이상 60mL/min/1.73m2 미만인 3a 단계의 중증도 신장애 환자 중 유산산증 위험을 증가시킬만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환자에게 적절한 용량 조절시 투여가 가능해졌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Korea Diabetes Fact Sheet 2016’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중 30세 이상에서 약 30%, 65세 이상에서 39%가 알부민-크레아티닌비 30 μg/mg 초과 또는 사구체여과율(eGFR) 60 mL/min/1.73m2미만에 해당하는 신장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병동으로 진입하는 통로마다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8월 1일부터는 그간 자유로웠던 병문안을 통제한다고 밝혔다.무분별한 병문안 문화를 개선함으로써 환자들의 안정과 빠른 치유, 그리고 제2메르스 사태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지속적으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대형병원들의 병문안 통제시설 및 보안인력 세부기준을 강화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정부의 병문안 문화 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총 20여곳의 스크린도어 설치는 물론, 24시간 통제업무를 담당할 보안요원도 대폭 증원해 배치했다.8월 1일부터 순천향대천안병원 병동을 출입하려면 스크린도어를 통과해야만 한다. 통과를 위해서는 전자태그(RFID)나 바코드가 내장된 출입증이 있어야 하며, 병원은 환자 외 최대 2인(보호자, 간병인)에게만 바코드 출입증을 지급한다.병문안 시간 및 횟수도 통제된다. 일반병실의 경우 평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회,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회만 병문안이 가능하다. 중환자실과 신생아실 병문안 시간 및 횟수는 예전과 같다.7월
지역의료원(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 41곳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됐다. 31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의료수익 ▲의료외수익 ▲당기순이익 3개 항목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 총계는 135억5,300만원으로 재작년 117억8,4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료원 41곳 중 이익증가 9곳, 이익감소 2곳, 흑자전환 13곳, 적자전환 6곳, 적자지속 11곳으로 집계됐다.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당기순이익 총계가 흑자로 전환된 것은 서울의료원강남분원 등 9곳의 이익 증가와 서울의료원 등 13곳의 흑자 전환에 힘입은 결과다. 이익증가 9곳은 서울의료원강남분원 경기도의료원파주분원 원주의료원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 군산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이다. 흑자전환 13곳은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인천의료원백령분원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천안의료원 남원의료원 강진의료원 포항의료원이다. 반면 이익이 감소한 2곳은 목포시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다. 또 적자로 전환된 6곳은 대구의료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경기도의료
전남대학교의과대학이 2017년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 메디컬 리그 호남지역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31일 전남대 의과대학에 따르면 축구부 코마(COMA·지도교수 김윤하 전남대 의대 부학장)는 지난달 29일 광주 보라매축구공원에서 열린 대회 호남지역 예선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코마는 대회 본선에 진출,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이번 호남지역예선은 전남의대를 비롯해 조선의대·전북의대·원광의대·서남의대 등 총 5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리그전으로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코마는 조선의대(1대1)와 전북의대(3대0)에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원광대(0대1)에 아쉽게 패해 1승1무1패로 본선진출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서남의대를 가볍게 2대0으로 꺾어 원광대와 같이 2승1무1패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골득실에서 3점으로 원광대(1점)를 앞서 극적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코마는 정명철 주장을 비롯해 선수들 모두 특유의 조직력과 투지를 발휘해 예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본선은 오는 6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전남의대·서울의대·연세의대·가톨릭의대·연세원주캠퍼스·인제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닌라로(익사조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프로테아좀과 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억제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닌라로의 국내 허가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다케다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의 또 다른 예시”라며,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서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함은 물론, 복약편의성을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닌라로는 권장 시작 용량 4mg으로 28일 주기의 1, 8, 15일에 각각 경구 투여한다. 레날리도마이드는 25mg으로 시작할 것이 권장되며, 28일 주기의 1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회 경구 투여한다. 덱사메타손의 권장 시작용량은 40mg으로 28일주기의 1, 8, 15, 22일에 주 1회 경구 투여한다. 식약처의 이번 시판 허가는 재발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8월 1일부터 입원환자의 감염예방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병문안객 출입통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동산병원은 전 병동 33개 출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배치하여, 정해진 시간에만 환자 면회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병문안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병문안 문화개선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의 원인을 무분별한 방문 면회에 따른 감염 확산으로 보고, 이에 의료기관의 병문안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병동 출입을 위해서 환자는 바코드가 부착된 환자 팔찌, 보호자는 입원시 보호자 1인에게만 발급되는 출입증을 출입문에 인식해야한다. 또한 일반 병문안객은 보건복지부 권고안에 따라 평일 1회(오후 6시~8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 면회가 가능하며, 병문안객 기록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동산병원 1층과 3층 입원병동 입구에서 면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감염성 질환자, 만12세 이하의 아동, 임산부 및 노약자, 단체방문객 등은 면회 가능시간에도 출입이 제한된다. 송광순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제 2의 메르스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 분야에 걸쳐 국가 기초연구지원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된 국가대표 연구‧관리기관으로 국가 R&D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배양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규철 교수의 연구과제는 ‘건․골 부착부 건병증에서 건유래․줄기세포의 조직재생 기전 연구-건유래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및 임상적용기술 확보’를 주제로 앞으로 3년간 1억37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건․인대 조직은 일반적으로 치유 속도가 늦고 일단 손상되면 정상적인 건․인대 조직으로 쉽게 재생되지 않아, 만성 근골격계 질환 건․골 부착부 대사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노규철 교수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마침내 1조 원 규모 일본시장 판매의 길을 열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자사가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일본 코드명 NI-071)가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일본은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레미케이드 시장으로 약 1조 원 규모에 달한다. 지난 27일 열린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청 약사심의에서 에이프로젠의 'NI-071'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모든 적응증에 대해서 효능을 인정받았다. 제품명은 주 판매사인 일본 니찌이꼬제약 브랜드 ‘니찌이꼬’와 공동 판매사인 야크한제약 브랜드 ‘아유미’로 이중 등재됐다. 'NI-071'은 일본에서 임상시험이 수행된 유일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니찌이꼬제약은 이 강점을 부각시켜 일본 내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과거에도 일본 내에서 임상을 완료한 소형제약사의 면역억제제 바이오의약품이 해외에서 임상 완료된 대형제약사의 제품을 제치고 일본시장 점유율을 80% 이상 장악한 사례가 있다. 이번 승인으로 에이프로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자사의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온라인쇼핑몰 옥션의 ‘올킬’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97% 단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필립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구강건강 케어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음파칫솔 ‘소닉케어 2시리즈’와 어린이용 음파칫솔 ‘소닉케어 키즈’, 치간세정기 ‘에어플로스’를 각각 50명씩, 매일 총 150명에게 9,9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음파칫솔 ‘어댑티브 클린 화이트’ 칫솔모와 ‘다이아몬드클린 스탠다드’ 칫솔모는 각각 100명씩, 매일 총 200명에게 990원에 제공한다. 필립스는 선착순 특가를 놓쳐 아쉬운 소비자를 위해 풍성한 특별 혜택을 추가로 준비했다.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옥션에서만 소닉케어 음파칫솔과 치간세정기 일부 제품을 최대 65% 할인가에 제공하며, 특히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플러스’와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블랙’ 구매 시에는 2만원 할인 전용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고객을 위한 상품평 이벤트도 실시한다. SNS에 제품 후기를 올리고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지난 27일 임상시험 LATTE-2의 96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LATTE-2는 장기지속성 HIV 주사제인 '카보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얀센의 에듀란트)'의 2제요법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로, 경구용 카보테그라비르와 2가지의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s)의 3제요법으로 바이러스 억제를 달성했던 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오픈라벨의 임상 2b상 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는 저명한 의학학술지인 '란셋' 온라인판에서 발표됐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에이즈학회(IAS: the International AIDS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3개 이상의 약제를 포함한 경구용 고정용량 치료제(fixed dose oral treatment)는 HIV 감염인의 복용 부담을 낮출 뿐 아니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HIV 치료제 발전을 이끌었다. 새로운 HIV 치료제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됨에 따라 바이러스 억제 달성 및 내성 변이의 발현을 줄이는 데 복약순응도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임상연구 LATTE-2는 카보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을 주사 투여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신제품인 어린이 감기약 및 해열제 ‘콜대원 키즈’ 4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콜대원 키즈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각각의 성분을 사용한 2종의 해열제와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는 기침감기와 코감기를 위한 2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복용하게 되는 2종의 해열제 제품은 무색소, 무보존제 처방에 ‘펜시럽(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펜시럽(이부프로펜)’의 2가지 성분의 제품으로 각각 출시되며, 발열이 심할 경우 두 제품을 일정시간 간격으로 교체해 가며 투여 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기침감기용 ‘코프시럽’과 코감기용 ‘노즈시럽’은 불필요한 성분의 남용 없이 해당 증상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성분들만으로 개발되어 어린이 감기의 개별 증상에 딱 맞게 복용이 가능하다. 콜대원 키즈는 알약이나 가루약을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향의 시럽제 형태로 개발되었고, 정량 복용을 위해 계량컵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용기형 시럽제의 불편함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1회용의 간편한 스
대림성모병원 변주선 행정원장(76)이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는 지난 3월 금아 피천득(1910~2007) 선생의 유족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단체로 학술대회 개최, 문학상 제정 등 금아 문학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피천득 선생은 시인, 수필가 겸 영문 학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꼽힌다.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 제2대 회장으로 선정된 대림성모병원 변주선 행정원장은 구로다나병원 이사장직을 함께 역임하고 있고,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대회 조직위원장(1989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제18대 총재(1994년), 유엔 50주년 기념사업회 자문위원(1996년),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위원회 의장 (2001~2004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총동창회 35~37대 회장(2009~2014년)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변주선 행정원장은 국민훈장 동백상, 제11대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세계걸스카우트연맹 브론즈 메달상, 인도 대통령 Silver Elephant Award, 비추미 여성대상, 유관순상, 청관대상, 제18회 서울대 관악대상 등을 수여하며 국가 발전을 위한 공
셀트리온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유방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이 현지 시각 7월 28일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BLA를 지난 5월 FDA에 제출했으며, FDA는 규정대로 60일간 셀트리온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판단해 이번 검토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품목허가를 통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 FDA의 승인을 받고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에 이어, 후속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까지 퍼스트무버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모두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하면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 것이다. 허쥬마와 트룩시마까지 미국에 진출하게 되면 전체 8조 규모 오리지널 의약품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7조 9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의 얼굴 및 노출부위에 사용하는 습윤밴드 '메디폼 H 뷰티'가 ‘뷰티습관 소문내기 &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아래 2가지 미션 중 하나만 참여해도 응모가 가능하다. 첫 번째 미션은 나만의 얼굴 트러블 관리 노하우를 올리는 ‘나만의 뷰티습관 소문내기’이벤트다. 얼굴의 작은 상처나 피부트러블로 인한 상처가 났을 때 본인만의 케어 방법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할 때는 해시태그 #메디폼 #메디폼H뷰티 #메디폼뷰티걸을 필수로 입력해야 한다. 두 번째 미션은 메디폼 H뷰티 걸을 찾아서 인증샷을 올리는 ‘뷰티 걸을 찾아라’ 인증샷 이벤트이다. 버스 정류장 광고판이나 가까운 약국을 방문해 메디폼 H뷰티 걸을찾아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특히 응모글을 남길 때는 베벨링 공법으로 가장자리가 얇아 피부에 잘 달라붙고 티가 잘 나지 않는 메디폼 H뷰티의 제품 특징을 잘 살리면 더욱 좋다. 위의 미션과 동일하게 개인 SNS에 전체공개로 글을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30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혈액투석 전문 인력, ▲장비, ▲시설,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등 총 12개 영역의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1개 부문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지역평균 78점을 크게 웃도는 96.9점을 기록해 상위 10%인 ‘혈액투석 우수기관’에도 올랐다.길효욱 교수(신장내과장)는 “충청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인 모습으로 신장질환 분야에서 수많은 성과들을 거둬오고 있다”며, “지역사회 신장질환 환자 여러분에게 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최근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투석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신장실을 28병상에서 35병상으로 확장하고 최신 혈액투석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자난 60여년간 보건복지부가 의사 보건소장 역량강화 시스템에 손 놓고 있는 사이에 늦은 감은 있지만 작년부터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보건소장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 대도시 시도지부로도 확대할 전망이다. 3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의사 보건소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이 작년 2월부터 5월까지 1기 과정 11강좌와 금년 2월부터 4월까지 2기 과정 12강좌가 진행됐고, 내년 2월부터 3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1기에 46명이 수강신청해서 39명이 수료했고, 2기에 25명이 수강신청해서 16명이 수료했다. 이는 그간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 의사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어 온데 대한 대응이다. 최근 전국 각 지자체별로 늘어나고 있는 비의사 인력의 보건소장 임용 현상도 이런 문제의 연장선에서 일부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인력에 대한 마땅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고 있어 향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의사인력의 진출 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의료정책연구소의 의사 보건소장 역량강화 강좌는 서울 경기지역에
길리어드사이언스의 2분기 글로벌 성적이 발표됐다. HIV와 HBV 분야에서의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기반 제품들의 선전, 그리고 HCV 분야에서의 '엡클루사'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존 블록버스터인 '하보니'와 '소발리'의 매출 감소와 미국 외 국가에서의 성적 저조는 충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가 공시한 2017년 2분기 매출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실적인 77억 달러(약 8조 6천억 원)보다 7억 달러 감소한 70억 달러(약 7조 8천억 원)의 총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의 매출이 50억 달러, 유럽에서의 매출이 14억 달러, 그 외 국가에서의 매출이 6억 65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지역별 실적이 미국 49억 달러, 유럽이 16억 달러 그 외 국가에서 12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미국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을 알 수 있다. 길리어드 총 매출의 약 90%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바이러스 분야는 전년 동기 실적인 71억 달러보다 7억 달러 감소한 64억 달러(약 7조 1,872억 원)의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사실상 총 매출 감소분인 7억 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