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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7월 13일~17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3차 ‘최소 침습 및 비침투성 양쯔국제 포럼’에서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이 거대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포럼은 세계각국의사들이 모여 각종 종양(tumor)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적인 학술대회이다. 20일 서울하이케어의원에 따르면 “김태희 원장이 ‘38세 여성에게 있는 약 14㎝ 정도의 거대 근종을 하이푸와 조영제,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한 결과 3개월 만에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통 하이푸 시술 후 3개월에 종양 부피의 30%~50%가 사라지고 1년이 지나면 70~80%가 사라지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번 사례는 3개월 만에 모든 종양이 사라져 의학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김태희 원장은 마이크로버블을 일으키는 초음파 조영제를 사용하여 하이푸 치료효과를 높였다. ‘하이푸’는 보통 열과 공동현상(cavitation, 액체 내 증기기포)과 결합하는데 공동현상 효과 증폭을 위해 마이크로버블 초음파 조영제를 사용하여 더 많은 극소기포를 하이푸 집중 지역에 생성 할 수 있어 더욱 더 효과적이고 안전했다는 것이다.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H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좀 더 선제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제증명 수수료 상한고시를 반면교사 삼아 보건소장 임용 사안에 있어서는 총력을 다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먼저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와 관련된 회무는 뒷북이란 평이다. 의료계 A인사는 “의협이 그동안 뒷북만 쳤는데 선제적으로 법안에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니 의협에서 그것을 구성해야 한다. 지역의 협조가 필요하면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리베이트 관련 법안 사안이 있었을 때 모 국회의원이 ‘미리 이야기해라. 늦게 대처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도 선제적으로 미리 대응했을 때보다 뒷북치는 지금은 더 어려울 것이다.”라고 평했다. 의료법령대응TF의 실질적 활동도 주문했다. 그는 “의료법령대응TF 구성도 문제다. 기존 이사들로는 의도한대로 대응할 수 없다. 국회 모니터해 상임이사회에 정리 보고만 한다. 더 나아가 문제가 됐을 때 전국적으로 알려주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요한 사안을 핵심적으로 파서 어디부터 막아야하는지 논의해야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치매 진단 이전에 위험요인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중증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1차의료 강화를 통해 치매관리사업이 분절되지 않고 잘 연계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최근 보사연의 보건복지 이슈&포커스에 실린 ‘치매 위험요인 기여도 분석과 치매 관리 방안 모색’ 보고서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중 30.23%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뇌졸중을 동시에 앓는 경우는 6.74%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치매 환자의 유병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를 치료·수발하기 위한 비용과 사회적 부담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치매 예방·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치매의 사회적 비용이 2013년 11조 7000억원에서 2030년 23조 1000억원, 2040년 34조 2000억원 등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치매의 정책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정 연구위원은 연구를 통해 치매 환자의 유병률과 사망률 등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 시장의1인자 길리어드가 C형간염 치료에 종지부를 찍는다. 자사의 '소발디'와 '하보니' 외 최근 모든 유전자형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엡클루사'를 출시하며 C형간염 치료에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길리어드가 이번에는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로 치료 실패한 성인 C형간염 환자의 재치료제 '보세비'까지 선보이며 전 세계 C형간염 박멸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품청(FDA)이 유전자형 상관없이 이전에 NS5A 억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유전자형 1a와 3형에서 NS5A 억제제 없이 '소포스부비르'로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의 재치료에 보세비(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의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대상성 간경변증 여부와 상관없이 이전에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로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12주 보세비 치료 효과를 평가한 두 가지 3상 임상(POLARIS-1와 POLARIS-4)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두 가지 연구에서 보세비로 치료받은 총 353명의 환자 중 340명이 일차종료점을 달성(SVR12 96%)했으며, 치료 종료
모네여성병원 결핵역학조사 1차 결과 ▲결핵검사(흉부X선) 대상자 800명 중 776명(97.0%) 완료, ‘활동성 결핵환자 없음’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 대상자 734명 중 694명(94.6%) 완료, ‘118명(17.0%) 양성’으로 나타났다. 생후 4주 이내 66명은 12주 예방약 치료 후 잠복결핵감염검사 시행 예정이다. 1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서울특별시, 노원구 보건소는 최근 모네여성병원 결핵발생에 따라 결핵역학조사반을 꾸려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7월17일 18시 기준) 1차 결핵역학조사 검사를 완료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정기석 본부장은 이번 결핵발생 관련 브리핑에서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성인에 비해 높고 중증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도 크기 때문에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될 경우 예방적 치료를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래 별첨 '모네여성병원 결핵역학조사 현황과 일문일답 등' 참조) 그는 “잠복결핵감염 치료약제 부작용은 소아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담당 의사를 통해 임상적 관찰을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
치협이 정책관 수준의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 5가지 정책과제 관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지난 18일(화)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 인사말에서 치협 정책방향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저희 30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을 보면 크게 대외적인 업무와 치과계 대내적인 업무로 나눠 볼 수 있다”며 “저는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금 절반수준으로 인하 ▲정책관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도입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 5가지 정책 자료집을 가지고 밤낮없이 국회와 정부관계자를 만나 치협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반영해줄 것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또한 치과계 대내적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치과전문의제도와 ▲보조인력난 해결” 이라면서 “치과전문의제도의 핵심과제로 ▲기 수련자 ▲외국대학수련자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에 대한 검증을 통한 전문의 자격 시험응시자격 부여와 ▲미 수련자의 경우 300시간 연수교육 후 전문의 자격 시험응시자격 부여가 해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전
바이오신소재를 활용한 근골격계 재생 분야 전문기업인 바이오알파(대표 유현승)는 생체 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ATC 센터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센터 임준영 센터장은 “여러 가지 선·후천적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한 경조직의 기형, 결손을 포함한 기능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골이식이 필수적인데, 현재 손
2005년 시작된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 교수) ‘위암 다학제 집담회’가 7월 5일 300회를 맞이했다. 19일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 교수)에 따르면 매 집담회는 격주 간 진행된 가운데 치료방법의 선택이 필요한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를 주요 증례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증례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300회 기간 동안 총 2,196례, 1회당 평균 7.3례를 논의했다. 위암 외에도 위장관기질 종양, 신경내분비종양 등 발생이 드문 위장관 종양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중 다학제 협력을 통해 성공적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사례들과 희귀 증례 등은 국내 다른 기관 의료진들에게 배포해 학술적,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집담회에는 세계위암학회 회장인 지아푸 지(Jiafu Ji), 북경대 암병원장과 일본임상암연구회 위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사노리 테라시마(Masanori Terashima), 시즈오카 암센터 위암센터장이 참석해 위암 다학제 치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눴다. 최근 암 치료의 화두는 다학제적 치료이다. 다학제적 치료란 한 환자의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해 여러 진료과 의사가 함께 모여 논의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 중 보건복지부 관련 과제로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 등 7개 과제가 발표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았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대선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기초로 국민제안 사항, 정책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선정했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가비전으로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각 실천과제별로 연차별 이행목표와 이행계획을 설정했다. 내용이 유사한 공약은 하나의 국정과제로 통합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과제로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확충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 6개 과제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독립된 정책을 포괄하는 공약은 복수의 국정과제로 분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포함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 17일 교직원 기금모금 캠페인을 열고 키오스크(KIOSK) 오픈식을 개최했다. 안암병원은 국내 의료업계 중 최초로 기부금 키오스크 오픈과 더불어 이를 홍보하고 교직원 사랑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사랑의 한 끼 나눔 운동’을 개최했다. 병원은 3년 전부터 사회공헌 기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교직원들의 끝전 성금’ 등 저소득가정과 환자들을 위한 기부활동과 봉사활동 등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행해왔다. ‘사랑의 한 끼 나눔 운동’은 교직원 기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원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병원의 사회활동공헌의 씨드머니(Seed Money)가 될 수 있도록 기금을 모금하여 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직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한 끼 나눔(2천원)부터 세 끼 나눔(6천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키오스크에 직원증을 간단히 스캔하는 것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키오스크는 교직원들이 식사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에 대한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식당 입구에 배치됐다. 캠페인 기간 중 이틀 동안 총 177명 67만 2000원이 모금됐
오는 10월부터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의 처우 개선 차원에서 3년 이상 동일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종사자에게 장기근속 장려금을 근무연수에 따라 월 4~7만원 차등하여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12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장기근속 장려금은 그 간 종사자의 잦은 입․퇴사로,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급대상 및 장기근속기간 산정방법 등의 세부 기준은 지난 6월 16일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 : 보건복지부 차관) 의결을 거쳐 확정되었다. 장기요양위원회 의결 전 장기요양기관 및 가입자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기요양실무위원회의 검토를 거쳤다. 고시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급대상은 근속기간과 서비스 질 간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큰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물리(작업)치료사 등 어르신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을 대상으로 지급(약 4만7천명)한다. 장기근속 산정기준은 입소형과
2019년 초 개원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건립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명칭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해 5월 일반 시민과 교직원 대상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 명 개발, 의료원 및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올해 7월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법인이사회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브랜드 고유 이미지와 세계적인 첨단 IT 국제도시이자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규모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한 이름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민에게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이며, 2018년 9월 준공해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전문의약품인 배란유도제와 피임제를 불법 판매한 산부인과 의사 장모씨(남, 41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선택임신시술’을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배란유도제 등을 판매하고 해외 의료기관에서 ‘선택임신시술’을 받도록 알선한 업체 대표 민모씨(남, 47세)도 같은 혐의로 적발했다. 선택임신시술은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에서 수정란의 성별을 감별하여 임신하는 시술로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에서는 금지돼 있다. 조사 결과, 의사 장씨는 2014년 3월경부터 2015년 1월경까지 의약품 제약업체 또는 의약품 도매상에서 구매한 배란유도제 등 전문의약품(약 2,760만 원 상당)을 무자격자 민씨에게 불법 판매하였다. 민씨는 2014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환자들이 미국, 태국 등 해외에서 ‘선택임신시술’을 받도록 알선하였으며, 알선 받은 환자들에게 의사 장모씨로부터 구입한 배란유도제 등 전문의약품(약 3,920만 원 상당)을 판매하였다. 특히, 민씨는 배란유도제 투여법과 피임제 복용법을 환자들에게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배란유도제를 오남용하는 경우 난소비대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회장 불신임 건’이 부결되자, 조찬휘 회장이 돌연 태도를 바꿔 가결된 ‘회장 사퇴권고’와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안건의 타당성을 문제제기하고 나서며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8일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2017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관신축 관련 1억 원 수수와 연수교육비 잉여금 유용 관련하여 의혹을 받고 있는 조찬휘 회장의 거취를 결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박호현, 옥순주, 권태정, 이형철 4인으로 구성된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특별감사 보고가 있었다. 감사단은 지난 2014년 9월 조 회장이 대한약사회관 신축을 전제로 일부 영업시설(레스토랑. 예식장, 옥상 스카이라운지) 전세우선권 및 운영권을 임대기간 10년으로 판매하고 1억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 특별감사 결과 정관 및 규정 위반이 확실하다고 보고했다. 당시 회관신축과 관련해 지정해 놓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이 엄연히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담당자가 계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을 뿐더러, 가계약 체결 전후는 물론 반환시점까지 약사회에 그 어떤 보고도 하지 않고 반환 시까지
최근 각 지역병원들의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 사례가 100례 500례 700례 1,000례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 각 지역에서의 단일공 수술의 발전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역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도 기여한다. 특히 각 지역병원의 단일공 수술 성공 사례가 축적되고 있어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각 지역병원의 단일공 로봇수술 술기가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병원들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도 풀이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최근 단일공 수술 성공사례를 쌓은 지역병원의 사례를 모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700례…80% 이상 단일공 동산병원은 2011년 첨단 로봇의료장비 다빈치Si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1,500례 이상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부인과 질환이 700례를 차지한다. 동산병원은 부인암 로봇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은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국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궁경부암을
회관신축 관련 1억 원 수수와 연수교육비잉여금 유용 관련하여 논란의정점에있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거취가 결정된 2017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가 18일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감사단의 특별감사 보고가 있었으며, 두 건과 관련하여 조찬휘 회장의 정관 및 윤리규정 위반을 보고했고, 이후 ▲회장불신임에 관한 건, ▲회장 사퇴 권고에 관한 건,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건 등 안건 상정을 위한 대의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토의 결과, 세 안건에 대한 일괄 상정 및 표결에 대해 찬성 의견이 참석 의원의 과반을 넘었으며, 각 안건에 대한 찬반 토의가 진행됐다. 이후 참석 의원수 301명으로 모든 안건이 상정되었고 진행된 표결 결과, ▲회장불신임에 관한 건은 찬성 180표, 반대 119표, 무효 2명로 재적의원의 3분의 2인 266명 미달로 부결, ▲회장 사퇴 권고에 관한 건은 찬성 191표, 반대 106표로 참석의원 절반인 151표 이상 충족으로 가결,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찬성 170표, 반대 127표, 무효 4표로참석의원 절반인 151명 이상충족으로 가결 결정됐다. 이로써 사실상 불신
가뜩이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가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기준 인상까지 겹쳐 고사 직전이라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 건강보험 적정수가 인상을 요구했고, 대한평의사회는 의협에 내년 수가 재협상을 위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8년 최저임금을 2017년 기준인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대폭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입장문을 발표한데 이어 평의사회도 입장을 밝혔다. 인건비가 높은 동네의원에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러한 급격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상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지원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의료기관,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올해 건강보험 수가는 3.1% 오르는데 그친 반면 최저임금은 16.4%나 올랐다. 5배가 넘게 오르는 셈이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본임금 외에 퇴직금과 4대 보험료 등 부수적인 비용지출도 늘어나게 된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부담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약국에서 구입하는 먹는 치질약인 ‘치센캡슐’을 출시했다.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 복용 후 통증 및 출혈 등 대부분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특히, 무색소 캡슐을 적용하여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치질은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나 변비, 음주, 비만, 고지방식, 출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생활 습관에 따라 악화되고 재발 가능성도 높은 질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특히, 45~6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5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남성과 여성의 유병률이 비슷하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후에 빈도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치질은 발생하는 부위가 민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는 자사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이 지난 9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형외과·피부과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더마 포트폴리오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형외과·피부과 석학 200명이 참여한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뷰티 열풍과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 미용 성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에서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대만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용성형시술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더마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혼합 활용한 라이브 시술을 선보여 의료계 및 학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갈더마는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Restylane)’과 PLLA 필러 ‘스컬트라(Sculptra)’, 보툴리눔 톡신 A형 ‘디스포트(Dysport)’까지 미용성형시술로 대표되는 다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세계 100여 국에 진출하며 전세계 미용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은 올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자사의 복통 치료제 ‘부스코판‘이 2549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한 복부 불편함 및 복통 관련 설문조사에서 배가 아플 때 가장 먼저 찾는 복통약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복통에 취약한 20~40대 여성들의 복통 현황을 살펴보고자 온라인 서베이 전문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지난 6월 12일 전국에 있는 400명의 25~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응답자 중 20%가 ‘복통 치료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1위로 ‘부스코판‘을 꼽았다. 또한 복통 치료제 제품군 내에서 부스코판 보조 인지조사 결과 64%의 높은 숫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5년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SI (Survey Sampling International)’를 통해 18세 이상 2,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브랜드 성과를 조사한 결과 1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 무려 4배 이상으로 상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스코판’은 진경제 부문 세계 판매 1위 복통 치료제이나 국내에서는 영향력이 미비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타깃 트렌드에 맞춘 소통에 힘을 기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