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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9일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개소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6년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025년 8월까지 총 2500여건의 성공적인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일산병원은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새롭게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한층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빈치 SP는 약 2.5cm의 작은 단일 절개창 하나만으로 로봇 팔과 카메라를 투입해 최소침습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단일공 절개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수술 후 피부 조직을 통한 통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흉터 또한 최소화해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고화질 3D 카메라를 통해 확대된 입체적 시야를 제공하여 섬세하고 정밀한 수술을 지원하며, 로봇 팔은 사람 손보다 훨씬 유연하게 움직여 좁은 부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에 비해 기구의 움직임이 훨씬 자유로워 충돌 위험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섬세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 덕
제22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에 박익성 교수(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임명됐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박익성 신임 병원장은 199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의료원에서 전임의를 마치고 2000년 3월부터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주립대학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했으며, 하루 평균 100여명의 뇌종양, 뇌혈관질환, 안면신경마비 환자를 진료하고 눈썹 절개 미세침습 뇌동맥류 수술과 뇌혈관우회로수술을 2천여례 집도하며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뇌혈관우회로수술 분야 권위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필수의료 붕괴 현실 속에서 응급중증 뇌혈관전국망 TFT위원장을 맡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국가 단위 뇌졸중 신속치료 전문가 네트워크’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로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도 국가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 관리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박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라 인체세포등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업허가 갱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9월 1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하 재생의료기관)이 환자 본인으로부터 유래한 세포를 생물학적 특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조작(단순분리, 세척·냉동, 해동 등)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공급하는 경우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24.5.21. 시행)하고, 재생의료기관의 인체세포등 관리업무 수행을 3년마다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른 고시 개정안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라 인체세포등을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재생의료기관의 인체세포등 관리업무를 확인하는 세부 자료 요건을 규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꼼꼼한 관리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8월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 대구경북지역암센터(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 807) 2층 프로그램실3에서 기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권역센터는 2019년 성인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선정된 후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올해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새롭게 6월 30일부터 지정되며 전국 14개 지역암센터 중 다섯 번째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지지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종광 원장은 “대구·경북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아암생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모범사례를 만들어 우리나라 암생존자 지원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8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유통 트렌드 세미나 및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온라인 쇼핑업계 전반의 구조적 재편과 새로운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이미아 박사는 “온라인 거래액 성장 둔화 속에서도 발견형 쇼핑과 AI 기반 구매 경험 등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닐슨아이큐(NIQ) 코리아 김태현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이며, 비타민·유산균·오메가3 등 기초 영양제를 넘어 기능별 맞춤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심규철 시니어 매니저는 자사 플랫폼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트렌드를 소개하며, 유산균·비타민·콜라겐 등 주요 성분군 중심의 소비 패턴을 공유했다. CJ온스타일 성동훈 상무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소통과 콘텐츠 IP 기반의 고객 경험 확장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8월 28일,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HIMSS(미국의료정보관리협회,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평가인 ‘EMRAM Stage 6’(이하 6단계 인증) 인증을 획득하며, ‘스마트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병원의 6단계 인증 획득은 최초의 사례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디지털 진료 역량과 환자 안전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큰 성과다. 동산의료원은 올해 3월 HIMSS 인증 추진 TF를 구성하고 전 의료원 차원의 준비를 시작했다. 그 마지막 단계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병동·중환자실·외래·약국·검사실 등에서 실제 운영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HIMSS 6단계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HIMSS EMRAM’(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활용 수준을 총 0~7단계로 평가하는 모델로, △데이터 캡처 및 건강정보교환 △환자 참여 △의료 분석 및 결과측정 △회복력 관리(보안, 시스템
㈜휴톰(대표이사 형우진)은 위·신장 수술 보조 솔루션 RUS GA(Stomach)와 RUS NE(Kidney), 3D 구현 소프트웨어 RUS CREATOR가 홍콩 보건 당국의 의료기기 행정 심사 시스템(MDACS) 등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톰은 해당 제품들을 홍콩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유통할 수 있게 됐다. 휴톰의 RUS 플랫폼은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구현해 수술 전 계획 수립과 수술 중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위·신장 수술용 솔루션은 의료진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도록 돕고, 함께 등재된 RUS CREATOR는 환자 맞춤형 3D 모델링과 수술 계획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RUS 시리즈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해부 구조를 시각화해 의료진의 집도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용 범위를 복부 외에도 흉부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폐 절제술 보조 솔루션 ‘RUS LUNG’은 복잡한 폐 혈관과 분절 구조를 정밀하게 구현해 수술 안전성을 높이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톰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U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을·겨울철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을 앞두고 전국 개원의들과 함께 예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원의 150여 명을 대상으로 RSV 예방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신규 도입된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RSV의 질병 부담과 베이포투스의 임상 근거, 진료현장에서의 접종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대구 지구촌소아청소년과의원 임근희 원장은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RSV 예방 전략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 이상이 감염을 경험하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의 주요 원인이자 영유아 입원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지만, RSV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2025)’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혈압·부정맥·눈 건강을 주제로 한 ‘2030 생활 속 조기발견’ 캠페인을 진행하고, 우루샷·임팩타뮨 체험 제공으로 피로 관리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JUMF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표 여름 음악 축제로, 도심 한가운데서 11시간 이상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젊은 관객이 대거 모이는 축제 특성을 살려, 20·30대들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메시지를 확산하는 활동들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 역시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했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환자는 약 89만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꾸준히 치료를 받는 인원은 13만 명에 불과해 젊은 층의 관리 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한부정맥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황반변성·녹내장 등 시력 관련 질환도 5년 새 20대와 30대에서 모두 30% 가량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2.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8%(+5만 1천명)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여성 비중(75.0%)이 남성(25.0%)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보건제조업의 경우 남성의 비중(57.0%)이 여성(43.0%)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 비중이 높은 산업은 의료서비스업(여성 81.5%)과 화장품산업(여성 58.0%)이며, 제약산업(남성 63.2%)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6%)은 남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중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면서 2022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별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의 증감률은 화장품산업에서 6분기 연속, 제약산업에서 2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의료서비스업에서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화장품산업(+8.1%)을 중심으로 전 산업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제약산업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3
주요 제약사의 직원들이 올 상반기 1인당 3억원 이상의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약사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3만 3979명이었다. 이에 해당 제약사들의 1인당 매출액은 3억 2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2600만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위 5개사 중에서는 광동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순으로 1인당 매출액이 높았다. 유한양행은 현재 직원 수가 2123명으로 1인당 매출액은 5억 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700만원이었다. 직원 수가 특히 많은 편인 녹십자는 2411명이 근무 중으로 1인당 매출액은 3억 6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이었다. 또 2347명이 근무하는 종근당은 1인당 매출액은 3억 5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이었다. 광동제약은 비슷한 규모의 회사 중 상대적으로 직원 수가 1049명으로 적어, 1인당 매출액은 7억 65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5위 규모인 대웅제약은 현재 근무중인 직원이 1777명이었다. 이에 따라 1인당 매출액은 4억 29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보건복지부는 8월 28일(목) 14시에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사용범위 확대)을 의결했다. 의결 결과에 따르면 2025년 9월 1일부터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의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이전에 사용한 치료제와 재발 여부를 고려헤 투여단계별 치료제를 선택한다. 이번에 사용범위가 확대되는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경우 그간 투여단계 1차, 4차 이상에서 급여 적용이 가능했으나, 투여단계 2차 이상에서도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범위를 확대해 치료 보장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다발골수종 환자는 투여단계 2차 이상에서 그간 1인당 연간 투약비용 약 8320만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확대적용으로 연간 투약비용이 약 416만원(본인부담 5% 적용 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항암제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신규 약제는 급여화하고 기존 약제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의 GLP-1RA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오젬픽)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만성신장병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 신장병에 도달 및 심혈관계 질환 사망 위험 감소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국내 만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신장질환 유병률은 약 4명 중 1명(25.4%)인 것으로 보고됐다. 당뇨병신장질환은 심혈관 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하므로,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번 승인으로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단독 또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투여 ▲제2형 당뇨병과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 성인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 적응증에 이어 국내 출시된 GLP-1RA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중 폭넓은 범위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혈당 조절은 물론,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
이비인후과 분야 세계 3위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동아참메드가 ‘Total Medical Healthcare Company’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동아참메드는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의료용 영상 장치 등을 생산 및 판매, 수출하는 의료기기 사업부문, 채혈용 소모품,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의 체외진단 사업부문, 공간소독시스템, 내시경소독기, 전용소독제, 소독 티슈 등의 감염관리 사업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ENT 분야 경쟁력 강화 동아참메드는 진료대와 진료의자를 아우르는 ENT(이비인후과, Ear, Nose, Throat)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해 EN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아참메드는 지난해 하이엔드급 ENT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의료기기 인증과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ENT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 통합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NT 전용 유니트체어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김상혁 교수 공동 연구팀(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종걸 교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천식 환자의 중증악화(severe exacerbation) 위험을 유의하게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국민 기반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 했으며 3,38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미접종·미감염군(845명) ▲미접종·감염군(845명) ▲접종·미감염군(845명) ▲접종·감염군(845명) 총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단순한 감염 예방 차원을 넘어, 천식 환자의 중증 악화 위험을 최대 72%까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입증했다. 접종·미감염군은 중증 악화 위험이 72%감소했으며, 미접종·미감염군도 56%감소를 보였다. 또한 접종·감염군에서도 37%감소가 확인돼,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 접종이 뚜렷한 보호 효과를 제공함이 입증됐다. 반면, 미접종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하지 재건 클리닉'을 통해 환자 맞춤형 고난도 재건 치료를 본격화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부천병원은 하지 재건 전문 교수를 영입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클리닉 운영에 나섰다. 클리닉은 외상, 난치성 만성 창상, 당뇨발 등 하지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성형외과는 오랜 기간 동안 차한규 교수를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하지 재건 수술을 수행하며 경험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올해 하지 재건 전문 정형화 교수가 합류하면서 전담팀을 구성, 클리닉 운영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수술 성공률 95% 이상, 수술 건수 50%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하지 재건은 광범위한 조직 결손을 재건하는 분야로, 외상, 화상, 암, 혈관 질환, 당뇨병성 족부 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특히 림프부종 수술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유리피판술과 같은 미세수술에서 세계적 수준의 술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하지 재건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리피판술은 혈액순환이 유지된 상태의 조
신신제약은 자사 대표 파스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며, 2018년 이후 8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며, 소비자가 직접 각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선택하는 행사다. 기초 조사와 후보 브랜드 선정, 대국민 투표, 최종 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수상 브랜드가 결정된다. 올해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87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하며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온라인 투표 2.6점, 전화 설문 3.63점을 합산해 총점 6.23점을 기록하며, 2위(4.34점)와 3위(3.99점) 브랜드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연령별 투표 비율이 ▲30대 33.57% ▲20대 29.71% ▲40대 19.32% ▲50대 9.9% 순으로 나타나, 기존 주요 소비자층인 중장년 세대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소비자까지 폭넓게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신제약은 60년 이상 이어온 파스 명가의 노하우와 소비자 중심 철학이 8년 연속 수상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2007년 국내 최초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이하 PFS) 제형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일리아 8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 아일리아 8mg 바이알 제형의 적응증과 동일하게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Diabeteic Macula Edema, DME)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에 허가됐으며, 더욱 간편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된다.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 8mg은 바이엘의 사전 충전 주사기 디바이스 ‘오큐클릭(OcuClick)‘이 적용됐다. 오큐클릭은 기계적으로 약물 권장 용량(0.07ml)을 유리체강 내에 정확히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의료진의 주사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술 과정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투여 환경을 제공한다. 아일리아 8mg은 PULSAR 및 PHOTON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지금까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과 전략적 의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에스엠퍼메니쉬 헬스 뉴트리션 & 케어(Health Nutrition & Care) 부문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프랑수아 셔플러(Francois Scheffler)가 연사로 나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 비전을 글로벌 관점에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셔플러 부사장은 발표에서 “한국 소비자는 기능성, 품질,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을 중시한다. 이는 기업에게 도전이자 동시에 혁신을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K-헬스와 K-뷰티로 대표되는 한국의 트렌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디에스엠퍼메니쉬는 현지 파트너십과 공동 연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이 대표발의한 ‘천연물안전관리원’ 설립 등의 근거 마련을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수)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건립되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정부 차원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천연물 원료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산업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2020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연면적 5315m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내 준공을 목표(전체 공정률 95%)로 하고 있다. 건립예산은 총 196억원(국비 141억원, 경남도 22억원, 양산시 33억원)이다. 천연물은 우리가 강점을 가진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의약품과 달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성 검증·품질 관리 기반이 미비해 산업 발전에 제약이 있었다. 천연물 기반 신약,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성 검증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해 양산시에서 연구원 설립근거 마련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복지위 간사로서 부울경 의료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