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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백재승)은 4월 3일 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제중원 132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공공의료와 서울대병원’을 주제로 열린 학술강좌에서는 ▲ 김성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 교수의 ‘혜민(惠民)과 활인(活人) : 조선 국가의료의 공공성’ ▲ 최은경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연구교수의 ‘개항기 및 대한제국기 국립병원의 공공성’ ▲ 홍성태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의 ‘1970년대 후반 서울의대 학생진료 활동’ ▲ 신좌섭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의 ‘원조 수혜기관에서 공여기관으로 : 변신을 위한 도전’ ▲ 신상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의 성과와 방향’ 등이 발표됐다. 강좌 1부에서 김성수 교수는 "중세시대에는 국가가 의료의 생산과 유통 전 부분에 관여했으며, 국가의 개입이 공공선(公共善)의 획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경 교수는 제중원, 광제원, 대한적십자병원 등 개항기 국립병원의 공공의료 역사를 정리하고, 특히 대한적십자병원이 황실 자금으로 설립한 빈민치료병원이었음을 밝혔다. 홍성태 교수는 “1970년대 서울의대 학생들의 진료활동은 지역사회의학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 대국민 공공진료활동”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5월 대선을 맞아 국민과 정치권에 제안하는 보건의료정책 대안을 담은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의료정책연구소는 효과적인 의견전달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제안서를 구성하였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25가지 보건의료정책 아젠다 전체 자료집이 있고, 각각의 아젠다를 축약한 요약본, 그리고 5대 핵심정책 제안만 따로 발간하는 등 총 3가지 형식으로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또, 각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그리고 각 직역 등 산하단체에도 인쇄물과 함께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각 단체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정책 제안서 최종파일을 게재하여 관심이 있는 의료계 리더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이번 대선은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야 하는 전면전의 성격이 크다”며 “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되, 의료계 모든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종의 매뉴얼로써 참고자료집을 공개한 것으로 바라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국제학회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5일 전북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95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Internatioan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에서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가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사야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IADR Implantology Research Group (IRG) 부분에 지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쟁 부분 발표자로 선정되었으며 구연발표를 통해 clinical part 에서 입상을 했다. 발표 내용은 ‘역 테이퍼 형태로 개선된 좁은 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 평가’ 로, 이 연구는 R2GATE software(진단 프로그램, Megagen, Korea)를 사용하여 새로 개발된 narrow-diameter(ThinRidgeTM, Megagen, Korea)임플란트의 식립 후, 방사선학적, 임상적 평가를 시행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좁은 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 부분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향후 위축되고 얇
의료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운영 중인 건수는 2016년 현재 155건(누적)으로, 2015년 141건 대비 10%(14건) 증가했다. 5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4월 6일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래 별첨 2016년 의료해외진출 현황 분석결과 주요 내용) 2016년 페루, 방글라데시, 카타르 등 3개국에 신규 진출한 결과, 진출 국가는 총 20개국으로 늘었다. 155건 중에서 중국이 59건(‘15년 56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미국 40건(’15년 36건), 베트남 9건(‘15년 8건) 순이다. 진출유형별로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49건(‘15년 44건), 의료기술(정보시스템 포함) 이전이 78건(’15년 72건)이며, 수탁운영과 운영컨설팅도 각각 8건(‘15년 7건), 10건(’15년 7건)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개설․운영은 중국(‘15년 13건→’16년 16건)에서, 의료기술이전(프랜차이징, 라이센싱)은 미국(‘15년 24건→’16년 27건)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실패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은 프랜차이징 형태의 의료기술이전으로 진출경험을 축적한 후에, 직접 자본투자
태남생활건강은 4월5일 밤7시부터 10시까지 티몬 슈퍼타임에 비오클라쎄 밀크바오밥 화이트머스크향 라인 전 제품을 티몬 슈퍼타임 3시간동안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할인판매하는 제품 라인은 헤어용품,바디용품,향수등으로 경제적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태남생활건강 심정환 브랜드영업팀장은 “‘비오클라쎄 밀크바오밥’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 할인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오클라쎄 밀크바오밥 브랜드는 우유 단백질 추출물과 아프리카 바오밥나무씨 추출물을 원료로 개발된 고보습, 저자극 화장품이다. 독특한 우유팩 용기 디자인과 잔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퍼퓸 타입의 콘셉트로 론칭 1년여 만에 ‘2016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인증식에서 뷰티분야 헤어케어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가 경남 지역민의 건강수준 현황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심뇌혈관질환 사망통계집’을 발간했다고 4월5일 밝혔다. 본 통계집은 2005년부터 2015년 가장 최근까지의 경남지역 통계청 사망률을 토대로 ▲심뇌혈관질환 사망통계 요약 ▲사망원인별 통계 ▲10대 사망원인에 따른 경남 지역통계 ▲경남 시군구에 따른 10대 사망원인 통계 차례로 구성됐다. ‘통계집’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2015년 연령표준화 사망률(381.8)은 2005년(562.9)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나타나는 심장질환인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과(2005년: 36.5 ⇒ 2015년: 20.6),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2005년: 68.9 ⇒ 2015년: 20.6)도 함께 낮아졌다. 그러나 경남지역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20.6, 광역시도 중 3번째로 높음)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32.5, 광역시도 중 6번째로 높음)이 타 시도와 비교하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4일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학교육기관으로서 의의와 변화를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지역 주요 인사 및 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을 축하하기 위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김종훈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장, 정용환 울산대총동문회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대 협력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한 의료기관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 하지만 올해 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의 역할인 지식 탐구 및 새로운 지식 생산, 인재 육성․배출 등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통해 대학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 발전을 추구하게 됐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울산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우수 의료인재 양성과 신의료기술 도입에 새로운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
치과계 역사상 첫 직접선거로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 선거에서 김철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철수 당선인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002표(52.29%)를 획득해 4547표(47.53%)를 획득한 박영섭 후보를 455표차이로 제치고 첫 직접선거 치과의사협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치러진 결선 투표율은 68.82%(총 투표수 9566표 / 총 선거권자 1만 3900명)였으며, 김철수 당선인과 함께 바이스로 출마한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 후보는 선출직 부회장이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1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차 투표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거쳐 회장으로 당선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28일에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9120명(65.6%)이 참가해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3001표(32.9%),△기호 2번 김철수 후보 3097표(34.0%),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3021표(33.1%)를 각각 획득한 바 있다. 김철수 당선인은 “회원이 주인입니다! 우리 곁에 김철수”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조진희 교수가 지난 2017년 3월 12일 열린 대한비과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비과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4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 창립되어 비과학 분야에 관한 학술교류, 교육 및 회원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비과학의 국내 및 국제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올해 27주년을 맞는 전통 학회다. 조진희 신임 회장은 “비과학 분야의 학문적인 정립과 새로운 술기개발 등 전문분야 발전을 위해 기존의 학회조직 외에 미래발전위원회 특위를 구성하고, 유관학회와 및 해외 비과학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숙한 중견학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은 지난 달 29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10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65명에게 9천 7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과 광동제약 생산본부장 문성규 전무이사가 참석해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전했다.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하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광동제약 문성규 전무이사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소중한 자리가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산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07년 광동제약 창립자인 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했다. 2008년부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금껏 59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6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경장영양제 ‘엔커버 옥수수맛’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엔커버’는 소화 기능은 정상이지만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딩(Feeding) 튜브를 통하거나 직접 경구 섭취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액상제제(전문의약품)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 옥수수맛은 직접 마실 수 있는 200mL 제형으로, 기존 밀크맛과 커피맛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국내에서 출시된 환자 전용 경장영양제 중 세 가지 맛을 보유한 제품은 ‘엔커버’가 유일하다. ‘엔커버’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 흡수율이 좋은 MCT(중쇄 지방산) 원료가 첨가되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환자의 장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동양인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한 제품인 엔커버에는 탄수화물(62%), 지방(20%), 단백질(18%) 등 3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엔커버는 보험급여 제품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는 특징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옥수수맛 출시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 내 거주하는 만 20세~69세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511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행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58.5%가 건강기능식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건강이 안 좋을 때만 가끔씩 섭취한다는 응답과 환절기 등 특별한 계절에만 섭취한다는 응답은 각각 22.3%, 16%로 나타났다. 또, 건강기능식품 자가 섭취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0명 중 7명은 선물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섭취할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 관계인 아내 또는 남편, 어머니, 자녀가 구입하여 섭취하는 비율은 10% 내외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섭취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는 비타민과 홍삼이 각각 53.5%와 38.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오메가-3(25.8%), 칼슘(9.2%), 프로바이오틱스(8.0%), 루테인(4.7%) 순이었다. 제형의 경우 비교적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알약형이 47.8%로 우세했고, 액상형태(파우치)와 캡슐형태가 20% 내외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말 및 과립형의 섭취율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약용효모 성분을 통한 탈모 관리를 강조하는, 탈모치료제 ‘판시딜’의 새 TV-CF를 방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TV-CF는 판시딜 광고모델로 3년째 활약 중인 김성주와 함께 여성 아나운서 최희가 새롭게 합류해, 모발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약용효모 등의 필수 영양소 공급을 통한 탈모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새로운 광고에서 평소 습관적으로 행하는 여러가지의 탈모 관리법에 대해, 김성주씨가 “그런데 빠졌다?”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어서, 입증된 ‘약용효모 성분의 활용을 빠뜨리지 말것을 강조하면서, ‘약용효모 성분이 모근 깊숙히 작용해 탈모를 방지하는 ‘판시딜’로 탈모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하면서도 식이요법, 헤어관리 제품 등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탈모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발의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시딜과 같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사회복지법인 한국 4H본부(회장 이홍기)와 함께 미래 청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영양 교육 및 실천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4월 5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및 교류 증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안전·영양교육 및 실천 캠페인 전개, ▲생산단계에서의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교육·지원, ▲지역사회 식품판매 환경 개선 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문기 식약처장, 이홍기 한국 4H본부 회장, 이현규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이 참석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월드비전과 함께 업무협약을 각각 2016년 3월과 2017년 3월에 체결하고 식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한국 4H본부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농업인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 역량강화는 물론 우수한 먹거리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확산 및 환경조성을
암 환자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IBM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가 건양대병원 암 환자와의 첫 대면을 마쳤다. 5일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은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40대 K씨는 최근 유방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이후, 혹시 모를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항암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만났다고 밝혔다. 왓슨은 300여종의 의학저널과 문헌,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임상사례를 종합하여 K씨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치료제를 제시했다. 이는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건양대병원의 유방암팀의 의견과 일치하는 내용이었다. 건양대병원은 5일 ‘인공지능 암 진료실’개소식을 갖고 이어 첫 번째 왓슨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사례를 공개하며, 왓슨에 대한 진료개시를 시작했다. 건양대병원은 5일 11시 30분 권선택 대전시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암 진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이라며, “
다가오는 7월부터 의무적용 예정인 도매업체 대상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유통업체와 정부측 간에 입장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추최하에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정책 토론회가 열렸고, 토론회에서 유통협회는 도매업체의 의무적용이 정해진 후 약 2년여의 기간 동안 관련 단체와 수도 없는 조율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나눴지만 정작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 개선된 부분이 전혀 없어 답답한 노릇이라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토론회가 열린 지 2주가 지난 지금, 유통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토론회 이후 정부 측과 전혀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 제도의 시행 취지와 쟁점 그리고 유통협회 측이 정부에 요구하는 개선안 등을 정리해 보았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를 위해 최소포장 단위 개별 의약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생산부터 국민에게 복용될 때까지 전체 유통단계를 실시간으로 이력 추적하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다시 말하면, 제약사가 의약품을 생산하는 순간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각 요양기관으로, 요양기관에서 환자에까지 전달되는 모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4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무증상 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016년도에 28명이 발생, 3명이 사망(잠정통계)했다. 보건당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제주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64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지난 3월부터 대한신경과학회 3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작년 4월 ‘대한신경과학회 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동국 교수는 이후 1여년간 학회 홍보 활동, 유관학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난달부터 신임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대한신경과학회 원로 임원단들이 한 해를 이끌 회장을 별도의 논의를 통해 추대했지만, 특별히 지난해부터는 방식이 변경되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107여명으로 이루어진 평의원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동국 교수는 서울 지역 2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경합해 높은 득표율로 제35대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특히 지방 대학병원에서 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앞으로 이동국 교수는 다양한 연구와 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며, 유관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동국 교수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다.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자사의 C형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염산염, DCV)-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ASV) 병용요법의 한국인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저시점에 NS5A 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형 1b형 C형 간염 환자에서 94.1%의 SVR12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성욱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시너지 포럼(Cynergy Forum)’에서 발표한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의 한국인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 데이터는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총 153명의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들의 치료 결과에 기반한다. 1일 1회 다클린자 60mg과 1일 2회 순베프라 100mg를 총 24주간 투약 받은 환자들의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을 검토했다.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기존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분석에서 95.6% SVR12의 치료결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통해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치료환경에서도 94.1%의 SVR12(144/153)를 보여 임상시험 결과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세계 공중보건 향상 및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 및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소재 IVI를 방문, 제롬김 IVI 사무총장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 IVI는 대한민국이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본부로서, 한국은 국제사회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IVI의 백신연구개발 및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IVI는 교육부 관할로 운영되었으나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로 이관되었다. 이번 MOU는 2013년 교육부와 교환된 협약이 개정된 것으로, 백신 공동연구 개발과제 및 역량 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IVI는 한국이 IVI의 국내 유치 시에 교환한 ‘IVI 본부협정’에 근거하여 보건복지부의 관할하에 한국 정부의 운영예산을 계속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또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보급을 위한 IVI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