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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녹십자가 국제기구 입찰에서 다시 한 번 독감백신 수주에 성공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4/2015년도 북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1천5백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역대 최대인 2천3백만 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이로써 올해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4천만달러(약407억)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녹십자의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규모는 약 2천6백만달러다. 독감백신은 녹십자가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품목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독감 유행시기가 달라 연중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녹십자를 비롯해 단 4개의 회사만이 세계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 참여자격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다. 이민택 녹십자 상무는 이번 독감백신 수주에 대해 “독감백신의 첫 수출을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주 실적이 가파
대장암 수술 후 5년 무병 생존율이 기존 학술보고된 평균치보다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병원(원장 김영훈)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복강경수술한 대장암 환자의 5년 무병 생존율은 2기 환자 95.2%, 3기 환자 80.9%의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3기 환자에서 80%를 넘는 5년 무병 생존률은 획기적으로 생존률을 증가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술 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고 무병 생존하는 것을 ‘의학적 완치’의 기준으로 하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김선한 교수팀은 지난 2월 Eurasian Colorectal Technologies Association(ECTA) 공식 SCI 색인잡지인 Techniques in Coloproctology에 “Complete mesocolic excision with D3 lymph node dissection in laparoscopic colectomy for stage II and III colon cancer: long-term oncologic outcomes in 168 patients(2기 및 3기 대장암에 대한 복강경 결장간막 전(全)절제술과 D3 림프절 절제술: 168명의 환자들에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전국 지자체와 지역 치과의사회, 치과의료기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육기관 등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어르신·장애인 무료 검진, 치아사랑 아동극 공연, 건치아동 선발대회, 어린이 체험학습 등이 이루어진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행사계획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와 시·도지자체, 보건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행사 수행 기관·단체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치과의사협회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하여 6월 9일로 정했다. 복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종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기념식은 오늘(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 타워에서 구강보건분야 유관단체 종사자, 지자체 담당 공무원,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숨은 유공자(28명)와 어린이 바른 양치 실천 공모전 우수자(4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식사 전 손 씻고, 식사 후
의협 보궐선거 앞으로 남은 8일이 중요하다. 6월16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감 이틀 후 개표일인 6월18일은 후보자들의 운명의 날이다.8일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의료계에 따르면 앞으로 3번에 걸쳐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가 개최되고, 16일 선거운동을 끝으로 18일 오후 6시에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가 마감된 후 오후 7시에 개표 및 당선인이 공고된다.의협 선관위는 최근 16개 시도의사회장, 대한의학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의료계 전문지 대표, 유태욱 후보, 추무진 후보, 박종훈 후보 등에게 합동 정견발표회 일정을 통보했다.6월10일 내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에서, 11일 오후 7시부터는 광주광역시의사회관에서, 13일 오후 7시부터는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각각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가 이어진다.본지가 그동안 기자회견, 정견발표회 등을 통해 밝힌 3명 후보자들의 쟁점별 주장을 정리한 결과 최우선 가치, 원격진료, 38개 아젠다, 대의원회 개혁 등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유태욱 후보는 좌편향적인 의료민영화 반대를 바로 잡겠다고 공론
기름진 피가 혈관을 막는 ‘고지혈증’ 환자가 5년 새 7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지혈증(E78)’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74만 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동일기간 남성은 31만 1천명(2008년)에서 50만 6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43만 5천명(2008년)에서 78만 2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 때문이며,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60대(4,797명) > 50대(4,042명)
국내 제약사 5월의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진 가운데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 녹십자와 보령제약은 직원들과, 대웅제약은 사회소외계층과, 동아제약·동화약품은 소비자와, 동국제약은 중년부부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별, 세대, 연령은 달랐지만 대중들, 직원들과 가까워지려는 제약사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녹십자 ‘사내 오픈 갤러리’ 직원들과 소통 강화녹십자는 사내 오픈 갤러리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사내 오픈 갤러리는 미술품 전시, 특강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공간. 회사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탈바꿈했다. 작년부터 강당과 회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픈 1주년인 이번 달부터 국내 유명 유화 작가전을 기획하는 등 작품과 전시 장소를 다양화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령제약 작은 음악회보령제약은 ‘보령엄지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보령엄지합창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작년 9월에 창단해 활동하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계명대 개교 60주년 환력기념과 동산의료원 115주년을 기념하여 UCC공모전 시상식을 6월 5일 오후 5시 동산병원 마펫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UCC공모전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교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호 계명대학교 경영부총장 겸 환력준비위원장의 축사,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5일까지 UCC공모전을 통해 동산의료원과 관련된 영상 총 33편의 작품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를 거친 후 15팀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날 대상에는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닥터보스), 최우수상에 ‘사랑의 나눔 동산의료원’(최송은)과 ‘사랑이 우리를 뛰게합니다’(엄성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이 수상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UCC공모전을 통해 오늘날 동산의료원을 이룬 것은 교직원들의 사랑과 헌신, 땀과 열정의 결정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으며, 공모전애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성서시대를 앞두고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동산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세포검사실이 보건복지부의 ‘2013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해 유전자검사기관 신고를 필한 119개 기관, 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2007년 이후 7년 연속 “매우 우수한 유전자 검사과정 품질관리가 실시되는 기관”을 의미하는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3가지 분야에 대한 현장실사 및 외부정도관리의 점수합산을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세포유전’분야의 유전자검사는 대전과 충청남북도 전체에서 유일하게 충남대학교병원만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992년부터 염색체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의와 검사여건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6.4 지방선거에서 간호사 출신 19명의 후보자가 당선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는 6.4 동시지방선거 경선에 나선 33명의 간호사 출신 후보 가운데 광역의회의원에 6명(비례대표 3명 포함), 기초의회의원에 13명(비례대표 4명 포함)이 각각 당선돼 57.6%의 당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실시된 ‘제5회 지방선거’에서 간호사 출신 후보 39명 가운데 18명이 당선돼 46.2%를 기록한 것보다 당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당선된 후보를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8명(광역의회 1명, 기초의회 7명), 새정치민주연합 10명(광역의회 4명, 기초의회 6명), 무소속 1명(기초의회 1명) 등이다.간협 김옥수 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간호사회 회장들은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간호사 출신 후보자 33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후보를 격려하고 당선을 기원해 왔다.김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여성의 비율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볼 때, 우리 간호사들이 당당히 정계에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간호사들이 정계에 진출해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영 연구중심병원 국제포럼’에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영국 연구중심병원 대표단이 2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신경학 연구대학인 영국 브리스톨대 닉 리번(Nick Lieven) 부총장과 케이 조(Kei Cho) 교수 등 영국 대표단 일행은 한국 방문 일정 중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총 4개 병원만을 방문하고 3일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케이 조 교수는 지난 5월 30일 서울에서 ‘치매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가천대/길병원-동아 공동 심포지엄’에도 패널로 참석한 바 있다. 앞서 일본 동경여자대학교 첨단소재연구소(TWins) 테우로 오카노(Teruo Okano) 교수 일행도 지난 5월 2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세포판 분리 기술 등에 관해 강연했다. 27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방문해 시설, 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올해 2월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등의 일본 방문에 대한 화답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줄기세포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병원경영정상화·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의료산업활성화·회관건립추진 등 4개 특별위원회의 구체적인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5일 대한병원협회는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4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한원곤·김영모·이상호를 특위위원장으로 선임했다.병원경영 관련 각종 규제 개선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병원경영정상화특위는 한원곤 기획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원회, 병원현장자문단,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위원회는 의제별 입장 정립 및 해당 상임위간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병원현장자문단은 의제별 병원실무자의 전문적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의료행위의 심사기준 개선과 합리적인 인증평가 기준 확립을 목표로 구성된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 특위는 김영모 의무위원장을 포함한 15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병원별 보험심사팀장, 수렵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전문가 워킹그룹을 함께 운영해 근거기반을 통한 기준 개선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의료산업활성화 특위와 회관건립추진 특위 등 2개의 특위위원장에는 이상호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의료산업활성화 특위는 보건의료분야의 의료산업 경쟁력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의 분자유전학 검사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3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나온 결과다.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 따르면 유효성 검증항목을 검사하는 기관 114개 중 93.8%인 107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B등급 6개, C등급 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평가부터 유효성 미검증 항목을 시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A, B, C 등급 외에 P, Q, R 등급으로 구분하여 5개 기관을 평가했다.마크로젠은 지난해 임상진단서비스부를 신설하고 분자유전학 검사실을 확장 구축해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Clinical Sequencing Service)를 위한 시설과 체계를 강화했다. 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현장실사는 물론 외부정도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A등급을 받았다. 마크로젠은 분자유전학 검사실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A등급을 계기로
중소병원계가 물가상승률, 임금인상률 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1.8%인상에 불과한 2015년도 수가협상 결과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수가결정 행태는 반드시 개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5일 대한중소병원협회는 ‘현실성 없는 저수가, 비민주적 구태에 빠져있는 수가협상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더 높은 역전현상까지 발생시키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에 불가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중소병원협은 “원가의 80%에도 못 미치는 현행 수가상황 하에서는 더 이상 병원 경영난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는 의료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질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비민주적 수가결정 과정을 고수해 오고 있는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국민의료비 경감 차원에서 일련의 영상장비 수가 인하,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비급여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병원계의 고통분담으로 강요되고 있는 현실이다. 중소병원협은 합리적 수준의 수가 현실화와 민주적 방식의 수가결정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수가 인상정책 △8년째 동결하고 있는 환자 식대수가 현실화 △중소
한국에자이의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Halaven 에리불린 메실산염)이 6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이번 급여 적용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 치료 요법에 대해서다. 보험 급여 확대로 할라벤의 보험 약가는 1mg에 186,000원이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가 한 주기당 6바이알을 투여 받으면, 환자는 약가 1,116,000원의 5% 수준인 6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지난 2013년 1월 국내에 출시된 할라벤은 유방암의 3차 치료제 군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2.7개월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제제다. 할라벤은 예비투약과 예비배합이 필요하지 않고, 2~5분 간의 짧은 주입시간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편의성을 최대화한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할라벤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최적의 치료제”리며 “이번을 계기로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조현찬 한림대의대, 이사장 김정호 연세대의대)가 진단검사의학 교과서 개정(제5판)판을 출간했다.이번 개정판의 주요 특징은 첫 번째 일부 분야의 분류를 변경시켰다는 점이다. 즉 유전 및 분자진단의 ‘감염질환의 분자진단검사’를 임상미생물에 수록했고, HBV, HCV, HPV, EBV 등의 종양 형성 바이러스는 진단면역에서 기술했으며, 임상화학의 체액검사를 진단혈액으로 이동하여 체액세포검사와 함께 통합, 기술했다. 강명서(차의과대학) 교육이사는 “독자들이 보기 편하도록 일부분야를 변경한 것이다”며 “이번 개정은 5년 만의 대폭 개정 보완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총론에서 검사방법 및 원리를 보강하여 특히 분자진단법과 면역측정법을 상세히 기술했다. 이외에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근거중심의학, 인체유래물은행을 추가했고, 병원감염관리부분을 강화하여 의료관련 감염역학과 감염관리원칙, 의료관련 감염감시와 예방, 유행의 감시와 관리, 소독, 멸균, 환경관리로 나누어 수록했다. 김정호 이사장은 “이 교과서를 통해 의대학생 뿐 아니라 임상병리사, 간호사, 전문의, 실제 검사를 활용하는 여러 임상의와 보건정책을 세워나가는 보건행정가에게까지 도움이 될 것이라
제33차 국제수혈학회 학술대회가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우리나라 수혈의학의 국제화 원년을 기록했다.세계 100여개국에서 4천여명의 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전한 수혈’을 주제로 최근 발전된 수혈의학의 최신지견을 10개 토픽으로 공유했다.국제수혈학회는 홀수 해에는 지역학술대회(유렵, 아시아 등)로, 짝수 해에는 국제수혈학회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2014년 한국개최를 이끌어냈다.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은 당시 유치단장을 맡았던 한규섭 교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가 맡았다. 한규섭 대회장은 “작고하신 김상인 교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가 대회장을 맡아 1995년 국제수혈학회 지역학회를 개최한 이래 20년만에 세계학회를 국내에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발표연제는 68개국에서 758편이 있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135편, 중국 63편, 인도 40편, 이란 38편, 일본 36편, 미국 30편, 프랑스 28편, 대만 23편, 네덜란드 22편, 브라질 21편, 이탈리아 20편, 독일 19편, 폴란드 16편, 포르투갈 15편, 영국 14편, 말레이시아 13편, 인도네시아 13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중앙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가 지난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4년 제17회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차영주 교수는 평소 혈액학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관련 분야 연구와 교육에 노력해 온 결과,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우리나라 혈액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차 교수는 국내 혈액학 및 수혈의학 분야의 외부신빙도조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정확한 검사와 안전한 수혈이 이루어지는데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고위험군바이러스 연구소재를 수집하는 ‘혈청검체은행’을 운영해오고 있다.2014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총 6개의 인체유래검체은행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개별 은행의 활동을 지원하고 검체 활용을 극대화시키는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차영주 교수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혈액사업자에 선정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헌혈자의 건강과 안전성을 고려하고 타 의료기관으로 원활하게 혈액 공급이 가능한 선진화된 헌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전공의 성폭력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전협은 5일 오전 10시 경, 전체 전공의들에게 ‘전공의 성폭력 민원 접수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는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와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에서 전공의 폭력 관련 민원 접수를 받는다는 내용과 전화번호가 안내 되어있으며, 대전협에서 자체 제작한 성폭력 프로토콜과 폭력프로토콜이 함께 첨부되었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지난 5월 29일, 대전협에 공문을 통해 “최근 여성전공의 수련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어 전공의 폭력 등 민원 발생 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044-202-2460),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02-705-9271)로 민원이 접수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대전협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회원들의 민원을 접수 받을 것이며, 복지부와 병협의 도움을 받아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향후 핫라인을 만들어 일원체제화 할 것을 고려중이다”고 설명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GSK는 지난 14일부터 열린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8th 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 WCHR 2014)'에 메이저 스폰서로 참가해, 경구용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한모발학회 주최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참가자 350여 명을 포함해 약 1천명이 참석해 두피모발·탈모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는 1995년 벨기에에서 1차 대회가 열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학회에서 GSK는 전시부스와 디지털 포토부스를 통해 아보다트 제품 정보, 영상컨텐츠, 홍보책자 등을 제공했다.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경구용 탈모치료제인 아보다트는 2009년 출시 이후부터 효과적인 치료옵션 중 하나로 주목 받은 만큼 참가자들의 다양한 문의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GSK 박혜련 차장은 "모발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 받은 아보다트에 대한 높은 관심은 현재 아보다트가 허가를 진행 중인 일본, 대만 등 해외 국가에서의 전망도 밝게 한다"며 "이번 학회는 아보다트를 포함해 모발분야의 혁신적인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의 연구과제 '조산과 태아손상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맞춤형 조산 방지 약물 치료법 개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연구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저출산 대응 의료기술 개발 중 고위험 임신․태아의 적정 관리를 위한 중점 연구 과제로 채택되면서 향후 5년간 1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수혜 받게 된다.김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우리나라 조산 연구 발전과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영주 교수는 현재 WHO 산하 PREBIC(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조기출산국제협력기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하 조산연구회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