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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피부과학회(회장 은희철, 사진)가 제12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손이 보내는 피부건강 SOS, 손 피부병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피부과학회 은희철 회장은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몸 가장 바깥에서 위치해 보호하고 있는 피부와 관련된 질환은 사회활동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성상 타인에게 노출되어 환자에게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고 말했다.이어 “대한피부과학회는 10여년 전부터 국민들에게 피부와 관련한 올바른 지식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학회 연구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활발한 토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에서 피부과학회는 ‘손 피부병’ 질환 인식과 치료 현황을 조사한 대국민 서베이 결가를 발표했다.‘손 피부병’은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한포진, 건선, 좀부백선(무좀) 등을 포함해 손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통칭한다.피부과 전문의들은 “특히 손 부위는 아토피, 건선 등 난치성 전신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 작은 이상징후도 ‘피부건강의 SOS 신호’로 여기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전국 25개 병원 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조용범)은 병원 임직원들이 한끼의 식사비를 아껴 모은 약 2,800여만 원을 지난 5월 26일(월) 오후 4시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꿈나무들을 키우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끼의 행복한 나눔' 운동을 펼쳐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결식아동과 이혼 등 가정해체로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기부한 금액은 1억900여만원에 이른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조용범 원장은 “항상 후원금을 받아왔으나 이번에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의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 훈)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영규)는 지난 5월 27일(화) 화순전남대병원 지하대강당과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일대에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이날 오전 11시 화순전남대병원 지하대강당에서는 소아암 환아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소아암 질환 및 생활 속 암 예방 전략'에 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재동 교수의 교육과 상담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국립공원 숲에서는 자연해설과 나뭇잎, 돌 등을 이용한 자연물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자연의 색 물들이기(천연염색), 소망을 담은 허브화분 만들기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체험형태로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과 부산의 향토기업 고려제강(대표이사 이이문)은 5월 26일 오후 5시 고려제강 KISWIRE 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이이문 대표는 “고려제강 본사가 해운대백병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임직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중에 환자를 정성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작년 말 해운대백병원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산학 상호협력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황윤호 원장은 “지난 60여 년간 철강소재인 특수선재 개발에 한 길을 걸어온 고려제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MRI 등 의료기기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제강은 1945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부산 광안대교와 같은 현수교와 사장교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와이어로프를 제조하여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7년 1회 평가부터 금년 5회차까지 5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다.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에서도 2회 연속 순위권에 들어감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7일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파킨슨병의 날 기념 ‘레드 튤립 캠페인’인 파킨슨병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축제’ 일환으로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박미영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은 어떻게 변화할까?’를, 신동성 의사(신경과)는 ‘파킨슨병의 식이요법과 운동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관련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Q&A) 시간도 가졌다. 박미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손이나 발 근육의 떨림이나 강직현상,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100명당 약 0.1~1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킨슨병 환우와 그 가족에게 해당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은 약물·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심리·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 4월 11일로 지정됐다. 또한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레저활동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무리한 활동으로 목 디스크를 부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여름철 대표 레저스포츠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주로 빠른 속도감과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위험을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골절이나 인대파열 같은 크고 작은 부상 위험도 높은 편이다. 특히 목 디스크의 경우 운동 중 가볍게 다치는 순간적인 부상에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목뼈, 척추 중 충격에 가장 취약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7개의 경추(목뼈)와 12개의 흉추(등뼈), 5개의 요추(허리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추는 요추에 비해 크기가 절반 정도로 작고 근육이나 인대도 약하며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1/4 정도로 낮다. 반면, 움직이는 범위는 흉추의 4배, 요추의 2배 정도로 커서 각종 부상이나 손상에 취약하다. 머리의 무게도 경추가 지탱한다. 일반 성인의 머리 무게는 약 4~5kg 정도. 고개가 좌우로 흔들릴 때 등 움직임이 커지면 버텨야 하는 하중이 약 2배 정도 증가한다. 즉, 경추가 부상에 취약한 이유는 척추 중 크기가 가장 작고, 움직이는 범위가 크며, 버텨야 하는 하중도 크기 때문이다.
ADHD환아들이 치료도우미견을 만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 22일 신관 15층 회의실에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을 포함 5명의 소아 환자들과 반려 동물 치료도우미견(Therapy Dog)을 만나는 자리를 통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행사를 마련했다.치료도우미견은 상호접촉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촉진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디오, 테라, 퐁퐁, 뭉치, 후추 등 5마리의 치료도우미견과 인사 나누기, 돌보기, 산책과 게임하기 등을 통해 반려견과 친밀해지고 교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신건강의학과 신동원 교수(소아청소년정신의학)는 “병원 치료로 힘들어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치료견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은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이번 시범 행사를 준비한 강상권 행정부원장은 “환자의 쾌유를 빌고 가족의 행복을 돕고 싶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많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20개국 보건의료전문가 52명이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배우러 방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제11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을 운영한다.건보공단과 보건복지부, 국제기구인 WHO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한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20개국 공무원, 학계 등 보건의료전문가 52명은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배우게 된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세계 경제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가신청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에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도 최초로 참가한다”고 전했다.특히 중남미 5개국(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의약품 관계자 22명은 이번 연수과정 중 ‘한국 건강보험의 정책방향,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가한다. 중남미 국가가 국제연수과정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피부에 약물을 자동으로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더마샤인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 전용멸균주사침을 이용해 시술자 피부에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한다. 더마샤인 대비 주사침은 31게이지에서 32게이지로 더 얇아졌고 침의 개수도 5개에서 9개로 늘었다. 더 얇고 많아진 주사침으로 인해 시술시간이 단축됐다. 주사침의 형태 또한 기존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해 균일한 약물투여가 가능해졌다. 주사침의 개수가 9개로 늘어나면서 시술시간은 기존에 비해 반정도로 줄었다.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뛰어난 보습효과를 얻는 일명 물광주사로 많이 쓰인다. 휴온스는 “물광주사 외에도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하는 데도 활용된다”며 “일반 주사기 보다 피부 진피층에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를 해외 3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3개국 회사는 조지아의 엠엘씨(MLC)와 도미니카 공화국 파마수티컬 테크놀로(Pharmaceutical Technology), 홍콩의 지에스지엘(GSGL)이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3개국에 향후 5년 간 270만달러 규모의 케어트로핀을 공급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조지아의 MLC사와 홍콩 GSGL사와는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 특히 홍콩 GSGL사를 통해 마카오까지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2015년 조지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2017년 홍콩과 마카오에 케어트로핀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와 성인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제품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3년 만에 이란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총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곧 인도 수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대웅제약글로벌전략2팀 차윤경 부장은“케어트로핀은 제품의 편의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때부터 해외 제약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온 품목”이라며 “이번 3개국 동시 수출 계약을 통해케어트
유방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를 맞은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중 절반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는 한국인 유방암 생존 환자의 디스트레스(distress)와 삶의 질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0개의 전국 대학병원 및 유방암 전문병원 생존 환자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42개의 유효한 응답을 분석에 사용했다. 조사 결과, 유방암 생존 환자의 평균 디스트레스 점수는 4.04점이었다. 중증 스트레스로 분류하는 4점 이상의 디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환자가 50.7%(275명)에 달했으며, 12.7%(69명)는 8점 이상의 심각한 디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3.1%는 디스트레스의 정도가 10점으로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0세 미만의 환자는 디스트레스 지수가 비교적 높은 6점을 기록했다. 40~50대 환자의 디스트레스 지수가 3.87점인 것을 고려하면, 약 1.5배나 높은 수치다. 유방암 발병 이후 외모 변화나 치료 후 불임 우려 등에 대한 고민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윗세대보다 심각한 디스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4년 한의약 분야 R&D사업에서 18개 과제 중 가장 많은 7개 과제에 선정되어 고무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5월 21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의약 분야 R&D사업 신규과제 공모 결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기초 및 임상 교수진은 총 4개 분야 7개 과제에서 선정되어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중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양․한방 융합 기초연구 부문 ‘양·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연구책임자 이장훈·한방1내과)’과 한의약선도기술개발 부문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개발(연구책임자 정우상․한방2내과)’ 과제로 선정, 각각 3억 원을 지원받는다.보건복지부의 이번 R&D사업은 양․한방 융합을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기대하는 사업으로,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사업과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서 7개 분야, 18개 과제에 총 4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양방과 한방의 실질적 연구협력 강화와 양․한방 융합 연구소재 발굴로 새로운 치료 기술 마련을 위해 시행되어 한방 분야 외에도 양방
7월부터 75세이상 노인 임플란트 시술에 급여가 적용되면 최대 수혜자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4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방안을 결정했다. 임플란트 급여 적용에 따라 75세 이상 부분무치악 노인들은(완전무치악은 제외) 평생 최대 2개까지 본임 부담 50%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수가는 행위수가와 식립치료재를 각각 구분해서 적용된다. 행위수가에는 1개당 약 101만원(의원급 기준), 식립치료재에는 약 13~27만원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개인 부담이 130만원대에서 200만원 가까이 됐으나(일반적인 식립재료), 급여 적용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들의 부담은 절반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자본과 영업 경쟁력이 높은 상위 임플란트 업체가 최대 수혜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는 가격 상한선 결정이 중요 요소다. 상한선이 결정되면 각 회사별 생산·영업능력에 비례해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업체간 점유율 변화
“약은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식품은 유전자에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식품을 먹으면 좋은 유전자를 갖게 된다는 것은 팩트입니다.”2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식품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식품이다.’를 주제로 기능식품공청회를 개최한 최낙원 대한기능의학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좋은 식품을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의 피해를 예방하면, 합병증 없는 세상도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기능의학은 좋은 패러다임이고 타과의 합류가 필요한 분야인 것과 관련해서는 “의사에 대한 리워드가 없어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능의학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능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국민건강보험제도라는 제도권안에 진입할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사비를 털어 공청회를 개최할 정도로 기능의학 전도사를 자처하는 최 회장은 지난해 3월3일 창립한 기능의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지난 3월23일 학술대회, 5월25일 기능식품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6월21일엔 기능의학공청회를, 6월22일엔 국민을 대상으로 기능의학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최 회장은 “의사 양심으로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 시대에 가장 좋은 의
전공의 중 42%가 과중한 업무로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전공의들의 선거권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대전협은 지난 22일 전국 수련병원 교육수련부로 “전공의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전공의 선거 참여 독려 및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협에서 지난 4월 실시한 2014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00명 중 42%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않을 것이라 응답했고, 이 중 73.2%가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 18대 대선에 대한 질문에서도 36.3%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전공의 중 64.4%가 당직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일선 병원의 전공으로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병원에 협조를 부탁하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6월 4일 당일 참여가 어렵다면, 5월 30일과 31일에 실시되는 사전선거라도 참여해 전공의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도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장기 생존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5,203명을 대상으로 평균 6.4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수술(On-pump CABG)이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은 수술(Off-pump CABG; OPCABG) 보다 우수한 장기 생존 혜택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10년까지 장기적으로 지켜보았을 때는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이 약 6.2% 높은 생존율을 보여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최근 OPCABG만이 관상동맥우회술의 최상의 수술법이라 평가되며 널리 시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로, 획일적 수술법에서 탈피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1989년부터 2012년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5,203명을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환자군(2,870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33명)으로 나눠 수술 후 1년, 5년, 10년의 장기 생존율을 살펴보았고, 인공심폐기 사용 환자군의 생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이미정,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장)는 오는 5월 29일 제주 WE호텔에서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병원 홍보 담당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회원병원간의 유대강화 및 협력을 통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로 전국 200여 개 병원 약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70여 개 병원 130여 명의 병원 홍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병원을 바꾸는 병원홍보, 세상을 바꾸는 병원홍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일명 ‘세바시’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의 ‘감성 커뮤니케이션’ 강연을 시작으로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KBS 생로병사의 비밀 이석진PD, 메디컬업저버 임솔 기자순으로 병원홍보담당자에게 필요한 소통능력과 언론실무, SNS를 활용한 홍보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협 비대위가 2차 의정합의안에 대한 회원들의 정확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대회원 설문조사를 공신력 있는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3차 회의를 개최하여 이같이 논의했다.현재까지 2차 의정합의안에 대한 각지역의 잠정적인 의견은 전체 16개 광역시도의사회 가운데 10곳이 원격진료 추진 반대 및 졸속 시범사업 추진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비대위는 설문에 앞서, 전국규모의 각지역 및 각직역별 반모임 일정을 확정하여 6월 첫째 주인 3일, 4일, 5일에 전국 각시군구 및 전국 각병원별 반모임을 시행할 것도 의결했다. 비대위는 투쟁은 전체회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비대위는 제2차 의정합의안 원문에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주석을 첨가한 자료를 각 반모임에 배포할 예정이다.비대위는 반모임을 앞두고 참여를 독려하는 대회원 담화문을 채택했다.담화문은 “회원들 각자가 혼자만의 생각에 매몰되거나 각자도생(各自圖生)을 해서는 안 되며, 다른 회원들의 생각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 의사들의 힘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늘 언제나 가장 필요했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담화문은 “모여 말하는
국내 연구팀이 진행성 직장암 치료에서 복강경 수술의 종양학적 안전성과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오재환 센터장(사진)과 서울대학교 정승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교수팀은 수술 전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진행성 직장암 치료성적을 공동으로 연구했다.연구 결과, 재발률 및 3년간의 무병생존율에서 복강경 수술과 기존의 개복수술의 성적이 비슷함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총 3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얻어진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복강경 수술은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에서 개복수술을 대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면역기능의 저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단기적인 회복이 빠르며 미용상으로도 뛰어나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대장암에서의 전향적 무작위 연구 결과, 개복술과 비교 시 종양학적 안전성에 차이가 없음이 발표된 이후 본격적으로 대장암환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의 적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나, 직장암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자료가 없었다.책임저자인 오재환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은 “직장암 수술은 한정된 좁은 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