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심사평가원이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지난해 총 846억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삼차원CT 등 16개 항목을 선별하여 요양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사전 통보 및 선별집중 관리했다.그 결과, 진료행태 개선 등으로 846억원(사전예방 및 심사조정금액 포함)의 국민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사전 예고하여 집중심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적정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대상항목은 ▲진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척추수술 및 종양표지자 검사(3종 이상) ▲사회적 이슈인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심사상 문제가 되는 뇌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 등 16개 항목이다.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행태를 개선한 주요 항목은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2종 이상 투여),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뇌자기공명영상진단 등이다.특히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의 2종 이상 병용투여’는 122개
베트남 하노이 전시컨벤션센터(VEFAC)에서 열린(3~6일)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 참여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행보가 눈에 띈다.고신대복음병원은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행사에 앞서 2일 하노이 현지에 있는 홍비엣 암병원(Hung Viet Cancer Center)과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에 대한 나눔수술 5건을 진행했다. 홍비엣 암병원은 하노이에서 근대화된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다. 암센터 역사가 깊은 고신대복음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설립됐다. 협약식에 고신대복음병원 측에서는 이상욱 병원장과 최종순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홍비엣 암병원에서는 부 호앙 응유엔 병원장을 비롯 응유엔 호앙 손 하노이시 장애인복지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홍비엣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장차 인도차이나반도의 거점병원으로 양성하여 현지교민들이 한국에 오지 않고도 중증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은 협약에 이어 홍비엣 암병원 수술실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을 앓고 있는 환아 5명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회장 김사진)는 5~6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제16차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그리고 제1차 산부인과초음파연구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는 진단에 포커스를 맞췄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뇌와 심장이다. 앞쪽 연수강좌 부분에 뇌 기형, 마지막 부분에 심장기형을 연수강좌로 진행했다.중간 세션 2에서는 산부인과 의사지만 초음파가 진단이 되는 게 있고, 진단할 수 없는 게 있는데 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했다. 세션3에서는 부인과질환으로 심부정맥혈전, 유방초음파검사 등을 다루었다. 마지막 세션 4에서는 가장 흔한 신천성 심장기형을 강의로 준비했다.김문영 학술이사는 “오프닝으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가톨릭대 오케스트라를 섭외해서 연주했다. 어수선한 마음을 다스리고, 시작하기 전에 해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골이식재 ‘라퓨젠 BMP2’에 대한 척추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11월 ‘라퓨젠 BMP2’의 척추임상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동반한 척추 임플란트 이식술 예정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총 3군데 의료기관의 신경외과팀에서 진행된다. ‘라퓨젠 BMP2’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 받았다. 동물세포 유래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로 척추손상, 치아손상 등 골 결손 부위에 주입 할 경우 골유합 속도를 앞당겨 준다. ‘라퓨젠 BMP2’는 치과용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해 5월 골이식용복합재료(제허13-922호)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바 있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셀루메드는 2010년부터 ‘라퓨젠 BMP2’를 말레이시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 싱가포르, 터키 등과 공급계약을 논의 중에 있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정형용 BMP2가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은 지난 5일 오후 1시 본관 6층 일송홀에서 ‘Trend 2014’라는 구호로 교수연찬회를 개최했다.‘Trend 2014‘는 Treatment, Research, Education, New Development 줄임말이다. 이번 교수연찬회는 증개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수립하고,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전방안과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연찬회에서는 ▲특성화센터 활성화 방안(두경부암센터, 응급의료센터, 투석혈관클리닉, 인공신장실, 내분비센터) ▲의학교육의 연구, 개발, 평가(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전공의와 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박대균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센터 운영 계획(송헌호 연구지원센터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송경원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강동성심병원은 현재 증개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찬회에서 강동성심병원은 연구와 교육중심병원으로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연구역량 강화와 우리나라의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논의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동성
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7시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우재희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먼저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여성암정복 특성화연구센터 개요 및 업적 소개’를 시작으로 ▲갑상선암 검사를 둘러싼 논란(전혜진 건강증진센터 교수) ▲건강검진에서 PET의 역할(김범산 핵의학과 교수) ▲초음파유도하 중심부 생검(정진 영상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어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암환자의 통증관리(임우성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물방울 유방재건술(서현석 성형외과 교수)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스트레스 관리(임원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아울러 정종일 포미즈 여성병원장이 ‘지역사회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4월 16일까지로 참가하는 개원의들에게는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문의: 이대여성암병원(전화번호: 02-2650-2801)
종근당(대표 김정우) 공채 신입사원들이 첫 사회생활을 일손 돕기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신입사원 70여명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비닐하우스 내 오이와 토마토 지지대 설치, 밭고랑 비닐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종근당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해 기업의 나눔 정신을 몸소 느끼자는 취지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문현진씨는 “장애를 뛰어넘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근당은 매월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 인근지역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난지수변생태습지공원 새 집 만들기’, ‘독거노인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모든 임상시험에 대해 현행과 같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줄 것을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요로에 최근 건의했다.최근 국세청이 3개 학교법인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용역에 추징한 부가가치세를 철회할 것도 건의했다.건의서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하는 기관들은 학술연구용역과 기술개발을 면세대상으로 규정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4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2조에 근거하여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지 않았다.세무공무원의 재량권을 규제하고 사업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요인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부가가치세법 기본통칙 12-35-4’에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제품의 성능이나 질·용도 등을 개선시키는 연구용역은 면세 대상에 해당된다고 규정한 것을 근거로 부가세 면세 대상으로 인식해왔다. 다만 시판 후 임상시험 용역, 즉 4상 임상시험(PMS)에 대해서 일부 과세신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해 왔다.그러나 최근 국세청이 2013년 하반기 일부 병원에 대한 세무조사 시 면세 대상인 줄 알았던 임상시험 연구비용에 부가세를 추징, 병원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림대와 을지대, 가톨릭대 3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5년치(2008년~2012년)인 약 130억원의 부가세 추징에 나선 것이다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 그룹은 지난 4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를 포함한 국내 4개 법인 소속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Sanofi Trust Act)’를 진행했다.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는 지난해 4월 5일 ‘사노피 코리아 비전 2020’ 선포일을 기념해 시작됐다. 건강한 한국사회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건강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총 22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진행돼, 이를 누적 시간으로 환산하면 4천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5시30분, *(02)2227-7550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김00(남, 71) 씨는 “큰 병원 한번 못 가봤는데 이렇게 좋은 장비로 대학병원 의료진을 만나니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령의 어르신들 대다수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1949.4.7)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문형표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건강분야의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18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상 186)과 단체 4개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3)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50여 년간 제약업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생명공학 발전의 기틀을 조성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다. 윤동한 한국콜마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융합기술을 주도하며 산연기술 협력과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등 보건산업의 선진화 기여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김한선 서울 서북병원장은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지진해일 등
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 특별등급’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이 각 학회별로 한창인 가운데 의무교육 수료를 확인하는 ‘자동인식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루 종일 진행된 대한노인의학회의 ‘치매 특별등급 의사소견서 교육장’ 입구에 자동인식기가 있고, 사무국 안내 요원이 들어갈 때 명찰을 자동인식기에 접촉하고, 모든 교육이 끝난 후 나갈 때도 명찰을 자동인식기에 접촉하도록 안내했다. 복지부로서는 7월 새제도의 시행에 앞서 소견서를 쓸 수 있는 자격부여를 위한 특별교육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학회는 자동인식기를 설치하여 6개 과목 수강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근거로 자동인식기를 설치하고,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든 교육을 마쳐야만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안내한 것이다. 7월 새제도를 시행하는 복지부에 노인의학회가 화답한 것이다.이날 의사들이 교육 받은 6개 과목은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검사(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ADL) 및 문제심리행동(BPSD) △치매단계(GDS 및 CDR)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치매와 관련된 법적문제 및 치매특별등급용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조현찬, 이사장 김정호)가 자체 발행하는 SCI급 공식 학술지의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 2.0을 달성할 것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IF는 SCI(Science Citation Index :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학술지의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공식학술지인 Korean J Lab Med는 지난 2008년 SCI에 등재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이후 학회의 국제화 노력으로 지난 2011년부터 학회지를 영문으로 발행하기 시작했고 2012년에는 Annuals of Laboratory Medicine으로 공식명칭을 변경했다.또한 2013년 6월에는 Korean J Lab Med의 2012년 IF가 0.723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올해 1.0을 돌파하고 향후에는 2.0을 넘을 것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김정호 대한검진의학회 이사장(사진)은 “2008년 당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회지의 SCI 등재만으로 모든 학회 회원들이 적잖은 놀라움을 나타냈지만 이제 SCI core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IF 2.0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앞으로
초등학생 이민주(여.13세.가명)는 어릴 때 아토피피부염이 있었다. 다른 알레르기 증상은 없었다. 최근 가족들과 춘천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큰일을 겪었다. 막국수를 먹고 10분쯤 후에 입술이 붓고 눈이 부어오르며 두드러기가 난 것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어려워져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고 증상이 호전됐다. 원인을 찾기 위해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메밀에 대한 알레르기가 확인됐다. 민주는 병원에서 메밀에 대한 식품 라벨 읽는 법, 응급주사를 사용하는 법, 학교에 주의사항을 알리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증상은 아나필락시스 때문이었다. 아나필락시스는 급격히 진행되는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세계적으로는 평생 유병률이 0.05~2%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한 초등학생이 급식으로 나온 카레를 먹고 10개월 동안 의식불명이라는 기사가 보도돼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이혜란)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정지태, 고려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은 ‘13년도 하반기와 14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결과를 지난달 31일(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내부심사를 거쳐, 총 15편의 수상작(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9편)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의 영예는 정왕섭씨(제19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합격자)의 ‘다수가 NO할지라도 YES의 마인드로’가 차지했다.우수상은 김윤미 (영양사), 박연지(치과위생사), 서영현(방사선사), 양승기(영양사), 지이슬(의무기록사)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동은(방사선사) △김유진(의사) △김은진(간호사) △김은하(위생사) △김지혜(영양사) △명혜진 (간호사) △유진권(위생사) △이은수(간호사) △조민연(보건교육사 3급)씨가 이름을 올렸다.시상식은 오는 11일(금) 오후 5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작(6편)은 국시원 홈페이지에 격월(홀수달)로 발행되는 웹진「국시원소식」에 게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당선된 모든 작품에 대하여는 체험수기집을 제작해 국시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국시원은 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계열의 올메사탄(Olmesar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올로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두 약물을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올로스타는 두 약물간의 물리 화학적 상호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기술을 적용했다. 각 층으로 분리된 약물들의 입자 표면적을 조절하여 시간차 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원리다.대웅제약의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로스타
“한민족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망(network)역할을 통해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다문화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지난달 초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는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다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다문화연대는 다문화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다양한 국내외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다문화가정 자녀 수술비 마련을 위한 전국 탁구대회, 중국·몽골·라오스 의료봉사,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운영계획을 갖고 있다.홍인표 이사장은 무엇보다 다문화연대의 설립취지인 망(network)역할을 강조했다.망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인 사람과 희망의 다문화 공동체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홍 이사장은 의료지원에 있어서도 “이런 연결망을 통해 지방에 사는 다문화 환자들이 꼭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진료센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근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진료센터를 4년 전 설립한 그는 이를 위해 다문화진료센터가 있는 전국의 병원들
윤태영 충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남성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탈모증 개선 효과에 대해 재조명했다.윤 교수는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임이석)가 주최한 제1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엄에서 남성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탈모 치료의 권위자인 윤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009년부터 남성 탈모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아보다트'의 탈모증 개선 효과를 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탈모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며, 젊은 나이일수록 그 정도는 더 심각하다"고 탈모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탈모는 여유를 갖고 성실하게 약물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다"며 "특히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중 2형을 더 잘 억제하는 제제인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두피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억제율도 약 51%로 높아 남성형 탈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