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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의 논문이 미국내시경학회지 표지로 선정됐다. 논문 주제는 미로캠 네비시스템(MiroCam-Navi)을 갖춘 마그네틱 캡슐을 이용한 위 내시경 검사로 이번 연구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됐다. 위내시경은 일반적으로 비디오가 장착된 내시경을 구강과 비강을 통해 삽입해 검사하는 데 자극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환자가 구역질을 하거나 체내로 공기가 들어가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진정내시경검사를 하기도 하는데 매우 드물긴 하지만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안으로 나온 것이 캡슐내시경검사법이다. 카메라가 달린 알약같이 생긴 캡슐을 삼켜 식도와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동안 나온 캡슐 내시경은 식도를 지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고, 위 내에서 캡슐이 조절되지 않아 검사에 필요한 충분한 이미지를 얻기 어려웠다. 이후 나온 캡슐은 위 내에서의 캡슐의 이동은 조절할 수 있었지만 무겁고 비싸며 설치가 오래 걸려 사용이 불편했다. 심찬섭 교수가 연구한 캡슐내시경검사법은 Intromedic Ltd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캡슐을 삼킨 뒤 캡슐을 감지하는 장치가 달려있는 벨트를 상체 중간에 위치시키면 캡슐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연구중심병원이 4년차에 들어서면서 연구계․산업계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협력 실적이 증가하고, 기술실용화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및 창업 촉진 심포지엄(부제: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병원의 역할)’에서 발표된다. 2013년 연구중심병원을 최초로 지정한 후 초기 3년 간 연구중심병원의 조직체계가 개편되고, 산․학․연․병 공동연구 기반이 되는 연구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연구인력과 연구개발 투자가 확충되는 성과가 있었다. 연구중심병원 지정 4년차인 2016년부터는 연구중심병원의 성장기이다.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기술사업화․창업과 인프라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어,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이 확인되고 있다. 먼저, 2013년 이후 연구중심병원에서 외부로의 기술이전은 315건이 이루어져 148억원의 수입이 발생하여 연구비로 재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중 2016년(1월~10
건일제약(대표 김영중, 최재희)은 이스라엘 뉴림(Neurim)으로부터 도입키로 한 서카딜리(Circadilly)의 임상 3상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임상을 완료한 서카딜리는 2007년 성인 수면장애치료제(서카딘; Circadin) 허가 후 9년만에 임상을 완료한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개발 예가 없고, 치료제가 전무한 세계 최초의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동반한 자폐증 또는 신경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병행, 미국·유럽 다기관 임상 3상 연구에서 서카딜리는 위약 대비 총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TST)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며,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수면 유지시간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뉴림의 허가 임상 총괄 책임자인 Dr. Tali Nir는 “서카딜리는 수면 개시와 유지를 유의하게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나 집, 집단에서 소아청소년의 사회적 기능을 점차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건일제약은 55세 이상 성인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서카딘(Circadin)을 발매해 수면의 양에
*일시 12월10일 낮 12시30분, *장소 웨딩헤너스(구 나윤훼딩문화원) 3층 아이리스홀
대전시와 마케팅공사가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 가운데, 22일 러시아 시베리아의 노보시비리스크 주립병원 의료진이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을 방문했다. 2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외과의사인 니콜라이(43)씨와 비뇨기과 의사인 슈크라토프(40)씨는 건양대병원의 외래와 입원실, 응급실 등을 방문하여 각종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실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관람하며 한국의 의료시스템 전반에 걸쳐 견학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CT 및 MRI 등의 각종 촬영이미지가 병원 전체에 공유되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특히 환자가 외래진료 후 수술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이 매우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슈크라토프씨는 “러시아의 의료체계는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수 없고 지정병원에서만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은 환자가 원하면 어느 병원이든 갈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니콜라이씨는 “노보시비리스크 도시 전체를 통틀어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검사)장비가 단 한 대도 없는데, PET-CT는 물론 MRI장비 3대, CT장비
대구파티마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최신지견 습득 및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금년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4층 에델홀에서 제 2회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중환자 진료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해 1회 심포지엄때 보다 더욱 다양한 ‘신생아 기계적 환기’치료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되었다. 제 2회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 되었다. 1부는 김행미 교수(경북대학교 칠곡어린이병원, 대구경북 신생아지회장)가 좌장으로 진행 하였으며, 강사는 이은경(대구파티마병원), 이은주(경북대학교병원), 이응빈(영남대학교병원)이 강연 하였다. 2부는 이상락 교수(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가 좌장으로 진행하였으며, 강사는 박진경(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지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박숙현(경북대학교병원)이 강연 하였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30년간 신생아 중환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 2015년 3월 오픈식을 가졌으며, 2016년 6월 보건복지부 신생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월2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보건의료-TLO 확대 설치 및 기술사업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제3회 보건의료-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아래 별첨 사업 추진 2013년~2016년10월 성과 등)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는 병원, 대학, 연구소 등에서 보건의료 RD 연구성과를 관리하고 외부 기업들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마케팅 및 중개·이전 등을 지원하는 내부조직이다. 보건의료-TLO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원되는 다양한 보건의료 RD 사업의 성과물인 신기술, 특허 등을 제품화․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병원, 대학, 연구소 등이 운영하는 조직이다. 2013년 28개 기관이 설치․운영하던 보건의료-TLO가 만 4년째인 금년에 53개 기관으로 확대 설치됐다. 금년의 기술이전 실적이 507억원에 달하는 등 보건의료 RD 성과의 사업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등이 TLO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어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다. 22일 의협의 대의원회 감사단 집행부 등에 따르면 비대위 활동에 대한 시각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강력한 투쟁체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권고이고, ▲감사단은 실질적 행동을 위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견해인데, ▲집행부는 성과도 있었다는 표정이다. 이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에 집행부가 투쟁성이 강한 비대위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요지의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의료분쟁조정자동개시법 등 각종 의료악법과 원격진료 시범사업 확대 등 잘못된 정책들이 양산되는 중차대한 위기상황이지만, 비대위는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면서 투쟁로드맵도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운영위는 “주요 직책 겸직이 아닌 적재적소에 책임 임원이 배치되어야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못하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한다면 앞으로는 책임 문제를 가능한 방법으로 분명히 묻도록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운영위는 집행부에 △강력한 투쟁체의 비대위 구성 △의료악법대처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주문했다. 감사단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대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운영위와 같은 생각이다.정능수 감사는 “(비대위 문제에 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11월 22일(화) ㈜유한양행 연구소(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방문하여 제약업계 대표들과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속적 약가제도 개선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22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시행된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10.24) 사항에 대해 제약업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약 분야 RD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방 차관은 유한양행의 이정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제약업체 대표, 관련 협회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사항과 제약 연구개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주요 연구시설도 둘러보았다. 간담회에 앞서 방 차관은 최근 신약 기술수출 확대 및 바이오시밀러의 유럽․美FDA의 승인획득 사례 등을 언급하며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고, 제약업계의 혁신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였다.이 자리에서 유한양행은 ’14년 국내 제약업체 최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성과 및 신약 개발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제약협회는 올해 약가제도 개선은 제약업계에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바이오의약품 등의 글로벌 진출 확대, 신약 RD 동기 강화 등의
최근 환자의 수술만큼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이 22일 영양집중지원팀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병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열린 영양집중지원팀(NST : Nutrition Support Team) 연수강좌에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참석해 영양 불량 환자의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충북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의사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으로, 입원환자와 경구섭취가 곤란한 영양 불량 환자의 치료효과 증진을 위해 영양상태 평가 및 적절한 영양공급 계획 등 환자 맞춤형 영양관리를 추구하는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전현정 교수(내분비내과)는 “그동안 의료진 대부분은 환자의 질병에 초점을 맞춰 진료를 진행했지, 상대적으로 영양관리에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영양관리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다학제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중증환자와 고령 환자의 증가로 영양관리는 앞으로 더욱 중요한 분야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영양집중지원팀이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충실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택구 NST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연구 중인 난치성 천식의 신개념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 따르면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팀의 ‘최첨단 흡입 제형 개발을 통한 난치성 천식 치료 기술개발’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 3단계 진입 과제로 선정됐다.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는 임상현장에서 미충족 되고 있는 의료 수요를 반영한 질환극복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 및 미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연구 주제에 대한 지원을 그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총 5가지 질환군 (암질환, 뇌/신경 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알레르기 만성 호흡기 질환)에 대해 국내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해당 카테고리별로 한 과제씩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용철 교수팀의 난치성 천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부분은 2012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국책연구 과제로, 2012년 1단계 선정에 이어 2014년 2단계 진입과제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었으며 올해 최종 단계인 3 단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1월 22일(화)부터 2주간 외래 1층 복도전시실에서 ‘제 25차, 26차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과 9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에서 동산의료원 봉사단이 펼친 의료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30여점으로 마련되었다. 필리핀 네그로스섬에서 계명대,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함께 연합으로 펼친 봉사활동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산병원의 홍보관 개소식, 고려인 진료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올해 2번에 걸친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사진전까지 열게 됨은 뜻있는 교직원들의 열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동산의 사랑과 인술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지난 14일 필리핀 봉사기간 동안 백내장 수술이 시급했던 현지 환자 3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실시하였다. 수술비용과 항공료, 체류비 등은 계명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에서 전액 지원했다.
일동후디스가 카톤 시장(종이팩)에 진출한 ‘포켓몬 초코·딸기바나나’ 우유(300㎖) 출시를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각자의 SNS에 포켓몬 우유 인증샷를 올리고 해시태그(#포켓몬우유 #우유)를 달면 된다. 참여기간은 12월 16일까지로, 매주 주간 베스트 10명을 선정해(총40명) 포켓몬우유를 증정한다. 이벤트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1등(1명) 아이폰7, 2등(5명) 토니모리 포켓몬 세트, 3등(10명) SPAO 포켓몬 후드티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작 발표는 12월 22일(목)이다. ‘포켓몬 우유’는 신선한 1A등급의 원유에 천연폴리페놀과 칼슘, 비타민 A, C, E, D3 등 필수영양성분 5종이 담긴(일일권장섭취량의 30%) 귀여운 포켓몬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300㎖ 프리미엄 가공우유이다. 특히 코코아 유래 폴리페놀은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과일유래 폴리페놀은 미백 및 주름개선 등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기의 건강에 더욱 유익한 제품이다. ‘포켓몬 초코’는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카카오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페루 마추픽추푸드의 카카오닙스가 함유된 초코우유로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는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최초로 발표하였다. (아래 별첨 주요 암종별 세부 분석 결과 등)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여자의 경우 2009년 이후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작았다. 암종별로 지역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났다.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암발생률 추세를 살펴보면 시군구와 전국 단위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 및 대장암의 전국 및 시군구 단위 암발생률이 모두 증가하였다. 남자 위암, 폐암 및 간암의 암발생률은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남자 전립선암, 여자 유방암 및 폐암의 암발생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에서 ‘국민약사’로 불리는 ‘수지코헨(Suzy Cohen)’이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 강연자로 나서 일반의약품을 통한 갱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지코헨 초청 심포지엄’은 지난 12일(부산), 13일(코엑스), 15일(대한약사회관), 총 3회에 걸쳐 12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지코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성의 갱년기 관리’를 비롯해 ‘드럭머거, 통증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수지코헨은 ‘여성의 갱년기 관리’ 관련 강연 세션에서는 갱년기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발생 초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갱년기를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적은 식물 성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지코헨은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는 식물 성분으로 ‘블랙코호시(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를 추천했다. 그녀는 다양한 임상 연구자료를 제시하며 “블랙코호시가 안면홍조, 불면증, 골밀도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1년동안 고용량의 블랙코호시를 복용했을 때에도 특별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안전성의 측면도 함께 언급했다. 갱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황 분석 및 질병 관리 방안 제안’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올해 3월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미 9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0여 년이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원 사업 수행을 돌아봄으로써 그동안의 탈북민 보건의료 현황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 1부에서 이소희 NMC 통일보건의료센터장의 ’북한의 의료체계 및 탈북민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윤 NMC 의료정보운영팀 부센터장의 ’북한이탈주민의 NMC 진료 현황’에 대한 결과 발표가 마련된다. 이후 ‘북한이탈여성의 산부인과적 임상특징’에 대한 주성홍 NMC 산부인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적 진료 프로토콜 제안’에 대해 김호찬 NMC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표가 진행되며, 제2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서울 아산병원 홍범식교수 작품 ‘두껍아 두껍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20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윤영소)에서 심사를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홍범식교수의 ‘두껍아 두껍아’는 방광 수술을 초등학교 운동회 전날 어머니가 오자미 만드는 과정에 비유하며 수술과정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그러면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고뇌, 그리고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의사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긴장감은 물론, 환자의 불안감까지 손에 잡힐 듯이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노대영씨(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의 ‘크리넥스의 진료학’, 은상은 이상환씨(서울대병원)의 ‘어느 화창한 봄날에 J를 위해 잎새를 그리던 기억’과 곽재혁씨(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의 ‘아빠의 그곳’이 수상했다. 동상은 이채영씨(지샘병원)의 ‘천사가 건네준 선물’, 강진웅씨(중랑제일의원)의 ‘7%의 기적’, 박태환씨(홍성의료원)의 ‘동행’, 최상태씨(중앙대학교병원)의 ‘내어 주
한독(회장 김영진)은 쥴릭파마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 했다. 쥴릭파마는 한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7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케토톱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2014년 한독이 인수한 케토톱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케토톱이 1994년 출시 이래 22년 동안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No.1 자리를 고수해 온 만큼 글로벌 NSAID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플라스타 제형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탑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947만 달러며, 연평균 성장률 11%로 2022년 3,664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드뱅크 리포트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약 16%, 말레이시아는 9%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골관절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의료사각 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찾아 2009년부터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모 과장을 단장으로 총 16명(▲의사 5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약무보조 1명, ▲임상병리사 1명,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3명, ▲업무지원 1명, ▲자원봉사학생 1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끄라제주 츨롱빌리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서 총 1950명 진료(▲내과 663명, ▲외과 468명, ▲소아과 390명, ▲안과429명)를 실시하였으며, 24건의 수술(▲외과 17명, 안과7명)을 시행하였다. 또한, 13일 캄보디아 정보 관계자들이 의료봉사단을 방문하여 의료봉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박진민 원장은 “전세계적으료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한다라는 병원 가치관을 기본 바탕으로 사랑의 인술을 전하는 해외의료봉사활동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
보사연이 의료급여 과다 이용에 따른 재정 악화를 우려하며 수급자에 대한 적정 의료 제공을 유도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장기 입원 사례 관리-심사 연계 사업 확대, 의료급여 청구경향통보제 지표 추가 및 현지 조사와 연계 강화 등을 심평원에 제안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위원은 최근 보사연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11월호에 실린 ‘맞춤형 급여체계 도입 이후 의료급여제도 현황과 정책과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신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적정 의료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수급자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의 의료급여통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의료급여 수급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의료급여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 수는 1.2% 감소한 반면 의료급여 진료비는 6.3% 증가했다. 또한 매년 의료급여 1인당 진료비 증가율도 건강보험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 2014년의 전년 대비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을 보면 건강보험은 6.8%인데 반해 의료급여는 7.7%를 기록했다. 신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적정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