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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는 12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2016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해 2016년 한해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임상 의료진과 기초의과학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발표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뇌과학연구원에서는 조현병의 PET 이미지(Neuronal disconnectivity in schizophrenia: insights from molecular PET imaging with multiple tracers)와 관련해 김종훈(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노영(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등 치매환자의 타우 PET 영상( Tau PET imaging in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dementia)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약학대학 정광원 교수와 오승현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36억원, 영업이익 91억원, 계속영업순이익 65억의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8월부터 자회사인 휴온스의 실적이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9%, 103.5%, 7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분할을 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하면, 누적 매출 2,038억, 영업이익 414억, 순이익 356억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4.2%, 5.6%, 15%의 증가를 보이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620억이며 영업이익은 103억으로 2분기 영업이익(73억, 분할 전 기준) 대비 약 40% 증가했다. 순이익은 86억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제약사업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익, 순익이 각각 1%, 3%, 10% 증가했다. 휴온스 매출의 주요 견인사항으로는, 수탁 매출의 누적 성장율이 35%를 기록하며 가장 크게 차지했고, 의료기기가 15%, 전문의약품이 18%, 웰빙의약품이 8%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대표는 “휴온스 그룹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 속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26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4%, -44.1%, -3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3분기 연구개발비 13억 6000만원(매출 대비 12.5%) 비용 집행이다. 전년 동기 수치인 약 5억 2000만원에서 16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332억, 영업이익 93억, 순이익 85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2.2%, -1.1%의 증감을 보였다. 휴메딕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은 관절염치료제의 매출 감소이며,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임상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휴미아주(1회제형관절염치료제)와 유럽과 같은 주요 국가 등록을 준비 중인 엘라비에 필러이다. 휴메딕스의 연구개발 비용은 3분기 누적으로 약 34억으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였으며, 이는 매출액 대비 약 10.15%를 차지한다. 작년에 약 21억을 집행해 매출액 대비 6.8%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 휴메딕스 측은 “연구개발비에 대한 투자는 임상을 진행했던 제품이 상용화되는 해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과학회에 바이오가이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 바이오가이아 D3 츄어블정을 선보였다. 바이오가이아 D3 츄어블정은 프로바이오틱스 L.reuteri DSM 17938 품종과 비타민D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D3 츄어블정에는 일일 권장량인 400IU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아토피, 천식, 비염,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섭취방법은 1일 1회 1정으로 소아들도 섭취가 간편한 츄어블 타입으로 씹어서 혹은 녹여서 섭취하면 된다. 한편, 바이오가이아는 동성제약이 2013년에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런칭한 유산균제제 브랜드다. 1만2800명을 대상으로 한 152건의 임상논문으로 입증된 안전하고 효과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로, 런칭 초기에는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를 중심으로 한 병의원을 통해 유통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10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기미치료제 트란시노2(일반의약품)의 발매식을 가지며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트란시노는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먹는 기미치료제로, 4상 임상 시험까지 완료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다. 새롭게 출시된 ‘트란시노2’는 기존 3회 복용에서 아침/저녁 2회 복용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란시노의 주 성분인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성분으로, 40년 이상 의료용 항염증제로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구과정에서 기미, 특히 ‘간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기미치료제로 출시됐다. ‘간반’은 호르몬의 불균형과 자외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기미로 주로 광대 주변이나 이마, 입주변에 면(面) 형태의 좌우대칭으로 나타나면서 옅은 갈색으로 넓은 범위까지 퍼지는 특징이 있다. 트란시노2는 주성분인 ‘트라넥삼산’과 ‘엘시스테인’, ‘비타민C’가 배합되어 기미 개선과 완화에 효과가 뛰어난 의약품이다. ‘트라넥삼산’은 멜라닌을 만드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막아주는 성분으로서 기미를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2016년 3분기 매출액 23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 22.4% 성장을 기록했다. 테고사이언스의 2016년 3분기 매출액은 23억 1000만원, 영업이익 8억 4000만원, 당기순이익 7억 38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 영업이익 22.4%, 당기순이익은 7%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에도 불구하고 테고사이언스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누계 실적 기준으로 테고사이언스의 2016년 3분기 매출액은 62억 276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64.5% 증가한 17억 4700만원을 기록했다. 2016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6억 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 테고사이언스의 세포치료제 제품 군인 ▲홀로덤(Holoderm) ▲칼로덤(Kaloderm)의 2016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 2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초음파 기기인 ‘VR피터스’를 도입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VR 4D 초음파장비는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 길재소프트(대표 이상림)에서 개발한 것으로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VR초음파 진단 기기를 개발하였다. 40년 전 태아의 심장박동 정도만 들을 수 있었던 초음파 검사가 3D, 4D 등을 거쳐 VR을 활용하는 방식에 이르러 태아를 실물과 비슷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좋은문화병원이 도입한 ‘VR 피터스’는 기존 초음파 영상 장비에 송수신기를 설치하고 VR 전용 고글로 태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산모는 모니터를 보는 대신 고글을 착용하고 초음파를 통해 구현된 태아의 모습을 입체영상으로 확인하게 된다.기존 초음파에 비해 이목구비가 선명해 보이고, 마치 태아가 눈앞에 있는 것처럼 인체를 생동감 있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좋은문화병원 영상의학과 김명철 팀장은 ‘작은 모니터 화면과 초음파 검사지로만 보던 태아의 모습이 아닌 보다 생생한 영상에 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궁금한 내 아이의 모습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가 주주가치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엑세스바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 매입 예정기간은 14일부터 2017년 11월 13일까지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자사주 매입의 최우선 목표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내걸었다. 웰스바이오와 시너지를 통한 바이오센서 사업의 향후 수혜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향후 성장 동력과 무관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한 기업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다”며 “특히, 세계 최대규모인 빌멀린다 게이츠(BillMelinda Gates Foundation)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은 당사가 그 만큼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회사의 미래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된 상태로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최근 3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양호했으나, 연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병원 제22대 병원장에 송민호 교수(55세, 내분비대사내과)가 임명됐다. 신임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1월10일(목) 교육부로부터 최종 공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11월 14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고,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22대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송민호 교수는 1986년 충남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내과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민호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을 모멘텀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대표적인 선진화된 국립대학교병원 모델로 재창조하고, 보건의료 RD를 통한 국가의료산업에 기여하여 명실상부한 교육, 연구 및 진료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소명을 갖게 되었다.” 며, “선진진료를 따라가는 follower 의식을 버리고, 미래의료를 적극적으로 함께 열어나가는 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우리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단기적이고 반복적인 경쟁을 탈피하고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해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는 지난 11월 8일자로 AAALAC(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로부터 동물실험에 관해 7회 연속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 KIT는 1998년 아시아 최초로 AAALAC 인증을 받은 뒤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인증으로 동물에 대한 인도적 관리와 최적 상태의 동물 실험실 유지를 위하여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아 다시 3년간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AAALAC는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전본소와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를 방문해, 미리 제출한 동물실험 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서류를 바탕으로 동물사육 평가, 관리자 인터뷰, 운영방법 평가 등 현장실사를 진행해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다는 완전인증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번 실사에서는 기관 수의사의 역량 강화와 작업자 안전에 관해 중점적으로 실사를 진행해 그동안 GLP업무에 국한되었던 기관 수의사의 책임과 의무가 연구부서까지 확대되었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작업자 안전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되었다. 정문구 소장은“그동안 KIT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운영하면서 시험계획서 뿐만 아니라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전 등록 1,020명과 현장 등록 170명 등 1,200여명이 참여, 성공적이었다. 노만희 회장은 “개원의협의회 회칙 변경으로 21개과 의사회 회장 전부 당연직 부회장으로 들어왔다. 오늘도 많이 참석했다. 이달 하순에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한다. 대개협이 앞으로 조금씩 달라 질 거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13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노만희 회장과 각과 회장단들로부터 의료계 현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노만희 회장은 현안 중 ▲리베이트 강화법을 막기 위해 법사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산의회 내분은 최근 협의안이 결렬됐지만 시간이 가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고, ▲전문가평가제가 의사의 자율징계권을 강화할 수 있다면 회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소청과와 전혜숙 의원과의 사안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 잘못된 통계를 발표하는 부당한 행위는 국회의원이라도 공동대처할 것이며, ▲내년부터 명찰을 착용하도록 한 법은 옥상옥에 불과한 불필요한 법이기란 점에서 이러한 쓸 데 없는 법을 만들기 보다는 정치권이 지금과 같은 정국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해
수백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했을 때 가슴이 아프지 않을 의사는 없다. 또 개원을 하는데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고가의 의료기기다. 이 같은 고민에 해결책을 내놓은 중고의료기기 거래 전문 사이트 ‘메디바바’가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서 만난 김동현 대표(하얀의원 원장)는 “거래되지 않고 방치되는 중고 의료기기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난에 허덕이는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사들이 원하는 가격대의 모든 장비가 있는 오픈 마켓을 구현하고, 의료기기 회사에서는 더 많은 의료기기를 거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새 의료기기 거래량은 2013년 기준 연간 3조 7000억원에 달하지만 중고 거래는 1/10에 그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새 기기와 중고 기기의 거래 비율이 1:1이다. 우리나라가 이와 같은 비율을 유지한다면 부양되는 직접 경제효과는 3조원을 넘어선다. 김대표는 “메디바바가 본격적으로 오픈하게 되면 중고의료기기 가격 안정화와 거래 활성화로 인해 의료기기 신뢰도가 증가해 새 의료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또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원제약 '엑스콤비'가 연간 원외처방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지'는 2013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로 원외처방액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엑스포지'는 3분기 누적 495억163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액이 582억61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때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을 볼수 있다.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은 대원제약 '엑스콤비'와 경동제약의 '발디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경쟁 관계를 형성하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원외처방액의 차이도 크지 않다. 대원제약 '엑스콤비'는 3분기 누적 71억3599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75억2100만원에 근사한 수치로 올해는 연간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을 넘어설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경동제약 '발디핀'은 3분기 누적 69억8989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엑스콤비'와 차이가 2억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발디핀'은 지난해 73억13
코콜이를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낮에 열심히 놀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코를 고는 정도가 심해지면 그때서야 코골이 치료를 고려하곤 한다. 소아 코골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격변화와 성장 둔화다. 소아코골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골이와 구강호흡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성격이 급변해 과잉행동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로 인해 뇌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뇌의 집행기능(주의력, 기획, 조직), 행동억제기능, 감정조절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아 코골이의 또 다른 문제는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런데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아이의 이런 단잠을 방해한다. 3~12세 어린이 중 10~25%가 코를 골고, 이 중 10%에서 무호흡이 동반될 정도로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아 코골이는 단순히 코를 고는 것이 아니
한미약품의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등 6개 제약사는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수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5864억4700만원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녹십자 2078억1500만원, LG생명과학 2048억5600만원, 유한양행 1872억7200만원, 동아ST 1330억4500만원, 서흥 1211억1600만원 등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52.7%였다. 그 다음으로 LG생명과학 47.0%, 서흥 39.8%, 종근당홀딩스 31.2%, 동아ST 23.4%, 녹십자 22.8% 등이었다. 반면 광동제약은 1.4%, 일동제약 1.1%, 삼진제약 1.2%, 동화약품 0.9%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았다. 대웅제약(5.7%), 제일약품(8.2%), 종근당(6.6%) 등도 매출액 대비 수출액의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0.3%인 것으로 나타났으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의료전달체계에는 역기능을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이슈와 논점 최근호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조사관은 “당장은 동네의원 중심으로 의사-환자 간 원료의료를 도입한다고 할지라도 장래에 대형병원까지 이 사업에 참여하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임을 예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자본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김 조사관은 “원격의료를 시행하려면 화상진료 장비 등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므로 자본 투자여력이 있는 주요 대형병원이 이 사업의 주요 주체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격의료는 지리적 제한을 뛰어 넘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자는 유수한 병원에 고객으로 등록되길 희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가뜩이나 무너져가는 의료전달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는 “현재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첫 단계로 거주 근린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부터 방문하고 질병 중증도와 응급성 치료난이도 등에 적합하게 의료기관이 이용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이제는 절기상 겨울에 접어드는 입동(立冬)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기온 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는 곧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치질 질환과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운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독감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하여 기온이 떨어질수록 심해지는 치질, 퇴행성 무릎 관절염, 호흡기 질환 증상과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추워질수록 심해지는 치질 고통, 좌욕 및 배변습관 교정 예방 가능 날씨가 추워지면 모세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에 피가 엉키고 항문 주변에 딱딱한 혈전이 생기는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병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연스레 물을 덜 마시게 되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온다. 수분 섭취 부족과 활동량 저하로 변비가 발생하면 치핵과 치열 증상이 나타난다. 치질의 대표 증상은 출혈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W-18’ 등 6개 물질을 오는 11월 11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한 6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이번 지정 물질은 메스케치논 계열 1개, LSD 계열 2개, 기타 3개이다. 6개 물질은 W-18, Ethylnaphthidate, 4-Methylmethylphenidate, ETH-LAD, ALD-52, Mexedro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특히, 지정물질 중 ‘W-18’은 진통작용 등이 모르핀의 1만배, 펜타닐의 100배 이상 높은 신종물질로서 소량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 최근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 임시마약류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최근 외과 간이식 팀(팀장 박천수 교수)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자는 몽골 국적의 디쉰 발데르지(남/44세)씨로, 10월 16일 수술을 받은 뒤 3주 만인 11월 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2012년부터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간이식 수술을 해오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을 연결하는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 디쉰씨는 10년 전 진단받은 B형 간염이 최근 간경화로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지 병원에서 “간 이식이 최선의 치료”라는 진단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간 이식 수술 기량을 지닌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가, 서울아산병원과 연계된 강릉아산병원 간이식 팀도 100% 성공률을 보였다는 데 신뢰를 갖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수술을 결정했다. 디쉰씨는 몽골의 승려로 한국에는 이번이 첫 방문이고 태어나서 한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어 조용하고 공기가 맑은 바닷가 병원이라는 강릉아산병원의 환경에도 매료되었다고 한다. 건강하게 퇴원을 하며 디쉰씨는, “공기가 깨끗하고 병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천혜의 환경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갈
이문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장이 10일 오후 경찰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찰간부교육에 초청돼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 병원장은 ‘건강한 경찰, 더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의 전문진료분야인 위암을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1시간 30분 동안 전달했으며, 인문학적인 감성을 더한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병원장은 참석한 경찰간부들에게 “3명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암이지만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암도, 국민도 든든히 지키는 건강한 경찰관이 되시라”고 말했다. 위암수술의 대가인 이문수 병원장은 현재 대한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위암연구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경찰청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