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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7건은 의료진 과실이 원인’ 보도자료와 관련 통계자료의 일반화로 오도의 소지가 상당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관계를 훼손한 결과를 낳았다며 관련된 기관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의협과 병협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데이터 통계화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조차 무시하고 성급하게 자료를 가공한 것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의 힘겨루기 차원에서 성급히 벌인 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앞서 한국소비자원은 보도자료에서 의료진의 수술 잘못으로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처럼 과장하면서 수술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증빙자료를 확보하여 한국소비자원 등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언급, 의료진을 대응해야 할 상대로 지목했다. 먼저, 의협과 병협은 우선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통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해당 보도자료의 연도별 수술 분쟁조정 처리 현황은 2011년 79건, 2012년 164건, 2013년
직장 내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교육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삼성서울병원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골드만삭스가 공동으로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골드만삭스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유방암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 프로그램을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오는 1월 2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5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의 기업 및 기관의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유방암 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방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이다. 비록 조기 진단과 치료 등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90%에 이른다. 따라서 환자들이 수술이나 치료 후 사회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직장 근무 시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유방암 생존자의 70%만이 다시 자신의 일터로 복귀했으며, 30%는 치료 후 일을 그만두고 집에 머무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제3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첫 수술 성공 후 같은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한 바 있다.그동안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지난 12월 6일 이소희 교수(유방갑상선외과)가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총 1000례를 달성했다.비뇨기과 415건(41.5%) 산부인과 312건(31.2%) 외과 191건(19.1%) 이비인후과 80건(8%) 순으로 수술건수가 많았으며,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201건으로 개인 최다건수를 기록했다.이 교수는 2009년부터 올 11월 까지 전립선암 100례, 신장부분절제술 50례, 로봇인공방광수술 50례를 집도했고 특히 로봇인공방광수술은 방광을 적출하고 인공 방광을 이식하는데 기존 8시간의 수술시간을 4시간인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는 쾌거를 얻었다.전립선암은 전립선 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여성 종합비타민제 ‘비타알부 여심 정’을 출시했다. 비타알부 여심 정은 여성에게 좋은 생약과 비타민을 골고루 함유해 육체피로, 임신, 수유기, 체력저하, 말초혈행장애, 갱년기, 어깨ㆍ목결림, 수족저림 등에 도움을 준다.특히, 보약의 일종인 팔진탕(八珍湯)의 재료 중 당귀, 작약, 천궁, 인삼, 백출 등 여성에게 좋은 5가지 생약을 뽑아 만든 생약 성분의 종합비타민제다. 팔진탕(八珍湯)이란 혈허증과 혈병약으로 쓰이는 사물탕과 보양익기제인 사군자탕을 배합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의 기(氣)와 혈(血)이 허하면 생기기 쉬운 전신쇠약과 식욕부진, 빈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동시에, 생체 산화환원반응과 아미노산/지방산/핵산 대사에 관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항산화작용, 내분비기능강화, 말초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E 등을 함유해 임신 및 수유기 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의 섭취를 돕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12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75mg’를 기존 데일리제형 ‘자이데나 50mg’에 이어 추가 발매했다. 이로써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제형 50mg, 7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온디멘드제형 100mg, 200mg 총 4가지 제형을 갖춰, 환자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정 용량을 선택적으로 복용 가능하게 됐다. ‘자이데나 50mg, 75mg’ 제형은 하루 한 알 복용하여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원할 때 언제든지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했던 발기부전치료제들과 달리, 매일 하루에 한번 규칙적인 복용으로 언제든 자연스런 성관계를 가질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번에 추가 발매된 데일리제형 ‘자이데나 75mg’는 발기능개선도평가(GAQ-Global Assessment Question)에서 83.5%의 높은 발기능 개선도 평가를 나타냈고, 장기안전성 임상에서도 95.4%의 발기능 개선도를 나타냈다. 또한 국제발기부전지수 발기능영역 점수에서 치료 24주 시점 정상 발기능으로 회복한 환자의
한국얀센의 항암 치료제 ‘다코젠 주’(성분명: 데시타빈)가 새롭게 진단 받은, 표준유도요법(고강도 항암치료)을 시행할 수 없는 65세 이상 원발성 또는 속발성 급성골수성 백혈병(WHO 분류에 따라 Bone marrow blasts≥ 20%인 경우)환자의 치료에도 급여를 적용 받게 됐다. 이번 보험 급여 확대는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65세 이상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48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추가 분석결과 다코젠 군은 대조군(보조적 치료 또는 저 용량 시타라빈 투여 군)에 비해 전체생존기간이 더 길었으며, 고위험군 환자(75세 이상, 골수 아세포 비율이 30% 초과,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 에서도 생존연장효과를 보였다. 또한 완치 전 단계를 보여주는 지표인 완전 관해율이 대조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대조군: 7.8%, 다코젠군: 17.8%) 대한혈액학회는 “다코젠은 한 달에 5일 외래 주사실에서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입원 비용 등 치료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형준 교수(대한혈액학회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 연구회 위원장)는 “이제까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면서 부당 수익을 올린 일명 사무장병원 일당에게 최초로 사기죄가 적용돼 법정 구속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이상원)은 지난 5일,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번 법원 판결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자를 포함한 관련자에게 의료법위반을 적용하여 벌금형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러한 성과는 공단의 지속적인 조사와 사무장병원 내부종사자의 협조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인하는 등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단과 수사기관의 강력한 공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공단과 수사기관의 공조수사를 통해 사단법인형 사무장병원 11곳, 의원 5곳을 적발한 건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무장이 사단법인·의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총 32억1천2백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사무장병원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수사기관과 업무 공조 및 보건복지부 행정처분 자료’를 통해 사무장병원 등
지난해 기혼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77.1%로 2003년 84.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 피임의 이유로 ‘자녀 양육비 부담 때문에 피임을 한다’는 응답이 53.8%로 가장 많았고, ‘부부 중심의 생활을 하기 위해(14.1%)’, ‘사회생활 지장(6.5%)’, ‘낮은 소득(5.4%)’,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나 시설이 없어서(4.0%)’, ‘터울 조절(3.5%)’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피임이 필요 없는 가정과 난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임신의 가능성 또한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혜진 위원은 “모유 수유 중에 피임을 하지 않거나, 출산 후 피임을 미루다가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당황하는 가정을 가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아이 양육에는 체력과 시간, 비용 등이 많이 들기에,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나 터울 조절 실패는 엄마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원하는 수 만큼의 출산을 마친 가정이라면 어떤 방법의 피임이 가장 편리할까? 조혜진 위원은 “터울조절을 원하는 가정이라면 복용 중지 후 빠른 시일 내에 가임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먹는
구로구의사회(회장 고광송) 2013년 송년회가 성료됐다.의사회는 지난 9일 오후 6시 아주빌딩 지하 1층에서 ‘2013년도 송년회 및 제5차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제5차 연수강좌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치료, 무엇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오승준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내외빈으로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한경민 부회장, 이인영 구로구 국회의원,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우선옥 의약과장,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 역대회장. 고문단 전원 참석, 관계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월 11일(수) 오후 3시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강당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사랑나눔 음악회는 대전선화초등학교 선화꿈나래 오케스트라 단원 어린이 50명이 봉사를 통해 나눔정신을 함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교육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랑나눔 음악회에서는 ‘숲 속을 걸어요’, ‘이슬’ 등 동요를 비롯해 넬라 판티지아, 여인의 향기 ost, Over the rainbow, 마법의 성, 라데츠키 행진곡, 헝가리안 댄스 5번 등이 연주됐다.연주회를 관람 환우는 “하늘에서 눈도 내리고 좋은 연주회를 보고나니 마음이 탁 트였다” 며 “연주회를 주최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봉옥 병원장도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연주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도 1층 로비에서는 언제나처럼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변함없이 열렸다고 밝혔다. 5일 펠리체 앙상블(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2월 첫 로비음악회를 장식했다.11일에는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이 낮 12시30분부터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스티븐은 ‘Let it snow,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Jingle Bells, White Christmas’ 등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또한 20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감미로운 하모니 연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 먹고, 잘 놀던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 팔다리를 떤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황함과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소아의 3~4%가 이런 열성 경련을 한번쯤 경험한다고 한다.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작 질환인 열성 경련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가족력 있을 경우 3~4배 높게 나타나 열성 경련은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가 발열을 동반한 경련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단, 뇌수막염, 뇌염과 같은 중추 신경계의 감염이나 대사 질환에 의해 유발되었거나, 평소에 경련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열성 경련이라고 하지 않는다. 열성 경련은 주로 6개월에서 5세 사이에서 열과 동반되어 발생한다. 대개 감기나 기타 열이 나는 병에 걸려 열이 많이 날 때 뇌에 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고열 때문에 경련을 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나 형제가 열성 경련 병력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3~4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열성 경련을 유발하는 열성 질환은 약 70%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편도염, 인후염,
서울시가 800병상 규모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 3차 병원을 목표로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새로 들어설 병원은 다름 아닌 국내 최대 규모의 병상 수를 갖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부속병원으로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세계 최고의 병의원 밀집도를 보이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대형병원을 계속해서 건립하는 것에 대해 적잖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2012 병상수급실태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총 2만254개의 병상이 과잉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병상의 총량을 제한하고 병상 자원 역시 합리적으로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빅5라 불리는 대형병원조차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끝없는 병원확장경쟁은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더욱 심화시켜 일차의료를 고사상태에 빠트릴 수
우리나라 여성의 부인암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이 소폭 줄고,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부인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201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0년 한해 동안 자궁경부암 발생건수는 3,857건으로 자궁관련 암 중에 여전히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지만, 추이를 보면 1999년~2010년 사이에 4.1%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경우 보건이나 위생상태가 좋고, 예방 백신으로 일정 부분 예방이 되어 자궁경부암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자궁내막암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991년에 132건, 2005년에 1,146건, 2010년에 1,616건이 발생해 약 10년 사이 10배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인암센터 박상일 과장은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게스테론의 길항작용(상반되는 2가지 요인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3일(금)부터 12.20(금)까지 8일간에 걸쳐 정부세종청사 10동으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이전 후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 4로 13 보건복지부(정부세종청사 10동), 대표전화는 044-202-2001∼3번, 우편번호는 339-012이다.이사 첫날 연금정책국과 인구정책실을 시작으로 실·국별 등이 순차적으로 이사를 실시한다. 책상·집기 등 보유물품 중 해체하면 재설치가 불가능한 노후화된 일부 물품을 제외하고 전부 이전 사용하는 원칙 하에 물량은 5톤트럭 약 380대 분량이다.보건복지부는 이전 시 안전사고 예방 등 원활한 이전을 위하여 12월 초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유관기관(안행부·소방방재청·경찰청·한국도로공사·행복청 등)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어 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 및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하여 실·국별 이사 당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하여 2013년 11월 준공하였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6개 이전부처는 금년 내 이전이 완료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대책을 시급히 마련하여 2015학년도 입학정원부터 적용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11일 의협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인력은 꾸준히 증가하는데 비해 인구는 향후 감소될 전망이어서 공급 과잉에 따르는 부작용의 방지를 위해서는 입학정원을 감축해야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 수급 적정화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 활용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관련학과 입학정원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의협은 “서남의대 및 관동의대와 같은 부실 의과대학의 양산은 의학교육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국민의료비 앙등과 국가적 자원낭비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증가로 인해 의사수가 증가될 경우 국민의료비 및 국민 의료접근성 등 보건의료 전반에 미치는 문제점을 고려한다면 정부차원의 수급조절대책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한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조정과 관련된 사항이 당초 계획안대로 이행했는지를 점검하여 의사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미이행시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10∼2060)의 인구성
우리나라 급성심근경색증 치료수준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186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143기관)의 진료비 1442억원, 1만8029건을 대상으로 ‘2013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가 이루어지느냐’가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신속히 시행되었는지, 약제 처방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등 치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남자는 40대, 여자는 60대부터 적신호! 남자가 2배 더 위험연령별 분포를 보면 남자는 50-59세 29.2%, 여자는 70-79세 40.5%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발생률은 남자는 40대, 여자는 60대부터 높아져 이 연령대 이후 특히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구성비를 살펴보면 남자가 71.1%, 여자가 28.9%로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세계적 치료수준…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오는 11일(수), 낮 2시부터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노숙인 등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서울의료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그동안 보편적 공공의료 확대의 중요성은 강조되었으나 이와 반대로 노숙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는 오히려 건강 안전망의 사각지대로 충분한 보호를 받아오지 못했던 터였다.이러한 문제점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6월 7일 서울시 노숙인 권리장전을 공표하고 “노숙인 상태에 놓인 경우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의식주 및 의료서비스를 요구,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지역의 노숙인 수는 2013년 6월 현재 4,760여명이고 쪽방촌 거주민은 5,800여명에 달하며 전국 노숙인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양순재 공공의료사업단장(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은 “서울시, 보건의료인, 현장전문가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의 키를 쥐고 있는 관계자들이 모인 이번 자리를 통하여 문제인식과 발전방향의 공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노숙인에 대한 의료지원 현주소와 건강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 제언이 이뤄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1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 ‘나눔애 사랑’ 유방암 환우회가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의학원 대강당에서 5년 생존환우 축하 기념식을 가진다. ‘나눔애사랑’은 현재까지 가입 회원 수만 4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유방암 환우회로, 합창과 댄스, 등산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찾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동료 암 환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수용 의학원장과 전창완 유방암센터장, 그리고 200여명의 환우들이 참가하여, 5년 생존 환우 11명에게 금뱃지를 달아드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환우 스포츠 댄스 공연, 장기자랑과 합창, 유방암 관련 강연 및 점심 식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즐거운 송년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나눔애사랑 환우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로비에서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합창공연을 개최하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지난 10월에는 전국 유방암 합창대회 출전해 2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산행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정기산행 외에도 특별산행을 떠나기도 한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정부인증을 받은 고려대 구로병원 ‘2013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이 지난 9일 보고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5시 대강당에서 열린 보고대회에는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에 참여했던 교직원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등 질환별 전문의와 간호사가 대거 포함된 의료봉사단을 특별 편성해 지난 6월 18일 경기도 화성을 시작으로 10월 18일 강원도 철원까지 전라도, 강원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의 의료혜택 소외 농촌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해 투입된 봉사단원 수만도 320여명이 넘는다. 구로병원 의료봉사단은 최근 2년간 약 5,500여명의 어르신을 진료하고 X-Ray, 심전도, 혈압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과 각종 검사와 함께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3,489명에게 투약, 1019명에게 주사, 1,374명에게 X-ray 검사, 353명에게 심전도 검사 그리고 509명에게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또 메이크업, 코디와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선물하는 등 의료봉사 외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농촌 어르신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봉사단원들의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