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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1일 대장암 치료제 ‘잘트랩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잘트랩주는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라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의약품으로, 암세포가 종양 내 영양 공급을 위해 신규 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됐거나, 해당 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에서 FOLFIRI와 병용 투여하도록 허가 받았다. 이번 허가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약물요법에도 병이 진행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잘트랩주-FOLFIRI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인 VELOUR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VELOUR 연구는 전국 5개 센터에서 60여 명 이상의 한국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포함해 총 1,226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임상시험 결과, 잘트랩주-FOLFIRI군은 위약-FOLFIRI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그리고 전체종양반응률(ORR) 등 모든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배경
한국약제학회(회장 용철순)는 올해의 생산기술공로상 수상자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생산담당 유영호 상무를 선정했다. 생산기술공로상은 한국약제학회가 생산 기술 향상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년 5명 이내 복수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지만 올해는 CJ제일제당 유영호 상무가 단독으로 수상했다.유 상무는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개발된 빈혈치료제 에포카인(EPO)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이론한계수율을 달성한 점과 Pellet및 Hot melt granulation기술로 고혈압제제(제품명: 헤르벤서방정, 헤르벤서방캡슐)의 서방화를 통해 국내 과립 제조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점 등 지속적인 공정 및 제제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0년 오송 공장 완공 당시 제조소 이전 과정에서 제품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으로 생산 Infra를 확보함과 동시에 생산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점 등의 공적도 인정받아 이번 생산기술공로상을 수상했다. 유영호 상무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해 1988년 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 후 제제개발 업무를 시작으로 품질관리부, 학술개발부, 생산부, 공장장에
제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손춘희(동아대학교병원)씨의 작품 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은 죽어 가는 한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다른 한 명의 생명을 거둬야 하는 장기 적출 의사의 고뇌라는 무거운 주제를 탄탄한 구성과 간결한 문장으로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금상은 김진현(화성직업훈련교도소 공중보건의)씨의 ‘맹자와 한비자 사이에서’가, 은상은 김현구(육군군의관)씨의 ‘땀 냄새’와 조용수(전남대병원)씨의 ‘나는 오발탄을 쏘지 않았다’가 각각 선정했다. 동상은 김성호(대구파티마병원)씨의 ‘인어공주’, 김연종(김연종내과의원)씨의 ‘신출내기’, 박관석(신제일병원)씨의 ‘너무 늦은 용서’, 권아혜(한림대학교 성심병원)씨의 ‘기다림을 배운다’, 최영훈(닥터최의연세마음상담클리닉)씨의 ‘의사는 아니지만’ 등 5편이 선정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19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평택 소재 보육원을 찾아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 조상언 전무와 임직원은 평택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성육보육원을 찾아 쌀 600kg을 19일 전달했다. 전달한 600kg의 쌀은 성육보육원의 보육생 및 교사 100여명이 3개월간 식사 할 수 있는 양으로, 광동제약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마련한 것이다. 광동제약은 5년 전부터 성육보육원에 기부금과 물품 등을 지원해왔다. 광동제약 조상언 전무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평택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9일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 와 ‘홍인표 박사(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임수흠 회장은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봉사활동의 연속성, 자발성, 헌신성, 모범성 등을 기준을 두어 평가하였다.”며, “훌륭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에 애쓰는 숨어있는 봉사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여 그 공적에 존경을 표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번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오랫동안 국내뿐만 아닌 해외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후보자 모든 분들께 아울러 감사를 표했다.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다.오는 12월 2일(월) 18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선한봉사센터’ 와 ‘홍인표 진료부원장’에 각각 1천 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지역 건강보험료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1.3% 하락해 적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부터 반영해 1년간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사업자가 전년(2012년) 소득을 5월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한다. 재산 역시 2013년 6월 1일 소유기준으로 확정된 재산세 과표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변동자료 적용 결과 지역가입 759만 세대 중 211만 세대(27.8%)는 보험료가 오르고, 141만 세대(18.6%)는 내려가며, 407만 세대(53.6%)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84만 세대 중, 268만 세대가 증가(34.2%)했고, 119만 세대가 감소(15.2%)한 것이다.11월 보험료 부과액은 전월보다 205억원(3.1%↑), 세대당 평균 2,701원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작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증가액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가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에는 반대하지만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와 공조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지난 14일 경 의협을 비롯해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5개 단체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물론 5개 보건의약단체가 지난 13일 저녁, 회동을 갖고 의협의 원격진료 반대에 한의협이 공조한 것은 물론 이번 기회에 전체 보건의료단체가 뜻을 모아 관치의료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것.그러나 한의협은 이 같은 언론보도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한의협의 원격진료 허용 반대의견은 본 협회의 단독 결정이며, 이와 관련해 의협과 공조한적도 공조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또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정책에 보건의료계가 뜻을 같이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든 일에는 협의와 절차가 중요하고,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전제되어야 마땅하다”며 의협에 대해 “앞으로 마치 한의협이 본인들의 뜻에 동조하는 것처럼 오인할 소지의 내용의 언론보도자료 배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편 한의협은 “보건의료단체와 협의 없이 준비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0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4개국의 의약품 인허가와 약물감시 등 의약품 안전관리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제2회 해외 의약품 규제당국자-한국제약업계 친선교류’ 행사를 연다.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3시간동안 경기 화성시의 롤링힐스호텔에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의 의약품 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 연수생들이 참여한다.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당국가의 ▲의약품 허가 심사관리 체계 ▲약물감시 체계 ▲제조·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의견 교환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네크워크 구축 및 필수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로서 해당국가에 관심있는 회원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를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의약품정책팀(521-1301,2)로 문의하면 된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허가등록담당 한혜승 이사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27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신약개발, 제도개선 등 제약산업 발전에 공헌하거나 우수한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및 유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상되는 상이다. 한혜승 이사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에서 국내외 허가등록을 담당하면서 제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5년 연속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5가 혼합백신 ‘퀸박셈’이 국제기구를 통해 원활히 수출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바이오협회 관련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 '위기의 중소병원' 토론회를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5일 발표한 기초연금 도입 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기초연금법안’과 ‘장애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기초연금법안 및 장애인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11월 말 이전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의결된 기초연금법안은 지난 10월 2일 입법예고된 법률안을 기본으로 그간 제기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만들어졌다.우선 조정계수(2/3)와 부가연금액(기준연금액의 1/2)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하고 기준연금액 20만원을 명시했다. 기초연금제도의 핵심 사항(조정계수, 부가연금액)을 하위 법령에 위임하여 행정부에 과도한 재량을 부여했다는 의견을 수용했다.정부가 내년 7월부터 65세이상 노인에게 지급할 기초연금액의 최소값 10만원과 최댓값 20만원 등을 명시한 것이다. 매 5년마다 시행하는 기초연금 적정성 평가에서는 물가상승률 외 수급자의 생활수준,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월 소득(A값) 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하였으며, 노인 빈곤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하도록 하였다.아울러 입법예고 때 발표된 것과 같이 기초연금 수급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기초연금의 지급 정지 관련 해외체류기간을 종
최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약 5개 단체가 원격의료를 포함한 대정부투쟁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산부인과 개원의사들의 단체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원격의료 도입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산부인과의사회가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어느 의료단체보다 특별하고 설득력있게 들린다. 동네의원 고사와 국민건강 위협 등의 일반적인 우려뿐만 아니라 원격진료 대상에 성폭력 피해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가 대상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다.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가 의료계는 물론 국민과도 그동안 아무런 상의 없이 갑자기 원격진료 대상에 성폭력 피해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를 원격진료 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분노했다.성폭력 피해 환자의 특성상 원격진료를 시행하기에는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불가능증거수집이나 외상 후 치료와 성병, 합병증 예방 등 특별하고 세심한 상담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의사회는 특히 “아무런 근거 없이 성폭력 피해자를 만성질환자와 같은 수준으로 취급했다는 점에 동의 할 수 없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 반대하는데도 정부가 원격의료를 도입하려는 이유가 혹시 IT기업을 위한 정책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최근 의협을 비롯해 병협, 치협,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태풍 하이옌 피해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필리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파견되는 경희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를 단장으로 23일 출발 세부지역에 도착 후 피해지역인 필리핀 중남부 타클로반 지역 오르목(ormoc) 시티로 이동해 의료 구호 활동을 벌인다. 오르목 시티는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 지역에서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의료팀은 피해지역의 환자 상황에 따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의 의료진 6명과 간호·행정 지원 인력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세인트룩스 병원도 의료진과 지원인력 12명을 파견해 경희대병원과 공동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경희의료원은 내과계열을, 세인트룩스 병원은 외과계열을 담당한다. 이번 경희의료원의 의료봉사단 파견은 필리핀 세인트룩스 병원에서 피해 지역에 공동 의료봉사를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세인트룩스 병원은 이번 구호활동을 공동 제안하며, 경희의료원 의료봉사단원은 물론, 봉사단이 지원하는 의료장비와 약품 그리고 구호물품의 수송과 이동을 위한 항공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희의료원은 의료봉사활동에
삼섬서울병원 연구진이 폐암 유전체 맞춤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연구팀과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폐암 정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팀(삼성암의학연구소장, 사진)이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 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산하 폐암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ICGC는 암의 유전체적 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활동 중인 연구단체로,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능력, 업적 등을 인정받아야 가입이 가능할 정도로 엄격함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박근칠 교수팀의 이번 가입은 우리나라 폐암 유전체 연구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근칠 교수는 ICGC 운영영위원회 위원(International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 Member)으로 정식 위촉을 받아 ICGC 내 여러 유전체 연구 진행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관여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연구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상호 교류뿐만 아니라 ICGC의 여러 방면에서 의견 개진의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울산광영식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11월 16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7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 및 추계의학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백승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를 옥죄는 정부의 의료정책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 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회원들이 의사로서 사명감을 잃지 말고 어려움을 해쳐나가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특히 반 모임에 많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이날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송형곤 의협 상근부회장은 “울산시의사회는 회원들 간의 관심과 사랑이 특별함은 물론 일반시민들과 함께 하는 걷기 대회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백승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로 존경해 마지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이어진 ‘제16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에서는 굿모닝병원 정형외과 김성중 의무원장이 뛰어난 의술로 지역 환자들의 불필요한 타도시 전원을 줄이는데 공헌한 공로로 수상했다.지난 1989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박사는 경북대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골절 및 외상 분야 조교수 등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등 5개 학회가 선택진료비 개선 2안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철회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개선방안 제2안은 선택진료의사 규모를 대폭 축소함과 함께 검사, 영상진단, 마취, 진찰, 의학관리, 정신요법, 처치수술, 침구부항 중 검사, 영상진단 등 8항목에 대해서만 제외하는 것.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핵의학회 등 5개 학회는 “이 방안은 실로 현대 의료에 대한 근본적 이해의 부족에서 기인한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5개 학회는 “기획단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현대 의학은 전문화, 세분화 되어 있고, 의사1인 체계보다는 병원 또는 팀 단위의 협업체계를 통해 업무가 수행되고 있다. 즉, 현대의학에서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서비스는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는 종합적인 의료서비스이다.”고 밝혔다.특히 검사, 영상진단, 마취는 거의 모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로서 의료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의료법에서도 종합병원의 최소한의 진료과목으로서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5층 교수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암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한국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질환 중 하나인 간암을 중심으로 전립선암 및 암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김덕윤 암센터장(비뇨기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암과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이창형·김병석 교수, 외과 최동락·한영석 교수)’ 에 대한 강의와 ‘전립선암 관리 및 암환자의 영양관리(김덕윤 암센터장, 김보민 영양사)’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밖에도 대구・경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관련 최신 정보와 암 정복 사업, 정부의 암 관리 정책 등의 토론이 이루어져 지역민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의료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교류하였다.김덕윤 암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암 질환에 대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민의 암 치료를 위해 더욱 더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직원들이 18일 한국월드비전(회장 양호승)에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원 월급 적립금을 활용, 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성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현지 재난민의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주택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직원적립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사업팀 안남윤 과장은 “태풍 하이옌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보태고 싶었고, 직원들의 정성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0.5%를 적립해 정기적인 지역 복지기관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해왔으며, 현재 임직원의 90% 이상이 이 적립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필리핀 현지 수출파트너인 비즈카라社를 통해 별도의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며, 추후 회사차원의 구호의약품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전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추진중인 장애인구강증진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에 따르면 장애인구강보건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치과병원 회의실에서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도내 보건의료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전북대치과병원에 설립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센터에서는 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센터의 진료를 받은 장애인 환자수가 5개월여만에 2000여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철의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인 티푸스열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티푸스열’에 대해 분석한 결과, 매년 10~11월 평균 진료인원이 9513명에 달했다. 이는 10월~11월을 제외한 월 평균 진료인원인 296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대부분은 쯔쯔가무시병(검불티푸스)이 발병한 것이었다.총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약 2만1000명에서 2012년 약 2만3000명으로 매년 연평균 2만311명 수준으로 발생했고, 진료비 총액은 지난 2008년 약 97억원에서 2012년 약 112억원으로 상승해 매년 연평균 98억원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티푸스열 진료인원을 월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년 중 10~11월 진료인원이 다른 월의 진료인원에 비해 최소 7배 이상 집중되고 있다.티푸스열은 설치류(쥐과에 속하는 포유류)에 기생하는 흡혈성절지동물(털진드기)이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털진드기 유충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2012년 진료인원 세부상병현황을 기준으로,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오리엔시아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