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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농촌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여하는 ‘농촌사회공헌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날 참석한 22개 기관 중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인증서를 받았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농업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서를 받게 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12년부터 의료봉사단을 특별편성해 경상북도, 전라도, 강원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의 의료혜택 소외 농촌을 찾아 총 5천여 명에게 X-Ray, 심전도, 혈압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과 함께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메이크업, 코디와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선물하는 등 농촌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한편,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올해 처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시행한 제도로 자원봉사,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12월 첫째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먼저 오는 12월 3일 서울 북부노인복지관에서 기념식 및 고혈압 건강 강좌와 건강 상담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대학병원에서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국민 고혈압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고혈압 주간행사와 관련 배종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과 김종진 사무총장(경희의대 교수)은 “겨울철이 되면 혈압으로 인한 건강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 강좌 등을 통해 개인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매년 5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 행사를 비롯해 고혈압 주간행사를 통해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 라는 슬로건을 걸고 일반 국민들이 무관심하게 지낼 수 있는 혈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혈압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또 지난 2001년부터 12월 첫째주를 고혈압주간으로 선정하고 대국민 고혈압 예방 관리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혈압 예방 관리 사업을 펼쳐 나감으로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
지난 11월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 20여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들이닥쳐 주차장을 봉쇄하고 의료진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5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병원에 불을 지르거나 차사고를 내 죽이겠다는 등 협박을 일삼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사내들은 5억 원을 당장 지급하지 않으면 11월 19일부터는 더 본격적인 집단적 무력행사에 들어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이 병원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해당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 이 병원에서 Y라는 산모가 출산을 했다. 그런데 산모가 급속분만을 하게되어 출혈이 있었고, 자궁 무기력증으로 인해 지혈이 용이하지 않아 즉시인근 상급종합병원인 S병원으로 전원조치 했다.담당 산모의 주치의 J가 다행히 S병원의 산부인과전문의 출신이라 빠르게 응급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해 수술실로 옮겼지만 S병원에서도 지혈이 용이하지 않아 보호자의 동의하에 결국 자궁적출을 시행하고 말았다. 산모는 다행히 회복이 빨라 5일 만에 S병원에서 건강하게 퇴원했고 그 기간 동안 아기는 산부인과병원에서 돌보고 있었다.해당 산부인과는 병원에서 출산 후 자궁을 적출하게 된 케이스라 병원 직원 두 사람이 산모가 입원해있는 S병원에 병문안을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라오스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건협은 2012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민관협력지원사업인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 관리사업’과 관련 지난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라오스 기생충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연수를 실시했다.사바나켓 보건국장 Dr. Panom Phongmany 등 4명의 기생충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서울서부지부 검진센터 등 선진 보건의료시설 및 국립보건연구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을 견학했다.또 10월 28일에는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기생충퇴치 성공사례,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 추진전략 및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업종료 후 사업의 지속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조한익 회장은 “건협은 앞으로도 국제보건의료분야의 UN MDGs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라오스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가에 기생충과 건강관리에 대한 학술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수해, 기생충으로 인해 성장에 저해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현지에 구충약품 30만정을 지원함은 물론 지난 4월 전문가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오후 5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3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주요사안을 통과시켰다.정기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사무국 예산은 1억2천9백여만원이 늘어난 70억7천2백여만원, 신임평가센터 예산은 9천7백여만원이 늘어난 19억6천1백여만원의 추가예산을 통과시켰다.이 같은 추경예산 증가요인은 ‘15년 요양급여비용계약 관련 연구비 증액, 식대 관련 신규 연구 추가 및 해외위탁연수교육 사업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또한 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22명의 임원보선 및 8개 병원 정회원, 2개 업체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개원 입지 전문 회사인 MI 컨설팅은 오는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다동 씨티은행 본사 20층에서 개원 예정의를 대상으로 병의원 성공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세무법인드림, 동북아노무법인, 바운스컴, 스페이스 공간연구소, 메가메디컬, 바운스컴, 이안메드(의사랑), 덴탑정보기술(주)이 공동 후원한다. 개원 입지 선정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MI컨설팅 배광수 대표가 개원 입지분석 방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2·3부에서는 세무강의(세무법인드림 정상윤세무사)와 개원 마케팅, 홍보 방법(바운스컴 차준용 대표) 강의가 이어진다. 4부에서는 노무관리 및 법률문제에 대해 동북아노무법인 이종현 노무사의 주제발표가, 5부에서는 인테리어 공간의 효율적 활용(스페이스 김현관 대표)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6부에서는개원 대출과 신용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 마지막 시간에는 2014년 신도시 유망 신규 개원지를 주제로 MI컨설팅 배성호 이사가 강연한다.MI 컨설팅 배광수 대표는 "당사는 10년 넘는 현장 노하우와 체계적 이론을 배경으로 개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 컨설팅을 제안해 왔다"며 "일부 상업적 세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김근수·박정윤 교수팀이 지난 2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추부 전방경유 수술 후 인접 마디 변성의 원인: 경추고정수술과 인공디스크 치환수술 후 5년 뒤 MRI와 CT를 이용한 비교분석' 논문으로 임상부분 최우수 논문상인 '임 언 학술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3년 11월 14일(목) 오후 4시부터 5층 성당에서 ‘제 11회 호스피스 사별가족을 위한 추모미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스피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교육을 수료 받은 봉사자 및 의료진들이 사별 후 갖는 고통과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주로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이 머무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마지막 순간의 슬픈 헤어짐이 아닌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들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병동이다. 특히, 이번 추모미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교구장을 역임한 이문희 대주교가 참석하여 사별가족의 추억과 위로를 함께 나누었다. 행사는 추모미사가 끝난 뒤 호스피스 동영상 상영 및 사별가족 소개, 사랑나눔 음악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성당 입구에서는 병동에서의 추억을 간직한 사진전도 개최하여 참석한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계절이 바뀌듯이 지금 겪고 있는 이 그리움과 슬픔 감정이 어느 순간 행복한 추억이 되어 다시 살아갈 힘이 될 것이다.”며, “호스피스 환자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평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언제나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지난 11일(월) 오후 5시, 병원장 전해명 교수,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 진료부원장 박태철 교수,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약 60여명의 병원 및 의정부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성모자선회는 약 730여명의 의정부성모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달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자선환자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의료봉사단 지원사업 등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모자선회가 준비한 유기농 백미 10kg 400포대와 기증받은 2포대, 총 402포대를 가정간호 대상자 및 교직원 추천가정 52가구와 의정부시로부터 추천 받은 불우이웃 35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는 “비록 작은 쌀 한포대지만 의정부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노력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활성 골형성단백질을 활성형태로 전환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활성형 골형성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2, 이하 BMP2)의 제조방법(출원번호: 특허 출원 제10-2012-0128414호)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이번 특허를 통해 BMP2 세포 내에 미량 존재하는 페이스(PACE: Paired Aminoacid Cleaving Enzyme)단백질의 양을 과발현시켜 비활성형 BMP2를 활성형태로 전환시킴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골형성단백질은 골결손 부위의 골유합과 골밀도를 크게 앞당겨주는 생체 단백질로 기존 동물세포에서 추출한 BMP2에는 활성형 BMP2와 비활성형 BMP2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정제과정을 거치게 되면 생산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특허기술을 적용시킬 경우 순수 활성형 BMP2의 증가로 생산량을 약 2.5배 가량 증가시킬 수 있다. 셀루메드의 연구소장 장주웅 박사는 “골형성단백질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양의 활성형 BMP2를 안전하게 이식하는 것이 관건이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전공의가 주취자가 휘두른 폭력에 부상을 입어 법정에 섰다. 그 주인공은 하필 전공의들의 권익을 위한 단체인 전공의협의회 서곤 복지이사이다.지난 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 서곤 복지이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증인으로 출두했다. 해당 재판은 지난 5월 10일,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폭력을 휘두른 Y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서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 당일 자정이 넘어갈 즈음, 술에 취해 의식저하로 실려 온 Y씨에게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서 이사는 응급처치 전 의식 확인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한 쪽 어깨를 흔들었다. 그 순간이었다. 주취자 Y씨의 의식이 없자 서 이사가 가슴을 압박하려던 때에 Y씨가 주먹으로 갈비뼈를 강타한 것이다. 이후에도 Y씨는 소리를 지르며 주변의 환자들을 위협하면서 응급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결국 Y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 이사는 Y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즉시 X-ray를 촬영하고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받았다. 진단서는 CCTV와 함께 결정적 증거로 채택됐다. 하지만 많은 증인과 증거가 확보 되었음에도 Y씨는 본인의 폭행사실을 부인했고,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HIV 감염인, 의료진, 내부 직원 등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이즈 질환 인식 및 치료제 복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는 한국MSD가 지난 9월부터 2달 간 실시한 ‘HIV 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HIV 감염인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HIV 감염인들은 여전히 에이즈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힘든 점으로 경제적 문제(38.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사회적 편견(23.5%), 대인관계(17%)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현재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뒷받침했으며, 가족들이 HIV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절반 가량(46.4%)에 육박했다.또한 HIV 감염인의 에이즈 치료제 복용 실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에이즈 치료제 복용 중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HIV 감염인 63.8%가 복용 약제를 변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약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가 1989년 개원 후 지금까지 24년 간 대장암 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체 2만 례의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 9,100례, 우측대장암 4,600례, 좌측대장암 6,300례다. 수술이 까다롭고 고난도의 수술 기법이 요구되는 직장암 수술의 경우 조기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94.1%, 진행 암은 80.6%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조기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88.2%, 진행 암에서는 69.5%에 그치고 있지만(2003-2009년 미국 SEER 암분석 통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1기(조기직장암)에서 94.1%, 진행 암인 2기와 3기에서는 각각 87.8%, 75.4% 로 나타나 의료선진국보다도 높은 치료 성적을 보였다. 대장암 수술 시 환자 개별 상태와 발생부위에 따라 개복수술뿐만 아니라 복강경,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적용해 수술 효과를 높이고, 수술 전 ․ 후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의 통합진료를 통한 유기적인 협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항문괄약근을 보존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외과 의사들이 세계 최고의 간이식 술기를 배우러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간이식팀이 11월 10일, 11일 양일간 간이식의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International LDLT Symposium & Surgical Skill Workshop 2013’을 개최하여 아시아권의사들에게 선진 간이식기술을 실전으로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10일(일)에는 서울의대 암연구소와 의생명연구원에서 16개국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이식 술기 집중 강좌와 동물(돼지)을 이용한 간이식술을 직접 시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과 1층 회의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간이식 심포지엄(International LDLT symposium) 1부에서는 ‘뇌사자(사체)간이식’에 관해, 2부에서는 ‘생체간이식’에 관해 논의하였다. 아시아지역은 뇌사자간이식이 매우 드물지만, 우리나라는 최근 2년간 뇌사자간이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여러 아시아 국가의 모델로 자리 잡아 왔다. 중국을 제외한다면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뇌사자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1부에서는 주로 뇌사자간이식을 시행하는 미국에
창립 10주년을 맞은 병원약사회가 ‘201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약사직능의 미래창조적 가치구현’을 주제로 2013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약대6년제 시행 후 약사 직능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발전 방향과 그 속에서 병원약사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전국 3천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을 공유할 뿐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사단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첫째 날인 16일(토)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 1부(좌장:송보완 대의원총회 의장)는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직능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 윤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흐름 속에서 약사와 환자, 약사와 사회, 혹은 제약의 문제를 짚어보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아주대학교병원은 아트힐 갤러리와 공동으로 11월 18일에서 30일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아주갤러리에서 자작나무 작가인 오기근 화백을 비롯한 중견화가 5명의 그림전시회를 연다.전시명은 ‘자연의 눈으로 바라본 치유의 미학’으로 설향 오기근 화백과 김명희, 김숙, 김태균, 이명화 화백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그림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서 경이를 찾아내거나 범상치 않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화폭에 화사하게 담아내고 그 자연을 통해 상처치유를 도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오기근 화백은 연세의대 정년퇴임후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특임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영상의학회장,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학회 초대회장, 국제유방초음파학회장 등을 역임한 영상의학 분야 명의다.화가로서는 2008년에 제1회 개인전을 갤러리 ‘율’에서 개최했고, 2009년 3월에는 동경 다가사끼미술관에서 한-일 국제교류 부스전을 열었으며, 이후 2009년과 2012년에 여섯 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했다. 지난 9월에는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초대전 ‘Story of Human and Nature’전을 개최했다.개막식
태어날 때부터 비만이나 당뇨 등의 발병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출생 시 제대혈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소아기와 성인이 됐을 때의 대사증후군이나 비만, 당뇨 등의 발병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김영주․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하은희․박혜숙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윤정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POMC(Proopiomelanocortin) 유전자 메틸화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조기 예측’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김영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3~2005년 사이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90명의 아이들의 제대혈(Cord Blood)을 채취하고, 7~9세까지 약 10년간 성장 및 신체발달 사항을 추적했다.연구팀은 출생 시 얻어진 제대혈을 가장 최신의 분석법인 유전자의 메틸화(Methylation)를 분석하는 후생유전학적 접근법을 이용해 비만 및 식이 조절과 관련된 유전자 가운데 POMC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신체 발달 사항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높은 수준의 메틸화(전체 집단의 상위 10%)를
나이가 많고 치매나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이라면 고관절 골절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김용범 최형석 윤홍기 서기원 이병일)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사망률과 관련 원인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해 만례재단상을 받았다. 연구대상은 총 261명으로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304명 중 추적이 불가능했던 43명을 제외했다. 연령, 성별, 수술방법, 골절의 유형(대퇴경부 혹은 전자간 골절), 마취방법, 만성질환 여부, 골절 후 수술까지의 경과시간 등을 분류해 수술 후 1년 이내에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를 통계처리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1년 내 사망률은 10.7퍼센트로 전체 261명 중 28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성별, 동반 질환의 수, 골절 후 수술까지의 경과시간, 치매, 만성신장질환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방법, 골절의 유형, 마취 방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등 5개 보건의약단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5개 보건의약단체는 13일 저녁, 회동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의료의 본질을 바꾸는 것으로서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기회에 전체 보건의료단체가 힘을 모아 관치의료를 종식시키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결의하였다. 5개 보건의약단체는 정부가 의료환경에 크나큰 영향을 가져올 보건의약제도를 추진함에 있어 보건의약전문가 단체와 합의를 배제하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반드시 타파되어야 할 전형적인 관료주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5개 보건의약단체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체 보건의약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점점 열악해져가는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국회와 정부, 사회의 관심과 제도적 보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하고, 특히 관 중심의 관치의료를 종식시키는데 힘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이 최근 병원내 ‘치유의 숲’의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시설을 대폭 정비,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암과 관절치료를 특화, ‘자연속의 첨단의료’를 표방하는 화순전남대병원은 건물 뒤편에 40,000㎡(약 1만2천여평)에 달하는 숲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측은 총 대지면적 177,000여㎡ 중 1/5을 차지하는 이곳에 1,200m의 둘레길을 조성해놓고 있다. 병원내 대규모 숲으로는 전국 유일한 이곳에 지난해와 올해 4억5천여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추진해왔다. 일부 구간의 경사면을 낮추고 탄성포장, 환자들이 휠체어를 탄 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들의 산책을 위해 황톳길도 조성했고, 데크전망대와 배수시설 등도 확충했다. 기존에 심어진 수만본의 나무들과 야생화 등에 더해 편백나무 등도 늘려 심었다.숲내 산책로는 ‘치유의 길’ ‘휴식의 길’ ‘명상의 길’로 분류해 이름짓고 안내판 · CCTV· 휴게공간 등 시설물을 증설, 환자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 환자들은 휠체어를 탄채, 혹은 링거를 맞으며 치유의 숲을 거닐고 있다. 환자의 가족과 방문객들도 숲을 찾아 독서하고 산책하며 휴식의 한때를 만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