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phthalate)가 아동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와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연구팀(김재원, 홍순범, 박수빈)이 국제저명학술지인 정신의학저널(Psychological Medicine:IF 6.1) 최신호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는 냄새와 색이 없는 액체기름으로 화장품, 어린이용 장난감, 주방 및 화장실의 세제, 방과 거실의 바닥재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프탈레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많은 보고가 있었지만, 아이들의 ADHD 증상악화와 두뇌발달에 대한 실증적 영향을 뇌영상연구를 통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ADHD 아동 180명(비교군)과 일반아동 438명(대조군)에게 소변검사를 한 후, 요(尿)중 프탈레이트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프탈레이트 대사 물질인 MEHP(비교군 48.18μg/g, 대조군 25.3 μg/g), MEOP(비교군 43.99μg/g, 대조군 20.53μg/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실버세대를 위한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맥스에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맥스에스’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실버’에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백수오를 보강한 리뉴얼 제품이다. ‘비맥스에스’는 비타민 B군 10종과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킴으로써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갱년기증상, 말초혈행장애 완화와 육체피로, 체력저하 개선, 눈과 뼈의 건강 등을 위해 코엔자임큐텐, 셀레늄, 비타민 A와 D등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군은 항피로, 항스트레스 비타민이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를 풀고 면역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적정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비타민B는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의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도 효능이 있으며, 만약 비타민 B가 부족하면 우울증과 신경장애, 만성피로, 식욕부진, 빈혈, 구순염, 구내염 등을 겪게 된다.또한, 인체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코엔자임큐텐은 에너지원의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조효소다. 나이가 듦에 따라 조직 내 농도가 감소되기 때문에 추가 복용을 통해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최근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A씨(80대,남)와 B씨(40대, 여)에게 의료비와 함께 희망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3일 집에서 가슴 통증을 느껴 울산대병원으로 입원한 후 협심증 진단 후 스탠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스탠트 삽입술은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며 김 씨는 회복 후 퇴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고령으로 수입이 없는 상태였으며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치료비에 대해 고민 중이었다. 다른 대상자인 B씨는 홀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나 소득이 없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였다. B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2011년 자궁경부암 치료 후 지속적인 치료비 지출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2014년 4월부터 심장상태도 좋지 못해 울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보호자인 홀어머니도 건강이 악화되어 보호자도 없는 안타까운 상태였다. 나눔회는 A씨와 B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두 환자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전달했다.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환자들을 발굴하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근 3개월간 8명의 환자들에게 약 1,000여 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했다. 울산대학교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 바이오 인공간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하여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들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권준혁·김종만 교수팀은 지난 10월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 환자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 역시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안정화되자 10월 16일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하에 뇌사자 간이식을 받고 11월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석구 교수팀의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급성 간부전이란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체내에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뇌로 운반돼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트리는 간성뇌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간성뇌증이 동반된 급성 간부전은
오는 11월 19일 성주그룹빌딩 B2 대강당에서 ‘치매예방 – 20세 뇌로 100세까지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제3회 여성건강문화포럼’이 개최된다. 여성건강문화포럼은 ‘우리가족 정신건강 지키기’라는 큰 주제 하에 개최되는 건강강좌로 여성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와 성주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주제는 치매예방이며, 20세 뇌로 100세까지 사는 법이라는 제목 하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중앙치매센터의 김기웅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체조를 배우는 시간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최근 뇌운동·학습, 치매라는 질병이 이슈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대책 또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 연구의 전문가를 통하여 치매 예방법에 대한 소중한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 포럼은 선착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원하는 여성은 성주재단 홈페이지(www.sungjoofoundation.com) 또는 이메일(hqcenter@snu.ac.kr : 성함, 이메일, 연락처 기재요망)로 신청 하면 된다. (서울의대 국민건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HM95573이 국내 1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HM95573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내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흑색종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HM95573은 암세포 증식 및 성장에 관여하는 변이성 RAF 및 RAS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강하게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큰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2세대 RAF 저해제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을 통해 고형암 환자에서 HM95573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량 등을 결정하며 종양반응률, 최대 종양크기 변화율, 질병조절율 등을 관찰하게 된다. 약물의 종양 반응과 관련한 시험 대상은 변이성 B-RAF, 변이성 K-RAS 및 변이성 N-RAS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흑색종, 대장암, 간암 또는 비소세포폐암 등 환자이다. 한미약품 정진아 임상개발 담당이사는 “HM95573은 기존 항암제에서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2세대 약물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라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수
동성제약이 고함량 비타민 B 영양제 ‘메가우루백정’을 출시했다. 메가우루백정은 기존 종합비타민보다 비타민B군의 함유가 높은 고함량 비타민 제품이다. 비타민B군 100mg과 간기능 개선성분인 UDCA 30mg이 들어있어 비타민 B1·B2·B6·B12의 공급과 함께 신경통, 근육통, 눈 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비타민 B군 고함량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그 함량을 살펴보고 필요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가우루백정은 비타민B군의 함량이 기존 종합비타민 제품보다 높다. UDCA 30mg 함유돼 하루에 한 알만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B군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사건개요…수술실 난입에 녹취· CCTV 녹화물 방송 제보로 대응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민간보험이 보장하는 범위가 늘고 있다. 민간보험 가입자는 낸 것보다 더 많은 보장을 받고자하고, 민간보험사는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상반된 이해로 다툼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데 민간보험 가입자와 보험사와의 다툼이 이제는 보험사와 의료기관의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지난 9월22일 모(某) 방송사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도 이비인후과 원장과 보험사의 의료보험 보장 여부를 둘러싼 다툼이었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유독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데는 △경찰이 강압적으로 수술실에까지 들어왔고, △이해당사자인 보험사가 수사에 관여했으며, △수술방에 마취된 환자가 있어 환자의 안전에 위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말 수술 중이던 서울 강남의 A이비인후과에 경찰, 보험사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들이 닥쳤다. 당시 환자는 수술을 앞두고 마취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계속 질문하고 스테이플러를 가져오도록 요구했다. 수술실 안에서도 강압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환자 안전이 위협받았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면역력은 저하되고, 이와 함께 '피부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조해지는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주름, 각질 생성으로 이어진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피지 생성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피부 속은 갈라지고 겉만 기름기로 번지르르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 감기’ 상태다. 환절기 ‘피부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분한 물섭취, 하루 1.5리터 이상! 실내가 건조한데다 물도 충분히 마시자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속 수분까지 체내로 흡수되는 데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는 더욱 건조함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건성 습진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체내 수분 보충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서도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 식사시 국물과 찌개 국물을 먹거나 커피, 홍차, 보리차 등 각종 음료를 마시는 것을 ‘물 섭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부 보습을 위한 수분 섭취는 반드시 ‘생수’로만 1.5리터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성형용 필러 거짓·과대광고 실태조사가 의료기관을 제외하면서 사실상 반쪽자리 조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식약처는 눈 주위와 미간 등에 사용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 중 12개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취를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의료기관은 의료법상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는 이유로 단속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의료기관은 홍보물이나 온란인 광고를 통해 필러 사용을 권장했다. 심지어 가슴이나 질부위 등에 주입하도록 권하는 곳도 있었다. 식약처는 최 의원이 의료기관의 성형용 필러 허위·과대 광고를 지적한 후에야 보건복지부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보건복지부도 그제서야 지자체 보건소에 ‘의료기관이 부작용 등을 표시하여 광고하도록 시정·보완’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허가사항 있으나 마나?식약처가 10월 7일 발표한 자료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국내 허가된 필러 제품의 경우 2008년 12월부터 눈 주위와 미간부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동익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허가된 필러 105개 제품 중 52개 제품(49.5%)이 눈 주위나 미간에 사용해도 문제
서울시 OO구 거주의 전문직연예인 A씨는 종합소득 4천3백만원의 소득자이다. 하지만 보험료 28개월 치(2010.3~2014.8)인 669만원을 체납했으며, 건보공단의 40회 이상 징수독려에도 납부를 거부해 건보공단은 증권사 예탁금‧유가증권 채권을 압류하여 669만원을 추심 징수했다.서울시 광진구 거주의 건물임대사업자 B씨는 건물 115억원, 토지 644억원, 주택 325억원, 종합소득 19억원, 연금소득 765만원에 달하는 직장가입자로서 소득월액 보험료 10개월 치(2013.7~2014.5) 2,611만원을 체납했으며, 10회 이상 징수독려에도 납부를 거부하여 건보공단이 증권사 예탁금‧유가증권 채권을 압류하자 즉시 전액 납부했다.건보공단이 이처럼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고소득자들의 숨겨진 증권사 예탁금·유가증권을 찾아내어 체납액 37억원을 징수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4대 사회보험료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체납보험료를 징수하기 위해 부동산 압류 등 기존의 체납처분과는 별도로 증권사에 숨어 있는 채권(예탁금․유가증권)을 찾아 대대적인 체납처분을 최초로
정부가 에볼라 지역에 파견하는 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 기준을 강화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미국 등 세계적 에볼라 대응 추세에 맞추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보호를 위해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에 비축중인 레벨C 전신보호복 5300개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강화된 개인보호장비는 기존 전신보호복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불투과 재질의 전신보호복과 방수형 덧신을 부가했다.질병관리본부는 “개인보호장비 기본 구성은 완전방수 전신보호복, 2중 장갑, 2중 덧신(겉덧신은 방수 덧신), N95호흡마스크(또는 전동식호흡장치), 안면보호구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또한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CDC, WHO 등에서 정한 보호장비에 관한 국제적 구비 기준에 따라 환자의 상태, 의료인의 역할을 감안한 최적의 보호구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 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에볼라 환자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의사협회와 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는 22일 의협회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양단체는 “국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현장 투입 전 착용하여야 할 안전보호구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매뉴얼 보급 그리고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그러면서 의협과 간협 병협 등 보건의료단체와 공조체계 하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병원협회는 참석하지 않았다..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관한 브리핑에 나선 의협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에볼라바이러스는 발생지역에서 진료한 의료진이 옷을 벗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더구나 공기 감염 우려도 높아 안전보호구의 지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발생지역에 파견한 우리나라 의료진이 감염될 경우 국내에 에볼라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안전보호구가 지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 소장은 안전보호구는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이 있는데 C등급, D등급은 안전하지 못해, B등급, A등급의 안전보호구 착용이 전문가들로부터 권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에볼라 국가지정 격리병원에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에 부적합한 D등급의 안전보호구가 지급되어 있다. WHO와 CDC가 제안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는 22일 의협회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에볼라바이러스병에 관한 브리핑에 나선 의협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에볼라바이러스는 발생지역에서 진료한 의료진이 옷을 벗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더구나 공기 감염 우려도 높아 안전보호구의 지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발생지역에 파견한 우리나라 의료진이 감염될 경우 국내에 에볼라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안전보호구가 지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 소장은 안전보호구는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이 있는데 C등급, D등급은 안전하지 못해, B등급, A등급의 안전보호구 착용이 전문가들로부터 권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사평가원이 항암제 급여기준 용어를 일괄 정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원장 손명세)은 10월 21일(화)부터 항암제 급여기준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일괄 재정비하는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전부개정(안)에 대한 관련단체의 의견수렴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암환자 사용약제의 급여기준이 복잡하고 보기 어렵다는 한국유방암학회 등 전문가의 의견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알기 쉽고 통일된 용어로 재정비 ▲암종별 요법 하단에 명시한 ‘주’ 사항을 해당요법 투여대상에 표기 ▲단계별 투여요법으로 보기 쉽게 정리하는 등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재정비하여 급여기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예를 들어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의 경우 광범위 큰 B세포림프종으로 용어를 개정하고 항암화학요법 의 경우 항암요법에 사용되는 약제(항암요법)로 용어를 정비한다.이번 항암제 급여기준 개정항목은 40개 암종별 총 1,084개 항암요법 및 일반원칙 등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하여 일반원칙 17항목, 항암요법 273항목, ‘주’사항 및 기타 153항
전국의사총연합이 지난 1일 경찰 보험회사 건강보험공단 등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전의총은 서초경찰서 직원, 공단 직원, LIG보험 직원 등을 △공문서를 위조하고, △불법 압수수색을 하여, △환자와 의료인에 부당한 피해를 가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바 있다.20일 전국의사총연합에 따르면 14일 서울중앙지검의 담당검사가 배정됐고, 16일 전의총 대표가 고발인으로 조사받았다.전의총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의 불법성 △수술중인 환자의 진료, 치료권 침해 및 생명 위협한 일 △보험회사 직원들의 공무원 자격 사칭, 업무방해죄, 이에 대한 경찰의 교사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고발 대상자는 서초경찰서 A팀장·B경위, 건강보험공단 C직원, LIG보험 D직원 등 5명, 그리고 CCTV로 판독한 관계자 등 이었다.전의총은 경찰 측이 주장하는 보험사기는 아니라고 주장했다.전의총 관계자는 “똑같은 질환을 치료했는데도 재벌보험사는 대학병원은 보험료를 주고, 개인의원은 안준다. 대략 추정하면 대학병원은 힘이 있고, 법률자문가도 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차별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 같다.”고
고소득·전문직 등 납부능력 있는 특별관리대상자의 건강보험료 체납금 징수율과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부당이득금 징수율이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액·상습 체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는 532세대, 체납금액으로는 66억 원에 이르렀지만, 징수율은 19.1%에 불과했다. 특별관리대상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부당이득금 환수 현황은 10월 현재 총 8,319건 중 62건(0.75%), 금액으로 보면 총 65억 원 중 470만원(0.07%)을 징수하는데 그쳤다.부당이득금 징수율 문제는 2012년 감사원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 감사’를 통해 지적된 바 있다.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자에 대한 급여제한을 장기간 하지 않아 제한자가 보험급여 혜택을 받아 발생된 부당이득금이 발생했다. 하지만 건보공단이 이를 장기간 고지 하지 않는 등 보험료·부당이득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또 특별관리대상자의 유형별 의료기관 다수 외래진료자 현황을 보면 고액장기체납세대와 고액소득체납세대가 눈에 띄게 높은 진료건수와 진료비 사용을 보였다.고액장기체납세대인 A씨는 총 826번에 걸쳐 1000만원에
GSK는 폐동맥 고혈압 병용요법 연구에서 암브리센탄(상품명 볼리브리스)과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의 병용치료가 유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초의 3b/4상 연구인 ‘Ambition Study’에서 두 약물의 병영요법이 1차 평가변수(최초로 임상적 실패 사례가 나타나는 시간)를 충족했다. 단독요법에 비해 1차 약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평가변수 3개 항목(△6분 보행 거리 시험 △환자들의 임상 효과 평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오는 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의 변화에 대해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관찰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유럽호흡기학회(ERS)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에 책임자로 참여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폐고혈압 센터장인 나자레노 갈리에(Nazzareno Gali) 교수는 “AMBITION 연구 결과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며 “병용요법에 의한 임상적 실패 위험이 50%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치료전략이 향후 W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밀크시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인 ‘간에 좋은 복합 밀크시슬’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엉겅퀴로 알려진 밀크시슬은 국화과 식물로 약 200년 전부터 유럽에서는 간 건강을 위해 섭취하던 식물이다.밀크시슬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의 해독기능을 돕고 유해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정청의 기능성 개별인정을 받았으며, 밀크시슬 추출물 260mg과 함께 체내 에너지 대사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다. 헛개나무, 영지버섯 추출물 등 프리미엄 부원료 6종을 더해 기능성을 높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피로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모든 현대인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회식 등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다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유족들이 ‘의사의 알코올 소독 치료로 사망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고등법원 제17 민사부(주심 이창형)는 지난 2012년 8월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후송되어 의사로부터 알코올로 상처부위를 소독받는 등의 응급처치를 받다 환자가 사망해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의사가 어떤 종류의 해파리에 쏘였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소독해 사망케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해 항소 제기한 사건에 대해 최근 원심 판단을 유지하여 기각시켰다.A씨는 지난 2012년 8월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해파리에 쏘여 인근의 모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근처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고 얼마되지 않아 같은 날 사망하고 말았다. A씨가 어떤 종류의 해파리에 쏘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소방관 B씨는 상처부위를 바닷물로 씻고 식초가 들어있는 분무기를 뿌리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A씨의 부모는 A씨의 상처를 수돗물로 씻었다.이후 인근의 모 의원에 후송되어 의사 C씨는 A씨의 상처부위에 해파리의 촉수가 남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