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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국회 박인숙 의원실 및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 함께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위한 긴급 정책토론회를 8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연다.병협은 “빅5병원도 대부분 적자로 돌아섰으며 경기침체로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비급여 개선에다 10월 초음파 급여까지 병원들을 옥죄는 정책이 봇물을 이뤄 경영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론회 주제를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어떻게 할 것인가’로 정했다고 밝혔다.병협은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만 집착한 나머지 적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의료공급자의 보장성은 도외시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의사 중심으로 의료공급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다룬다”고 강조했다.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선 손명세 연세대보건대학원장의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의 ‘의료공급체계 개선을 통한 적정 전문의료인력 양성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듣게 된다.발제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최병휘)은 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2013년 제12회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최병휘 주임교수와 방준경 동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개원의의 현장 진료에 유용한 내용이 되도록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번 연수강좌는 제1세션 ▲내과의사가 알아야 할 성매개질환(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최신치료(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 ▲수면무호흡과 심장질환(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제2세션 ▲담낭절제술 증후군, 대책은?(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 ▲내시경검사, 안전하게(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갑상선 기능이상,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 제3세션 ▲내과적 진료와 법의학적 의료과오(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그리고, 제4세션 ▲만성 기도질환, 항생제 어떻게 쓸 것인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암표지자 검사,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제5세션 ▲통풍치료, 놓치지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은 13일 미국 자회사인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 Inc.)이 미국실험실표준인증인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마크로젠은 미국 임상진단 시퀀싱(Clinical Sequencing)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Rockville, Maryland)에 지분율 100% 자회사 MCL을 설립하고 CLIA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CLIA 인증 획득으로 마크로젠은 미국 내 유수의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임상진단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임상진단 시퀀싱(Clinical Sequencin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CLIA는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 등의 목적으로 인체 유래 검체를 이용한 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의 정확도, 신뢰성, 적절성 등을 검증하는 미국 표준 인증 제도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CLIA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만 한다.마크로젠은 이번 CLIA 인증 획득과 더불어 기존 연구자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와 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윌리엄 세팔루 박사 등 미국, 캐나다, 유럽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당뇨약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란셋(Lancet) 7월호에 게재됐고, 아시아 연구자들을 대표해 윤건호 교수가 자료 분석 및 논문작성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9개국의 157개 의료기관에서 제2형 당뇨환자 1450명을 연구한 결과, 카나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환자군이 기존의 당뇨약인 글리메피리드를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저혈당, 공복혈당, 중증 부작용 발생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나이는 18~80세로, 52%인 756명은 남성, 48%인 694명은 여성이었다. 인종별로는 67%인 978명은 백인, 20%인 284명은 아시아인, 4%인 61명은 흑인, 9%인 127명은 기타인종이었다. 연구팀은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 300mg군, 글리메피리드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글리메피리드군은 34%(165명)가 저혈당이 발생한 반면 카나글리플로진은 100mg
데톨에서 받은 수익금 전액은 손씻기 캠페인 등 공익목적으로만 사용한 것으로 해명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SBS 뉴스에서 “의사협회, 돈 받고 ‘데톨’에 추천 마크…도덕성 상처”를 제목로 지난 11일 단독 보도한 내용과 관련하여 왜곡에 유감을 표하고 정확한 경과 및 배경을 12일 설명했다.2004년 업무협약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SARS,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이 창궐하던 시기였으며, 이들 질병 예방의 첫 단계인 손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손씻기 캠페인을 구상하던 시점이었다. 의협은 “옥시에서 업무협약이 제안되었을 때 데톨 비누가 손씻기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의협은 “뉴스보도와 달리 지난 9년 동안 19억 7천만원을 수령하였다(1억 5천만원은 반환 예정이어서 실제로는 18억원). 그리고 이 금액은 의협을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니라 전액 공익사업에 사용되었다. 즉, 2004. 4 .1~2013. 3. 31, 기간을 기준으로 약 9년간 해당 대가금 17억원에 의사협회에서 자체 편성한 29억원을 포함하여 총 46억원을 동 기간동안의 공익사업 예산으로 편성하여 이 중
병원계에 ‘비상경영’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대병원 역시 최근 오병희 원장이 취임하고 지난해 적자와 경제위기 등으로 환자가 늘어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다른 상급종합병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노조의 해석과 주장은 다르다. 병원계의 주장하는 위기설은 부풀려졌다는 것.전국공공운수 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병원계가 정확한 근거 없이 경영위기를 부풀려 인건비 등을 줄이는 등 노동자와 국민에 부담을 지우려 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병원 간 과도한 경쟁규제와 인력확충”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본부는 비상경영이 필요한 전제로 언급한 현 상황에 대한 객관적 현실 진단이 잘못됐고, 그에 대한 해법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심각하게 만들 방안이라고 지적했다.지난 해의 경우에도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의 적자 폭이 회계장부상으로는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다.의료연대본부는 “회계 장부상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감가상각비’ 등, 실제 비용 지출은 없지만 회계장부상으로 비용으로 잡혀 경상비용이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항목 때문이지, 실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협조와 진료비 청구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사회보험개혁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지난달 24일,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증 본인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한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의료계의 반발을 샀다.하지만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 소속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협조와 진료비 청구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최동익 의원의 '신분증법안' 개정에 힘을 싣고 나선 것”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공대위는 입장문에서 의료기관간의 경쟁구조 심화로 인해 환자본인확인을 등한시하는 ‘진료편의’ 관행이 팽배해졌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의료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라며 진료비 환수조치와 현지실사, 행정처분이라는 위험을 무릅쓸 의료인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병원 방문 환자 중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건보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팀(조석 교수, 강석호 교수, 천준 교수)이 2013년 유럽 비뇨기과학회 로봇수술학술대회(ERUS’13 : EAU Robotic Urology Section congress)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다.‘2013년 유럽 비뇨기과학회 로봇수술학술대회’는 오는 2013년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정상급 비뇨기과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로봇수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또 이곳에서 주어지는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1, 2, 3위에게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에 강성구 교수팀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논문은 ‘기술 습득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로봇 시뮬레이션 트레이닝법 개발’로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서 훈련자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가장 훌륭한 훈련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찾기 위한 내용으로 향후 로봇 트레이닝 커리큘럼 제작에 필수적인 내용’이다. 고려대 로봇수술센터(Korea University MIS & Robotic Surgery Center, 센터장 :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2010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로봇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를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오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제 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6일 창립됐다. 지난 7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의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한 바 있으며 매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해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는 원발성 척추 종양, 3차는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 4차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 5차는 척추종양수술에서의 척추 안정성, 6차는 척추 전이암의 사회 경제학적인 관점, 그리고 7차에서는 척추 전이암 치료에서의 삶의 질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금번에는 Neurogenic tumor(신경성 종양)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천기 회장은 “척추 종양은 다분야의 협동 치료가 필수적이므로 평소 해당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학술
제약업계가 수출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제도의 방안으로 ‘수출의약품 이중가격제도’의 도입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수출용 의약품 지원을 위한 약가 제도 개선 건의서에 따르면, 현행 약가제도는 수출 의약품의 가격을 보전하거나 우대하는 기전이 전무해 세계시장 진출에 있어 가격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이미 국내에서는 위험분담계약의 일종인 보험급여 의약품의 표시가격과 실제가격과의 차액을 돌려받아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 없이 표시 가격을 높여주는 ‘리펀드 제도’와 의약품 사용량에 따라 약가를 인하하는 ‘사용량 약가 연동제’가 안정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재정기반의 유효약가 인하 방식이 국내에서 적용 가능함이 검증됐다는 것이 신약조합의 설명이다. 따라서, 그에 대한 연장선 상에서 국내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로서 수출 의약품 이중 가격 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국내 수출 제약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에서는 2014년 내에 Asia-Pacific 국가의 약가를 참조해 중국 내의 약가를 인하하는 참조가격 제도를 준비 중에 있다. 이에, 수출되는 의약품의 약가를 높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이중 가격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무더위로 체력이 저하되는 요즈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과로 등 체력저하로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할 결과, 대상포진 전체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역시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인구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70대(2,601명) > 60대(2,463명) > 80대 이상(2,249명)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40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던 열대열 말라리아, 뎅기열의 해외 유입 증가, 유비저·웨스트나일열 등의 출현으로 감염병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종합적·체계적 감염병 관리 정책 추진을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A(H7N9) 인체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례와 같은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새로운 위협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감염 질환 퇴치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13년∼2017년) 국가가 주요하게 추진해야 할 법정감염병 75종의 종합적·체계적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보건복지부는 감염병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대응을 통해 2017년까지 감염병 발생 총량을 현재보다 약 20% 감소시키고, 백일해, 세균성 이질,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 5가지 질병을 퇴치 수준에 도달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예방접종률 제고를 통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민간의료기관 이용 시 국가 정기예방접종 본인부담금(현재 5,000원)을 폐지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살모넬라에 감염된 미국산 작은 거북이(10cm 미만, 품종 미확인)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20개국에 수출된 사실을 통보해 옴에 따라 애완용 작은 거북이를 만질 때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9일 주의를 당부하였다.살모넬라균은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장내세균)으로 작은 거북이로부터 분리 보고된 살모넬라균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큰 위험성은 없으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발생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중 약 71%가 10세 이하 어린이다. 5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살모넬라균에 대한 감수성이 5배 이상 높다.국내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작은 거북이 뿐 아니라 살모넬라균을 가진 작은 거북이가 존재한다.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포함 20종 병원체) 감시에서 최근(2013.8.6) 국내 2세 어린이가 애완용 거북이와 접촉하여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발생한 의심 사례가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애완용 거북이를 만졌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면서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해 법정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
병상을 정리하던 중 천 만원이 넘는 고액의 돈을 주웠지만 이를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한 병원직원의 사연이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부산대병원은 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업무 중 습득한 1,190만원을 경찰에 신고해 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9병동에서 근무하는 전후지자(71)씨는 지난해 6월 20일 병상을 정리하던 중 두툼한 봉투 하나를 발견했고 그 안에 들어있던 1,190만원에 달하는 5만원권 현금과 수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금액 중 대부분이 현금이어서 욕심이 생길만도 한데 전씨는 습득물을 우선 총무팀에 신고했고 총무팀은 이를 경찰에 신고해 금액 전부를 인계했다. 병원 측에서는 경찰에 인계하기 전에 해당 병상에 입원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수소문 해보았으나 끝내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실물법에 따라 신고한 금액이 1년 넘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전액 국고로 귀속됐으나 현금으로 1,000만원 정도였던 봉투를 발견하고도 신고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7일 오후 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전씨는 “견물생심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만약 잃어버렸다고 생각해보니 너무도 애가 탔을 심정이 이해가 돼 신고했다”면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현지 직원이 차량에서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지난 5일, 남수단 주바(Juba)외곽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차량이 무장한 남성들에게 공격 당해 2명의 현지 직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이틀 뒤 사망했다. 차량은 국경없는의사회 소속임이 분명히 표시되어 있어 괴한들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국경없는의사회는 “30년 넘게 남수단에서 활동해 온 인도주의 단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공격한 데 대해 규탄한다”며 “이러한 공격행위는 의료 구명활동을 수행하는 구호활동가의 활동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국경없는의사회 운영이사 마르셀 랑겐바흐(Marcel Langenbach)는 “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국제인도주의법은 존중되어야 하며, 인도주의 활동가와 그 시설 및 재산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사망한 조셉(Joseph, 28세)은 지난해부터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했다. 남수단 현장책임자 라파엘 조르그(Raphael Gorgeu)는 “조셉은 성실한 직원이었다. 모두가 낙천적이었던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의 죽음은 가족, 국경없는의
중소병원들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재정상태가 나쁜 병원이 많다.정기선 지도교수(아주대 경영대학원 병원경영MBA)는 7월 발간된 ‘병원경영·정책연구’에 ‘병원은 정말로 위기상태에 있는 가’를 주제로 기고한 시론에서 적자상태에 있거나, 거의 적자에 직면하여 도산에 임박한 중소병원들이 상당수라고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분석’의 내용과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다. 진흥원 자료에서는 100병상당 당기손익이 △300병상 이상 1억원 △160~299병상 3억원 △160병상 미만 -2억원(적자) △병원급 6억원으로 통계분석된 것이다.정교수는 병원급이 6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난 통계와 거의 적자에 직면하여 도산에 임박한 현실의 괴리에 대해 3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면서 제도적으로나 통계분석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중소병원들첫째, 국세청 조사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적자가 나는 경우도 이익이 조금이나마 나는 것처럼 보고하는 경우다. 매년 2%라도 의료수가가 인상되고 있는데 적자로 신고하면 조사 나올 확률이 높다. 조사에 응할 경리전담직원이 없고, 실사 후 몇천만원에서 몇억원의 추징 사례도 부담이다.둘째,
SB365주사의 세포자멸 유도와 혈관 신생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8월 8일 목요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천연물 신약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들과 오세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심재철 국회의원, 조배숙 변호사(전 국회의원), 한상원 중소기업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이종일 대한한약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 세미나는 삼육서울병원 이종화 암전문상담실장(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연세대학교 광주·용인 세브란스병원장)의 진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육서울병원에 제한적 시판 허가된 천연물 신약 SB주사에 대해 영국 옥스퍼드저널의 Carcinogenesis지(2013년 5월)에 게재된 눈문내용을 비롯, 치료사례 발표됐다. 세미나에서는 SB주사제가 세포 자멸(Apoptosis)과 암세포의 증식(proliferation)을 억제하고 혈관 신생(angiogenesis) 억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자들은 발표를 통해 “SB주사는 적절한 임상연구를 통해 좀더 효과가 입증되면 암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물 신약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명
노바티스의 글리벡이 진행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 내성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재투약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글리벡을 포함하는 선행 화학요법 치료 후, 내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는 기스트환자들에게 글리벡을 재투약할 경우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유의한 생존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기스트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한 위장관 암으로, 변형된 KIT 단백질 또는 PDGFA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성장, 암세포로 변해 발병한다. 진행성 기스트는 수술적 절제만이 유일한 효과적 치료법이었지만 글리벡이 등장한 이후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고, 전이성 혹은 수술이 불가능한 기스트 환자나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이 주된 치료옵션이 됐다. 이번에 발표된 RIGHT Study (Rechallenge of Imatinib in GIST Having no effective Treatment)는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류백열 교수, 유창훈 교수, 김현진 교수 등 국내의료진 7인의 주도로 진행된 3상 단일국가 임상시험이다. 1차 치료에서 글리벡이 효과를 나타냈지만, 내성으로 인해
216개 제약사 1544개 의약품에 대한 생산·수입·공급 중단사유가 공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그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2013년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 총 1,544품목(216개사)을 선정해 공고했다.이번 공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총리령 1022호, ‘13. 3. 23.)제정 이후 첫 번째로 공고되는 것으로, 총 1,544품목이 선정됐다.이중 1,149품목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새로운 성분의 식약처 신규 허가 의약품 등 395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없는 등의 사유로 276품목을 제외해 지난해(1,425품목)에 비해 119품목이 늘어났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는 필수의약품 등 6가지 유형에 대해 매년 심사평가원장이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품목에 ATC코드(2013.Ver.)를 일치시키고 건강보험 청구실적 등을 반영해 대상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며, 의약학 전문위원 자문과 해당 제조․수입사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 조회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유산균 제제중 동화약품 락테올 (틴달화 락토바실루스아시도필루스, Lactobacillus acidophilus)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해 특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틴달화유산균(Tyndallization)은 배양액에 균체를 현탁시키고 pH를 조절한 다음 유당을 넣어 멸균하고 동결건조한 사균체이다.해당 유산균(L. acidophilus)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등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번 재평가가 실시되는 이유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효능효과(급성설사 등)가 충분히 입증되지 읺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이번 특별 재평가는 선조치(동화약품 락테올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한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 이후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별 재평가는 허가진입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쳤으나, 새로운 안전정보에 대해 각 국가마다 조치가 상이하여 이를 긴급히 재평가하고자 하는 경우 적용하는 방식이다.일반적으로 우선 평가를 진행하고(선평가) 이후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방식(후조치)으로 취해졌으나, 이번 사례는 진입과정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