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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복지위를 배정받은 최도자 의원은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보육분야의 전문가다. 최 의원은 지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건보공단의 FDS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스템의 전면적 재진단과 감시 모형의 재설계를 요구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본지를 비롯한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는 13일 최도자 의원을 만나 초선 의원으로서의 각오와 보건복지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국회의원 당선과 복지위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소회를 밝힌다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많은 분들이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셨고, 특히 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보육인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보육 분야 외에도 식품안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등에서 국민의 요구에 따른 의정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정치활동 소개와 정치적 소신은? 30년 넘게 보육 현장에서 일하며 정부와 행정에 대해 아쉬웠던 점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들이 최근들어 국내에서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희귀난치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들도 한국법인을 열고 새로운 약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들과 한국에서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사용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한국에 별도법인을 설립한 글로벌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는 젠자임, 암젠, 샤이어 등이 있다. 국내에 가장 먼저 진출한 곳은 젠자임이다. 젠자임은 고셔병치료제 '세레자임주',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주', 뮤코다당체침착증 치료제 '알두라자임주', 헌터증후군 치료제 '엘라프라제주', 폼페병치료제 '마이오자임주', 갑상선암치료제 '타이로렌주',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오바지오필름코팅정'과 '렘트라다주' 등을 시판하고 있다. 암젠은 지난해 11월에 국내 법인이 공식으로 출범했다. 암젠은 이후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와 다발성 골수종치료제 '키프롤리스'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암젠은 GSK로부터 회수하는 3개 약제에 대해서도 재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 항암제 '벡티빅스' 등이다.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작년 3월 2년 임기의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으로 취임한 김태유 병원장이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김태유 병원장은 취임 당시 암병원 센터장 회의에서 암병원의 3가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그동안 3대 발전전략인 △프로세스혁신추진단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진료시스템 개선 △연구중심병원으로 패러다임 변화 주도 △암치료뿐만 아니라 교육ㆍ예방 등 암정복을 위한 프로그램 지속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메디포뉴스는 14일 김태유 병원장을 만나 암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과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연구중심병원으로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작년 4월 암맞춤치료센터를 개원했는데? 의료가 맞춤의료, 정밀의료로 이행되고 있다. 암유전체 연구를 통해 정밀의료를 빨리 환자에게 구현하고 실용화하는 게 중요하다. 환자에게 적용하려면 임상의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암맞춤치료센터를 만들었다. 암환자를 치료하다가 맞춤 치료가 필요하면 암맞춤치료센터에 환자를 보내서 거기서 더 오래 진료한다. 당국은 올해 하반기에 국내법으로 캔서패널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거다. 법으로 허용되는 거다.암맞춤치료센터는 항암치료 환자에서 유전자 200~
보건복지부는의료급여 수급권자 관련 개선 정책으로 내년부터▲중증․희귀질환에 대한 연장승인 심사 제외(약 1만명 혜택), ▲의원급 기관 입원 범위 확대, ▲3차의료급여기관을 의료법상 상급종합병원과 일치 등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4일 ‘2016년도 제1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 심의’의 서면 결의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제도개선사항은 시행규칙 등 관련법령 개정을 거쳐 오는 2017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14일 서면결의를 통해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 등 명백하게 지속적 의료이용이 필요한 질환은 연장승인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여 환자 불편을 줄이고 의료이용에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약 1만명이 연장승인 심의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365일을 초과하여 급여를 받을 경우 연장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중 중증․희귀난치성질환과 같이 지속적으로 의료이용이 필요한 질환의 경우에도 급여일수 관리 및 연장승인 심사를 하고 있어 수급권자들이 불편해 했다. 위원회는 또 ‘분만 및 수술을 동반하는 경우’로 입원 기준을 확대하여 수급권자들이 가까운 1차 의료기관에서도 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취업포탈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대학생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전국 160개 기업 중 종합 5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업포탈 사이트 인쿠르트는 2004년부터 13년째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60개 기업에 대해 135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는 ‘네이버’가 10%를 득표하며 선정됐고, 건보공단은 3.6%를 얻어 전년도 2위에 이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TOP 5위로 선정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고용불안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공기업 3곳이(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10위 안에 들었다”고 분석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대학생 직장 선호도 2년 연속 TOP5 내에 포함된 것은, 달라진 공단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며, “우호적인 기관 이미지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우수한 사업 내용, 이를 통해 안정성 측면이 부각돼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된 것으로 해석된다 ”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하며 차세대 바이오산업 유망 분야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와 세포치료제 분야의 국내 정상급 연구팀으로 손꼽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가 제대혈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가 협약을 체결했다. 제대혈은 엄마와 아기의 연결선 인 탯줄 안에 들어 있는 혈액으로 골수와 같이 다양한 혈액을 만들어 내는 조혈모세포 및 줄기세포가 풍부하나,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가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 될 예정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제대혈 보관건수는 59만 6,346건으로 2013년 대비 33% 증가했다. 제대혈은 제대혈 이식뿐만 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면역세포의 원천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에서 가입자 권한을 강화하고 공급자 역할은 축소 혹은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현재 건정심 구조가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의료 보장성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민주적 개편 방안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는 한 목소리로 건정심에서의 공급자의 권한 축소, 위원 배제 등을 주장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갈현숙 정책연구원장은 건정심에 대해 주요 결정사항 대부분이 일개 위원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의료공급자의 권한이 과도하게 편입돼 있다고 지적했다. 제갈현숙 원장은 “건정심은 사회보험형 의료보장제도를 운영하는 해외사례와 비교해 봐도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건강보험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보험자, 국회 역할 중심으로 의사결정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갈 원장은 “건강보험의 장단기 발전 계획 등 제도운영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로 기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공익위원의 중립성 제고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4일 최근 양방의료계가 서울시의 치매·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에 반대의견을 피력한 것은 코미디라고 비난했다. 한의협은 “치매치료 관련 한의학 치료의 우수한 효능은 이미 국내외 유수의 학술논문 등을 통해 검증됐으며, 일본신경학회 가이드라인에도 포함돼 있는 등 의료 선진국에서도 한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양방의료계는 국민 건강 따위는 무시한 채 그저 한의학이라고 하면 반대부터 하고보는 직역이기주의를 버려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울특별시는 최근 치매와 우울증 검사를 통해 인지기능이 저하되거나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생활행태 개선교육과 침치료 및 한약제제 투여 등을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양방의료계는 즉각 성명을 내고 ‘MMSE(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간이정신상태 검사, 첨부파일 참조) 등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위해서는 신경해부학, 신경병리학 등 현대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이 같은 전문적 지식이 없는 한의사가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활용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MMSE 등 서양의학적 치
한국로슈(대표이사:매트 사우스)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 치료에서 퍼제타(성분명:퍼투주맙)+ 허셉틴(성분명: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 3제 병용요법의 5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퍼제타 NeoSphere 2상 임상의 추적관찰 결과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 치료에서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의 5년 시점에서 무진행생존율 (PFS)과 무병생존율(DFS)을 분석한 것이다. PFS는 퍼제타 3제 병용투여군 86%, 허셉틴+도세탁셀 병용투여군 81%로 나타났으며 DFS는 퍼제타 3제 병용투여군 84%, 허셉틴+도세탁셀 병용투여군 81%였다. 퍼제타 NeoSphere 2상 임상 연구의 1차 분석 결과는 지난 2012년에 게재된 것에 이어 이번 5년 분석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됨으로써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 치료에서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연구결과는 조기 유방암에서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 치료를 통해 원발 부위 및 국소 림프절에서 종양이 검출되지 않는 병리학적완전관해(tpCR)의 개선과 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3일 한-스위스 정상회담 계기,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함께,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 간의 단편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승화된 양국 간 민관협력체계로 이끌어 냈다. 상호 경험과 정보교환, 인력훈련 및 관련행사 참여 등 공공과 민간분야 전문가와 기관 간 교류협력에 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정부 역시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 지원과 규제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해외 정부와 업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위스의 경우, 2008년 한국의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비유럽권 전략협력국의 하나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 이후, 한국과의 연구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이 14일 9시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남산ⅠⅡ)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영유아의 화상 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높음에 따라 프리스카(Prescar) 시기에 흉터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이 주목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화상으로 인한 건강보험지급자료’에 따르면, 화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한 해 50만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9세 이하 어린이가 1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1~4세가 68%로 영유아의 화상 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어린이 화상 사고는 직접적으로 화재에 의한 경우 외에도 뜨거운 음식을 쏟거나 정수기,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 사용의 부주의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화상을 입었다면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부위를 감싼 후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화상은 제대로 된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색소침착 및 흉터가 오래 남는다. 특히 2도 이상의 화상일 경우, 대부분 사고로 인한 흉터가 발생하기 때문에 흉터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인 프리스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스카는 흉터는 아니지만 상처가 생기고 난 후 흉터가 생길 수 있는 시기를 일컫는 개념이다. 흉터가 생성될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프리스카 시기에 올바른 예방과 관리를 하면 비대성흉터나 켈로이
애브비는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 환자에 대한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위약 대조군에 대비해 '휴미라'(아달리무맙)로 치료받은 성인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손톱 건선 치료에서 최소 75%의 개선율에 도달했다. 연구결과는 추가 초록과 함께 7월 7일부터 9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16 건선학회(제5회 건선 국제 네트워크 회의)에서 발표된다. 손톱 건선은 건선 환자 중 최대 55%에서, 건선성 관절염 환자 중 최대 70% 발생한다. 이 질환은 손톱의 오목, 변형, 비대, 변색 및 손톱 바닥으로부터의 분리를 동반한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 프로비티 메디컬 리서치의 연구원이자 설립자 및 대표인 킴 파프 박사는 "손톱 건선은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부족하여 치료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며 "이번 발표 결과는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는 환자에게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연구에서 휴미라로 치료받은 환자는 26주차에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도달했다. 손발톱 건선 증증도 지수(mNAPSI)가 최소 75% 개선된 환자는 휴미라군에서 46.6%, 위약 대조군의 경우 3.4%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 최소 2점 개선으로, 연구
현대약품은 오는 16일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 콘서트살롱에서 제 85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아트엠콘서트는 문체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약품의 문화예술지원활동으로 대중들이 접하기 힘든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85회 아트엠콘서트의 주인공은 뛰어난 음악적 감수성과 탁월한 연주력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다. 1987년생인 그는 2005년 파리 고등음악원에서 클라리넷 부문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합격해 ‘음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프라하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비롯해 2014년 남아공 우니사 콩쿠르, 2012년 프랑스 자크랑슬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아트엠콘서트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니홀을 비롯한 독일 전역에서 솔리스트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이섬승과 함께 호흡을 맞춰 목관악기 중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클라리넷 연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련되고 화려함이 특징인 생상스의 ‘Sonata f
보건복지부의 전화상담 정책 방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 접근하는 모습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복지부가 지난 6월7일 밝힌 ‘동네의원 중심의 고혈압‧당뇨 환자 전화상담에 수가를 지급한다는 정책 안’에 대해 지난 7월6일부터 11일까지 16개 시도의사회 및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직역단체의 1차 의견수렴을 마쳤다. 복지부는 의사가 대면진료 후 △환자 자가측정 등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교육하고(월 1회 인정, 행위별), △대면진료 사이에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하고(주 1회, 월정액), △필요 시 전화상담을 실시하는(최대 월 2회 인정, 행위별) 횟수 등에 따라 수가를 1만원~3.4만원 지급하는 방안을 지난 6월7일 밝힌바 있다. 이 방안에 대한 의협 산하 지역 및 직역의 광범위한 의견수렴 결과 시도의사회 7곳과 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개원내과의사회 2곳이 의협에 의견을 개진했다. 복지부 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의견을 낸 9곳은 원격진료가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반대하는가 하면 전화상담 수가 신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어서 찬반 의견을 유보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전화상담 수가 신설은 그동안 의료계가 요구해 왔
의료전달체계 역할정립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두 발제자가 상반된 주장을펼쳐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대 김윤 교수는 민간병원 인수합병과 전문병원 활성화를 제안한 반면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이들을 개선협의체 권고문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은 1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올바른 의료기관 역할 정립 어떻게 가능한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각각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윤 교수는 개편 과제로 ▲의료기관 종별 기능 분화 및 정립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지역 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보장 ▲3차병원의 교육 및 연구 기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이주호 단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대정부 권고문에 담겨야할 내용으로 의료전달체계 개념에 인력수급과 유지 포함, 공공의료전달체계 우선 확립, 국가 주도의 보건의료인력특별법 제정, 의료기관평가인증제 강화, 정부주도의 의료기관 관리부처 통합일원화, 의료민영화 배제, 재원확보 및 단계별·지역별 시범사업 추진 등을 제안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에서 시행한 자궁경부암의 재발위험도에 관련된 다기관 임상연구(원자력병원 유상영, 김문홍 박사연구팀)가 2016년도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 라인에 인용됐다. 본 연구는 근치적 자궁절제술 후 중간 위험군에 속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 ‘4 factor model’을 정립한 것으로 기존의 모델에 비하여 높은 재발 예측율을 보여 NCCN 자궁경부암 가이드라인에 인용됐다. NCCN은 27개 암센터가 소속된 전문기구로 매년 암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가장 적절한 암 진단과 치료 지침을 추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암 진료 가이드라인이다. 이번 연구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 간 자궁 적출술 후 재발의 중간 위험군을 가진 환자 2158명을 대상으로 원자력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총 15개 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이다. 연구결과 선암조직형의 존재여부, 종양의 크기(3cm), 심부기질침범(deep stromal invasion), 미세림프관 침범(LVSI)의 네 가지 요인 중 두 가지 이상 있을 때 중간위험군으로 분류하는 것이 자궁경부암의 재발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힌 것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HIV 완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 2016 ‘WE CAN’T, WE CAN’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WE CAN’T, WE CAN’ 캠페인은 HIV/AIDS 치료제의 선두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임직원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HIV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 ‘WE CAN’T, WE CAN’ 캠페인은 3월부터 90일간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전 임직원은 매일 출근길, 점심시간 등 일상 생활 속에서 1,500kcal 소모에 도전에 나섰다. 총 6백만kcal 이상을 달성하면 1000kcal당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상징하는 1201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정했는데, 바쁜 일과 속에도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총 761만7650kcal소모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4시간 동안 2344일을 걸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이며, 햄버거 약 1만 5000개에 해당하는 수치다. 레이스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HIV/AIDS 감염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이 종료
‘잘못된 서울시의사회 회칙 바로잡기’가 하세월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작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파견 대의원 선출과 관련된 회칙 제20조 단서 조항을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로 개정했다. 당시 많은 의료계 전문지들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서울시의사회도 작년 3월 의협에 회칙 개정의 인준을 요청했고, 의협은 작년 4월 인준했다. 이로써 서울시의사회의 중앙회 파견대의원 중 고정대의원 선출을 위한 회칙 개정 사안은 마무리 됐다. 그런데 작년 10월에 당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아무런 의사결정 과정 없이 직원의 속기록만을 근거로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작년 10월에 의협에 ‘할 수 있다’로 재인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협은 10월에 재인준 요청을 수용했다. 이 과정은 문제가 있다. 작년 3월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라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에서 개정한 회칙을 작년 10월에 잘못된 속기록을 근거로 아무런 의사결정 과정 없이 재인준을 요청했고, 수용했기 때문이다. 재인준을 근거로 당시 서울시의사회 의장은 금년 4월에 현직 의장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장성호 전공의가 지난 6월 16일~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유구연부문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논문 제목은 ‘섬유아세포로부터 직접 전환된 유도 간세포를 이용한 3D 간 구조의 형성(지도교수 외과 최동호 교수)’으로 제한된 간 공여자의 수를 해결하기 위해 생체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간을 만들어 쥐에게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생착했음으로 확인하였다는 내용이다. 장 전공의는 “쥐의 섬유아세포를 HNF4-alpha, FOXA3 라는 전사인자를 이용하여 유도 간세포를 만든 후 이것을 생체 3D 프린터에 적용하여 간의 3D 구조를 만들었다.”면서 “이것을 면역억제 처리된 쥐에 이식하여 각각 12일, 25일 후에 이식 편을 확인하였으며, 이식 편들이 안정적으로 면역억제 쥐에 생착하였음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들을 바탕으로 향후 간이식에 필요한 간을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말기 간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를 상징하는 휘장(엠블럼)을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조무사의 유니폼과 배지 등에 활용될 휘장을 공모하는 것으로, 당선작은 2017년 개정 의료법 시행에 따라 한 단계 도약할 간호조무사들의 상징물로써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 엠블럼은 ‘LPN(Licensed Practical Nurses)’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실무간호인력으로서의 역동적인 이미지, 환자가 보건의료기관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친근한 보건의료인, 대한민국 환자 간호의 버팀목 이미지 등을 표현해야 한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mylpn@daum.net)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www.klpna.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관련 사항을 기입한 후 이미지 파일(AI, JPEG)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간무협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300만 원, 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중 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홍옥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