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s텔ErrorBased◎보험디비|II'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다양한 조건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군에서 연간재발률을 일관되게 감소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제65회 미국신경학회(AN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길레니아의 세 번째 대규모 3상 연구인 FREEDOMS II 연구(n=1083)의 하위분석 결과에 따르면, 길레니아는 과거 치료 경험, 질병활성도, 성별, 연령 등에 따른 주요 아집단에서 모두 위약 대비 연간 재발률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다발성경화증의 연간재발률은 임상적으로 질병의 악화를 상징하는 재발 빈도를 연 단위로 측정한 것으로, 다발성경화증 약물의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1차 관찰 지표다.FREEDOMSⅡ 연구의 하위 분석결과, 길레니아는 위약 대비 연간재발률을 이전에 한번도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57.9%(p=0.005) 감소시켰고,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44.3%(p
바이오코아(대표: 최형식)는 지난 29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동일)과 글로벌 신약개발 관련 산학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코아는 국내외 제약회사들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신약 물질의 대사체 분석연구 및 관련기술은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하는 단계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며, 특히 이와 관련된 기술은 합성신약의 임상시험(IND) 승인을 위한 전임상 독성 동물종을 선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의 도입으로 바이오코아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신약후보물질 검색단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가속질량분석기(AMS)를 이용한 새로운 임상시험법의 도입으로 Phase-0 에서의 Micro-dosing Study 뿐만 아니라 Phase I and II에서도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Human Absolute Bioavailability Study 및 Mass Balance Study를 할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인간의 약동학적 파라미터를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예측하기 어려웠던 약물이나 난용성 약물, 또는 긴반감기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개발이 아주
노바티스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뇌용적 손실률을 지속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제65회 미국신경학회(AAN)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에서 길레니아 치료 시 뇌용적 손실률이 기존의 치료제인 인터페론 베타 1a IM(근육주사)와 위약대비 약 3분의 1 정도 감소됐음이 확인됐다. 또 길레니아는 주요 아집단(subgroup)에서 연간재발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데이터를 통해 최대 4년 간 길레니아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티모시 라이트 박사는 “이번 새로운 분석결과는 다각적인 주요 질환 측정 지표에서 나타난 길레니아의 효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왜 조기에 길레니아와 같은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뇌용적 손실률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 입증 3,6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건의 대규모 3상 임상연구(TRANSFORMS, FREEDOMS, FREEDOMS II)를 새로 분석한 결과, 길레니아는 이전에 보고된 바와 같이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진단이 어려웠던 17개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진단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아 질병이 의심되어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2013년 현재 17개 질환의 유전자 진단법 개발이 완료하고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 질환은 ▲판코니 빈혈(Fanconi's anemia):FANCA ▲메틸말론산 혈증 (Methylmalonic acidemia):MUT ▲유전성(가족성) 확장성 심근병증 (Familiar Dilated Cardiomyopathy):34 genes ▲유전성(가족성) 비대 심근병증(Familiar Hypertrophic Cardiomyopathy):24 genes ▲모세혈관확장 운동실조 (Ataxia-telangiectasia):ATM ▲지대형 근디스트로피 (Limb-girdle muscular d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가 1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자카비는 세계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로서 골수증식에 관여하는 JAK 신호 경로를 표적하여 작용한다. 국내에서는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화증; 일차성 골수섬유화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치료 시작 전 환자의 혈소판수치에 따라 15mg 또는 20mg을 1일 2회로 초회 복용량을 조절한다. 골수섬유증은 혈구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의 이상으로 골수가 굳어지는(섬유화) 질환으로, 섬유화 된 골수가 혈구 생성에 오류를 일으켜 비장비대 등의 기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한다.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방법이 거의 없어 연구들에 의하면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예상 수명은 5.7년에 불과하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원종호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골수섬유증은 혈액(혈구)생성을 담당하는 골수의 이상증식이 생겨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혈액암이다”며, “지금까지 골수섬유증 치료제가 없었는데, 이번JAK 표적치료제 자카비의 국내 승인이 골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건기식을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케이앤제이스포츠(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가 판매한 무신고 식품인 ‘그린밸리복합비타민II’와 ‘지-플로우 xr’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25일 밝혔다.또 내츄럴라이프(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수입·판매한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맥스 복합비타민 보충용제품’에서도 유사 실데나필 성분이 검출돼 회수조치한다.검사결과, ‘그린밸리복합비타민II’와 ‘지-플로우 xr'는 실데나필 성분이 1캡슐당 각각 62mg과 90mg이 검출됐고, ‘비타맥스 복합비타민 보충용제품’에서는 디메틸실데나필 성분이 1캡슐 당 41mg이 검출됐다.경인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바티스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제3상 임상연구인 COMFORT-I와 COMFORT-II의 장기 후속연구로 자카비 치료 시 골수섬유증의 지표가 되는 비장 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위약 혹은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와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OMFORT-II의 2년간의 후속 연구결과 자카비로 치료받은 48.3%의 환자에서 비장 크기가 35% 이상이 감소했고, 이 환자의 대다수는 2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감소된 비장크기를 유지했다. ITT(Intend-to-treat)분석에서는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자카비 치료 환자 군이 전반적인 생존률이 향상 됨을 보여줬는데, 이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치료법(단일약물치료 혹은 병행요법치료)과 같은 치료방법으로 규정된다. BAT군 중 61.6%가 자카비 치료로 변경하했으나, 후속연구 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BAT군으로써 분류됐다. 바르셀로나 대학 IDIBAPS 연구소 혈액학과의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 된 제3상 임상연구를 통해 자카
심장 이식 어렵거나 당장 급한 말기 심부전 환자에 ‘희소식’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증자의 심장이 아닌 인공심장 이식수술(체내형 심실 보조장치)이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영탁·전은석 교수팀은 지난 8월 17일 시술한 인공심장 이식수술이 성공해 최근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심장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공심장을 몸속에 삽입해 혈액이 끊임없이 순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됐다. 좌심실의 기능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만성 심부전 환자가 수술 대상이며,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상황이 급박하거나 여러 이유로 심장 이식 자체가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 사실 인공심장 이식수술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미 FDA의 승인 이후 현재까지 1만 30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수술 받았으며, 현재도 연간 1000건 이상씩 수술이 진행되고 있어 심장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은 없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인공심장 이식수술은 아직 식약청에서 승인되지 않았고, 적잖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제 48차 산부인과 전공의 연수강좌’가 오는 12월16일(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안암동 소재)에서 열린다.이번 연수강좌에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학회 일반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낮은 의료수가와 저출산에 따른 환자 감소, 전공의 수급 불균형 등 총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진료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전공의들에게 평소 부족했던 영상과 병리 관련 지식을 정리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고 진료와 연구분야에 있어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산부인과가 단합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강좌는 OB USG(I, II), GY USG, GY Imaging, Pathology의 5개 세션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Head & Neck, NT, Skeletal System, Placenta 권한성(건국의대)▲ Heart & Thorax, GI, GU,
사노피의 계열사 젠자임은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알렘투주맙 의 CARE-MS I 및 CARE-MS II의 pivotal 연구결과를 11월 1일자 란셋(Lancet)지 온라인판에 게재했음을 발표했다. CARE-MS I 및 CARE-MS II 연구에서 알렘투주맙은 활성 대조군인 레비프(고용량의 인터페론 베타1a 피하주사)에 비해 연간 재발률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었고, 알렘투주맙 치료 시 더 많은 환자들에서 2년째에 재발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CARE-MS II 연구에서 알렘투주맙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레비프와 비교해 장애의 축적이 상당히 둔화됐다. 알렘투주맙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레비프로 치료 받는 환자보다 장애 점수가 개선되는 경향이 상당이 높았고, 이는 몇몇 환자에서 장애가 회복됐음을 의미한다. 젠자임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의학박사 데이비드 미커는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장애의 진행과 관련해서, 여기에 아직 충족되지 않은 엄청난 요구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젠자임은 우리의 모든 연구들을 통해 알렘투주맙을 승인된 치료제와 단독으로 비교함으로써 새로운 표준을 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초기효과 및 지속적인 효과의 강점을 보강해주는 새로운 연구분석 자료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28회 유럽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연구위원회 학술대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길레니아 치료 시 다발성경화증 초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 순응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총책임자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실제 장기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재발과 뇌용적 손실에 대한 길레니아의 우수한 초기치료 효능과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길레니아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노바티스는 다발성경화증 분야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적절한 치료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레니아는 두 건의 대규모 제3상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사후 검정 분석을 통해, 길레니아 치료군이 위약군에 비해 치료 시작 후 첫 3개
대장항문 소화기 전문병원 서울양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양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2012 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 3차 집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 집담회는 복강경대장수술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복강경대장수술 연구회 주최로 진행된다.'문합부 누출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TME(근막절제술) 후 복원 방법'과 '문합부위 누출 예방 테크닉' , '문합부위 누출 위험인자' 등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집담회에서 복강경 대장암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일본 오사카의대 오쿠다 준지 박사를 초청, 강연과 live surgery를 통해 선진 수술기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양병원 정승규 부원장은 "대장 및 직장질환의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어 우리나라 대장암의 50%는 복강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외과수술의 대세는 개복보다 복강경 수술이라"며 "전국의 저명한 복강경 수술의 의료진과 세계적으로 알려진 오쿠다 준지 박사를 초빙해 우리나라 복강경수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오꾸다 준지 박사는 직장암 수술 후
대한수혈대체연구회가 주최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세종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7회 대한수혈대체연구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별관 5층 향설대강당 및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무수혈대체연구회 회원들이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각 주제별로 발표하는 자리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용익 교수 및 외과 최규성 교수 등을 포함해 총 15명의 교수가 좌장 및 연자로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수혈 수술, 주산기 빈혈 및 대량 출혈의 관리, 무수혈 수술의 정책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I]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용익 교수를 좌장으로 △무수혈 간이식 수술 △선천성 심장병의 무수혈 수술 △Update of ESA and IV iron △심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 등[심포지엄 II]에서는 세종병원 산부인과 한광수 교수를 좌장으로 △Hematologist perspective △Obstetrician perspective △Anesthesiologist perspective, 심포지엄 III에서
기존 진단제가 발견하지 못했던 간암을 발견할 수 있고 조기 간암 진단에도 우수한 기능을 보이는 간암진단제가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중국 북경의과대학병원 간담도외과 Peng Jirun 교수팀, 남경의과대학병원 위장관내과 Zhang Guoxin 교수팀과의 연구를 통해 간암조기진단제 HCCR-1을 개발했다.기존에 널리 쓰이던 간암진단제로는 AFP(Alpha-fetoprotein)와 DCP(PIVKA-II)가 있다. 그러나 진단율이 낮고 조기 진단에 유용하지 않아 새로운 진단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4년에서 2010년까지, 국내와 중국의 환자 총 2,040명(간암 612명 / 간경변증 608명 / 간염 402명 / 대조군 418명)을 대상으로 HCCR-1 간암 유전자를 간암 환자의 혈액에 적용, 간암조기진단제로서의 유용성을 검사했다.그 결과 새로 개발된 HCCR-1이 기존 AFP, DCP에 비해 2cm 이하의 간암에 대한 조기 진단 능력이 약 52%로 확인되었으며, 아직 간암으로 판정되지 않은 간경변증 환자들에게 내재(latent)되어 있는 매우 초기의 조기 간암의 진단 능력(20.4%)이 월등히 우수한
정부차원 ‘고령화대응 노화연구’에 대한 국제적 학술대회가 14일부터 개막된다.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국내•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건강노화 (well aging) 및 노화기인 만성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학술교류 및 토론의 장인 제 11회 국제노화학회를 오송생명과학단지(OHTAC)에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 세계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이행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 메가트랜드인 고령화에 따른 국가 현안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파트너쉽 구축 및 이를 통한 체계적 국가노화연구의 중요한 계기로 삼는데 있다. 국제노화학회에는 2006년에 이미 초고령화사회(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20% 이상)에 진입하여 많은 사회․경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의 석학들이 참석하여 그 동안의 노화관련 연구결과 및 직면과제를 토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노화로 인한 노인성만성질환의 발생에 따른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노화(well aging) 및 노화기인 만성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 5년차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의료전문인을 대상으로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은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17일 광주 홀리데이 인, 18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소아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울 벨라스꿰즈 (F. Rul Velazquez) 멕시코 국립의과대학(UNAM) 교수가 참석해 “로타릭스의 Early & Broad Protection(조기예방 및 광범위한 예방효과)을 주제로 사람균주 백신의 개발 과정 및 예방원리 등 사람균주 백신인 로타릭스의 특장점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벨라스꿰즈 교수는 현재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 어린이병원의 감염성 질환 및 바이러스학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연감염 이후 면역력 획득에 관한 연구'를 통해 GSK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 개발에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로타바이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발간·배포한다.이번 정보집은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제공한다.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8.7%(69만 1307명, 한국계 포함)로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이 9.6%(13만 5916명), 베트남 8.3%(11만 7555 명) 등의 순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 수가 140만 명을 넘었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어 및 중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영 섭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이상지질혈증 약제선택의 주안점 -안전성 위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동맥경화와 연관된 혈중 지질의 이상 소견으로 흔하게 관찰되는 것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상승, 중성지방(triglyceride) 상승,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저하이다. 이를 일컬어 이상지질혈증(atherogenic dyslipidemia)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 조절의 첫 단계는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으로 대표되는 생활습관의 조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의 조절이 쉽지 않고 그 효과 또한 사람에 따라 일정하지 않아 많은 경우에 있어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요법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그 효과 못지않게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매우 중요하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 1. 스타틴(Statin)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이 LDL-C을 조절하는 데 있어 첫 번째로 선택되는 약물이다. 스타틴을 심혈관질환의 일차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지 여부를
김 원 경희의대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심장돌연사의 예방과 치료 심장돌연사(sudden cardiac death)는 어떠한 질병 또는 징후가 없이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여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1)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심장돌연사로 인한 사망이 연간 2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심장돌연사의 치료는 고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예방적 치료를 적절히 하는 것과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 본 논고에서는 심장돌연사의 병태생리, 원인 및 위험인자, 예방 및 치료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병태생리 및 원인 질환 심장돌연사의 90%는 치명적인 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80~85%는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의 심실성 빈맥, 15~20%는 심한 서맥이나 심실 무수축에 의해 발생한다.2) 심장돌연사의 10% 미만에서는 부정맥과 관련 없이 심낭압전, 심장 파열, 대동맥 파열, 점액종이나 혈전에 의한 심장판막의 폐쇄 등에 의한 기계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돌연사의 원인
미국 FDA는 일본 거대 제약회사 다케다의 복합 혈압강하제 에다바이크로(Edarbyclor: azilsartan medoxomil/chlorthalidone)를 성인 고혈압 치료제로 시판 허가했다. 1일 1회 복합제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아질사르탄 메독소밀(azilsartan medoxomil: Edarbi)과 이뇨제 크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의 복합 처방으로 이루어졌다. 에다바이크로 복합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은 약 5,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에서 입증됐다. 실험은 8-52주 실시하고 약물 용량은 각 성분당 20/12.5mg 및 80/25mg 항유 정제를 사용했다.임상 자료에 의하면 복합제가 각 성분 단일제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획기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백인이나 흑인 모두에 차이 없이 강압 효과를 보였으며 투여 시작시 용량은 매일 40/12.5mg이고 최고 40/25mg으로 나타났다. 에다바이크로는 태아 독성에 대해 박스형 경고 표시를 하게 했고 무뇨증 환자에게는 투여 금기로 되어있다. 활동성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 환자는 과도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 염분 배설을 교정해야 한다. 에다